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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숨은 진주 심상민의 성공적인 데뷔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마냥 설레기엔 첫 발걸음에서 오는 긴장감을 떨쳐내기 쉽지 않다. 터질듯한 긴장감을 이겨내고 누구보다 짜릿한 시작을 맛 본 선수가 있다. 심상민. 그의 이야기이다. 심상민은 3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FC서울과 제주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전을 치렀다. 2014년 자유계약선수로 FC서울에 입단해서 잔디를 밟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심상민은 침착했다. 볼이 많이 간 것은 아니었지만 이 날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동한 고명진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사진 = 연합뉴스 (심상민이 제주의 황일수와 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심상민은 이 날 경기에서 수비뿐 아니라 상대의 빈틈이 보일 때 마.. 더보기
2014 FC서울의 야심작 FANsation! 팬들도 Sensation! FC서울 팬이라면 ‘FANsation’이라는 단어를 많이 봤을 것이다. 2014 FC서울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 ‘FANsation’은 FC서울의 팬을 가리키는 ‘Fan’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의 ‘Sensation’의 합성어로 팬들이 직접 구단의 문화를 만들고 함께 즐기면서 K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FC서울의 야심찬 마케팅 사업이다. 그리고 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FANsation’의 취지에 걸맞게 사전에 SNS를 통해 ‘FAN PM’으로 선발된 팬들이 선포식 행사를 직접 이끌었다. 여기서 ‘FAN PM’이란 Fan Play Maker의 약자로 팬들이 직접 볼보이(볼걸), 에스코트 어덜트, FANsat.. 더보기
FC서울의 원클럽맨 고명진-고요한의 그때 그 시절 FC서울이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다. 수비를 맞고 튀어 오른 공을 쇄도하던 고요한이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문전 앞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고명진도 펄펄 날았다. 주장 김진규가 결장한 상태에서 부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며 서울의 승리에 기여했다. 첫 승이 절실했던 팀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경기를 만들어낸 투고의 활약은 오랜 시간 팀을 지켜온 연륜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고명진과 고요한은 각각 2003년과 2004년 입단해 10년이 넘게 FC서울에 몸담고 있는 FC서울의 원클럽맨들이다. 어린 시절 프로에 데뷔하며 탄탄하게 기량을 닦아온 그들은 최용수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소년에서 청년이 되기까지 벌써 10년이다. 팀의 운명을 따라..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2014.3.26 K리그 클래식 4R 제주전 심상민, 이웅희 믹스트존 인터뷰 3월 26일,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 고요한과 윤일록의 골로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시원한 경기력으로 리그 첫 승을 올린 이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이 있다. '프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진 심상민 선수와 'FC서울로 이적 후 첫 선발 경기'를 치룬 이웅희 선수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안배는 물론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FC서울의 수비를 든든히 지켜줬던 심상민 선수와 이웅희 선수. FC서울 유니폼을 첫 경기를 뛰었던 그들을 직접 만나봤다. 2014년 3월 26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전 믹스트존 심상민 인터뷰 Q.'프로 첫 데뷔전' 경기 끝난 소감은? A. 일단 이겨서 기분이 좋다. 제 스스로 만족못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즐길려고 한다. Q. 오늘 경..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2014.3.26 K리그 클래식 4R 제주전 고요한 믹스트존인터뷰 봄 향기가 더욱 진하게 느껴졌던 3월 26일,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에서 ‘원클럽맨’ 고요한의 움직임은 날카로웠다. 전반전 골대를 맞추며 좋은 컨디션임을 입증하였고, 이어 후반전에는 기막힌 위치선정으로 2014시즌 FC서울에게 첫 골을 선사했다. 팀의 시즌 첫 골과 첫 승의 주역인 고요한을 믹스트존에서 만나봤다. Q1. 기다리던 첫 승! 기분이 어떤지? A.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골을 넣고 첫 승을 할 수 있었다는 게 기쁩니다. Q2. 팀 시즌 첫골에 대한 소감은? A. 첫 골보다 오늘 경기를 뛰기 전에 감독님께서 세르나 저 둘 중에 한 명이 분명히 헤딩골을 넣을 거라고. 에스쿠데로나 저 둘 중에 한 명이 헤딩골을 넣을 거라고 분명히 넣을 거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더.. 더보기
[K리그 클래식 4R] FC서울 VS 제주 유나이티드 2014. 03. 26 수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제주 유나이티드 2 : 0 더보기
팬들이 일으키는 Sensation, 팬세이션 선포식 지난 23일 부산과의 홈경기가 있던 날 팬세이션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팬세이션은 팬이 일으키는 센세이션으로, 미리 공지된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팬들의 소원이 경기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FAN PM(FAN Play Maker)은 홈경기 운영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볼 보이&걸, 에스코트 어덜트, 포토 가이드라인, 기수, 선두 기수, 사진촬영 등 7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많은 팬이 참여하였습니다. 각자 맡은 임무가 쓰인 조끼를 입고 경기 전 선포식을 가지려고 그라운드 위로 모였습니다. 장내 아나운서를 맡게 된 팬 PM 팬세이션 선포 선언을 통해 팬세이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선포식의 마지막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각자 맡은 임무를 실행하기위해 각자의.. 더보기
[K리그 클래식 3R] FC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2014. 03. 23 일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0 : 1 더보기
데얀 없는 2014 FC서울, 위기 아닌 성장의 기회! 예상대로 데얀의 빈 자리는 컸다. FC서울은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과의 개막전 패배에 이어 15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는 0대0 동점을 기록했다. 부산과의 홈경기에서도 0-1로 패배했다.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많은 사람들이 데얀의 부재를 거론했다. 데얀 뿐 아니라 하대성, 아디가 떠난 FC서울이다. 일찍이 예견했던 성장통이지만 맞닥뜨린 현실에서 팀의 부진을 인내해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감히 이번 시즌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라고, 그러니 함께 즐겨보자고 권하고 싶다. 일단 젊은 감독 최용수의 도전이 흥미롭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K리그 미디어 데이 때 만난 그는 역시나 호인이었다. 이번 시즌을 기분 좋은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듯 했고, 팀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도 보.. 더보기
K리그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념! 윤일록의 베스트3 경기 ‘FC서울의 젊은 피’ 윤일록. 나이는 어리지만 빼어난 실력으로 프로 데뷔 해 부터 줄곧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U-17 대표, U-19 대표 등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초특급 유망주로 각광받은 윤일록은 오늘 그 명성에 걸맞은 기록을 세웠다. 2014년 3월 23일 부산전에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만 22세 16일 만에 100경기 출전으로 K리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인 정조국의 만 22세 44일을 28일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K리그에 역사를 남겼지만 아직 보여줄 게 더 많은 윤일록. 그의 최연소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여 FC서울에서 보여준 베스트3 경기를 알아보자. 1. 2013년 2월 26일 (vs 장수 세인티) 2013년 FC서울로 이적한 윤일록. K리그.. 더보기
[ACL 프리뷰]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 히로시마 지난 토요일 성남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를 치른 서울은 숨 돌릴 틈도 없이 ACL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지난해 J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ACL에 참여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임엔 분명하지만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 남은 ACL 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2009년 감바 오사카 원정 이후 (가시마 와의 16강전은 승부차기 승 이므로 제외) 일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는 사실은 극복해야 한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어떤 팀?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938년 도요 공업 축구단으로 창단하여 1971년 마쓰다 SC 도요로 이름을 바꾸었고 J리그가 출범하면서 팀명을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바꾸어 출전하게 되었다. J.. 더보기
[주전부리]D.I.Y FC서울 핸드폰 케이스! 안녕하세요! FC서울 팬여러분, 그리고 명예기자 블로그를 들려주시는 여러분! 오늘은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가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 그러고 보니 이번 시즌은 바뀐 게 참 많네요! 우선적으로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고 그리고 팬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유니폼이 2년만에 새로 나왔다는 것!! 유니폼 뿐만 아니라 선수용품, 의류 등등 많은 물품들이 새로이 출시되었습니다. 평소에 텀블러라던가 머그컵 종류중에 이쁜 물건이 있으면 언제나 지름신이 강림!! 저 뿐만 아니라 서울팬들이라면 일상생활 곳곳에서 서울을 간직하고 싶어하는 열망!! 다들 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핸드폰 및 스마트폰!!! 분위기를 바꾸거.. 더보기
[기획] Adieu Adi - 아디의 Best Cut /취재 = FC서울 명예기자 권다정 FC서울 명예기자 김진흥 /촬영 = 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 FC서울 명예기자 최근몽 /편집 = FC서울 명예기자 최근몽 더보기
키워드로 보는 아디와의 8년! 키워드로 보는 아디와의 8년! 2014년 3월 8일, 8년간 FC서울 수비의 핵이었던 아디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눈물의 은퇴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만 30세의 나이로 FC서울의 일원이 된 이후, 아디는 팬들에게는 짜릿한 기쁨과 환희를 안겨주었고, 다른 선수들에게는 그라운드 안에서 꾸준한 플레이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득점왕, 도움왕과 같은 기록의 화려함은 없지만 FC서울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하며 FC서울 팬들에게 많은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8년 동안 함께 했던 아디와의 작별을 앞두고 FC서울 팬들에게 물어보았다. 과연 팬들은 선수 시절의 그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사진=FC서울 구단 홈페이지 KEY WORD #1 헌신 = 멀티 포지션, 광대뼈 부상 아디가 보여준 팀에 대한 헌신을 .. 더보기
서울의 역사가 된 ‘레전드’ 아디의 은퇴식 프로스포츠구단이 사람들에게 ‘명문 팀‘ 이라고 불릴 수 있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팀의 퍼포먼스, 오랜 역사, 많은 우승 트로피, 두터운 팬 층, 구단 서비스 및 경기장 시설 등 많은 의견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명문 팀’이라고 불리기엔 무언가 부족하다. 전 세계에 수많은 프로 축구팀이 저마다 명문임을 자처하는 작금의 상황을 미루어볼 때, 앞에서 말한 여러 조건들은 명문 팀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닌듯하다. 이를 위해 두 가지만 제시해 보자면 첫째로 팀의 역사 속에서 팀과 흥망성쇠를 함께 해온 레전드 플레이어의 존재, 그리고 구단-선수-팬 사이의 신뢰와 따듯한 관계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때문에 아디의 은퇴식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3월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FC서.. 더보기
[기획] 2014.03.08 감동의 아디 은퇴식 현장 /촬영=FC서울 명예기자 이명수(leems777@naver.com) 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unfade7@gmail.com)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원미현(sinseo115@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강민경(kangyonce@hanmail.net) 더보기
[ACL 프리뷰] FC서울 개막전 패배를 딛고 ACL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개막전에서 전남에게 예상치 못한 0-1 패배를 당한 서울. 하지만 아쉬워하고 있을 틈이 없다. 곧바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를 2-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한 서울은 베이징으로 원정을 떠나 일전을 벌인다. 베이징 궈안은 작년 16강에서 만났던 상대. 당시 서울은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지만 홈에서 3-1로 꺾으며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때의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그 당시 맹활약했던 윤일록과 고명진이 다시 한번 활약을 보일 필요가 있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태국의 촌부리를 4-0으로 대파하고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프레드릭 카누테가 팀을 떠났지만 에콰도르 출신의 호프레 .. 더보기
[기획] 2014시즌 홈개막전 FC서울 vs 전남드래곤즈 - 팬들이 전하는 "오랜만이야! FC서울!!" /촬영=FC서울 명예기자 김진웅(akakjin45@naver.com) 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jieun5311@naver.com)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 더보기
FC서울의 전설 아디. 알려지지 않은 그의 다양한 이야기들 FC서울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은 아디의 은퇴식으로 시작됐다. 8년간 FC서울의 수비를 이끌었던 아디는 이제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오랫동안 활약했던만큼 아디는 다양한 기록과 스토리들을 남겼다.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과 다양한 이야기들 이제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1. 아디 그가 K리그에 남긴 기록들 아디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으로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0년 31경기, 2011년 30경기, 2012년 38경기, 2013년 33경기) 이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라돈치치(2008년 32경기, 2009년 32경기, 2010년 31경기) 샤샤(2001년 34경기, 2002년 37경기, 2003년 39경기)등이 3년 연속으로 30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4년 연.. 더보기
[K리그 클래식 1R] FC서울 VS 전남 드래곤즈 2014.03.08. 토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전남 드래곤즈 0 : 1 더보기
새로운 FC서울 유니폼 'The S' 출시, 르꼬끄 강남 직영점을 가다 얼마 전 검붉은 FC서울 전사들이 앞으로 경기에서 입고 뛸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 됐습니다. FC서울의 유니폼을 사려면 꼭 경기날 경기장을 방문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FC서울의 킷 서플라이어 르꼬끄사는 오프라인 매장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고해 많은 FC서울 팬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유니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 목동점, 롯데 잠실점(의류), 신세계 강남점, 롯데 본점(의류), 현대 신촌, 신세계 본점, 아이파크, 현대 무역, 중랑, 목동, 롯데 동대문몰, 강남 직영, 타임스퀘어, 르꼬끄 E-SHOP에서 판매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르꼬끄 강남 직영점에 방문해 FC서울 유니폼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르꼬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 답게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 더보기
305요원들과 함께한 아디 선수 은퇴식[FC서울vs전남 드래곤즈] 2014 K리그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의 개막전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입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임에도 북측광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있었습니다. 바로 FC서울의 레전드 아디 선수 은퇴식 세레머니를 위해 선발된 305요원들이었습니다. 305요원은 FC서울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많은 사람들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5명의 주인공들입니다. 305요원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아디선수를 직접 눈앞에서 보고 레전드의 은퇴식이라는 역사적인 현장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의 찬스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아디 은퇴식 참가권을 얻고 305요원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처음 들어와본 그라운드!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를 직접 밟아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1시부터는 아디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