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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영상/믹스트존인터뷰

[믹스트존 인터뷰]FC서울의 신인 골키퍼, No.31 유상훈



 



 

 

후반 29분, FC서울의 노련한 수문장 김용대가 신영록과 부딪히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그 때 그라운드에 얼굴을 비친건 FC서울의 신인 골키퍼 유상훈이었다. 갑작스럽게 데뷔전을 치르게 된 그였지만 경기 내내 몇 차례의 선방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유상훈’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유상훈 선수를 만나봤다.



Q1. 인상적인 데뷔전이었다. 경기 소감은?

A1. 아직 얼떨떨하고요. 처음에는 많이 떨렸는데 공 몇 번 잡아보니 잘 할 수 있었어요. 잘 됐던 것 같아요.


Q2. 오늘 경기에 만족하세요?

A2. 네, 오늘 만족합니다.


Q3.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어떻게 해왔는지?

A3. 항상 용대형이나 수혁이형하고 운동을 같이 해왔고 다른 선수들과도 다 똑같이 준비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경기를 누가 나가든 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해왔습니다.


Q4. 다른 골키퍼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A4. 팔, 다리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길다.


Q5. 신체적인 장점 이외에도 기술적인 장점은?

A5. 제가 플레이가 아직 완벽하지 못해서 기술적인 장점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Q6. 앞으로의 각오

A6. 앞으로도 기회가 올지, 안 올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서,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Q7. FC서울 팬들에게 한 마디

A7. 오늘 이겼는데 상승세 잘 이어가서 다음 경기에도 이길 수 있도록 할테니 응원 부탁드립니다.


신인선수답게 인터뷰에 익숙지 않았던 유상훈 선수. 그런 모습이 그가 정말 신인선수라는 느낌이 들게 했다. 전치 8주라는 진단을 받은 김용대 선수를 대신해 앞으로 경기장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영상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조희진 ttakpul@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