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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폭격기칼럼] 데얀 이적, FC서울 그림을 다시 그려라 레츠고 데얀, 어디 가.. 데얀.. 데얀과의 이별소식은 FC서울 팬들에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모두의 마블을 하며 서울에 랜드마크를 세워놨는데 홀라당 날린 느낌이랄까. 허탈하기도 하면서 막막하기도 한 데얀의 이적 소식이다. FC서울 뿐만 아니라 K리그에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겨둔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미 도장은 찍었고 그는 장수로 넘어간다. 이제 그를 볼 수 있는 건 ACL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어찌하겠는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건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보내주어야 한다. 감성적인 태도는 얼른 정리하는 것이 좋다. 상실감이라는 것은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도 동반한다. FC서울은 데얀을 잃은 상실감을 얼른 떨쳐내고 새로운 FC서울 리빌딩이라는 설레임을 받.. 더보기
[ACL 프리뷰] 4강에 오른 FC서울. 에스테그랄을 넘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8강에서 만난 알 아흘리를 꺾고 4강에 오른 서울. 서울이 4강에 오른 것은 AFC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이후로 처음이다. 지금까지 거둔 성과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을만하지만 서울이 바라보는 곳은 더 높은 곳에 있는 우승이라는 곳이다. 그렇기에 서울은 우승을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나아가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K리그 팀들의 연속 결승진출을 위해서라도 4강전 승리는 절실하다. 4강전 상대는 이란의 에스테그랄. 에스테그랄은 조별리그 D조에서 1위를 차지했고 토너먼트에선 각각 알 샤밥 알 아라비(UAE) 부리람(태국)을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이란 국가대표 대부분이 소속되어 있는만큼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평이다. 에스테그랄은 어떤 팀? 에스테그랄 선수들 (사진출처-에스테그랄 페이스북.. 더보기
[ACL 프리뷰] FC서울. 이번엔 중동 모래바람을 넘어 4강을 노린다! 베이징 궈안을 물리치고,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FC서울. 서울은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K리그를 대표하여 싸우게 됐다. 8강에서 만나게 된 상대는 사우디의 알 아흘리. 서울은 8월 22일 목요일 새벽 3시(한국 시간) 알 아흘리의 홈인 킹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선 움살랄에 밀리며 탈락한 서울은 2011년에도 알 이티하드에 패하며 8강에서 멈춰야만 했다. 두 번이나 중동 모래바람에 막혀 탈락의 아픔을 맛본 서울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알 아흘리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른다는 각오다. 서울의 분위기는 좋다. 현재 리그에서 8연승을 달리며 쾌속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불안요소 또한 존재한다. 우선 아디가 베이징 궈안전 퇴.. 더보기
[슈퍼매치 특집] 독수리 최용수. 현역 시절 수원전의 추억 현재 FC서울의 감독인 최용수는 현역 시절 자타공인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그는 K리그에서 통산 148경기 출전 54골 26도움을 기록했고, 2000년엔 14골 10도움을 올리며 MVP 수상 및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대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A매치 67경기 출전 27골을 기록했고, 월드컵에도 두 번이나 나가는 등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였다. 이런 실력 때문인지 최용수는 수원을 떨게 만든 적도 있다. 바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2000년이다. 최용수는 2000년에 벌어진 5번의 수원과 맞대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덕분에 팀도 라이벌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수원전을 맞아, 최용수가 수원전에서 맹활약했던 추억을 돌아보고자 한다. 2000년 수원과의.. 더보기
홍명보호 첫 출항에 함께한 하대성, 고요한, 윤일록!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하대성 (JTBC 화면 캡쳐) 많은 관심을 모은 홍명보호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첫 무대는 동아시안컵 호주전. 홍명보 감독은 동아시안컵에 국내파를 중용하겠다고 밝혔고, FC서울 선수들 역시 이번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그 주인공은 하대성, 고요한, 윤일록. 이 미드필드 트리오는 첫 경기인 호주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하대성은 풀타임, 윤일록과 고요한은 각각 59분과 70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윤일록 이 날 경기에서 하대성은 주장완장과 함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윤일록과 고요한은 좌 우 날개로 대표팀의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초반 서울 선수들은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전반 3분 하대성은 .. 더보기
[기획]장미 피면 다 죽었다! FC서울 5월을 기대해 봐야 하는 이유. 절기상 늦봄에 해당하는 5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계절의 여왕’ 이라고 불린다. 또 5월은 장미가 피어나는 시기다. 따뜻한 봄 날씨와 아름다운 장미가 어우러진 멋진 5월처럼 FC서울 역시 5월의 기억은 멋지게 남아있다. 특히 올해처럼 초반 부진을 겪었어도 5월이 되면 대반전을 이뤄 다시금 강팀의 모습을 되찾았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4월 중순까지 4무3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둔 서울은 대구를 4-0으로 격파하며,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5월. 올해에도 또 한번의 반전스토리를 기대하며, 과거 5월엔 어떤 반전스토리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2005년 박주영이라는 걸출한 신인을 앞세워, 최고 인기 구단으로 등극한 FC서울. 팀 성적은 6위에 그쳤으나, 화끈한 공격..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아쉬움 속에서 희망을 엿보다 올 해 2-2 무승부가 유난히 많은 FC서울. 오늘도 안타깝게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2-2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보태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활발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2-0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으나 마스다의 중거리 슛에 2002년 월드컵 당시 차두리의 엉덩이 슛을 연상시키는 김승용의 무릎슛에 어이없이 한 골을 내주고 철퇴축구의 주무기인 헤딩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두 골 모두 FC서울에서 활약을 하던 김승용, 김치곤 선수에게서 비롯된 골이라는 것이 더욱 더 아쉬움을 더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FC서울은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특유의 공격축구를 되살리며 희망의 빛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이렇게 경기를 펼치고도 비겼다는 사실은 너무나 아쉽지만, 사실 오늘 경기에서 FC서울의 .. 더보기
[기획]캡틴 하대성, 리그 200경기까지 -1. 캡틴 하대성, FC서울에서의 그의 활약을 돌아본다. ‘K리그 200경기 출전까지 1경기’ 고등학교 졸업 후 2004년 울산 현대의 유니폼과 함께 K리그에 입문한 하대성은 대구FC, 전북FC를 거쳐 2009년 12월 FC서울로 이적했다. 그는 FC서울로 이적하기 전까지 여러 팀을 전전하며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하지만 FC서울에 입단한 이후 19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든든한 주장으로써 팀에 두 번의 우승을 안겨주었다. 그런 하대성이 오는 3월30일 경남과 그의 K리그 200번째 경기를 펼치게 된다(FA컵, ACL제외).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게 된지도 어언 4년차. 그의 200경기를 기념하며, 그동안 FC서울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눈부신 활약들을 돌아본다. 하캡틴의 BEST MATCH TOP 3. 3위.. 더보기
[K리그 클래식 2R] FC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 2013. 3. 9.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 2 : 3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홍성준 더보기
[ACL 프리뷰] FC서울. 부리람 잡고 반전을 노린다. 지난 시즌 리그를 제패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시즌을 맞이한 FC서울. 장수 슌텐과의 ACL 첫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내는 가 했지만,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포항과 무승부, 인천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서 서울은 이번 부리람과의 ACL 원정경기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으려고 한다. 부리람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서울에 뒤진다는 평이지만, 작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광저우 헝다와 가시와 레이솔을 이긴 적이 있는 만큼 결코 만만히 봐서는 안되는 상대다. 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11년 부리람의 모습 (사진출처-부리람) 부리람은 어떤 팀? 부리람은 태국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팀으로 1970년에 창단된 팀이다. 부리람은 탁신 전 총리의 정.. 더보기
[스페셜 인터뷰] K리그 클래식 첫 걸음을 내딛은 ‘중원 사령관’ 하대성 FC서울이 3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접전 끝에 결국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챙겼다. FC서울의 선수들 중에서도 개막 당일인 3월 2일과 동시에 생일을 맞아 더욱 특별한 한 걸음을 내딛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중원을 이끄는 FC서울의 주장 하대성이다. 하대성 선수를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Q. K리그 클래식 첫 경기를 치르게 된 소감은? 이전에 ACL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개막전은 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힘든 경기였고 리드하던 중에 비기게 되어서 굉장히 아쉽다. 그러나 긴 레이스의 시작일 뿐이고 최선을 다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앞으로의 홈경기에서 이기고 그 다음 경기도 기분 좋게 준비하겠다. Q. 오늘 경기 중 가장 까다로운 .. 더보기
[기획]재미로 풀어보는 FC서울 상식 퀴즈! 2012년 FC서울은 리그 우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찾아오는 공허함과 지루함은 어쩔 수 없는 법. 아마 대부분의 팬들은 빨리 내년 2월이 되길 바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필자가 그 지루함을 덜어보기 위해 재미있는 퀴즈를 한번 준비해봤다. 시계를 보채고 싶은 팬들이 조금이나마 재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아쉽지만............... 다 맞춰도 상품은 없다. 1. FC서울은 전신인 럭키금성, LG치타스를 포함해 총 5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중 FC서울이 우승한 연도가 아닌 연도는? ⓵1985 ⓶1990 ⓷1994 ⓸2000 ⓹2010 2.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공중에서 바라봤을 때, ‘이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 더보기
[기획]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출전한 최용수, 하대성, 김용대.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이벤트 매치에 출전한 최용수 감독 (사진출처-조이뉴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대표적인 자선행사로 자리 잡은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그 대회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풋살로 열린 이 대회는 올해도 풋살로 열렸고, 팬들은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뜻깊은 행사에 FC서울도 빠질 수 없었다. FC서울 감독인 최용수와, 주장 하대성, 골키퍼 김용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최용수는 올해 팀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K리그 올스타팀인 사랑팀의 감독으로 자리했고, 김용대와 하대성 역시 사랑팀의 선수로 출전했다. 사랑팀의 골키퍼로 출전한 김용대 (사진출처-조이뉴스) 김용대는 전반부터 사랑팀의 골키퍼로 출전했다. 김용대는 신광훈.. 더보기
[K리그 32R] FC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2012. 9. 22.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3 : 2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K리그 28R] FC서울 VS 수원 2012.8.18.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수원 0 : 2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잠비아와의 A매치에 출전한 하대성, 김진규, 고요한 잠비아전에 나선 하대성의 플레이 장면 (사진출처-스포츠조선) 잠비아와의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에 FC서울 선수 중엔 무려 4명(하대성, 김진규, 고요한, 김용대)이 차출되었다. 이들 중 3명은 잠비아전에 모습을 드러내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하대성은 선발 출전하여 60분을 소화했고, 김진규와 고요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어 경기 종료까지 수비수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용대는 아쉽게도 출전하지 않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하대성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하대성은 이 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김정우(전북)와 중원을 구축한 하대성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5분 하대성은 중원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볼을 빼앗았고, 이를 이동국(전북)이.. 더보기
FC서울. 뜨거운 여름에 역전의 명수로 거듭나다! 일전에 필자는 ‘무더운 여름 FC서울 경기를 꼭 봐야 하는 이유’ 라는 테마로 FC서울의 여름축구가 재미있는 이유를 쓴 적이 있다. 여기에 또 하나를 추가해야 겠다. 바로 역전의 명수로 거듭났다는 점이다. 서울은 지난 7월 28일 제주와의 원정경기부터 어제 열렸던 성남과의 원정경기까지 무려 4경기 연속으로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비록 제주전은 아깝게 무승부를 거뒀지만, 나머지 경기에선 모두 승리하며, 리그 1위를 탈환하는 기쁨도 함께 맛봤다. 사실 역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골을 허용하면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기 때문에 파상공세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은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제주전에선 전반 4분과 26분. 산토스와 배일환에.. 더보기
[K리그 26R] FC서울 VS 경남 경기사진 2012 . 8 . 8 . 수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경남 FC 2 : 1 승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시즌 3호 골’ 하대성, “오늘 골 세레머니의 의미는......” FC서울이 8월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들어 터진 '캡틴' 하대성과 '뉴 페이스' 에스쿠데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FC서울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인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1점)를 유지하며 선두 싸움을 계속했고, 홈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의 기록 또한 이어갔다. 더운 날씨 탓에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음에도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서울의 주장' 하대성이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헤딩골까지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끈 그를 믹스트존에서 만나봤다. -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상승.. 더보기
[K리그 22R] FC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경기사진 2012. 7. 21.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6 : 0 승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FC서울, 골득실차의 교훈을 잊지 말자 (FC서울의 공격...아니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김진규. 부산 전 멀티골로 이번 시즌 4골을 기록하며 팀내에서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축구 처음보는 사람이면 기록만 보고 김진규가 공격수인줄 착각하겠다. 사진=FC서울) 지난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라운드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 경기가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날 경기에서 FC서울은 모처럼 많은 골을 터트리며 주축 선수들이 빠진 부산 아이파크를 6-0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FC서울은 특히 상대 골키퍼가 이번 시즌 무실점 경기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상욱(9경기)을 상대로 6골을 터트렸기 때문에 더욱 뜻 깊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FC서울의 팬들 역시 ‘모처럼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봤다’라는 .. 더보기
팬들이 뽑은 진짜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대성! 이벤트는 언제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즐겁게 만들어준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모두가 놀랄만한 이벤트였다. 2002 월드컵 10주년 기념하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2002년 월드컵 대표팀(이하 팀 2002)과 2012 K리그 올스타팀(이하 팀 2012)간의 경기가 7월 5일 목요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비가 야속하게도 억수같이 쏟아졌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선수들과 팬들은 비의 방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최고의 축구잔치를 마음껏 만끽했다. 팀 2002는 최용수 감독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2002월드컵 대표팀 대부분이 다시 모였다.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 등이 포함되었으며, 선수단 뿐 아니라 코치진들.. 더보기
[FA컵 리뷰] FC서울 목포시청 3-0 완파하며 FA컵 16강 진출 23일 FC서울과 목포시청의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2010년 FA컵 32강전에서 만났던 두 팀은 2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또 다시 만났다. 경기는 예상대로 FC서울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FC서울은 선발명단에 변화를 줬다. 주전 골키퍼 김용대 대신 한일구가 골문을 지켰고 최전방은 데얀 대신 김현성이 선발로 나섰다. 상대적으로 약한 목포시청과의 경기였기에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그 동안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줬다. 전반 시작부터 FC서울은 목포시청을 강하게 몰아 붙였다. 그러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이며 목포시청의 수비를 시원스레 뚫지 못했다. 전반 15분 최현태의 왼발 슛이 오른쪽 포스트바를 맞고 나오고 전반 37분 몰리나의.. 더보기
[K리그 10라운드 프리뷰] FC서울 놓쳐선 안 될 강원 원정 29일 15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FC서울과 강원FC(이하 강원)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FC서울은 지난 25일 울산 현대(이하 울산)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했다. 지난 울산과의 8라운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FC서울은 전반 9분과 후반 7분 데얀의 골이 터지며 2-0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끝내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거뒀다. 21일 9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에 당한 무승부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기였기에 그 아쉬움은 배가 됐다. 울산 전의 무승부로 인해 FC서울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우선 선두 수원 삼성과의 격차가 승점 4점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F.. 더보기
[K리그4R]FC서울 VS 수원 경기사진 2012.4.1 만우절 안타깝고 기억 하기 싫은 경기 이지만 이 또한 FC서울의 역사의 한 부분이기에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아직도 모든게 만우절 행사 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날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사진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