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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K리그 10라운드 프리뷰] FC서울 놓쳐선 안 될 강원 원정 29일 15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FC서울과 강원FC(이하 강원)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FC서울은 지난 25일 울산 현대(이하 울산)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했다. 지난 울산과의 8라운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FC서울은 전반 9분과 후반 7분 데얀의 골이 터지며 2-0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끝내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거뒀다. 21일 9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에 당한 무승부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기였기에 그 아쉬움은 배가 됐다. 울산 전의 무승부로 인해 FC서울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우선 선두 수원 삼성과의 격차가 승점 4점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F.. 더보기
FC서울. 역대 최고의 ‘왼발의 달인’은 누구? 전세계인구의 85~90%는 오른손잡이로 구성되어있다. 인구 대부분이 오른손잡이라는 뜻이다. 이는 축구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데 대부분 선수들은 왼발 보단 주로 오른발을 사용하며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바야흐로 다양성이 인정되는 시대다. 가수 패닉도 ‘왼손잡이’ 라는 노래를 통해 ‘모두가 똑같은 손을 들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과거에 비해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들이 늘었다. 이들은 오른발잡이와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축구계에서 맹활약 중이고 디에고 마라도나는 왼발 하나로 1986년 월드컵을 지배하기도 했다. FC서울 역시 빼어난 왼발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그럼 어떤 ‘왼발의 달인’들이 FC서울에 힘이 되었는지 알아보자. 1. 이상협 풀네임 : Lee San.. 더보기
[K리그5R]FC서울 VS 상주 경기사진 2012.4.8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상주상무 데얀 2골 2:0 승리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수원을 상대로 마지막 점검을 하라 언제나 그래왔듯이 FC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K리그 최대 화제다. '슈퍼매치' '지지대 더비' '수도권 더비' 등의 무수한 더비 이름이 쏟아져 나오고 축구 기사란은 그들의 더비 역사와 스토리가 가득 찬다.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더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할만큼, 서울-수원 더비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지켜보는 경기다. 심지어 K리그나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 경기를 챙겨보니 말이다. 어림잡아도 최소 4만관중이 들어차는 이 경기. (그 날 출근해야 하는 나는 정말 너무 속이 상하고 짜증나고 미칠 지경이다.) 그 동안 쏟아졌던, 그리고 앞으로 쏟아질 기사에 비해 나는 다소 담백한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한다. 그 동안 있었던 스토리를 늘어놓기엔 이 칸이 부족할지 모른다. 난 오늘 F.. 더보기
[K리그4R]FC서울 VS 전북 경기사진 2012.3.25 일요일,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전북현대 하대성,몰리나 골 2:0 사진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K리그 4R 리뷰] 몰리나의 극적인 결승역전골! FC서울 전북에 2-1 짜릿한 승 무공해와 닥공의 대결은 결국 무공해의 승리로 끝났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홈경기에서 하대성과 몰리나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서울은 3승1무를 기록했고, 홈 3연전 3연승 프로젝트에도 성공했다. 일부 주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고,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전북이라 경기는 서울에게 손쉽게 흘러 갈거라 예상했지만, 서울은 전반 3분만에 이동국에게 일격을 당하며, 선제골을 내줘야 했다. 하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은 서울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고명진의 크로스로 전북을 위협한 서울은 이후에도 아디의 중거리 슛 등으로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전반 27분 결실을 맺는다. 몰리나의 패스를 받은 데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하대성이 머리로.. 더보기
[K리그3R]FC서울 VS 대전 경기사진 2012.3.18 일요일,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대전 2:0 몰리나 멀티골 FC서울승리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K리그 3R 리뷰] 몰리나 멀티골 폭발! FC서울 대전에 2-0 완승 FC서울이 대전을 완파하며 홈 3연승 프로젝트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몰리나의 두골이 터지며 2-0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서울은 2승1무로 리그 3위로 올라섰고 두골을 터트린 몰리나는 시즌 4골로 득점부문 공동1위로 올라섰다. 전반부터 공세를 펼친 서울 최용수 감독은 전남전 선발라인업과 똑같은 라인업으로 대전전에 나섰다. 서울은 전반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대전을 압박했다. 전반 2분 몰리나의 로빙패스를 받은 데얀이 돌아서면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고 전반 7분 데얀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12분엔 데얀이 얻어낸 프리킥을 몰리나가 자신의 장기인 왼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를 ..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중앙 수비수 김동우에 주목하라 공격축구 팀에서 피어난 수비 유망주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팀에서 중앙 수비수는 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있기 마련이다. 화려한 공격수들에 비해 조명 받을 일이 적을 뿐더러 실수만이 집중 조명되는 탓에 칭찬보다는 욕을 더 먹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들 덕분에 중앙 수비수로서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진짜 실력파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실수 한 번이면 그 동안 쌓았던 명성을 잃게 되는 아주 위험한(?) 포지션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어린 선수라면 그런 질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더 악재를 말해보자면, 중앙 수비수는 본래 '유망주'를 키워내기 힘든 자리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바탕이 되어야만 성장할 수 있고 절대적으로 경험.. 더보기
[K리그2R]FC서울 VS 전남 2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폭격기칼럼]고요한, 자신의 진짜 포지션을 찾다 FC서울이 홈 개막전 징크스를 보란듯이 깨며 1승을 기록했다. '역시 데몰리션!'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경기였다. 데얀은 논란을 잠식시키는 절묘한 헤딩으로 이운재를 무너뜨리고, 몰리나는 훌륭한 몸놀림으로 이운재를 무너뜨렸다. 이 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오랜만에 FC서울만의 오밀조밀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면서 올 시즌 'FC서울 축구'의 귀환을 알리는 서막을 알렸다. 어제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는 결승골을 넣으며 멋진 활약을 보여준 데얀에게 돌아갔지만 데얀 못지 않게 완벽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고요한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제 경기에선 데얀과 함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몰리나의 그늘에 가려.. 더보기
[K리그 2R 리뷰] FC서울. ‘데몰리션 듀오’의 축포로 전남 2-0으로 격파! FC서울이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사하며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데얀의 골과 후반, 몰리나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서울은 2008년부터 이어지던 개막전 연속 무승(1무3패) 기록까지 깨뜨리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태업 논란을 불식시킨 데얀의 선제골 이 날 경기에서 최용수 감독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었다. 레프트백엔 부상당한 아디 대신 현영민을 선발 출장 시켰고, 라이트윙엔 신예 고광민 대신 베테랑 최태욱이, 중앙 미드필더엔 한태유 대신 최현태가 나왔다. 나머지는 대구전에 선발 출장했던 선수들이 그대로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데얀은 수비까지 가담하며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자신을 향한 태업 논란.. 더보기
[K리그 2R 프리뷰] FC서울. 전남을 상대로 홈 개막전에서 첫승을 노린다! 시즌 첫 경기를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한 FC서울.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2012년 홈 개막전인 만큼 많은 관중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워줄 것으로 기대되기에 서울은 홈팬들 앞에서 당당히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2009년 홈 개막전에서 강원에게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전북, 2011년 수원 등 홈 개막전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엔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 할 의무도 지니고 있다.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서울은 전반전엔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초반 선제골을 내주기도 했지만 후반전엔 몰리나, 김현성, 하대성등의 활약으로 동점골을 넣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서울은 당시 후반전에 보여줬던 모습을 초반부터 보.. 더보기
[K리그 1R 리뷰] FC서울 2012 K리그 개막전, 아쉽게 대구FC 와 1-1 무승부 거둬 FC서울이 4일 펼쳐진 K리그 개막전 대구 원정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시즌 대구FC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FC서울은 이번 개막전에서도 승점3점을 챙기지 못하며 아쉽게도 대구징크스를 이어 갔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FC는 중원에서의 강한압박으로 FC서울 선수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진호, 황일수, 황순민이 이끄는 공격진은 기술적인 플레이로 FC서울의 수비진들을 괴롭혔다. 결국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대구FC에서 먼저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 공격을 계속적으로 시도하던 대구FC는 전반 13분 만에 그 결실을 거두었다. 왼쪽에서 마테우스가 올린 낮은 크로스가 아디에게 이어 졌지만 정확한 터치가 이루어지지 못하며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강용에게 전달됐다. 강용은 흐른 공을 지체 없이 왼쪽 .. 더보기
[2012 K리그 1R]FC서울 VS 대구FC 2012.3.4 대구스타디움 1:1 사진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긴 겨울이 지나가고 드디어 FC서울의 축구를 볼수 있는 봄이 왔습니다. FC서울은 첫 경기를 대구원정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승점 3점을 당연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약간은 아쉬운 첫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하대성과 몰리나가 만들어낸 골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FC서울의 2012 시작을 알린 대구원정경기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더보기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2012년 FC서울 팀 구성. K리그가 긴 겨울잠을 끝내고 이번 주 개막한다. 몇몇 팬들은 겨우내 시즌이 빨리 개막하길 바라며 아이유의 노래가사 말마따나 시계를 보채고 싶은 심정이었겠지만, 이제 K리그는 2012 시즌을 맞이하며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011 시즌을 5위로 마감한 FC서울은 이번 시즌엔 우승을 목표로 겨우내 괌과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펼쳤고, 코칭스태프 인선과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팀에 변화를 주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변함없이 팬들을 즐겁게 해줄 FC서울. 2012 시즌 FC서울을 이끌어갈 팀 구성을 사자성어로 풀어보았다. 2012년 FC서울을 이끌 최용수 감독(위), 박태하 수석코치(아래) 1. 코칭스태프 : 삼고초려(三顧草廬) 2012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은 코칭스태프 인선을 단행했다. 작년 한해 감독.. 더보기
FC서울. 당신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최고의 ‘서울 극장’은? 잉글랜드 최고 명문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는 ‘꿈의 극장’(The Theatre of Dreams) 이란 별칭이 붙어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인물인 바비 찰튼이 이곳을 ‘꿈의 극장’ 이라고 부른 것을 시초로 하지만 그만큼 이곳에서 극적인 명승부가 많이 연출 되었기에 이런 영광스런 별칭이 아직까지도 불리워 지고 있다. 하지만 극장은 잉글랜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K리그에도 극장은 존재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울 극장’. FC서울은 그간 여러 경기에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팬들에게 ‘서울 극장’ 이라고 불리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 외에도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며,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던 서울. 축구에서 극적인 순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개최한다면 아.. 더보기
FC서울, 위대한 선수들의 ‘해트트릭’ 역사를 알아본다! 한 해를 시작하는 1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해에 대한 설렘으로 신년 계획을 세우며 부푼 희망을 품는 그런 달이지만 K리그와 FC서울을 사랑하는 팬들에겐 슬픈 달이다. 이유는 K리그의 1월은 휴식을 갖는 달이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축구의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열광적인 모습을 보길 원하는 팬들을 충족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국방부 시계가 거꾸로 놓아도 돌아가듯 FC서울 팬들의 시계 역시 K리그 개막을 향해 돌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엔 K리그 개막을 향한 기다림의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보기 위해 과거 영광스러웠던 FC서울의 모습을 들춰보려 한다. 이번에 다뤄 볼 내용은 해트트릭이다. 해트트릭은 영국의 국기(國技)인.. 더보기
FC서울. 올해의 말 말 말 최용수 감독은 스스로 말주변이 없다고 했지만, 뛰어난 언변으로 인상깊은 말을 많이 남겼다. 2011 K리그도 종료됐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FC서울은 시즌 초 최악의 부진으로 디펜딩 챔피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최용수 감독대행 부임 이후로 안정을 찾으며 정상 궤도에 올랐고, K리그 5위,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다나다난했던 이번 시즌. 이 과정에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말들도 많이 나왔다. FC서울은 이 말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다지기도 하고 재미있는 말로 팬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훌륭한 경기력 외에도 다양한 말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면 FC서울은 진정한 프로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그럼 올해 어떤 말들이 화제를 불러.. 더보기
[K리그 6강 PO 프리뷰] FC서울. 울산을 상대로 리그 2연패를 향한 첫 걸음 뗀다. 다사다난했던 2011 K리그도 이제 6강 챔피언십만 남았다. 시즌 초 디펜딩 챔피언이란 명성에 걸맞지 않게 한때 14위까지 추락하며 부진했던 서울이지만 최용수 감독대행 부임 이후 이내 정상 궤도를 되찾아 결국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2008년부터 4년 연속으로 K리그판 가을잔치에 초대받는데 성공했다. FC 서울은 지난 시즌엔 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지만 올해는 3위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부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작년보다 늘어난 경기 수로 인해 리그 2연패를 향한 도전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게다가 2008년부터 작년까지 모두 리그 1위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은 서울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보이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기엔 이르다. 지난 2007년 포항은 .. 더보기
[K리그 30R 프리뷰] FC서울의 시즌 마지막 경기. 경남을 상대로 이번엔 3위 탈환에 성공할까? 성남을 상대로 기분 좋은 3-1 승리를 거둔 서울. 하지만 수원도 광주를 1-0으로 이기면서 3위 탈환엔 실패했고, 골득실 차를 2에서 1로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서울은 이번에야 말로 3위를 탈환하여 시즌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해 경남 원정을 떠나는 서울은 경남을 꺾은 뒤 같은 시각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vs제주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3위를 차지해야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와 준플레이오프를 홈경기로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서울로선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성남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은 이렇다 할 전력 누수도 없어 최상의 경기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포인 데얀은 세 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감각을 조율했.. 더보기
FC서울, 성남 꺾고 홈 7연승 내달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FC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정규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성남 일화 전성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김태환, 데얀, 몰리나의 연속골로 성남에게 3-1로 승리를 거두며 홈경기 7연승을 내 달렸다. 장군 멍군을 부른 양 팀의 전반전 홈경기에 강한 서울답게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가며 성남을 위협했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기존의 수비수 4명에 수비형 미드필더인 전성찬, 김성환이 순간적으로 서울의 미드필더진을 압박하며 맞불을 놓았다. 좋은 기회는 서울에게 먼저 왔다. 서울은 전반 16분 몰리나의 오른쪽 코너킥이 문전 혼전 도중 아크 오른쪽에 있던 최현태에게 연결되었고 이것을 최현태가 그대로 중거리 슛을.. 더보기
[K리그 29R 프리뷰] FC서울. 성남을 상대로 3위 탈환 재도전에 나선다. FC서울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가 23일 성남을 상대로 열린다. 저번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 탈환에 실패한 서울은 이번엔 반드시 성남을 잡아 3위 탈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3위인 수원과 승점은 49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수원 +15, 서울+13)에서 밀려 4위에 머물러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은 정말 중요하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엔 서울의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이다. 서울은 홈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고 최근 홈 3경기에서 12득점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성남을 상대로 홈에서 8경기 연속으로 무패(5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희소식도 있다. 당초 출전이 불투명했던 몰리나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올.. 더보기
[K리그 28R 리뷰] FC서울. 몰리나 프리킥 골에 힘입어 인천과 1-1 무승부 3위 탈환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FC서울은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 28R 경기에서 후반 정인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몰리나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49점으로 수원과 동률을 이루는데엔 성공했지만 골득실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다. 초반 흐름을 내준 서울 서울의 출전 명단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올림픽 대표 평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태환이 모처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로2012 예선을 치르고 돌아온 데얀의 체력 안배를 위해 방승환이 대신 출전하며 친정팀에 맞섰다. 하지만 서울은 전반 초반 김태환의 크로스를 배효성이 간신히 걷어낸 것 외엔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오히.. 더보기
[K리그 27R 리뷰] 운이 따르지 않은 서울. 슈퍼매치 수원에 0-1 석패 아쉬운 한판 이었다. 경기 후 최현태는 아쉬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FC서울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의 K리그 27R 경기에서 후반 33분 스테보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이 날 패배로 서울은 수원과 승점에선 동률(48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 자리를 수원에 내주었으며 리그에서 이어오던 2연승도 마감했다. 신중하게 경기운영을 가져간 양 팀 K리그의 소문난 잔치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 많은 관중들의 함성 속에 경기를 시작한 양 팀은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 갔다. 순위 싸움이란 측면에서 이 날 경기는 매우 중요한 한판이었기에 양 팀 모두 이기는 것보단 지지 않기 위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러한 적막을 먼저 깨트린건 수원. 전반 19분 수원의 박종진이 왼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