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4. 23 수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베이징 궈안
2 : 1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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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0일 일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포항스틸러스
0 : 1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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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2일 토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경남FC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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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13 03:01

 2014년 4월 6일 일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전북현대모터스FC
1 : 1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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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06 20:07

2013.6.1 vs. 전남 드래곤즈 전 매치데이매거진 TIME MACHINE



FC서울이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3번째로 400승의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른데 이어 이번 시즌 아시아 정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맞이한 경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1984년 럭키금성 황소축구단으로 창단한 이래 29년 동안 K리그에 참가(1984 시즌부터 참가)하며 1049 경기 동안 400승을 기록 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의 자리를 지켜온 FC서울의 승리 역사를 되돌아보자.


 

FC서울의 최고의 시즌은 2012년





2012년의 FC서울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최강팀 이었다. K리그 최다 승수인 29승을 기록하며 최다 승점(96점)으로 2위 전북을 승점 17점차 압도적으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44경기 동안 무려 76골을 넣었고 최소 실점인 42실점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동안 파울과 경고, 퇴장 횟수는 가장 적게 기록하며 최용수 감독이 공약으로 내세운 무공해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최용수 감독은 현역 시절 FC서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데 이어 정식 감독 취임 첫해에 왕좌에 오르며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2012년에 FC서울의 최다 골차 승리 경기가 있기도 했다. 바로 K리그 22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 이다. 전반 4분 몰리나가 스콜피온 킥으로 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한 서울은 이어 고명진, 김진규(2골), 에스쿠데로, 데얀이 골을 기록하며 6골차 대승을 거두었다. 6골차 승리는 FC서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기도 했다. 몰리나의 멋진 스콜피온 킥은 외신에 소개되기도 하며 FC서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FC서울의 승리 공식은?


승리를 거두는 방법은 다양하다. 1골을 넣고 수비에 치중하며 승리를 거두기도 하고 다득점을 기록하며 난타전 끝에 승리를 기록하기도 한다. FC서울은 1-0 승리를 가장 많이 (114번) 기록하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거둠을 알 수 있다. 이어 가장 많았던 승리는 88번 기록한 2-1 승리였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골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축구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하는 펠레스코어(3-2)는 몇 번 나왔을까? 3-2 승리는 23번 기록하며 5.75%의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2시즌에 23번의 3-2 승리 중 가장 많은 4번의 승리가 나오며 우승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던 시즌으로 자리매김 했다.

가장 난타전 양상을 보였던 경기는 언제였을까? 바로 2011시즌 23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6-3 승리이다. 이날 경기에서 몰리나는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얼마 전 기록한 역대 최단기간 50득점 5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FC서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FC서울의 최고의 해결사는 바로 데얀 이다. 데얀은 K리그 통산 214경기에 출전하여 130골을 기록했다. 2012시즌에 K리그 외국인 최다 골과 한 시즌 개인 최다 골(31골)을 경신하며 K리그 최고의 선수로 도약한 데얀은 이번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FC서울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FC서울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에 승선한 데얀은 얼마 전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골을 기록하며 여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FC서울에서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데얀이 FC서울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몬테네그로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비게 될지 기대 된다.

 

FC서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감독은?


조광래 감독은 FC서울에서 가장 오래 재임한 감독이자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이다. 1999년 부임해 2004년까지 FC서울을 지도한 조광래 감독은 6시즌 동안 88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2000년 시즌에
리그 우승을 이끌며 FC서울이 명문 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2004년, 당시 중학생이던 이청용을 발굴해 일찍 프로무대에 데뷔시키기도 했다. 이청용뿐만 아니라 고요한, 고명진 등 현재 FC서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조광래 감독의 발굴을 통해 지금까지 FC서울의 주축선수로 이어져 내려오게 되었다. 또한 당시 수원의 감독이던 김호 감독과의 지략대결에서 출발한 수원과의 슈퍼매치는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며 피파 선정 세계 7대 더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FC서울의 감독을 맡고 있으면서 현역 시절을 FC서울에서 보낸 최용수 감독은 몇 승을 거두었을까? 최용수 감독은 2011년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이후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48승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선수시절 FC서울에서 5년 동안 뛰며 51승을 기록했다. 51승을 거두는 동안 31골 17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선수, 감독 시절을 합쳐 총 99승을 기록한 최용수 감독은 명실상부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임을 증명했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FC서울의 리그 승리의 25%를 함께한 최용수 감독이 얼마나 더 많은 승리를 FC서울과 함께할지 기대된다.



제주만 만나면 힘이 나는 FC서울

FC서울은 제주만 만나면 천하무적이 된다. FC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138경기 동안 52승을 챙기며 400승 중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제주를 상대로 리그에서 12승 7무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제주전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만 만나면 유독 힘을 내는 선수는 데얀 이다. 데얀은 FC서울에 입단한 이래 제주와의 경기에 15번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홉수는 없었다. FC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 우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과 ACL, FA컵을 병행하며 쉽지 않은 여정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많은 관중들 앞에서 400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 하며 남은 경기들과 모든 대회에서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명문 클럽에 도전하는 FC서울의 위대한 여정이 400승을 넘어 계속 이어져 가길 기대해 본다. 



/글 = FC서울 명예기자 이명수 (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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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3.06.03 13:03

 



5경기 째 승리가 없다. FC서울답지 않은 결과다.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다.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전반전에는 화려한 패스플레이와 데몰리션의 콤비의 활약 등 서울다운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문제는 후반전. 폭우와 함께 젖은 잔디는 미끄러웠고 수비수들의 집중은 떨어졌다. 부산전, 경남전에 이어 세트플레이에서의 실점을 반복했다.


FC서울의 리그 5경기 득점은 총 8득점. 부산전을 제외하곤 매 경기 2골씩 득점했다. 하지만 10번의 실점은 뼈저리다. 최용수 감독도 공격보다는 수비 쪽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맞다. 하지만 무조건 비난의 화살을 수비수들에게 돌릴 순 없다. 지난 해 김진규는 36경기 김주영은 33경기에 출전했다. 스플릿리그로 인하여 경기 수가 늘어난 탓이다. 그래도 지난해에는 김동우가 로테이션으로 출전을 하면서 주전 수비수들의 피로 회복과 함께 경쟁에 따른 높은 집중력으로 최소실점 2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다르다. 김동우가 경찰청에 입대했다. 하지만 중앙수비의 전력보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디가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당장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김주영이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으로 나서지 못한다. 아디가 센터백을 보고 김치우가 왼쪽윙백으로 다음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까 예상한다. 하지만 아디는 전문 센터백이 아니다. 중앙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노출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서야 서울은 차두리를 영입하며 수비수 보강을 했다. 하지만 차두리의 주된 포지션은 오른쪽이다. 이미 오른쪽은 고요한, 최효진 등 자원이 넘치지 않는가? 이종민선수가 수원으로 이적하게 된 이유 또한 서울의 포화된 오른쪽 윙백 속에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작 서울이 보강했어야 할 수비수는 전문 센터백 이었다. 하지만 이적 시장은 마감됐다.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 바로 서울의 신인선수를 키워야 한다.






FC서울이 어떤 팀이었던가? 스타플레이어는 많지 않지만 유망주를 발굴하여 뛰어난 선수를 만들어내는 팀이 아니었던가. 지금 ‘스완지시티’와 ‘볼튼’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과 이청용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2007년 등번호 40번과 27번의 선수가 이렇게 뛰어난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두 선수는 2008년 FC서울이 K리그에서 준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2008년 입단하여 31경기 5득점으로 그해 신인왕을 수상한 이승렬도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이승렬은 2008년 3월 ‘LA갤럭시’와의 친선 평가전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귀네슈 감독 하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서울의 데얀, 정조국, 박주영에 이은 또 다른 공격옵션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FC서울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 포항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과 주전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포항이 리그3위와 FA컵을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신인 이명주의 활약 때문이었다. 이명주는 작년에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올해에는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포항을 이끌고 있다.








서울도 이제 신인선수에게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공격자원 중 박희성 선수뿐만 아니라 당장 수비자원 중에 이택기, 김남춘, 장현우 같은 선수들을 과감히 경기에 투입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실점을 해도 괜찮다. 선수들은 경기를 뛰어야 발전할 수 있다. 또 혹시 모른다. 신인선수 중에 제2의 홍명보, 김태영이 나올지.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가지 못하더라도 2가지의 이득이 있다. 하나는 주전 선수들의 휴식이다. 리그와 ACL 그리고 FA컵까지 병행해야하는 죽음의 레이스에서 신인 선수들의 출전은 곧 주전 선수들의 휴식을 의미한다. 휴식시간 동안 충분히 회복을 한다면 다음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선수들 간의 경쟁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주전 선수이더라도 자신이 경기에 나가지 못할 수 있다는 긴장감과 비(非)주전 선수이더라도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훈련과 경기에 임한다면 선수들의 집중력은 이전과 다르게 좋아질 것이다.


승리. 이제 리그에서도 보고 싶은 단어이다. 기존 선수들과 신인선수들의 활약으로 이루어 졌으면 한다. 당장 14일이 수원과의 더비 매치이다. 이번에는 기필코 적지에서 수원을 이기고 리그 첫 승의 기쁨을 두 배로 느꼈으면 한다.

 

 

글/ FC서울 명예기자 정용우(mjgs65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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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도란도란 2013.04.11 01:23



 

정오. 오후 3시 경기인데 너무 일찍 온 건 아닐까 걱정하고 있는데 웬걸, 더 일찍 온 FC서울의 팬들로 이미 경기장 앞이 북적이고 있었다. FC서울은 홈경기가 있는 날마다 경기장을 일찍 찾는 팬들을 위해서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장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올 시즌 홈개막전이다 보니 평소보다 더 많은 팬들이 일찍 와서 경기를 기다리며 장외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R&B SHOP앞에 늘어서 있는 줄. 많은 팬들이 새로 산 르꼬끄 유니폼에 네이밍마킹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장외 행사장에 들어서니 프리스타일 풋볼 체험관이 보였다. 게임 체험이다 보니 아무래도 남자 아이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게임에 참여하면 문화상품권을 준다는 말에 혹했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풍겨오는 고소한 냄새에 정신을 뺏겼다.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치킨 트럭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치킨매니아에서 치킨 무료 시식회를 한단다. 냉큼 줄을 서서 받은 따끈따끈한 치킨 두 조각은 정말 꿀맛이었다.


치킨 트럭 옆에 있는 콜크 사격장을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차두리 탈을 쓴 사람이 나타나 흠칫 놀랐다. 차두리 탈에 복장까지 갖춘 사람들로 눈길을 끈 그곳에서는 차범근-차두리-차세찌 3부자가 화려한 댄스 실력(?)을 발휘한 광고로 주목을 끌고 있는 우루사에서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를 통해서 상품을 증정하고 있었다. 이들 부스 주위에는 추억의 오락실게임기들이 있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두더지 게임 등과 같은 추억의 고전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경기장 밖에선 나도 선수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Men’s Challenge ‘12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컴퓨터로 페이스북에 접속해 Men’s Challenge ’12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면 머니 클립을, Men’s Challenge ‘12에 참가 신청을 하면 더 많은 상품을 증정한다고 하기에 어떤 상품이냐고 물었다. 면도기와 샴푸라는 대답과 함께, 이름이 맨스챌린지인만큼 여자는 참가 신청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옆에 있는 니콘 무빙 스튜디오에서는 팬들이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날의 추억을 사진 한 장에 담아내고 있는 가족들




홈경기 때마다 자주 볼 수 있는 번지 트램펄린과 에어 슬라이드(대형 미끄럼틀)는 경기장을 찾는 FC서울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놀이터이다. 번지 트램펄린을 타는 아이들을 보면서 재미있겠다며 부러워하다가, 옆에 있는 에어 슬라이드의 안전요원에게 이거 아이들만 탈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대답은 의외로 No. 에어 슬라이드는 어른들도 탈 수는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러나 참고로 대답을 듣고는 주저없이 아이들과 함께 줄을 서서 미끄럼틀을 타고야 만 동료 명예기자(22, )에 의하면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매우 창피했다고 한다. 물론 나이에 상관없이 축구 팬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도전! 캐논슈터코너도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놀이공원 못지않은 짜릿함을 즐기는 아이들





FC서울의 홈 첫 경기일인만큼 이날의 장외 행사는 여러모로 특별했다. 그 중 하나가 우승기원제 행사. 집례관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우승기원제 행사에서는 팬들이 FC서울의 우승을 간절히 기원하며 고사를 지내고 돼지편육과 막걸리를 맛볼 수 있었다. ‘스포츠엔 치맥(치킨+맥주)’에 익숙해져 있는 팬들에게 막걸리와 편육은 신선한 조합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맞은편에 마련된 아트사커존에서는 신나는 DJ 퍼포먼스와 함께 아트사커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었다.


이렇게 장외 행사들만 실컷 즐겨도 한 두 시간이 훌쩍 지난다. 그래도 여전히 경기 시작까지 시간이 남는가? 그렇다면 경기장으로 입장하라. 경기장 내에도 작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선수 소개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특히 이날은 선수들의 사인볼 투척 행사와 새로운 V걸스 소개 등으로 팬들의 즐거움이 배가되었다.


함께 응원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경기장 행을 포기하거나 고독을 씹으며 나홀로 응원을 하는 FC서울의 팬들이라면 더욱 장외 행사에 주목하라. 일단은 이것저것 즐길 거리가 많다고 유혹을 하는 것이다. 유혹에 넘어온 이들을 일단 경기장에 데려오기만 하면 당신의 임무는 끝이 난다. 자랑스러운 FC서울 선수들이 선사하는, 장외 행사보다도 흥미진진한 경기는 당신의 지인들을 축구의 매력, 그리고 FC서울의 매력에 푹 빠지도록 하기에 충분할테니까.





/=FC서울 명예기자 강은진(wawa_potter@nate.com)

/사진=FC서울 명예기자 이대근 (badbo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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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도란도란 2012.03.12 16:16

기뻐하는 최용수 감독대행. 그는 오늘 경기가 끝난 뒤 지쳐보이는 모습이었다.(출처 : FC서울 홈페이지)



경기가 끝나자 최용수 감독 대행은 벤치에 앉아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봤다. 빡빡한 일정, 선수들의 체력, K리그 순위의 긴장감 등 얼마나 많은 요소가 오늘 그를 괴롭혔을까. 리그 후반에 항상 FC서울을 괴롭힌 부산을 상대로 했기에 그의 신경은 더욱 더 날카로웠을 것이다. 게다가 상대 사령관은 누구던가. 한솥밥을 먹었기에 너무나 서로를 잘 아는 안익수 감독 아니던가. 대구 이영진 감독에 이어 FC서울을 너무나 잘 아는 감독을 상대한 최용수 감독 대행은 마치 큰 산을 넘긴 듯한 표정이었다. 게다가 빡빡한 일정과 부상 및 경고 누적으로 인해 완전한 멤버로 싸우지 못한 FC서울로선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게다가 오늘 꼭 승리하기 위해 월요일로 경기를 미루길 거부했던 부산을 상대로 낸 승리이기에 더 통쾌하다. 오늘 최용수 감독대행은 경기장을 찾아준 33,663명의 관중이 들어찬 서울 월드컵 경기장 관중들에게 잊지 못할 서울극장을 보여줌으로 12조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강정훈은 조커로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었다. (출처 : FC서울 홈페이지)



강정훈-고광민 강광라인’ FC서울 미래 이끄나?

오늘 경기 양상은 전반전과 후반전이 극명하게 나뉜다. 전반전은 부산의 판정승이었고 후반전은 서울의 판정승이었다. 이 후반전의 판정승을 이끈 공신은 바로 교체 투입된 강정훈-고광민의 '강광라인'이었다. 이들은 후반전 다소 상대 역습에 움츠러있던 오늘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TBS 해설자들조차 제대로 파악해내지 못할만큼 그들은 좌우를 번갈아 활동하며 상대를 혼동시켰다. 결국 역전 결승골은 그들의 움직임에서 이루어졌다. 최태욱의 공이 강정훈에게 이어졌고 강정훈은 침착하게 골대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최태욱의 패스도 좋았지만 고광민의 포스트 플레이도 한 몫 했다. 수비수 4명이 그 곳에 모여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플레이는 강정훈의 침투를 확실하게 도왔다. 또다시 '강백호' 강정훈의 동물적인 감각이 돋보인 부분이다.(아마도 안익수 감독의 머리 속에 "강정훈 어째서 네가 거기에 있는 것이냐!!"라는 단어가 떠올랐을지도...)


부산의 수비수 4명이 모여있는 걸 보라. 수비수 '9명' 체제의 부산을 강정훈이 뚫어냈다.(출처 : TBS화면 캡쳐)



이 둘은 사실 FC서울의 전력에 있어 핵심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조커로 활약하며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강정훈의 경우 작년엔 그렇다 할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올해는 총 7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조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북전에 1, 오늘 부산전에 1) 터진 2골 모두 결정적인 상황에서 터뜨렸다는 점에 있어서 높이 사야 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활발한 운동량이 특징이며, 예측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이며 주목받는 선수들. 앞으로 FC서울을 이끌고 갈 수 있는 공격수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강정훈 선수의 별명이 얼른 강백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3-5-2 전술에서 데얀은 고립이었다. 오늘 슈팅 기록은 '0'이었다.(출처 : FC서울 홈페이지)



맘 먹고 수비하는 팀을 어찌합니까
승리는 했지만 사실 힘든 부분도 많았던 경기였다. FC서울은 항상 '맘 먹고 수비하는 팀'에게 고전한다. 오히려 공격적인 팀과는 공격으로 한 판 승부를 한다만, 맘 먹고 수비하는 3-5-2 전술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오늘 경기 전반에 보여준 모습은 특히 그랬다. 전반전에 대한 평가로는 '이승렬의 활발한 움직임이 보기 좋았다'거나 '최태욱의 팀 합류가 공격 루트의 다양성을 끌고 있다.' 정도로만 평가할 수 있겠다. 오늘의 문제점은 역시 3-5-2 전술에서의 '데얀 고립 현상'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데얀은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우디 원정으로 지친 이유도 있겠지만 단순히 그 이유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물론 주전 선수들이 몇 빠졌기 때문에 그저 승리한 것에 만족할 수 있지만, 데얀이 아니더라도 공격을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루트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한 김동진. 하지만 오늘 파그너의 침투를 막느라 꽤나 고생했다.(출처 : FC서울 홈페이지)



또 역습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측면에서 치고 들어오는 파그너, 김창수, 임상협의 침투와 반대편으로 가로질러주는 패스에 공간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허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미리 대비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김동진 쪽보다 오히려 발이 빠른 고요한 쪽의 측면이 훨씬 침투가 적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숨돌린 FC서울, 대전전을 잡아라 !

오늘 경기로 FC서울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게다가 최용수 감독대행의 자신감도 회복했다.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에 우리가 우위에 있었다."라고 자신감있게 말할 정도로 그는 자신감을 회복했다. 부산은 확실히 껄끄러웠던 상대였고 승점을 챙긴만큼 잘 넘겼다. 또 김동진, 한태유, 최태욱 등 형님격 선수들의 복귀하는 모습도 후반 FC서울 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로 서울의 3위 자리를 위태하게 하던 부산을 승점 6점차로 벌렸고, 오늘 경기에서 비긴 전남을 승점 5점차로 벌렸다. 수원만이 승점 3점차를 유지하며 계속해서 서울의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다음 경기는 대전과의 홈경기다른 팀들보단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대구전처럼 덜미를 잡힐 수 있으니 긴장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다음 라운드 수원의 상대가 대구이니만큼 우리가 대전에게 패배하면 3위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점점 재미있어지는 K리그.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된다.



/글 = FC서울 명예기자 김진웅(
akakjin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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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 명예기자단 2011.09.18 23:16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12일 개막한다. 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스포츠 연맹(FISU)이 주최하여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학생스포츠대회로 대학생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 150여개 국가 9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선전으로 출국했다. 이 대회에 FC서울의 골키퍼 유상훈이 홍익대 재학생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에서 유일하게 프로선수로 선발된 유상훈을 만나 그 소감과 각오에 대해 들어보았다.

















/ 취재 이소영 FC서울 명예기자(ki890124@nate.com)

/ 영상 조희진 FC서울 명예기자(ttakpu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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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도란도란 2011.08.11 01:31

FC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외쳐봤을 F.C.S.E.O.U.L. 팬들이 수없이 외치는 FC SEOUL에는 팬들의 열정 뿐 아니라 선수들의 땀과 노력도 담겨있다. 그 속에 숨어있는 FC SEOUL의 의미들. 7개로 이루어져 있는 그 스펠링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보았다.


 

Foreign player - FC서울에는 세 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다. 데얀과 몰리나. 그리고 아디. FC서울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선수들이다. 강한 슈팅과 돌파력을 소유한 데얀. 그는 생애 첫 득점왕을 노리고 있을 정도로 골 감각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몰리나는 남미의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답게 강력하고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을 갖췄다. A매치에 44번 출전해 18골을 기록한 경험이 있는 그는, 베테랑 선수답게 매번 능숙하게 경기를 이끌어간다. 그리고 ‘수비의 핵’ 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단연코 아디다. 상대의 슈팅이 FC서울의 골문을 흔들려고 할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는 아디는 신출귀몰하며 공격의 맥을 끊어놓는다.

 

삼각형으로 구성되어야 제일 이상적인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여 세 개의 꼭짓점으로 이루어진 트라이앵글처럼, 이 외국인 선수 세 명이 뭉쳐야 더욱 이상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FC서울이다.


 

Combination - 데얀은 7 27일 현재, 19경기 중 16골을 기록하며 K리그 첫 득점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데얀이 득점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는 선수가 있다. 바로 고명진이다. 최근 경기서 두 선수는 명품콤비를 보여줘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지난 9일 상주전, 데얀이 넣은 두 골 모두 고명진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이어 지난 17일 포항전에서도 고명진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뿜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두 선수에게 ‘데고 콤비’라는 수식어까지 탄생하게 됐다. 데코 콤비의 기세는 23일에 열렸던 광주와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전반 5, 고명진이 낮고 빠르게 보낸 크로스는 데얀의 발을 맞고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현재 FC서울엔 ‘데고’ 콤비 외에도 고요한, 고명진, 고광민으로 이뤄진 ‘쓰리고’. 그리고 데얀과 몰리나를 ‘데몰리션’으로 부르고 있다.

 

Seven - FC서울은 유독 숫자 7과 관련이 많다. 이 기사의 컨셉이 되는 FC SEOUL을 이루는 알파벳도 7개다. 3 6일에 열렸던 수원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관중 수 5 1606명으로 7년 만에 사상 최고의 개막전 관중수를 기록했다. 7’과의 인연은 작년부터 시작되었는데, 7년 만에 친청팀으로 복귀했던 최태욱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FC서울이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데뷔 7년 만에 골을 터뜨린 고요한도 있다. 그가 7년 만에 넣은 골은 그 경기 결승골로 이어져 잊지 못할 골이 되었다. 또한 작년 12 7일은 FC서울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을 지은 날로 FC서울에게 7이란 숫자가 더 각별하게 느껴진다.

 


E
agle - FC서울의 레전드이자 현재 서울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용수 감독대행의 별명은 독수리다. 최 감독대행은 현역 시절 공중볼 경합에 능했고, 골을 넣으면 두 팔을 벌리는 세레머니덕분에 독수리란 별명을 얻게 됐다. 이런 수식어에 걸맞게 인터뷰에서는 늘 날카롭고 솔직한 발언들로 ‘최용수 어록’이 나올 정도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FC서울의 수석코치로 선수들을 지휘했던 최용수 감독대행은 지난 4월부터 감독으로서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그 후 팀의 반전을 이끌며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O.S.T - OST Original Soundtrack의 약자로 영화나 드라마에 삽입된 곡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 때 그 때 특정 장면과 맞게 흘러나오는 OST는 스토리를 더욱 빛내준다. 이런 OST가 영화나 드라마에만 존재해야만 한다는 법이 어디 있으랴. FC서울에도 이런 OST가 존재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더 높은 곳을 향해’, GuyZ의 ‘진군가’, 마야의 ‘Yeah Yeah Yeah Seoul’과 ‘서울의 찬가’ 등이 있다. 경기 시작 전 울리는 FC서울만의 OST는 그라운드를 더욱 빛내주고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Utube(youtube) - 유투브는 2006 <타임>에 의해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 10월에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에 의해 16 5000만 달러에 인수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유튜브의 성공은 마케팅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증명해주는 좋은 케이스가 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개인들은 이런 유투브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그런데 대체 유투브가 FC서울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FC서울은 특색 있는 마케팅으로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래서 K리그 전 구단 최초로 평균 3만 명의 관중의 시대를 열었다. 하프타임에 펼쳐지는 공연과 팬들을 위한 사다리 게임을 비롯해 경기 전에 열리는 장외행사는 가족과 친구는 물론 연인끼리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런 마케팅 덕에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TOP10 8위만 제외하고는 모두 FC서울 홈경기로 기록되어있다. 팬들이 단지 축구경기를 보고 응원하러 오는 것을 넘어, 눈과 귀가 즐거운 편안한 휴식처로도 여기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스포츠구단 마케팅계의 ‘유투브’ 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도 손색이 없는 부분이다. 유투브를 보고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마케팅과 아이디어의 롤모델로 삼는 것처럼, 다른 팀 구단에서도 이런 FC서울만의 마케팅을 롤모델로 삼아, 눈여겨보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L
ove - FC서울은 그 어떤 팀보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수호신’ 있는 행운의 팀이다. 처음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로 메가톤급 응원을 선보인다. 이런 사랑으로 뭉친 FC서울팬들의 응원은 정평이 난 지 오래다. 매번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응원준비와 목청껏 외치는 응원덕분을 듣는 상대팀은 제기량을 펼치기 힘들다. 승패를 떠나 함께 어울리며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에는 진정으로 스츠를, 그리고 FC서울의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런 팬들의 사랑이 있기에 FC서울 선수들의 마음은 늘 든든하다.

 

/   취재=이게은 FC서울 명예기자 (eun54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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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1.08.08 10:27









 2일(화) FC서울 선수단은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 훈련장에서 난치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FC서울 사랑나눔 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개최한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과 그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K리그 휴식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재단은 2002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1,500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다양한 소원을 이루어주었다. 이번 행사 역시 평소 축구를 좋아하며 축구선수들과의 만남을 꿈꿔온 난치병 어린이들과 자발적임 참여를 밝힌 FC서울 선수들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FC서울 사랑나눔 릴레이'는 제비뽑기를 통해 아이들과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팀을 이룬 아이들과 선수들은 잔디에 앉아 서로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간단한 몸 풀기 게임을 했다. 처음 만나는 선수들이 어려워 우물쭈물하던 아이들도 이를 통해 선수들과 호흡을 다지고 친밀감을 형성하면서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과 선수들의 얼굴에는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가는 비까지 내렸지만 날씨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했다. 쉬는 시간에는 작은 공연이 펼쳐졌는데, 아이들이 준비한 노래는 모든 선수들이 넋을 놓고 아빠미소를 짓게 했다. 곧바로 이어진 '신발 멀리차기'에서 최용수 감독대행이 시범으로 찬 신발이 매우 멀리 날아가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발을 가장 멀리 찬 '하대성-재민'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게임이 끝난 뒤에는 정성이 담긴 선물과 편지를 주고받고 포토타임을 갖으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자리를 지켰던 최용수 감독대행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습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선수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였길 바랍니다"는 소감을 남겼다. 함께 게임을 한 짝지에게 편지를 받고 기뻐하던 최종환은 "원래 아이들을 좋아해서 제게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오늘 저희와 활기찬 시간을 보낸 것처럼 아이들이 밖에서도 즐겁게 지내다보면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 믿어요"라고 말했다. '신발 멀리차기'의 우승팀이었던 하대성 역시 "오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기뻐요"라며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라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 'FC서울 사랑나눔 릴레이' 행사를 마친 FC서울은 향후에도 연말 선수단 참여 봉사활동 등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FC서울 선수단은 오는 6일(토) 울산과의 K리그 20라운드에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사진=FC서울 명예기자 임초롱 se7enzz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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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도란도란 2011.08.03 01:22





“나도 FC서울 팬들이랑 클럽송으로 립덥뮤비 만들고 싶다... 이건 뭐 거의 불가능이겠지?”

 7월 9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142명의 열정’의 시작은 약 한달 전 한 명예기자의 트위터 멘션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이 필요한 립덥은 명예기자의 힘만으론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분명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우리들은 해냈다. 수차례 회의와 많은 사람들의 도움, 격려로 창대하게 이뤄낸 FC서울 진군가 립덥뮤비! 지금부터 약 두 달여간의 대장정을 느껴보자~










진군가 립덥이 있기까지



 립싱크와 더빙이 결합된 말로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듯 연기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물을 뜻하는 ‘립덥(Lip Dub)’. 사실 명예기자들에게도 립덥은 매우 생소했다. 하겠다고 큰소리는 쳤지만 노래 선정부터 동선체크, 그리고 많은 팬들을 참여하게 만드는 일까지 모든 일이 어설프고 조심스럽기만 했다.


 처음 시작은 선곡이었다. FC서울의 수많은 클럽송 중 어떤 노래가 가장 팬들의 열정을 잘 나타낼 수 있을까? 제일 먼저 떠오른 클럽송은 바로 ‘진군가’였다. 경기시작 전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진군가’는 이미 많은 팬들 사이에서 역동적이며 열정이 넘치는 FC서울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클럽송으로 대표되고 있다. 후보 중 하나였던 마야의 ‘Yeah Yeah Yeah 서울’이 마지막까지 ‘진군가’와 경쟁을 벌였지만 “서울은 오늘도 승리를 향해 전진 전진 하리라”라는 가사처럼 승리를 향한 염원을 담아 열정을 뽐내기에 ‘진군가’가 적합하다 여겨져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


 이제 동선이 문제였다. 립덥 준비과정에 있어서 가장 많은 마찰이 있었던 것이 바로 동선이었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노래에 맞춰 이동해보지 않는 이상 어떠한 동선도 확신할 수 없었다. 사실 처음 회의를 통해 나왔던 동선은 확정된 동선보다 경기장 내에서의 움직임이 많았다. N석 1층에서 시작해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 1층에 모인 사람들이 합창하는 모습을 내려 잡는 것으로 마치는 것이 처음 동선이었다. 그러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아름다운 외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는 점과 경기장 관중석 내 계단 사이사이가 좁아 이동에 불편하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목되어 북측계단에서부터 경기장 안까지 들어오는 동선으로 채택되었다.










 립덥 촬영 날이 가까워질수록 명예기자들에게 초조함이 밀려왔다. 평일엔 경기장 입장이 제한되기 때문에 동선에 맞춰 액션을 구체화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리고 촬영 당일에 쓰일 소품을 제작하는 데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었다. 부담감이 더 커져갔다. 다행히 구단의 도움으로 명예기자들끼리 리허설을 진행 할 수 있었다. 리허설은 명예기자들이 1인 다 역으로 직접 연기하고, 노래 소절에 따른 위치를 체크함으로써 점점 틀을 잡아가게 됐다.


 리허설 후 본격적으로 소품제작에 들어갔다. 각자의 일과가 끝나면 하나둘 경기장으로 모였다. 명예기자들은 자정이 될 때까지 글자를 오리고 종이비행기를 접으며, 휴지폭탄을 말았다. 그렇게 소품을 준비하는 시간만큼 촬영날도 다가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D-DAY!




 드디어 D-DAY! 촬영 며칠 전부터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촬영을 접을 각오까지 하고 있었다. 하늘도 립덥 촬영을 환영하는 걸까. 촬영 시간이 다가 올수록 해가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팬들과 약속한 2시가 되었다.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한 팬들은 이내 북측광장을 붉은 물결로 물들였다. 립덥은 팬들 개개인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얼마나 활발하게 참여해줄 지가 촬영의 성공 키워드였다. 그러나 모두 스쳐지나가는 걱정이 었다. 많은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했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역동적인 액션을 구사해냈다.


 눈부실 정도로 하얀 드레스와 깜찍한 천사 의상을 입은 두 소녀는 립덥 촬영 전부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두 소녀는 영상이 공개되면 FC서울의 여신으로 자리 잡게 되지 않을까? 북측 계단에서 '오 우리의 서울-'로 힘차게 문을 연 두 청년 역시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하이파이브를 하며 카메라를 향해 도전적으로 연기를 펼친 두 청년은 사실 알고 보니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고. '타오르는 열정 피 끓는 투혼을-'에서의 커플 역시 돋보였다. 진짜 커플로 의심될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립덥 촬영 후 진짜 커플로 발전하게 되진 않았을지... '장기하와 얼굴들'의 여중생 4인방도 주목할 만하다. 배역을 미리 알려준 일이 없는데 '장기하와 얼굴들'의 배역 신청에서 손을 번쩍 든 여중생 4인방은 선글라스까지 챙겨오는 센스까지 겸비, 캐릭터를 살려 명품 정색 연기까지 펼쳤다.








 무더운 날씨 속에 리허설 두 번과 본 촬영 네 번. 총 여섯 번의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완성된 142명의 열정. 경기장을 뒤덮는 검붉은 물결처럼 FC서울 팬과 명예기자의 순수한 열정만으로 제작된 FC서울 립덥뮤비가 이제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다.


/글=FC서울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사진=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twindino@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이소영(ki890124@nate.com)

          FC서울 명예기자 임초롱 (se7enzz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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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도란도란 2011.07.25 01:18

 








우중충한 날씨와 장마가 계속 되던 7월의 둘째 주, 잠시 고개를 들은 햇빛이 비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 명예기자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K리그 최초의 립덥(Lip - dub)뮤직비디오 촬영이 한창이었다. 덥고 힘들었지만, 모두가 어우러져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 촬영 현장에서 담아낸 생생한 사진 중, 명예기자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숨은 주인공들을 선정해보았다. 제1회 립덥 어워즈, 누가 그 영광의 얼굴이 되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5월의 신부? 7월의 신부! 아름다운 신부상!>







멋진 립싱크와 우아한 손동작으로 립덥 뮤직비디오의 시작을 열어준 순백의 신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상을 수여했습니다.


<심사평>


명예기자 A군 : 정말 귀여웠어요 ~ 덕분에 카메라 앵글이 밝아진 느낌 ^^


명예기자 Y군 : 곧 상암의 여신으로 등극할 것 같아요 !!




<단 둘이서 미친 존재감 ! 열혈청년상 !>







순백의 신부의 오프닝에 이어 멋진 제스춰와 표현력으로 카메라 화면을 장악한 이 두 분!
립덥 뮤직비디오의 진수를 보여주신 이 두분께 열혈청년상을 수여한다.


<심사평>


명예기자 J양 : 촬영한 영상을 돌려보는데 이 두 분이 나오는 장면에서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명예기자 S군 : 이번이 처음 촬영 하신 거 맞나요? 마치 프로 같았습니다!






<어느 별에서 왔니 ~ 귀여운 천사에게 드립니다. 날아올라 천사상 !>






진군가 가사중에 ‘날아올라 그대여 ~ ’를 열심히 립싱크해주며 옷과 딱 맞는 귀여운 춤까지 선보인 천사 !
이 깜찍한 천사에게 ‘날아올라 천사상’을 수여한다!


<심사평>


명예기자 S양 : 준비한 옷이 잘 어울려서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


명예기자 J양 : 촬영하는 내내 늘 웃고 있어서 정말 귀여웠어요 ~ 보는 사람까지 웃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바로 FC서울의 소녀시대 ! 상큼이상 !>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멋진 군무와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참여해준 일곱명의 소녀들 ! 촬영한 영상을 보며 각이 딱딱 맞는 멋진 군무에 명예기자들은 소름이 끼쳤다는 후문이다.


<심사평>


명예기자 H군 : 편집하면서 영상을 보는데 정말 귀엽고 멋지더라구요. 진짜 소녀시대보다 저는 이 소녀시대가 더 좋네요 !
                     진군가가 데뷔곡이 되는건가요 ^^


명예기자 C양 : 소녀들 특유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부분이라서 정말 상큼했습니다 !



<서포팅은 우리에게 맡겨라! 베스트 서포팅상 !>





뮤직비디오 내내 광적인(?) 응원을 보여준 두 팀이 베스트 서포팅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팀 덕에 열정적인 분위기가 잘 담긴 것 같아 감사함에 이 상을 드린다.


<심사평>


명예기자 B양 : 촬영 내내 깃발 흔드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덕분에 아주 멋진 그림이 나왔어요 !


명예기자 C군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광썹 ! 정말 멋졌어요 !


<사귀었으면 좋겠다 ! 베스트 커플상 !>





‘타오르는 열정 ~’ 이라는 부분을 소화해주신 참 잘 어울리는 커플 !
꽃을 받아주는 프러포즈 장면에서 두 분이 함께 만드는 하트까지 ! 그 날 서로 처음 보신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심사평>


명예기자 K군 : 정말 두 분 처음 보신 것 맞나요. 잘 어울리시던데요 ! 잘 됐으면 좋겠다 !


명예기자 S양 : 진짜 잘 어울리셨어요 ! 저는 커플인줄 알았는걸요.




<우리가 바로 팬의 미래 ! 꾸러기상 !>






영상에서 씨드와 함께 풍선을 흔들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던 어린 팬들 !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응원하는 마음만큼은 여느 어른팬분들 못지 않았다.



<심사평>

명예기자 Y군 : 같이 촬영을 하면서 장난도 치고 재밌었는데 앞으로도 자라면서 멋진 응원 계속 부탁해요 !





<연기력과 표현력 모두 최고 ! 베스트 퍼포머상 !>








이 사진에서 베스트 퍼포머를 차지하신 분은 안타깝게도 씨드가 아닌, 멋진 선글라스를 쓰신 팬 분이다.
다양한 표정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끼 많은 팬분들 사이에서도 가장 눈에 띄셨던 이 분 !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셨다 !


<심사평>

명예기자 C양 : 촬영하는 걸 지켜보는 내내 정말 유쾌하시고 재밌으셨어요. 연기도 진짜 잘하시고 ! 이 분은 2관왕이 되어 마땅합니다!


명예기자 K군 : 촬영하는 동안 위기감을 분위기 메이커의 자리를 뺏길 까봐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덕분에 아주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담아서 좋습니다 !



<어디선가 정형돈처럼 어색한 기운이...? 순정마초상 !>






베스트 커플이 있다면 그 반대로 어색한 커플도 존재하는 법 !
하지만 나름 무한도전의 파리돼지앵(정재형, 정형돈)처럼 색다른 매력을 뽐내던 이 커플. 친해지길 바라 !



<심사평>


명예기자 H군 : 촬영 하는 동안 좀 친해지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덕분에 재밌었습니다~


명예기자 D양 : 뻣뻣하던 팔과 다리, 영상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해주세요 !



<장기하와 얼굴들? 명예기자와 소녀들 ! 베스트 코스프레상 !>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가수를 따라한 우리 명예기자들과 함께해준 여고생들 !
여고생들의 탁월한 무표정 연기는 원래 주인공인 ‘미미시스터즈’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사진 한 컷을 찍을때도 혼을 담은(?)연기를 보여준 여고생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 !


<심사평>


명예기자 R군 : 너무 연기를 잘해주셔서 촬영하는 내내 웃음을 참느라 혼났습니다. 장기하에게 미미시스터즈가 있다면 FC서울에는 서울의 여고생들이 있습니다 !




<FC서울의 멋진 기수들 ! 모세의 기적상>







마지막으로 N석으로 향하는 길목에 깃발을 멋지게 들며 마치 모세의 기적(?)같은 멋진 장면을 만들어주신 기수 여섯 분 !
덕분에 더 멋진 피날레를 장식한 것 같아 감사드린다 ! 촬영 내내 열심히 깃발을 흔들어주신 여러분들께 이 상을 바친다.


<심사평>


명예기자 L군 : 깃발이 무겁지는 않아도, 멋지게 휘날리는 것이 어려우셨을텐데, 실수 없이 멋지게 해 내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


명예기자 H양 : 깃발 들어주신 분들이 이 분들 이셨군요 ! 영상에 정말 멋지게 나왔어요 !




<압도적인 비주얼로 분위기를 장악한 이 분. 험상 !>








진군가의 간주 부분에서 기타연주를 핸드싱크 해주신 ‘험상궂은 비주얼’ 의 이 분. 바로 FC서울의 명예기자 김진웅 기자이다.
타고난 끼와 넘치는 표현력으로 멋진 핸드싱크를 보여주신 이 분께, 험상을 드린다.


<심사평>


명예기자 J군 : 아 이 상 받을 줄 알았네요. 수상소감을 듣는 것은 건너뛰도록 할게요.


명예기자 B양 : 축하드립니다. 더 이상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가 FC서울의 팬입니다 ! 서울 가족상 !>






가족 모두가 참여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드시고, FC서울의 팬인 것을 멋지게 인증하신 이 가족에게 서울가족상을 드린다 !



<심사평>



명예기자 N양 : 정말 멋진 가족이세요 ! 가족 모두가 공통된 취미를 갖고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


명예기자 Y양 : 신나는 하이파이브 동작, 최고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영예의 대상 !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








영예의 대상은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준 참여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드리기로 했다. 맡아주신 자리와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주신 각각의 팬분들도 멋졌지만, FC서울의 진정한 팬의 모습은 다 함께 모여서 한 마음으로 서울을 응원할 때 가장 멋있는 것이 아닐까.



FC서울 팬들의 넘치는 사랑과 열정적인 끼를 엿볼 수 있었던 이번 촬영현장. 상 하나하나를 선정하면서, 사진 안에 담긴 모습들 중에 우열을 가리기가 정말 어려웠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K리그에서 최고로 멋진 팬분들이었다. 더운 날씨에 모두 합심해서 촬영을 따라주시고 좋은 뮤직비디오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FC서울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글=FC서울 명예기자 임초롱 (se7enzzz@nate.com)

/사진=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twindino@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이소영(ki890124@nate.com)

         FC서울 명예기자 임초롱 (se7enzz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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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7.21 23:05








촬영,영상편집  FC서울명예기자 이현욱
리포터  FC서울명예기자 신진아
           FC서울명예기자 정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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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경기장관람매너캠페인  (2) 2011.07.12
by 서울폭격기 2011.07.12 10:46


2011.7.0 8:00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상주
3:2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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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7.11 18:41


별명(別名). 사전에는 ‘사람의 외모나 성격 따위의 특징을 바탕으로 남들이 지어 부르는 이름’이라고 나와 있다. FC서울의 많은 선수들이 본인만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별명은 그 선수의 외모나 특징을 설명해주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때때로 우리는 별명을 통해 선수들을 잘 기억하게 되며 선수에 대한 팬들의 애정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선수들의 또 다른 이름이 되는 별명들을 유형별로 살펴보자.



세계적인 선수의 이름을 딴 별명



- 서울의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 용대사르



김용대 선수는 본인의 이름보다도 ‘용대사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인 에드윈 반 판데 사르의 이름을 딴 이 별명은 경기장 곳곳에 김용대를 응원하는 걸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매치데이 매거진 인터뷰에서 김용대는 “저는 그 별명에 대해 굉장히 만족합니다”라며 별명을 지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프랜차이즈 스타, 문케렐레



문기한의 별명은 ‘문케렐레’이다. 이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중인 클로드 마케렐레에서 따온 것이다. 문기한과 마케렐레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여 발음이 어려운 한국어 이름 대신 외국인 선수들이 ‘문케렐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국내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문기한을 ‘문케렐레’라고 부른다고. 지단 뒤에 마케렐레가 없었다면 프랑스 대표팀의 전성기도 없었을 것이다. 올 시즌‘문케렐레’ 문기한의 활약을 주목해보자.



성격이나 특징을 나타내는 별명



- FC서울의 성실맨, 현성실



FC서울에는 ‘성실함’하면 바로 떠오르는 선수가 있다. 현영민은 대학시절부터 스스로‘나는 성실하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의 별명도 ‘현성실’이 되었다고. 꾸준한 플레이와 성실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현영민. ‘부지런하면 천하의 어려움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성실한 삶을 산다는 현영민, 올해도 그의 ‘성실함’을 한 번 믿어보자.



-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FC서울의 치타 김태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서울월드컵경기장 한켠에는 항상 ‘미친존재감★치타 김태환’이라는 걸개를 볼 수 있다. 김태환의 강점은 스피드다. 이 때문에 그에게는 빠른 스피드의 대명사인‘치타’라는 별명이 붙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돌파와 수비력을 지닌 김태환은 지난 3월에 조광래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김태환,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신격 혹은 국격화된 별명



- FC서울을 지키는 몰느님과 아디신


FC서울의 F4 중 2명인 몰리나와 아디는 각각 ‘몰느님’과 ‘아디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성남에서의 눈부신 활약을 바탕으로 몰리나는 몰리나+하느님의 합성어인 ‘몰느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6년부터 FC서울에 몸 담아온 아디는 기복 없는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디는 수비도 수비지만 팀이 필요할 때에 공격에 가담하여 골을 넣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많은 FC서울의 팬들은 아디의 활약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 그렇다보니 FC서울에서는 '아디신(神)'으로 불린다.





- 또 하나의 대한민국, 데얀민국


작년 FC서울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의 한 명인 데얀은 팬들에게 '데얀민국'으로 불린다. 2008년 서울의 한 팬이 걸어놓은 걸개에서 유래된 이 별명은 데얀을 대한민국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데얀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데얀은 조광래 감독이 국내 선수들이 본받아야할 스트라이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시즌 시작 전 이루어진 ‘K리그 감독들이 예상한 득점왕’1위에 랭크될 정도로 환상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선수다. 그가 데얀민국으로 불리는 이유다.



구단공모로 팬들이 지어준 별명




- 최고의 왼쪽 윙백, 금빛날개 김동진


2004년 9월, 구단에서는 김동진의 별명을 공모하였다. 그 결과, ‘금빛날개’로 결정이 되었고 현재까지 이 별명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금빛 날개'는 김동진의 포지션과 최고의 자리로 상징되는 금색이 어우러진 것으로 당시 팬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의 활약이 반영된 것이다. 4년 반만에 FC서울로 다시 돌아온 ‘금빛날개' 김동진, 그의 금빛 날갯짓을 기대해보자.





- 어린아이의 모습을 간직한 피터팬 이승렬


2009년에는 이승렬의 별명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당시 어린왕자, 배트맨, 슈퍼소닉 등 다양한 별명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피터팬’으로 결정되었다. 앳된 외모와 과감한 플레이로 모험심 가득한 피터팬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이유에서 그의 별명은 피터팬이 되었다. 지난 프로필 촬영 때, ‘피터팬’이라는 별명 때문에 기르던 수염을 밀었던 이승렬 선수, 올해도 그의 ‘피터팬’다운 플레이를 지켜보자.






별명을 지어주세요


FC서울의 많은 선수들이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별명을 갖지 못한 선수도 있다. ‘우즈벡 특급’으로 불리는 제파로프는 F4 중 유일하게 본인만의 별명이 없다. 2009년 분요드코르에서 임대를 통해 FC서울과 연을 맺게 된 제파로프는 2011년 FC서울로 완전 이적하였다. 지난해 보여준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아직 별명이 없다. 별명이 필요한 또 다른 선수는 하대성이다.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하며 멋진 골로 자신의 복귀를 알린 하대성에게도 그에 어울리는 별명이 필요하다.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하대성이지만 아직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는 별명이 없다.


이들에게 별명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팬들’이다. 앞에서 살펴 본 모든 유형의 별명은 팬들이 만들어주었다. 구단에서 공모한 별명도 결국엔 팬들이 만든 별명이나 다름없다. 아직 별명이 없는 선수들을 찾아 그들에게 걸맞는 별명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별명이 붙은 선수에게도, 별명을 붙여준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글=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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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6.28 13:45

2011.6.16
FC서울 VS 성남 0:0 무승부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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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6.17 16:34


앞으로 하루가 남았다. 18일, 서울은 강원과의 리그 14번째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과거 2년을 포함하여 3번째 강릉 원정을 떠난다. 매번 춘천도 아니고 강릉이었다. 매 경기마다 우리는 강릉에서 특별한 추억을 갖고 있다.

강원FC는 2008년에 창단된 K리그의 15번째 구단이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특별한 기억을 갖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강릉에서의 특별한 추억, 지금부터 살펴보자.





첫 번째 추억(2009.7.19) - 이청용의 고별전



2009년의 강원은 현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홈에서 1승을 겨우 거두는 지금과는 달리 2009년에는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며 '원정팀의 무덤'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곳에서 서울은 데얀 2골, 이청용 1골로 3-1 승리를 거둔다. 이 승리로 인해 서울은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 날 승리도 값진 것이었지만 팬들의 마음속에는 그보다 더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강원과의 이 날 경기는 이청용이 볼턴으로 떠나기 전 서울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이청용의 골과 팀의 승리는 그가 팬에게 주는 고별 선물이었던 셈. 언제나 그렇듯, 경기가 끝난 후에 선수들은 서포터즈석으로 걸어와 인사를 했다. 선수들이 뒤로 돌아 가는 순간, 팬들은 이청용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그가 뒤를 돌아봐주기를 바라면서. 이청용은 그런 팬들의 요구에 답하듯 다시 서포터즈석으로 걸어왔다. 그리고 한 팬으로부터 확성기를 건네받아 팬들에게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그는 몇 걸음 가지 못하고 다시 뒤돌아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청용은 왼쪽 가슴의 엠블럼에 손을 갖다 대고 팬들에게 영국 신사처럼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 장면은 팬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 이청용의 마지막을 잊지 못하게 했다.






두 번째 추억(2010.3.7) - 설원 위의 축구



2010년에도 서울은 어김없이 강릉으로 원정을 떠났다.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았던 3월. 조금 쌀쌀했지만 햇볕만은 따뜻했다. 팬들도 추운 겨울 내내 기다려왔던 리그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그러나 강원도에 가까워져갈수록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점점 굵어지기 시작한 눈발은 함박눈으로 변했고 눈은 순식간에 쌓이기 시작했다. 강릉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눈은 꽤 높이 쌓여있었다. 경기가 과연 열릴 수 있을까하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눈을 치운 덕분에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졌다. 날씨는 추웠고 눈이 쌓여 경기장 내 선들도 잘 보이지 않았다. 선수들은 미끄러지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계속되었다. 추웠던 날씨와 굵은 눈보라도 서포터즈의 응원을 막을 수 없었다. 이 날 경기에서 서울은 3-0으로 승리했다. 방승환의 2골과 아디의 1골, 총 3골을 넣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2010년 3월 7일, 이 날은 K리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눈밭 축구', '설원축구'가 열렸다. 이런 축구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그 날 경기에 왔던 모든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았을까.




세 번째 추억(2011.6.18) - ?



이번에도 서울은 강릉으로 원정을 떠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서울 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  이번 경기의 날씨는 어떨까. 구름이 많다고는 하지만 강수확률은 20%. 비가 올 확률은 낮지만 만약 비가 온다면 비와 관련한 또 다른 멋진 추억이 생길 것이다.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원정을 떠나는 것 자체가 원정을 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강원FC와의 강릉에서의 3번째 경기, 어떤 새로운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해보자.



/글= 이슬희 FC서울 명예기자 (canton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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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6.17 12:47

2011.6.15
FC서울 1:0 부산교통
제파로프의 시즌 첫골!!!이로서 FC서울은 FA컵 8강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FC서울이 FA컵과도 좋은인연을 만들수 있기를 바랍니다.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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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6.16 18:14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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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6.13 20:03





지난달 26일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이 결정되었다. 수원시청-수원 삼성의 수원 더비도 있고 전북 현대-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제주 유나이티드등 나름대로 사연이 있는 대진들이 완성되었다. FC서울은 FA컵 16강상대로 부산교통공사를 만나게 되었다.






ACL 진출권이 걸린 대회



FA컵 우승팀에겐 ACL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우승 상금 2억원이라는 돈도 큰돈이지만 ACL출전권 역시 구단에게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형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자연스럽게 많은 상금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구단을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을 만큼 ACL만큼 좋은 홍보창구가 없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서 인지 최근 프로팀들은 FA컵 32강전부터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30경기 이상을 치러야 ACL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K리그 보다 5경기만 연속으로 승리하면 ACL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FA컵이기에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따라 FA컵에 신경을 쓰는 팀이 더 많아졌다.







같은 경기장, 하지만 다른 느낌



K리그 경기를 하든 FA컵 경기를 하든 FC서울의 홈구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하지만 FA컵 경기만 보면 유독 K리그 경기와 다른 느낌을 받음을 알 수 있다.



일단 선수들의 유니폼 왼쪽 소매 쪽의 패치를 보면 K리그가 아닌 FA컵 패치가 부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우리 눈에 익숙한 K리그 패치를 보다가 군청색 계통의 FA컵 패치를 보면 경기의 비중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한 경기에 지는 순간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집중력을 가지고 보게 되고 선수들 역시 공을 다루는 태도가 K리그 보다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또한 선수들 입장할 때 나오는 음악마저 FA컵은 K리그 때와 사뭇 다르다. K리그 때 선수들이 입장할 때 나오는 음악은 ‘진군가’. 하지만 FA컵 때는 ‘FIFA ANTHEM'이 선수 입장곡으로 나오게 된다. 분명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온 것 같은데 전혀 다른 느낌이 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K리그 때는 활발하게 가동되면 LCD A보드판이 FA컵 때는 가동이 멈췄음을 알 수 있다.







추첨 당일 까지 알 수 없는 상대팀



FA컵의 또 다른 묘미는 대진 추첨 하는 당일까지 경기해야 되는 상대팀인 누가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는 극적인 긴장감을 불러오기도 한다. K리그 팬을 자처하는 대학생 김모씨(25)는 “저에게 축구와 관련된 날 중에 기다려지는 날이 딱 세 번 있어요. K리그 경기일정 발표되는 날, K리그 신인 드래프트 하는 날과 FA컵 대진 추첨 하는 날이요. 그 중 FA컵은 상대팀이 누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더 긴장되고 한편으로는 기대되는거 같아요. 이번엔 우리 팀이 약한 팀 만나서 꼭 우승해야 되는데 말이죠”라며 FA컵 대진 추첨이 주는 긴장감을 애둘러 표현했다.



FC서울이 계속 승승장구 하게 된다면 8강전, 4강전은 물론 결승전 상대까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아직 결승전이 치러지는 방식이 결정 나지 않았지만(8강 대진 추첨 때 결승전 치르는 방식이 결정 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지난 2년간 비교해 볼 때 결승전 홈구장 선택권도 복불복으로 결정된 만큼 그야 말로 결승전 때 까지 긴장감을 주는 것이 바로 FA컵이다.



야구로 비유하자면 1-2로 뒤진 상황에서 9회말 2사 만루에서 2S3B에서의 긴장감과 거의 맞먹지 않을까?




FA컵 16강전에서 맞붙게 된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





다른 리그의 팀과도 붙어볼 수 있다



FC서울의 FA컵 16강 상대인 부산교통공사는 K리그 팀이 아닌 내셔널리그 팀. 내셔널리그 14라운드 종료현재 리그 3위를 달리는 강팀으로 4-2-3-1의 포메이션을 통해 공격과 수비의 안정을 추구하는 팀이다. 특히 내셔널리그 홈구장인 부산구덕경기장에서 5승1무1패를 기록할 만큼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 중 하나이다.



솔직히 부산교통공사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필자 역시 부산교통공사에 대해서 거의 문외한일 만큼 아는 것이 거의 없다. 내셔널리그
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다면 내셔널리그에 대한 정보를 자연적으로 많이 접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FA컵에서 FC서울이 부산교통공사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부산교통공사가 어떤 팀인지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내셔널리그가 K리그와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 비교해 볼 수도 있게 되었다.





승부차기



단판으로 승부를 가려야 되는 만큼 90분 경기에서 승부를 못 가리면 30분 동안 연장전을 실시하고 여기서도 승부를 못 가리면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된다.



승부차기의 묘미는 누가 이기는지 100%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08년 FA컵 8강전에서는 전북 현대가 승부차기 끝에 고양KB국민은해에게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였다.



FC서울도 작년 FA컵 32강전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키커였던 하대성이 실축하며 하마터면 패배의 위기에 몰릴 뻔 했다. 하지만 목포시청의 3번째, 5번째 키커인 장태산, 장동혁이 실축하며 FC서울이 어렵사리 16강전에 올라간 적이 있다.



그동안 K리그 경기에서 무승부 경기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던 팬들은 1년에 1~2번 볼까 말까하는 승부차기 경기를 FA컵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나름대로 FA컵의 매력이 아닐까?



/글=김윤환 FC서울 명예기자 (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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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6.13 19:34

2011.6.11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포항
1:1 무승부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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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6.12 14:40






FC서울이 R리그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펼쳐진 전북과의 R리그 A조 7라운드 경기에서 이재안이 2골, 배해민이 1골을 넣어 3-1로 승리했다.


김성남 2군 감독은 안동현(GK), 최원욱, 천제훈, 오병민, 주형준(이상 DF), 이재안, 이한울, 경재윤, 고광민(이상 MF), 어경준, 배해민(이상 FW)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이 날 경기는 초반부터 서울의 공격이 거셌다. 서울의 첫 득점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이뤄졌다. 전반 6분 배해민이 최원욱에게 연결해준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이어 7분에 재차 중앙에서 이어진 이재안의 강한 슈팅이 골로 연결되었다. 전반 11분에는 동북고 출신의 주형준이 중앙에서 돌파를 시도해 슈팅까지 때려보았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오랜만에 R리그에 출전한 어경준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반 23분 어경준이 수비수를 제치면서 뒤로 돌아 때린 슈팅을 전북의 이범수 골키퍼가 손으로 잡아챘다. 25분에는 측면에서 찬 프리킥이 골키퍼의 손에 또 다시 막혔다. 36분에는 최원욱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어경준이 직접 찼으나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냈다. 경기 중반에는 서울이 우세한 가운데 전북의 몇 차례 공격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전반 40분에는 서울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이한울에게서 패스를 받은 이재안이 측면에서 돌파, 슈팅까지 때린 것이 전북의 골문을 갈랐다. 서울은 전반전에만 이재안이 2골을 기록하며 전북을 상대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이 시작되자, 전북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전북의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오병민이 파울을 범하며 전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8분, 전북의 김학진이 가볍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한 골 차로 전북이 서울을 뒤쫓았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었다. 후반 9분, 배해민이 아크 왼쪽에서 강하게 때린 슛이 골로 바로 연결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서울의 R리그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알리는 골이었다. 전반전에 이은 천제훈의 수비도 빛났다. 후반 15분에는 중앙에서 돌파해오는 전북의 공격을 저지, 34분에는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골문 바로 앞에서 걷어내는 등 수비라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이 날 경기에서는 서울의 U-18 팀인 동북고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등에 이름 없이 번호만 달려있던 50번 대의 선수들은 고등학생이지만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 골키퍼인 안동현을 비롯해 각각 후반 9분과 25분에 투입된 김학승, 최명훈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들은 전북의 공격을 중간에서 저지하거나 측면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등의 ‘깨알같은’ 활약을 보였다.



서울은 골을 넣은 이재안과 배해민, 그리고 동북고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에 3-1로 대승하였다. 이 날 서울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R리그 A조 7위 자리를 지켰다.



FC서울은 16일(목) 에덴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A조 8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글=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
cantona77@naver.com)


/사진=FC서울 명예기자 임초롱 (
se7enzz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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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6.10 01:37



축구에서 골을 넣은 뒤에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세리머니다. 골을 넣은 후,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보여준다. 그 안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고 이를 통해 애칭을 얻는 경우도 생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안정환이 아내에게 보내는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선보여 ‘반지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아직까지 서울에서 안정환처럼 세리머니를 통해 별명을 얻은 선수는 많지 않지만 우리 머릿속에 기억 남는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들은 많다.



박주영의 ‘굼벵이 세리머니’



박주영의 대표 세리머니는 사실 기도 세리머니다. 박주영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이 때문에 항상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세리머니를 많이 보여준다. 그러나 그에게는 인상 깊은 또 다른 세리머니가 있다. 박주영의 굼벵이 세리머니는 최근 그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하트 세리머니를 보이거나 키스 세리머니로 사랑을 표현한다. 또는 배가 불러왔다는 동작을 통해 부인들의 임신 소식을 축하하기도 한다. 2005년 FC서울에 입단해 그 해 4월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유니폼 안의 티셔츠에 여자친구의 애칭인 ‘굼벵이’와 ‘하트’를 그려 넣어 여자친구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당시 이 세리머니로 인해 박주영의 여자친구의 존재가 알려졌고 많은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다고. 2005년부터 이어져온 박주영의 사랑은 오는 6월 12일 결실을 맺는다. 그는 축구천재이기도 했지만 한 여자를 위한 ‘로맨티스트’이기도 했다.




김승용의 ‘댄스 세리머니’



김승용은 현재 서울 선수는 아니지만 매번 인상적인 세리머니로 많은 팬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김승용은 세리머니를 통해 별명이 생긴 경우다. 당시 ‘웃찾사’라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유행한 리마리오 춤을 김승용이 세리머니로 똑같이 춘 것. 이 때문에 김승용에게는 ‘리마리용’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후, 군복무를 마치고 2년 만에 서울에 다시 돌아온 김승용은 2008년 울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복귀를 알리는 리마리오 댄스를 췄다. 당시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팬들은“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갑다”라는 반응과 “군대에서 2년동안 리마리오만 연습했나보다”라며 새로운 세리머니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런 반응을 본 김승용은 새로운 댄스 세리머니를 추게 된다. 바로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였다. 이미 2007년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서 원더걸스의 ‘텔미’를 추며 화제에 올랐던 김승용은 2009년 5월 성남과의 경기에서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팬들에게 ‘쏘리쏘리’춤을 췄다. 김승용은 "그동안 골을 못 넣은 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쏘리쏘리 춤으로 대신했다"라며 골 세리머니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김승용. 그는 당시 유행하는 춤들로 팬들에게 재밌는 세리머니를 많이 보여준 선수였다.



이청용의 ‘엠블럼 키스’



이청용은 한결같은 세리머니를 보여준 선수다. 박주영이 기도 세리머니로 대표된다면 이청용은 골을 넣은 뒤 엠블럼에 키스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는 팬들과 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이청용만의 세리머니였다. 많은 팬들은 그의 ‘엠블럼 키스’를 좋아했고 이는 볼턴에서도 이어졌다. 볼턴에서 골을 넣으면 서울 팬들에게 ‘엠블럼 키스’세리머니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첫 골을 성공시킨 이청용은 당시에 “정신없어 하지 못했다”며 후에 2009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청용의 또 다른 약속은 서울로 돌아오겠다는 것. 그가 나중에라도 서울에 돌아와 다시 한 번 ‘엠블럼 키스’ 세리머니를 보여주기를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기성용의 ‘캥거루 세리머니’



기성용의 세리머니는 ‘캥거루 세리머니’로 대표된다. 그가‘캥거루 세리머니’를 처음 선보인 때는 지난 2008년 10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삼성과의 경기다, 기성용은 1-0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뽑았다. 그리고는 캥거루가 앞발을 들고 껑충껑충 뛰는 듯한 동작으로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2010년 12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0-0이었던 후반 인저리타임에 한솥밥을 먹는 차두리와 극적인 연속골을 뽑아냈을 때도 ‘캥거루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기성용이 2008년 수원전에서 ‘캥거루 세리머니’를 처음 선보였을 때, 그 이유에 대해 “평소에 프리미어리그를 많이 보고 아데바요르 선수를 좋아하는데 그 선수가 인상깊은 세리머니를 해서 그냥 따라해 봤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이러한 세리머니가 펼쳐졌을 때, 논란이 일었다. 기성용의 세리머니가 ‘새 모이쪼기’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이 ‘빅버드’였던만큼 새를 떠올리게 하는 세리머니는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승렬의 ‘배트맨과 기타 세리머니’



2008년 K리그 신인왕을 받은 이승렬. 그는 독특한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승렬은 전남과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경기장 한 쪽에 설치된 방송용 마이크를 잡고 기타를 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는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로 많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그의 재치있는 세리머니는 계속되었다. 이승렬의 현재 별명은 피터팬이다. 그러나 이승렬의 별명 공모전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별명 중에는 ‘배트맨’도 있었다. 2008년 K리그 신인왕을 받았던 그는 당시 소감에서 "2년차 징크스 없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했었다. 그리고 이듬해 2009년 전남과의 개막전에서 배트맨 세리머니를 보이며 훨훨 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다는 의미처럼 보였다.




데얀의 ‘위험한 세리머니’



데얀은 세리머니로 인해 경고를 받은 적이 두 번이나 있다. 첫 시작은 2009년 전남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벌어졌다. 골을 성공시킨 데얀은 매우 흥분한 나머지 전남 벤치 앞에서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졌다. 순간 전남 벤치에 있던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분노하면서 앞으로 튀어나왔고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번졌다. 그리고 당시 주심은 도발에 대한 행위로 데얀에게 경고를 선언했다. 이미 1장의 경고를 받은 데얀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그리고 올해 전북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전북 서포터즈를 향한 조준 세리머니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 포항의 스테보가 수원 서포터를 향해 활을 쏜 것과 같은 이유로 경고를 받은 것. 이후, 매치데이 매거진 인터뷰에서 데얀에게 “팬들은 이런 세리머니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이런 세리머니를 팬들이 원하는 것은 알지만 할 수 없다”라며 더 이상은 이런 위험한 세리머니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조국의 ‘아빠 세리머니’



정조국은 결혼 후에 패트리어트라는 별명 대신에 ‘분유캄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조국은 2010년 13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고 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13골 중 10골은 아들이 세상에 나온 후 기록한 것이었다. 이러한 활약에 팬들은 그에게 아들의 분유 값을 벌기 위해 은퇴한 네덜란드산 폭격기 베르캄프로 변신했다는 의미에서 '분유캄프'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그는 골을 성공시킨 뒤 엄지를 손에 문 젖병 세리머니를 펼치기 시작했다. 남편과 아빠로 변신한 그는‘분유캄프’라는 별명답게 젖병 세리머니, 아기 어르기 세리머니 등을 펼쳤다. 현재는 프랑스로 떠난 그이지만 멋진 활약을 보여준 ‘분유캄프’정조국을 팬들은 기억할 것이다.




최태욱의 ‘수화 세리머니’



최태욱의 세리머니는 화려하지 않다. 동작도 크지 않아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는 그만의 세리머니를 했다. 최태욱은 지난 2010 쏘나타 K리그 대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달려가면서 한 손 위에 엄지를 치켜세운 다른 손을 올린 듯한 손동작을 취했다. 최태욱을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하나님’을 뜻하는 손동작을 보여주는 세리머니를 했다고. 그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의 수화를 세리머니로 보여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임을 알렸다. 최태욱은 현재 부상 중이다. 얼른 회복하여 그라운드에서 그가 보여주는 ‘사랑의 수화’세리머니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고명진의 ‘광고판 세리머니’



고명진은 지난 5월 25일 치러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CL 16강 경기에서 최용수 감독 대행의 ‘광고판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최근 최용수 감독 대행 하에서 고요한과 함께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고명진은 1997년 최 감독 대행의 모습을 재현하는 듯했다. 최용수 감독 대행이 1997년 카자흐스탄과의 1998프랑스월드컵 예선에서 선제골 후 넘어진 세리머니를 연상케 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고명진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그냥 너무 많이 달려서 힘들었다. 그리고 골을 넣어서 너무 기뻤다. 그래서 그냥 쓰러지고 말았다"고 대답했다. 고명진은 최근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고명진. 그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고명진의 세리머니는 최 감독 대행의 예전 세리머니와 겹쳐보였다. 앞으로 더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아기 독수리’고명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선수들의 세리머니는 팬들을 즐겁게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이 보여주는 세리머니에는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담긴 경우도 있다. 골을 성공시킨 뒤 단순하게 기쁨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색다른 세리머니를 통해 선수들의 말을 전하기도 한다. 앞으로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어떤 세리머니를 하는지 유심히 지켜보자. 그 안에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글=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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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6.06 20:41




2010년 시즌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FC서울의 V걸스


축구장과 치어리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FC서울의 승리를 위해


뛰어온 V걸스의 활동이 벌써 두해째가 되어간다.


2011년 시즌들어 일부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FC서울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늘 화사한 웃음과 승리를 부르는 율동으로 가득찬다.



▲ 2011년 시즌 개막전, V걸스의 첫 공연

▲ 2011년 시즌 개막전, V걸스의 첫 공연

▲ 경기 시작 두시간 전, 경기장 북문 이벤트 광장에서는 늘 V걸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 V걸스의 화사한 모습

▲ 경기 시작 한시간 전, 선수들의 인사와 사인볼 이벤트에 V걸스가 환호 하고 있다

▲ V걸스의 야외 공연 모습

▲ 비가 와도 V걸스의 공연은 막을 수가 없다.

 


/글,사진 = 김검수 FC서울 명예기자 twindin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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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6.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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