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은 아니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고요한.
골이나 도움이 없었지만 FC서울의 살림꾼으로서 공수에서 많은 역할을 해냈던 ‘투고’ 고요한을 믹스트존에서 만나봤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



A. 제가 오늘 경기 열심히 해서 팀이 승점 3점을 따서 13위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에 대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팀이 6강까지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투고' 고명진 선수와의 호흡



A. (고)명진이 형이랑은 중학교 때부터 볼을 차 왔기 때문에 (잘 알고) 저랑 같은 스타일인 것 같아서 볼 차는 스타일이 그래서 편해요.



Q. 앞으로의 각오



A. 팀으로 봤을 때는 ACL 리그 우승이랑 K리그는 지금 약간 승점이 부족한데 6강까지 올리는게 목표고요.
    개인적인 목표는 5골 5도움 정도. 그게 제 목표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고요한.
앞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고 그라운드 위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그를 기대해보자.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영상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조희진 ttakpu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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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5.10 23:34

 

 

이쯤 되면 환골탈태(換骨奪胎)라고 불러도 무방하겠다. 바로 FC서울의 현 상황 말이다. 최용수 감독대행 부임 이후 FC서울은 3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또 8일 열렸던 상주전에선 치열한 골 공방전 끝에 4대3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라 선수단 사기 역시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재 서울은 3승1무1패로 나고야 그램퍼스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6강전을 홈경기로 치를 수 있는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조 1위를 위해 서울은 항저우를 반드시 잡은 뒤 다음 날 열리는 나고야와 알아인의 경기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항저우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서울은 5월에 빡빡한 일정 [4/30 vs제주(H), 5/4 vs알아인(H), 5/8 vs상주(A), 5/11 vs항저우(A), 5/15 vs경남(H), 5/18 vs용인시청(H), 5/21 vs대구(H)] 을 소화하고 있고 3월 홈경기에서 항저우를 3대0으로 가볍게 완파한 기억이 있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5군을 내세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세가 올라 있는 서울. 반면 다소 주춤한 항저우



팀 분위기도 서울이 좀 더 낫다. 현재 3연승 중이고 연승을 거둔 3경기에서 무려 9골(제주전 2골, 알아인전 3골, 상주전 4골)을 폭발시키며 공격력이 절정에 올라있다. 또 서울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패싱플레이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반면 항저우는 주말 리그 경기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허난 젠예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광저우 헝다에게 내주었다.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이 확정된 터라 선수들의 동기 부여나 목표 의식이 흐릿해져 있을 수 있다.



캡틴vs캡틴



양 팀의 주장인 박용호와 두웨이의 수비대결도 관심 거리다. 2010년에 주장을 맡은 두 선수는 현재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양 선수 모두 각국 대표팀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 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실제로 이 두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에서 맞부딪친적이 있었는데 당시 한국이 조재진의 결승골로 1대0승리를 거두며 박용호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2차전 중국 원정에선 당시 두웨이는 부상으로 결장했고 박용호는 김동진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 했다.) 젊은 시절 최고 유망주 였던 두 선수가 이제 팀의 주장이 되어 벌일 자존심 대결 역시 이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요소임에 틀림 없다.



Bonus Tip



앞서 소개한 두웨이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그다지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선수가 아니다. 2005년 셀틱 이적 당시 인터뷰에서 박지성을 평가 절하하며 한국 축구팬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던 두웨이는 셀틱 데뷔전에서 45분을 뛰는 동안 결정적인 실수로 2골을 헌납한 뒤 바로 방출 당하며 웃음거리로 전락한 적이 있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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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05.10 15:40












지난 8일(일) FC서울은 상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총 7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4-3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의 승리는 FC서울의 3연승 그리고 상주에게 리그 첫 패를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특히 팬들에게는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경기였는데 후반 1분 상주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친정팀을 향해 동점골을 터뜨린 최효진 선수를 만나보았다.




Q1.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는데 오늘 경기 소감은?


A1. 친정팀이랑 경기를 해 오랜만에 선수들을 볼 수 있어 많이 반가웠다. 좀 즐겁게 경기를 하려고 했다. 상주상무에 와서도 경기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 했다.


Q2. 상무에 간 선수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FC서울 팬들에게 한 마디


A2. 일단 올해는 힘든 시기를 겪다가 최근 잘하고 있는데 FC서울은 저력이 있기 때문에 점점 작년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것 같다. 복귀하기까지
      가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그 때까지 잘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




경기 전 한 인터뷰에서 상주 소속으로 서울의 골문을 노리겠다던 최효진은 그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친정팀의 골문을 향해 허를 찌르는 슛을 성공시켰다. 상주 소속으로서 다시 한 번 서울 팬들에게 각인된 최효진은 복귀하는 그날까지 그리운 선수로 남아있을 것이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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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5.10 01:37

2011.5.8 상주시민종합운동장
K리그9라운드
FC서울 VS 상주상무
4:3 FC서울 승리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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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10 00:44





2011시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명승부였다.

FC서울은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9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7골을 서로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K리그 원정 첫 승과 함께 상주에게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경기 초반부터 열띤 경기 운영을 펼친 양 팀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했다.
지난 달 30일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게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 중이던 상주는 1, 2위 팀인 전북과 포항을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이날 경기가 중요했고 FC서울 역시 중위권 나아가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질 수 없는 경기였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열띤 양상을 보였다.


상주는 전반 5분 장남석이 왼쪽 측면에서 이어준 크로스를 윤여산이 슛을 날렸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선제골 사냥에 실패했다.




실점위기를 넘긴 FC서울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중원에서 아크 부근에 있는 방승환에게 공이 연결되었고 상주의 수비수들이 공간을 내주며 당황하는 사이 방승환은 아크 오른쪽에 있는 데얀에게 공을 연결하였다.


공을 받은 데얀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냈고 FC서울은 서서히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첫 득점 이후 FC서울은 공격 진영에서부터 상주의 선수들을 압박하며 상주 선수들을 흔들었고 이로 인해 상주 선수들은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던 상주 김정우는 이날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수비와 공격을 조율했고 오른쪽 측면 자원인 김영삼과 최효진은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FC서울의 김동진과 몰리나를 괴롭혔다.


잠잠하던 경기 분위기는 상주의 골로 다시 재점화 됐다.


상주는 전반 18분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장남석이 크로스 한 공이 FC서울 박용호의 머리에 맞고 들어가며 FC서울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고 골키퍼 한일구 역시 이미 크로스에 대비해 역동작에 걸린 상태라 어쩔 수 없이 골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FC서울이 아니었다.


FC서울은 전반 35분 제파로프가 왼쪽 측면에서 상주의 중앙수비수인 김치곤, 윤여산의 뒤쪽을 넘기는 크로스를 올렸고 골에어리어에서 대기하고 있던 데얀이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데얀이 2골을 성공시키자 상주의 수비진들은 집중적으로 데얀을 대인방어하기 시작했고 이는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의 기회가 오는 계기가 되었다.


FC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상주 수비진들이 데얀의 관심이 집중된 틈을 타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골대 왼쪽 포스트를 강타하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꿈속을 거닐듯 축구의 모든 것을 보여준 후반전


전반전을 한 골 차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한 상무는 전반전까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김정우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올리며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전술의 변화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골로 결실을 맺었다.


상주는 중원에서 김철호가 길게 연결한 공을 최효진이 잡았고 이를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어 냈다.


김정우는 왼쪽과 중앙을 번갈아 뛰며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고 상주의 공격력 역시 전반전보다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상주는 후반 중반이 지나자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사용했다.


상주는 FC서울이 코너킥이나 프리킥 상황에서 FC서울 수비진들이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확인하고 FC서울의 공격을 재빨리 차단하는 다음 역습을 노리는 공격을 택했다. 하지만 상주 이수철 감독이 생각했던 것 보다 경기 조율이 한 템포 빠르거나 또는 한 템포 느리게 공격하며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잠잠하던 양 팀의 경기는 후반 중반이 지나자 또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후반 28분 FC서울은 한일구가 한번에 상주 진영으로 길게 공을 연결했고 공을 잡은 상주 김영삼이 골키퍼 김지혁에게 헤딩으로 안전하게 연결한다는 것이 김지혁의 키를 그대로 넘겨버렸고 뒤에서 달려들던 데얀이 골라인 앞에서 발만 살짝 갖다 대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이 골로 데얀은 2011년 K리그에서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FC서울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상주는 실점을 허용하고 1분 뒤 김정우가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공을 컨트롤 한 후 박용호를 가볍게 제치고 골대 파 포스트를 바라보며 오른발 슛을 날렸고 금새 동점을 만들어 냈다.


후반 30분이 지나자 FC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은 김동진의 체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김동진을 빼고 현영민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양 팀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린 것은 후반 36분 이후부터였다.


후반 36분 FC서울 고요한이 오른쪽 측면 돌파과정에서 상주 김영삼이 파울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그 이전에 김치곤의 부상으로 오른쪽 풀백이었던 김영삼을 중앙수비수로 돌릴 수밖에 없던 상주로서는 김영삼의 퇴장으로 인해 중앙수비진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상주는 최전방 공격수였던 ‘달구벌 비에리’ 김동현을 중앙수비수로 내리는 모험을 단행했다.




팽팽하던 양 팀의 승부는 현영민의 멋진 프리킥 한방으로 갈렸다.


현영민은 후반 42분 상주 고차원의 반칙으로 얻어낸 아크 왼쪽에서의 프리킥을 오른발로 상주의 수비벽을 피해 절묘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현영민의 골로 FC서울 벤치와 응원단은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였고 FC서울 응원단을 제외한 나머지 관중석은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현영민의 골을 끝까지 잘 지킨 FC서울은 이번 시즌 K리그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두며 3승3무3패 승점12점을 기록하며 대전, 부산과 승점은 똑같았으나 골득실(대전 +2, 부산 0, FC서울 -2)에서 밀리며 10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아쉬운 패배를 당한 상주는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4승4무1패 승점 16점으로 종전의 3위를 그대로 지켰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11일 항저우와의 ACL 6R경기를 통해 F조1위에 도전하며 상주는 11일 컵대회 5R 강원과의 홈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글=김윤환 FC서울 명예기자(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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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9 15:29


2011.5.8 어버이날 FC서울과 상주상무의 K리그9라운드 경기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최용수감독대행으로 3번째 열리는 경기.
양팀의 접전속에 데얀의 해트트릭!!!
그리고 경기종료직전 프리킥찬스에서 이루어진 영화같은 현명민의 결승골!!!
이날 FC서울은 상주상무를 4:3이라는 스코어로 승리하여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10위에 안착 했습니다.
정말 축구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 K리그9라운드 FC서울과 상주상무의 경기
그날의 현장을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 선수입장

▲ 방승환. 이날 데얀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고명진. 이젠 유망주에서 벗어나 FC서울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김동진.

▲ 데얀의 첫골!!

▲ 데얀의 두번째골!!

▲ 고요한. 최근들어 자신감도 충만하고 움직임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 김치우,고명진. 김치우 선수..상주상무의 유니폼이 아직 어색 하네요 ㅠㅠ

▲ 후반투입!!이승렬.

▲ 데얀의 해트트릭!!사실 데얀이 안건드렸어도 들어가는 골이었지만 ㅋ 데얀의 헤트트릭 욕심을 부린거 같습니다 ㅎㅎ

▲ 현명민의 프리킥!!!바로 이것이 영화같은 결승골로 이어집니다!!

▲ 마치 우승을 한것 같은 골세리머니!!ㅋㅋ그동안 맘고생도 심했던거 만큼 기쁨도 컷던거 같습니다.

▲ 경기종료후 기쁜마음으로 상주까지 응원온 수호신에게 인사를 합니다.

▲ 상주까지 오셔서 FC서울을 응원해주신 수호신. 이날 최고의 경기를 직접본 영광의 얼굴 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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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9 12:25



FC서울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현재 AFC 경기까지 포함해서 3연승. 경기 내용 면에서도, 결과 면에서도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특히나 오늘 경기는 화끈한 FC서울의 공격 축구, 재미있는 축구가 살아있음을 입증했다. 아마 올 시즌 K리그 경기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상주 또한 올 시즌 최강팀으로 분류되고 있을 만큼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고, 오늘의 경기 결과는 FC서울이 승리하였지만 경기 내용 측면에서는 양 팀 모두가 훌륭했던 그런 경기였다.(김치우 선수와 최효진 선수, 이종민 선수를 오랜만에 봐서인지 반가운 감정도 정말 컸다.)

사실 퇴임한 황보관 전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을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본다면 올 시즌 FC서울의 경기력은 황보관 감독 사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그리고 감독의 사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남기긴 했지만 분명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FC서울의 달라진 모습에는 감독의 사임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이 변화되고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다른 것들이란 과연 무엇일까.




 

최용수의 힘? 없는 것 같지만 확실히 있다.

황보관 감독 퇴임 이 후 자타가 공인하는 ‘FC서울의 사나이’ 최용수 수석 코치가 나섰다. 사실 현재 국내에 마땅히 FC서울을 맡길만한 감독이 없는 가운데, ‘최용수 수석 코치’라는 카드는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카드였지만 그만큼 최선의 카드도 없다. 최용수 코치만큼 FC서울을 잘 알고 파악하고 있는 코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귀네슈, 빙가다 감독을 보좌하면서 알게 모르게 습득한 코칭 기술도 무시 못할 부분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FC서울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활동적인 느낌의 코치라는 것이다.




제주전 비를 맞으며 선수들을 지휘하고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던 모습, 오늘 상주와의 경기에서도 현영민 골 이후 좋아하는 모습들은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도 동질감 면에서 뛰어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장에서도 수비라인을 직접 지휘하며 적극적인 코칭 모습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다음 감독이 최용수 수석코치가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의 FC서울에게는 최고의 감독이 아닐까 싶다.






박용호 선수의 복귀. 팀의 맨탈적인 문제, 극복했다.

얼마 전 박용호 선수와의 인터뷰에서 난 질문을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던데?”라고 던진 적이 있다. 그 때 박용호 선수는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많이 독려했다.’라고 답변하였다. 박용호 선수는 사실 주장 완장을 찬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2000년부터 서울을 지켜온 완벽한 ‘서울맨’이다. 그만큼 FC서울이 그 동안 무엇으로 힘들었고 무엇으로 현재의 자리까지 일구어 냈으며 어떻게 지금까지 달려왔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선수이다. 그렇기에 박용호 선수의 복귀는 FC서울 팀 자체에 의미가 있다.


 

우리는 박용호 선수가 없다는 것을 가정했을 때, 현재의 FC서울 주전 멤버 중 FC서울을 정신적으로 이끌만한 선수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아디 선수나 데얀 선수가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 조절이나 선수들의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입장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외국인이니깐)  FC서울이 2009년에 겪었던 맨탈적인 부분의 문제는 FC서울 팬이라면 정확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당시 FC서울 팬들은 경남으로 이적했던 김병지 선수나 강원으로 이적한 이을용 선수를 무척이나 그리워했다. 그만큼 스포츠는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면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 모든 것을 컨트롤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박용호 선수이다.



오늘 경기에서 그 진가는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프로축구에서 4-3이라는 스코어는 쉽게 나올 수 있는 스코어가 아니다. 양 팀 모두가 정신적으로 끝까지 집중을 해야만 나올 수 있는 점수다. 한쪽이 정신력이 더 강해서 한 쪽이 무너지기 시작한다면 점수는 4-3이 아닌 4-1 정도의 점수가 나오기 마련이다. 이 4-3이라는 점수의 정신적인 힘을 실어준 선수는 바로 박용호 선수이다. 선수들 간의 분쟁도, 실점을 했을 때도, 파인 플레이가 나왔을 때도 항상 먼저 달려가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던 박용호 선수의 존재는 우리 생각보다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되살아난 패스웍

이 부분에 있어서 오늘 경기는 매우 의미 있었다. 이는 황보관 감독에겐 좋지 않은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황보관 감독 사임 이전에 하대성과 최태욱의 부재를 FC서울의 경기력과 관련짓기도 하였다. 주전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는 사실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특히나 하대성 선수는 공수 조절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였기에 그런 평가도 가능했다. 그리고 오른쪽 측면을 허무는 플레이에 있어 FC서울 내에선 최태욱을 능가하는 선수가 없는 건 사실이다. 어경준, 김태환 선수로는 부족한 감이 있으며, 고요한 선수도 최태욱 선수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하대성도, 최태욱도 없었다. 하지만 패스웍은 살아났다. 예전 단발성 패스가 아닌 계속해서 이어지는 패스가 이어졌다. 고요한 선수도 최대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모두가 빠른 축구를 선사하려 노력하고 실제로 이루어져가고 있다. 게다가 이제 고명진, 문기한 선수에게 출전 기회가 많이 부여되고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됨으로써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더 이상 공석일 수 없는 자리가 되고 말았다. 어떤 선수가 오느냐에 따라서 경기 성향이 바뀔 뿐 구멍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이다.






방승환 선수의 달라진 플레이

방승환 선수의 달라진 플레이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방승환 선수는 FC서울의 플레이와는 맞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느린 템포, 적은 움직임 등은 FC서울의 성향과는 정반대의 플레이였다. 하지만 오늘 방승환 선수는 빠른 템포, 계속해서 움직이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공격의 활기를 되찾게 해주었고 측면 미드필더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써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주며 데얀의 헤트트릭을 도왔다. 데얀을 고립에서 구해준 것이다.




이러한 방승환 선수의 변화는 작은 듯 하면서도 매우 크게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공격진에 이름을 올릴만한 선수는 사실 데얀, 이승렬, 방승환 선수로 좁혀진다. 몰리나 선수와 제파로프 선수를 가끔 공격으로 기용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사실 몰리나 선수나 제파로프 선수는 미드필더적 성향을 지닌 선수들이다. 특히 몰리나 선수의 경우 미드필더의 성향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에 스트라이커로 나서서 수비라인의 집중 견제를 당하는 경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즉, 방승환 선수의 변화는 이러한 스쿼드 측면에서 짐을 덜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보완해야 할 점은 아직 많아

점점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아직 FC서울은 보완해야 할 점도 상당수 지니고 있다. 아직까지 측면 수비수의 불안감은 떨쳐낼 수가 없다. 이규로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동진 선수 역시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의 반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FC서울에 소속되어 있었던 최효진 선수의 돌파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며 수 차례 돌파를 허용하고 말았다.




또 이승렬의 부활도 기대를 해야 할 것이다. 물론 현재 경미한 부상 중이지만 최근 몇 경기에서는 그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 자원이 많은 듯 하면서 사실상 데얀을 도와 최전방에서 나설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 현재, 이승렬 선수의 부활은 필수적일 수 있다. 어느 정도의 성장통일지 모르지만 이승렬 선수가 견뎌내야 하는 부분이다. 앞으로 FC서울의 고공행진. 기대된다.

 

 

 


/글=김진웅 FC서울 명예기자 akakjin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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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 명예기자단 2011.05.09 01:01


 






지난 5월4일 FC서울과 알아인의 경기가 열였던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날의 경기장 풍경입니다.



/영상=FC서울 명예기자 박재욱 alfenhim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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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8 01:49







 4월 30일(토) 제주전. 후반 25분 상대 공격수 신영록과 충돌한 김용대가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 나갔다. 코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부상 당시 심각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이 그를 걱정했는데. 5월 4일(수) 알아인전.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중석에 나타난 그를 만나봤다.


Q. 현재 몸상태는?

A. 수술하는 순간에는 정말 많이 아팠는데 끝나고 나서 지금은 한결 좋고 붓기도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Q. 팬 여러분께 한마디

A. 팬 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것 아는데, 저도 빨리 치료를 해서 운동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빠른 시간 내에 노력해 경기장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영상 편집=FC서울 명예기자 김진웅 akakjin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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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도란도란 2011.05.07 13:36



FC서울은 지난 4일 알 아인과의 ‘2011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5월의 첫 경기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물론 FC서울은 3, 4월에도 그 달 첫 경기에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전체적으로 축구관계자, 팬들 모두 FC서울의 경기결과에 대해 만족치 않은 분위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FC서울에겐 5월이 올해의 FC서울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로 보인다. FC서울에게 5월이 왜 중요한지 한편 살펴보자.



살인적인 5월 스케줄


FC서울은 2011년 최대 58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 58경기 중에 이번 5월에만 8경기를 치를 예정이다.(편집자 주 : FC서울이 모든 대회에 결승진출 해 우승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3월-5경기, 4월-7경기, 5월-8경기, 6월-5경기, 7월-7경기, 8월-5경기, 9월-5경기, 10월-7경기, 11월-5경기, 12월-4경기를 치르게 된다.)


축구 시즌 중에 5월이 FC서울에겐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는 달이기도 하다.


일단 알 아인 전에 승리를 거두며 첫 단추는 잘 끼웠다.


하지만 이제 부터가 고난이다.
8일 상주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1일 항저우(A)-15일 경남(H)-18일 용인시청(H)-21일 대구(H)-25일 ACL 16강전-29일 성남(A)전까지 3~4일 간격으로 계속 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FC서울은 ACL 16강은 확정지었지만 홈경기를 치를 수 있는 요건이 되는 F조1위를 위해 일단 항저우 전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그 다음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을 만나게 된다.
경남의 최진한 감독은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2군 선수들을 조련한 만큼 FC서울의 전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편이다.


또한 용인시청 역시 내셔널리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만큼 만만치 않은 팀이다.
용인시청은 작년 FA컵 32강전에서도 지호철이 몰리나를 꽁꽁 묶으며 성남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지호철이 올해도 용인시청에서 뛰고 있는 만큼 FC서울은 몰리나를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 한번 고민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용인시청과의 경기 후에는 K리그의 또 다른 다크호스라고 불리는 대구와 맞붙게 된다.
지난 시즌 최하위라는 아픔을 씻고 이번 시즌 8라운드 종료 현재 8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다.
또한 대구 이영진 감독 역시 FC서울에서 수석코치로 오랫동안 몸을 담은 만큼 서울 선수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


관건은 25일 펼쳐질 ACL 16강전이다.
일단 16강 상대는 가시마 앤틀러스 또는 수원 삼성이다.
아시아 정상으로 가기 위해 맞은 1차 고비이기도 하다. FC서울의 홈경기가 될지 원정경기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두 팀 중 어느 팀과 맞붙든 결코 FC서울이 쉽게 이기기 힘든 상대인 것만은 사실이다.





5월은 1년 성적을 결정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


FC서울은 K리그 8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승점 9점으로 16개 팀 중에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십 마지노선인 6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단 3점. 아직 리그 초반기인 만큼 1~2경기 연승으로 충분히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순위이다.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5월은 중요하다.


2008년~2010년의 K리그를 살펴보면 매년 5월까지 6위내로 팀 성적을 유지한 팀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08시즌 5월 28일까지 K리그의 순위는 수원, 성남, 포항, 서울, 울산, 인천 순이었고 2009시즌 5월 30일까지의 K리그 순위는 광주, 서울, 전북, 인천, 전남, 성남 순이었다. 또한 2010시즌 5월 9일까지의 K리그 순위는 울산, 제주, 성남, 서울, 경남, 인천 순이었다. 2008년 인천, 2009년 광주, 2010년 인천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다 챔피언십에 안착했다.)


위의 결과로 보듯이 5월까지의 성적만 봐도 대충 6강의 윤곽이 나오게 된다.
물론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5개 팀이 6강에 진출한 만큼 결코 무시 할 수 없는 정보이다.


만약 FC서울이 조금이라도 밀리게 된다면 6월 이후에는 몇 연승씩 거두지 않는 이상 챔피언십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2009년의 수원과 2010년의 포항이 초반의 부진한 성적을 결국 시즌 후반까지 회복하지 못하며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사실 FC서울의 경우 상주, 경남, 대구, 성남이라는 상대가 결코 쉽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대행 체제이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경기력으로 볼 때 FC서울과 맞붙는 상대팀 역시 FC서울을 쉽게 보지 못하리라 생각된다.


5월 경기 일정 중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주, 항저우 경기를 제외하고는 홈경기 또는 수도권에서의 원정경기라는 점이다.
특히 해외 원정을 갔다 오면 체력적, 정신적 소모가 클 것이다.
항저우와의 경기가 끝나고 FC서울은 3경기 연속 홈경기(ACL에서 조 1위로 진출할 경우 4경기)를 치르게 된다.
2주내내 홈경기를 치른 다는 것은 그만큼 장거리 이동이 없으니 체력회복과 컨디션조절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FC서울의 홈경기로 많이 채워진 5월 일정은 빡빡한 일정속의 단비와도 같은 셈이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5월은 중요



이번시즌 FC서울 앞에는 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하지만 시즌 초반 삐걱거리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의 위상은 사라지고 일부 팬으로부터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또한 홈경기 승리를 당연하게 여겼던 팬들도 홈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는 방법은 좋은 경기력을 펼치는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5월에 수많은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짧은 시간 내에 팀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기엔 이번 달이 적기이다.


오늘도 팬들은 숨죽여 흐느끼며 FC서울이라는 이름을 어디엔가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외치고 있을 것이다. ‘FC서울의 승리를’이라고. 팬들의 성원만큼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펼치고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명예를 회복하길 바라는 바이다.
다시한번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보도록 하자.


/글=김윤환 FC서울 명예기자(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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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7 13:07

 







FC서울의 팔방미인 데얀

FC서울 부동의 스트라이커 데얀. 지난 시즌 골과 도움 모두 팀 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이번 시즌 역시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축구선수로서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팔방미인 데얀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만나봤다.


데얀, 그의 지치지 않는 체력


데얀 없는 그라운드는 상상할 수 없다. 지난 시즌 총 39경기 중 35경기에 출전하여 굳건히 자리를 지킨 그는 2011시즌 K리그 총 8라운드와 네 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단 한순간도 그라운드 밖을 나선 적이 없다.
특히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넓은 움직임으로 ‘도우미’ 역할까지 도맡고 있어 체력적인 어려움에 대해 물었다.
“하루에 8시간을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90분간 열심히 뛰는 것이 힘들다고 말 할 수 없다”라며 재치를 보인 그는 “워낙 많이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90분 동안 전력을 다해 뛰다보면 힘들 때가 있다. 그러나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려 노력 한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이렇듯 큰 기복 없이 매 경기 출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
그에 대해 “경기를 앞둔 준비기간 동안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들의 지지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라며 그 비결을 밝혔다.


대한민국 속의 데얀민국


데얀의 한국생활은 올해로 5년차다. 그의 원동력이 되는 가족들은 타지생활에 얼마나 적응하고 있는지 물었다.
“늘 훈련과 시합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문을 연 그는 “그러나 최근 제파로프, 몰리나, 아디 가족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며 프로 선수인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이해해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렇다면 데얀은 5년 동안 한국생활을 하며 어떤 친구를 사귈 수 있었을까? 그는 같은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가장 친밀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서울 선수들 모두와 친하지만 그 중에서도 외국인 선수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고 말했다.
특히 절친한 외국인 선수와 통화할 때는 "형"이라고 부른다 하여 “피곤해, 배고파, 여기요” 등의 어설프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한 그의 한국어 실력까지 들어볼 수 있었다.


‘데몰리션 듀오’를 기대하라


선수들은 경기 중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호흡이 척척 맞는 동료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데얀과 그라운드 안에서 가장 친밀한 선수는 누구일까.
K리그 4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데얀과 몰리나는 첫 골부터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몰리나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데얀이 득점포를 터트리며 이른바 '데몰리션(데얀 몰리나 콤비네이션의 준말)듀오'가 선제골을 합작한 것이다.
이에 데얀은 “몰리나는 성남이라는 팀에서 크게 활약을 한 선수로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며 “전북전 이후로 큰 파괴력을 보이지 못했으나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이 있으므로 팬 여러분들이 시간을 갖고 기다려준다면 다시 ‘데몰리션 듀오’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그 각오를 밝혔다.
‘데몰리션 듀오’ 그 폭발적인 모습을 알 아인 전에서 기대해 보도록 하자.


알 아인 홈에서 다시 만나다


2011 시즌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던 알 아인을 이번엔 홈으로 불러들였다.
데얀은 알 아인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회 첫 골이자 올 시즌 첫 골이었던 데얀의 골 결정력은 지난해보다 훨씬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그는 당시의 골에 대해 “골이 들어간 순간 행복했지만 항상 모든 골에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뛰어난 골이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골키퍼 김용대가 후반 페널티킥을 선방해 골이 더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데얀은 알 아인을 어떤 팀으로 기억하고 있을까. 그는 “알 아인은 생각보다 좋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중동지역 팀들의 수준을 높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부지런히 뛰고 터프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이번 경기가 1차전 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들은 지난 패배했던 경기보다 훨씬 나은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려 할 것이므로 전술적으로 압박이 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번 알 아인 전에서도 멋진 골을 성공시켜 꼭 승리로 팬 여러분께 보답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그의 세레머니엔 뭔가 특별한게 있다


데얀의 골 세레머니는 항상 특별하다.
알 아인 전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깜찍한 하트 세레머니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에 대해 데얀은 “골을 성공시킨 기쁨에 문득 떠오른 것이 하트였다”며 다소 쑥스러운 듯이 그 의미를 밝혔다.
데얀의 시즌 두 번째 골이었던 전북전의 화살 세레머니 역시 큰 화젯거리가 되었다. 골을 성공시킨 후 전북 팬을 향해 화살을 쏘는 듯한 세레머니를 하여 경고를 받은 것이다.
이에 데얀은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NO MORE!!"라고 익살스럽게 말하며 다시는 화살 세레머니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 팬들을 향해 화살 세레머니를 보여주면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는 “그 세레머니로 경고를 받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혼났기 때문에 알 아인 전에서는 제파로프, 몰리나, 아디와 함께 할 수 있는 다른 멋진 세레머니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머지않아 데얀의 골 세레머니가 또 어떤 화제를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한국에서 FC서울 이외의 다른 팀은 생각도 할 수 없다는 데얀. 그는 팬들의 열렬한 지지아래 서울에서 은퇴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한다.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짧게 자른 그의 머리처럼 늘 팀을 향한 마음으로 한 발짝 더 멀리 뛰는 그가 있기에 FC서울의 내일은 밝다.


/글=김도란=FC서울 명예기자  (kdr0521@hanmail.net)
 영상=조희진 FC서울 명예기자 (ttakpu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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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딱풀_ 2011.05.06 14:47

 


▲ 홈에서의 3:0 승리!!!





‘최용수’호의 FC서울이 2연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확실히 성공했다.



FC서울은 4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5차전에서 고요한의 선제골과 데얀의 2골 활약으로 알 아인(UAE)을 3-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고요한




측면공격으로 맞불을 놓은 양 팀의 전반전



양 팀 모두 4-4-2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선 가운데 알아인은 공격 시엔 측면 미드필더를 전방으로 올리며 4-2-4의 포메이션을 선보였으며 FC서울 역시 데얀과 이승렬을 최전방에 두고 양쪽 측면에 각각 고요한과 몰리나를 배치하며 알 아인의 측면을 노렸다.



전반 초반은 고요한의 독무대였다. 고요한은 중원에서 연결한 공을 오른쪽측면으로 휘젓고 다니며 알 아인의 왼쪽측면 수비수인 카레드 압둘라만을 괴롭혔고, 카레드는 깊숙한 태클 등 거친 플레이로 고요한의 측면 돌파를 무력화시키려 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15분만에 깨졌다.



아크 가운데서 대기하고 있던 고요한은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하대성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알 아인의 골 망을 가르며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들어 확실한 주전을 굳히고 있는 고요한으로서는 지난달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이후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었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전반 20분 FC서울의 수비진은 알 아인의 최전방 공격수인 쉐하브와 모하메드의 2대1 패스상황에서 두 선수를 놓치며 실점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박용호가 온몸을 던져 막아내며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또한 FC서울은 알 아인의 측면 미드필더인 알 아바비와 하다프의 빠른 발에 약점을 노출하며 계속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미드필더진 사이의 삼각패스에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며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나가야 했다.



FC서울의 불안한 리드는 데얀의 머리에 의해서 말끔히 해소되었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고명진의 크로스를 데얀이 골에어리어 가운데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2-0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 데얀



데얀, 나도 머리 쓸 줄 안다



후반전 역시 전반전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2골을 허용한 알 아인은 후반 5분 쉐하브 대신 아주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알 아인은 만회골을 노리기 위해 알 아바비의 빠른 발을 이용한 전술을 펼쳤으나 FC서울의 견고한 수비에 막히며 좀처럼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중원에서 소강상태를 펼치며 체력소모가 많아지자 FC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은 후반 25분 하대성을 빼고 롱패스와 슈팅이 좋은 문기한을 투입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문기한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용수 감독대행을 흐뭇하게 했다.



후반 26분 문기한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길게 연결한 공을 이어받은 데얀은 알 아인의 중앙수비수 알 예드와의 동일선상에서 순간적으로 수비진을 따돌리며 알 아인 골키퍼 이스마일과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서 데얀은 침착하게 머리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어 내며 알 아인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그동안 데얀은 팬들로부터 187cm의 큰 키와 위치 선정, 슈팅의 박자 등 공격수가 갖춰야 될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그에 비해 헤딩슛을 보기 힘들다는 평가 역시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데얀은 이날 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터트리며 데얀도 충분히 헤딩슛이 가능한 선수라는 것을 인식시켜줬다.



3골을 넣은 후 알 아인은 의욕을 상실하며 시간 때우기에 바빴고 FC서울은 모처럼의 3점차의 짜릿한 대승을 거뒀다.


▲ 고명진




최용수의 남자는 누구?



지난달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무릎부상으로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또 다시 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알 아인과의 경기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최용수의 남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규로 역시 3월 대전전 이후 2달여 만에 선발 출전하며 김태환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 한일구




이날 경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골키퍼인 한일구의 활약이었다.
‘R리그의 왕자’로 불릴 만큼 R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인 한일구는 이번 알 아인과의 경기가 프로 1군 데뷔전 이었다.
K리그, 컵대회도 아닌 국제대회 ACL에서 데뷔전을 맞은 만큼 부담감이 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데뷔전 치고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수혁, 유상훈과 함께 치열한 골키퍼 자리다툼을 예고했다.
(편집자 주 : 포항 스틸러스의 골키퍼인 송동진은 K리그, 컵대회, FA컵, ACL도 아닌 클럽이 치를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 클럽월드컵에서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색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ACL F조에서 3승1무1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나고야 그램퍼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FC서울 1무1패 열세)에 따라 F조 2위를 지켰고 알 아인은 1승1무3패 승점4점을 기록하며 F조 3위를 유지했으나 16강 진출이 완전히 좌절되었다.



FC서울은 8일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 뒤 11일 항저우 그린타운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F조 1위를 노리며 알 아인은 12일(한국시간) 나고야와의 홈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글=김윤환 FC서울 명예기자(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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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5 15:34

2011.5.4 서울월드컵경기장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라운드
FC서울 VS  알아인
3:0 승리
FC서울의 고요한의 골 그리고 데얀선수의 멀티 골로 알아인에게 승리하고 승점 3점을 챙겨왔습니다.
이로서 FC서울은 16강진출을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3,623명이 넘게 찾아온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승리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3:0으로 승리를 한  그 열광의 순간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 선수입장

▲ 단체사진

▲ 고요한골의 도움을 준 하대성 선수

▲ 고요한선수의 첫번째골!!!!

▲ 열광하는 수호신

▲ 아직 부상 낳지 않은듯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하는 이승렬

▲ 데얀의 골!!

▲ 후반 이승렬은 마스크가 답답 했는지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임했다

▲ 최용수 감독대행

▲ 우즈벡의 영웅 제파로프

▲ 맏음직한 아디

▲ 그들의 시선은 다름 아닌 골대 들어가는 볼!!!

▲ 데얀선수의 두번째골!!!

▲ 후반 교체해 들어온 문기한 선수

▲ 콜롬비아 특급 몰느님 몰리나

▲ 기분좋게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홈에서의 승리는 기분좋다

▲ FC서울의 주장 박용호 선수.

▲ 오늘 승리를 만끽한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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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5 05:04




2011 시즌 초반 팬들이 생각하는 전술과 주목이 예상되는 선수 !
그리고 한준희 해설의원장지현 해설의원이 예상했던 FC서울의 전술과 주목받을 FC서울의 선수 !


영상 촬영 및 편집
/김진웅 FC서울 명예기자 akakjin45@naver.com

리포터/ 정영도, 신진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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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 명예기자단 2011.05.03 00:29

 



과연 용병이 없는 프로 스포츠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한 해 용병 농사가 그 시즌의 성적을 좌우 할 정도로 용병들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구단들은 그만큼 용병농사에 심혈을 기울인다.

 

FC서울도 2000시즌 안드레, 드라간, 히카르도 라는 걸출한 용병들을 앞세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06년 컵 대회에선 프리킥 마법사 히칼도와 지금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디를 앞세워 우승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0년 데얀과 제파로프의 좋은 활약으로 기다렸던 K리그 챔피언자리를 차지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FC서울에 등록됐던 용병들을 국가별로 나눠보면 총 23개국 55명이 지나갔다. 그 중 브라질 출신이 총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유럽 출신들이 뒤를 이었다. 특히 90년대 중반에는 유럽 중에서도 동유럽 출신의 용병들이 주를 이뤘었다. 그 밖에는 아프리카와 일본, 태국, 이라크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선수들이 왔다 갔다.

 

FC서울 용병 최다 골은?

 

FC서울 소속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용병은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다. 2008년 인천에서 서울로 이적 후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으며 이름값을 해주고 있다. 특히 K리그에서의 활약 덕분에 그는 몬테네그로 대표팀까지 뽑혀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까지 참여했다.

 

데얀 다음으로는 럭키금성 시절의 피아퐁이다. 두 시즌을 뛰면서 43경기에서 18(평균득점 0.42) 기록했으며 1985년에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올드팬들의 기억 속에 선명히 남아있는 선수다. 특히 프로축구 초창기에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 외에는 스카첸코, 히카르도, 뚜따 등이 걸출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다.


FC서울 용병 도움왕은?

 

FC서울 도움왕은 2000년 첫 우승을 이끌었던 안드레다. 안드레는 총 96경기 출장해 27개의 어시스트를 했다. 특히 2000시즌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드레는 도움뿐 아니라 18골을 넣으면서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득점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FC서울에는 안드레 못지 않은 특급 도우미가 또 있다. 바로 2006년 컵 대회 우승의 주역이자 프리킥의 마법사로 불렸던 히칼도다. 히칼도는 2005 FC서울에 입단해서 3시즌 동안 23개의 어시스틀 기록했다. 비록 수치상으로는 안드레에 밀리지만 평균 어시스트 0.32개를 기록하며 0.28개의 안드레를 앞선다.

 

두 선수 모두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며 킥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고 우승컵을 한 번씩 들어올렸던 선수들이기에 그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긴 힘들지만 이런 특급 도우미들이 많아야 우승에 가까워 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FC서울 최다 출전 용병

 

FC서울 소속으로 경기에 가장 많이 출전한 용병은 아디다. 아디는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디는 맡은 바 임무를 100% 소화 하며 FC서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아디 외에도 10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는 히카르도(147경기), 신의손(127경기), 무탐바(109경기) 이상 3명의 선수가 더 있다.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선수로는 히카르도로 옐로카드 22장과 레드카드 2장을 받았다. 그리고 파울을 가장 많이 범한 선수 역시 히카르도로 5시즌 동안 147경기를 소화한 선수였기에 어쩔 수 없이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브라질 대표에 뽑힌 그라피테는 2003년 바티스타라는 이름으로 단 9경기만을 뛴 채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용병들이 FC서울을 거쳐갔다. 어떤 선수는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고 어떤 선수는 단 한 경기만 뛰고 돌아간 선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얀과 아디라는 기복 없이 자기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 있다. 거기다 제파로프와 몰리나를 새로 영입 F4라 불리면서 K리그사상 최고의 용병라인업을 자랑하게 되었다. 아직은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이미 K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기에 앞으로 분명히 제 몫을 해줄거라 생각한다.

FC서울 명예기자 안석일 / dkstjrdlf@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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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2 10:47



 



 

 

후반 29분, FC서울의 노련한 수문장 김용대가 신영록과 부딪히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그 때 그라운드에 얼굴을 비친건 FC서울의 신인 골키퍼 유상훈이었다. 갑작스럽게 데뷔전을 치르게 된 그였지만 경기 내내 몇 차례의 선방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유상훈’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유상훈 선수를 만나봤다.



Q1. 인상적인 데뷔전이었다. 경기 소감은?

A1. 아직 얼떨떨하고요. 처음에는 많이 떨렸는데 공 몇 번 잡아보니 잘 할 수 있었어요. 잘 됐던 것 같아요.


Q2. 오늘 경기에 만족하세요?

A2. 네, 오늘 만족합니다.


Q3.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어떻게 해왔는지?

A3. 항상 용대형이나 수혁이형하고 운동을 같이 해왔고 다른 선수들과도 다 똑같이 준비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경기를 누가 나가든 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해왔습니다.


Q4. 다른 골키퍼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A4. 팔, 다리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길다.


Q5. 신체적인 장점 이외에도 기술적인 장점은?

A5. 제가 플레이가 아직 완벽하지 못해서 기술적인 장점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Q6. 앞으로의 각오

A6. 앞으로도 기회가 올지, 안 올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서,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Q7. FC서울 팬들에게 한 마디

A7. 오늘 이겼는데 상승세 잘 이어가서 다음 경기에도 이길 수 있도록 할테니 응원 부탁드립니다.


신인선수답게 인터뷰에 익숙지 않았던 유상훈 선수. 그런 모습이 그가 정말 신인선수라는 느낌이 들게 했다. 전치 8주라는 진단을 받은 김용대 선수를 대신해 앞으로 경기장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영상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조희진 ttakpu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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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5.01 22:56

 



 

 


 



 


/ 영상 조희진 FC서울 명예기자(ttakpul@nate.com)      
 취재 이슬희 FC서울 명예기자(canton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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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딱풀_ 2011.04.30 23:34





/영상 = 조희진 FC서울 명예기자
/취재 = 안석일 FC서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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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딱풀_ 2011.04.22 02:04

 




/ 영상 = 유승철, 조희진 FC서울 명예기자
/ 취재 = 김윤환 FC서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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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딱풀_ 2011.04.2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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