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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야기/명예기자의시각

[주전부리]D.I.Y FC서울 핸드폰 케이스! 안녕하세요! FC서울 팬여러분, 그리고 명예기자 블로그를 들려주시는 여러분! 오늘은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가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 그러고 보니 이번 시즌은 바뀐 게 참 많네요! 우선적으로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고 그리고 팬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유니폼이 2년만에 새로 나왔다는 것!! 유니폼 뿐만 아니라 선수용품, 의류 등등 많은 물품들이 새로이 출시되었습니다. 평소에 텀블러라던가 머그컵 종류중에 이쁜 물건이 있으면 언제나 지름신이 강림!! 저 뿐만 아니라 서울팬들이라면 일상생활 곳곳에서 서울을 간직하고 싶어하는 열망!! 다들 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핸드폰 및 스마트폰!!! 분위기를 바꾸거.. 더보기
키워드로 보는 아디와의 8년! 키워드로 보는 아디와의 8년! 2014년 3월 8일, 8년간 FC서울 수비의 핵이었던 아디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눈물의 은퇴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만 30세의 나이로 FC서울의 일원이 된 이후, 아디는 팬들에게는 짜릿한 기쁨과 환희를 안겨주었고, 다른 선수들에게는 그라운드 안에서 꾸준한 플레이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득점왕, 도움왕과 같은 기록의 화려함은 없지만 FC서울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하며 FC서울 팬들에게 많은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8년 동안 함께 했던 아디와의 작별을 앞두고 FC서울 팬들에게 물어보았다. 과연 팬들은 선수 시절의 그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사진=FC서울 구단 홈페이지 KEY WORD #1 헌신 = 멀티 포지션, 광대뼈 부상 아디가 보여준 팀에 대한 헌신을 .. 더보기
서울의 역사가 된 ‘레전드’ 아디의 은퇴식 프로스포츠구단이 사람들에게 ‘명문 팀‘ 이라고 불릴 수 있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팀의 퍼포먼스, 오랜 역사, 많은 우승 트로피, 두터운 팬 층, 구단 서비스 및 경기장 시설 등 많은 의견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명문 팀’이라고 불리기엔 무언가 부족하다. 전 세계에 수많은 프로 축구팀이 저마다 명문임을 자처하는 작금의 상황을 미루어볼 때, 앞에서 말한 여러 조건들은 명문 팀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닌듯하다. 이를 위해 두 가지만 제시해 보자면 첫째로 팀의 역사 속에서 팀과 흥망성쇠를 함께 해온 레전드 플레이어의 존재, 그리고 구단-선수-팬 사이의 신뢰와 따듯한 관계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때문에 아디의 은퇴식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3월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FC서.. 더보기
[ACL 프리뷰] FC서울 개막전 패배를 딛고 ACL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개막전에서 전남에게 예상치 못한 0-1 패배를 당한 서울. 하지만 아쉬워하고 있을 틈이 없다. 곧바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를 2-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한 서울은 베이징으로 원정을 떠나 일전을 벌인다. 베이징 궈안은 작년 16강에서 만났던 상대. 당시 서울은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지만 홈에서 3-1로 꺾으며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때의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그 당시 맹활약했던 윤일록과 고명진이 다시 한번 활약을 보일 필요가 있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태국의 촌부리를 4-0으로 대파하고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프레드릭 카누테가 팀을 떠났지만 에콰도르 출신의 호프레 .. 더보기
FC서울의 전설 아디. 알려지지 않은 그의 다양한 이야기들 FC서울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은 아디의 은퇴식으로 시작됐다. 8년간 FC서울의 수비를 이끌었던 아디는 이제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오랫동안 활약했던만큼 아디는 다양한 기록과 스토리들을 남겼다.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과 다양한 이야기들 이제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1. 아디 그가 K리그에 남긴 기록들 아디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으로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0년 31경기, 2011년 30경기, 2012년 38경기, 2013년 33경기) 이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라돈치치(2008년 32경기, 2009년 32경기, 2010년 31경기) 샤샤(2001년 34경기, 2002년 37경기, 2003년 39경기)등이 3년 연속으로 30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4년 연.. 더보기
새로운 FC서울 유니폼 'The S' 출시, 르꼬끄 강남 직영점을 가다 얼마 전 검붉은 FC서울 전사들이 앞으로 경기에서 입고 뛸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 됐습니다. FC서울의 유니폼을 사려면 꼭 경기날 경기장을 방문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FC서울의 킷 서플라이어 르꼬끄사는 오프라인 매장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고해 많은 FC서울 팬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유니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 목동점, 롯데 잠실점(의류), 신세계 강남점, 롯데 본점(의류), 현대 신촌, 신세계 본점, 아이파크, 현대 무역, 중랑, 목동, 롯데 동대문몰, 강남 직영, 타임스퀘어, 르꼬끄 E-SHOP에서 판매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르꼬끄 강남 직영점에 방문해 FC서울 유니폼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르꼬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 답게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 더보기
최용수, 그의 도전을 응원해야 하는 이유 K리그 클래식 개막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클래식에 참가하는 팀들 역시 각자의 목표를 위해 전훈지에서 뜨거운 담금질에 들어갔다. 서울도 다르지 않다. 괌과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fc서울은 14시즌 리그와 아챔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성적을 예상하는 언론의 평가는 곱지 못하다. 2007년부터 서울의 공격을 이끈 데얀이 중국의 장수 세인티로 이적했으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하대성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또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디는 은퇴. 서울코치로써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데몰리션 콤비의 몰리나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팀의 주축선수의 절반을 떠나보낸 서울이다. 이웅희와 김동석을 영입하긴 했지만 떠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 하다.. 더보기
우리가 아디를 잊을 수 없는 이유 지난 2006년 FC서울에 입단하여 무려 8년간 FC서울 수비의 중심이었던 아디. 이제 그는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올해부터 FC서울 코치라는 직함을 달게 된다. ‘선수 아디’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은 몇몇 팬들에게 섭섭함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아디는 올해도 변함없이 FC서울에서 팬들과 함께 숨쉬게 됐다. 선수 시절 성실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믿음직스런 선수였던 아디. 수비수이기에 그가 데얀이나 몰리나처럼 많은 기록을 남기는 것은 어려웠지만 그도 K리그에 남긴 여러 기록들이 있다. 그리고 FC서울의 영광엔 아디가 여러 차례 주인공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아디를 쉽게 잊을 수 없게끔 해줄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 아디가 남긴 기록과 영광스런 모습들을 알아보자. 아디는 2010년부터 2.. 더보기
Welcome to FC SEOUL! FC서울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하파엘 코스타는 누구? 오스마르에 이어 두 번째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바로 하파엘 코스타다. 하파엘 코스타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로 중국으로 떠난 데얀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다. 다부진 체격이 돋보이는 선수 하파엘 코스타에 대해 알아보자 하파엘 코스타는 1987년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마라냥주 주도의 상 루이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2006년 포르사 유소년 클럽에 입단했고 이듬해 프로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브라질 전국 2부리그인 세리에B의 아바이 FC로 이적했다. 하지만 하파엘 코스타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2008년 4골을 넣었고, 이후 이툼비아라, 모지 미림, 산 호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3년간 그가 넣은 골수는 두 골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1년 브라질 세리에D의 메트로폴리타노에 .. 더보기
Welcome to FC SEOUL! FC서울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는 누구? K리그 시즌이 휴식기인 요즘 스토브리그는 한창이다. 각 구단마다 예산을 줄여 스토브리그가 꽁꽁 얼어붙을거란 예상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이적 시장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FC서울은 데얀과 하대성이 떠났지만 그 공백을 메울 선수들이 속속 영입되고 있다. 첫 번째 영입된 선수는 스페인 출신의 수비수 오스마르 이바네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FC서울과 맞붙었던 터라 서울팬들에게도 친숙한 오스마르는 이제 서울 수비진의 한축이 되었다. FC서울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 그에 대해 알아보자. 오스마르는 1988년 스페인 칸타브리아주에 위치한 산토냐 에서 태어났다. 칸타브리아주의 주도는 산탄데르였기에 오스마르는 산탄데르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시작했.. 더보기
아름다운 이별의 장, 감동으로 가득했던 데얀 송별회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이별의 장면이 있었을까. 지난 6년 동안 FC서울의 날카로운 공격을 담당하며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기억 될 데얀이 얼마 전 중국 슈퍼리그의 장수 세인티로 이적에 전격 합의하며 정들었던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되었다. 중국으로 떠나는 데얀을 추억하고 응원하는 'FC서울 서포터즈 수호신 주최' 송별회가 1월 6일 종로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 FC서울 페이스북)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떠나는 선수를 위해 송별회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국내 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의 경우 더욱 그렇다. 하지만 데얀이 6년 동안 FC서울을 위해 헌신한 공로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성실한 태도는 수호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구단의 주최가 아닌 FC서울 팬들이 직접 장소와 데얀을 섭외.. 더보기
K리그 올스타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홍명보 자선축구 홍명보 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3(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 는 지난 12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4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1년째 개최된 홍명보 자선축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명승부로 팬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팬들은 이에 화답하는 듯이 경기장을 가득 매우며 2013년의 마지막 축구경기를 즐겼다. 만원 관중들 속에서 펼쳐진 자선축구 (사진 : 이명수) 국외리그 올스타 선수들로 이루어진 사랑 팀과 FC서울의 하대성, 김용대, 김진규 선수가 속한 K리그 올스타 선수들로 이루어진 희망 팀으로 나누어 전후반 25분 씩 풋살 경기로 진행된 경기에서 희망 팀이 13골을 넣으며.. 더보기
[폭격기칼럼] 데얀 이적, FC서울 그림을 다시 그려라 레츠고 데얀, 어디 가.. 데얀.. 데얀과의 이별소식은 FC서울 팬들에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모두의 마블을 하며 서울에 랜드마크를 세워놨는데 홀라당 날린 느낌이랄까. 허탈하기도 하면서 막막하기도 한 데얀의 이적 소식이다. FC서울 뿐만 아니라 K리그에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겨둔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미 도장은 찍었고 그는 장수로 넘어간다. 이제 그를 볼 수 있는 건 ACL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어찌하겠는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건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보내주어야 한다. 감성적인 태도는 얼른 정리하는 것이 좋다. 상실감이라는 것은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도 동반한다. FC서울은 데얀을 잃은 상실감을 얼른 떨쳐내고 새로운 FC서울 리빌딩이라는 설레임을 받.. 더보기
명예기자가 생각한 2014 ACL 최상의 대진은? 월드컵 조추첨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다. 유리한 경우의 수, 불리한 경우의 수는 물론이고 도시 간 이동거리와 기후조건까지 계산하여 최대한 편안한 조를 배정받기 위한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4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전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에 이번 대회에도 어김없이 초대받아 2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은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H조에 속하게 되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황금세대라 불리는 선수들이 유럽 빅 클럽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벨기에 이지만 다른 쟁쟁한 탑 시드 국가들에 비해 경험과 지도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리고 알제리의 경우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적이 한 번도 없고 러시아 역시 짜임새 있는 조직력이 강점이지만 지난달 친선경기를 통해 맞붙어 본적..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VS 광저우, 살수대첩같은 마무리를 해주오 최용수 장군이 잘 해내주리라 믿는다. (사진출처 : 코리안뉴스) '살수대첩'이라 불릴 이 전쟁은 시작되었다 4세기 이래로 통합되지 않던 중국을 수나라가 통일하면서 수나라는 동아시아에서 자신들이 대빵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동쪽으로 침범을 감행하였다. 수나라 양제는 자신들의 세력을 펼치는 노력을 펼치는 가운데 가장 거슬렸던 곳이 바로 고구려였던 모양이다. 고구려 침공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물적 물량도 엄청 쏟아 부었다. 동원된 병력만 113만여명. 총 움직인 인원만 350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그렇게 고구려를 침공한 수나라는 공방을 거듭했지만 고구려의 완강한 저항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결국 수나라는 철수를 결정, 퇴각을 하게 되는데.... FC서울 원정단이 비행기에 올라탔다. Faceb.. 더보기
[Special Interview] 히칼도가 들려주는 2006 리그컵 우승 이야기 2006년 리그컵 우승은 여러모로 의미를 갖는다. 우선 FC서울 이름으로 거둔 첫 우승이고, 2000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추가한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서울은 이 우승으로 인해 그 동안 잃었던 강팀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2006 리그컵 우승의 주역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히칼도다. 히칼도는 2006 리그컵에서 부산과의 첫 경기부터 도움을 기록했고, 전북전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2골 4도움을 올리며 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짓고 우승컵을 높이 들어올리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는 히칼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기 위해 그가 전하는 2006 리그컵 우승 이야기를 들어보자. 1. 히.. 더보기
[ACL 프리뷰] 4강에 오른 FC서울. 에스테그랄을 넘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8강에서 만난 알 아흘리를 꺾고 4강에 오른 서울. 서울이 4강에 오른 것은 AFC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이후로 처음이다. 지금까지 거둔 성과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을만하지만 서울이 바라보는 곳은 더 높은 곳에 있는 우승이라는 곳이다. 그렇기에 서울은 우승을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나아가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K리그 팀들의 연속 결승진출을 위해서라도 4강전 승리는 절실하다. 4강전 상대는 이란의 에스테그랄. 에스테그랄은 조별리그 D조에서 1위를 차지했고 토너먼트에선 각각 알 샤밥 알 아라비(UAE) 부리람(태국)을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이란 국가대표 대부분이 소속되어 있는만큼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평이다. 에스테그랄은 어떤 팀? 에스테그랄 선수들 (사진출처-에스테그랄 페이스북.. 더보기
[ACL 프리뷰] FC서울. 이번엔 중동 모래바람을 넘어 4강을 노린다! 베이징 궈안을 물리치고,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FC서울. 서울은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K리그를 대표하여 싸우게 됐다. 8강에서 만나게 된 상대는 사우디의 알 아흘리. 서울은 8월 22일 목요일 새벽 3시(한국 시간) 알 아흘리의 홈인 킹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선 움살랄에 밀리며 탈락한 서울은 2011년에도 알 이티하드에 패하며 8강에서 멈춰야만 했다. 두 번이나 중동 모래바람에 막혀 탈락의 아픔을 맛본 서울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알 아흘리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른다는 각오다. 서울의 분위기는 좋다. 현재 리그에서 8연승을 달리며 쾌속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불안요소 또한 존재한다. 우선 아디가 베이징 궈안전 퇴.. 더보기
이번 슈퍼매치 승리가 특별한 이유! 서울 팬들은 이번 승리에 정말 큰 통쾌함을 느꼈을 것이다. 라이벌을 상대로 자존심을 세운 것은 물론, 지긋지긋했던 수원전 8경기 연속 무승 기록도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FC서울은 이번 승리는 여러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승리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선제 득점 아디. 2008년 챔피언결정전 득점과 닮았다? 전반 29분 아디는 몰리나의 코너킥이 날아오자 높이 솟아올라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2008년 챔피언결정전 이후로 5년 만에 터진 아디의 수원전 득점. 근데 이 골. 당시 기록한 골하고 흡사한 부분이 있다. 2008년 당시에도 아디는 코너킥이 날아오자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날린 헤딩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더보기
[슈퍼매치 특집] 독수리 최용수. 현역 시절 수원전의 추억 현재 FC서울의 감독인 최용수는 현역 시절 자타공인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그는 K리그에서 통산 148경기 출전 54골 26도움을 기록했고, 2000년엔 14골 10도움을 올리며 MVP 수상 및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대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A매치 67경기 출전 27골을 기록했고, 월드컵에도 두 번이나 나가는 등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였다. 이런 실력 때문인지 최용수는 수원을 떨게 만든 적도 있다. 바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2000년이다. 최용수는 2000년에 벌어진 5번의 수원과 맞대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덕분에 팀도 라이벌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수원전을 맞아, 최용수가 수원전에서 맹활약했던 추억을 돌아보고자 한다. 2000년 수원과의.. 더보기
K리그 최초 3년 연속 두 자릿수 도움 몰리나. 그의 기록이 특별한 이유 지난 7월 16일 강원과의 원정 경기.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몰리나는 문전으로 정확한 킥을 날렸고, 이는 김진규의 헤딩골로 연결됐다. 이번 시즌 10호 도움. 이로써 몰리나는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2011 시즌 12도움, 2012 시즌 19도움) 사실 도움은 굉장히 어려운 기록이다. 정확한 패스가 필요하거니와 그 패스를 이어받은 동료가 반드시 골로 연결해야 인정되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몰리나가 기록한 3년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은 더욱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여러 기록을 남기며 K리그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는 몰리나. 그의 도움 기록이 특별한 이유를 알아보자. 성남 시절 몰리나는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한 적은 없다. 직접 본인이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경.. 더보기
FC서울 선수들이 기록한 특별했던 A매치 득점 지난 한일전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는 윤일록의 모습 (사진출처-KFA PHOTO) 얼마 전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윤일록은 A매치에서 멋진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자신의 A매치 첫 번째 득점. 윤일록의 골은 자신의 A매치 첫 번째 득점이라는 것 외에도 특별함을 갖고 있다. 대표팀은 비록 1-2로 패했지만, 윤일록은 10년 넘게 이어졌던 국내에서 열린 한일전 무득점 사슬을 끊어버렸다. (마지막 득점 2000년 4월 26일 잠실에서 기록한 하석주) 또 윤일록은 홍명보호 출범 후 첫 번째 득점자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으며,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기록한 유일한 득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 골 외에도 FC서울 선수들은 A매치에서 여러 의미 있는 골들을 남겼고, 덕분에 한국 축구 역사에 한 부분.. 더보기
홍명보호 첫 출항에 함께한 하대성, 고요한, 윤일록!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하대성 (JTBC 화면 캡쳐) 많은 관심을 모은 홍명보호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 첫 무대는 동아시안컵 호주전. 홍명보 감독은 동아시안컵에 국내파를 중용하겠다고 밝혔고, FC서울 선수들 역시 이번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그 주인공은 하대성, 고요한, 윤일록. 이 미드필드 트리오는 첫 경기인 호주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하대성은 풀타임, 윤일록과 고요한은 각각 59분과 70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윤일록 이 날 경기에서 하대성은 주장완장과 함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윤일록과 고요한은 좌 우 날개로 대표팀의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초반 서울 선수들은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전반 3분 하대성은 .. 더보기
수비수야 공격수야? 놀라운 득점행진, 김진규! 공격수야 수비수야? 놀라운 득점행진, 김진규! 한 가지 퀴즈를 내볼까 한다. 그는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18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 중이다. 그가 골을 넣었을 때 FC서울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멀티골은 단 한 차례도 없지만, 그가 골을 넣은 5경기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점을 챙겼다. 이 선수는 누구일까? 정답은 FC서울의 수비수 김진규다. 수비수 본연의 임무는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다. 실점을 허용치 않아야 한다. 골키퍼를 제외하곤 상대방 골대에서 가장 먼 존재다. 당연히 골과도 연관이 거의 없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골을 노릴 수 있는 기회 또한 있다. 각종 세트피스 상황에서다. 헤딩 능력을 갖춘 장신 수비수의 공격 가담은 상대방에게 존재만으로도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런 .. 더보기
[기획]상암벌에 또 다른 별이 뜬다 축구 경기에서 경기장의 잔디를 밟을 수 있도록 허락된 이는 양 팀의 선수 각각 11명, 그리고 3명의 심판진뿐이다. 하지만 예외가 적용되기도 한다. 바로 시축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 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초대되어 경기 전 시행하는 시축 행사는 관중들과 미디어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오늘 7월7일 성남과의 홈경기 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구멍 병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샘 해밍턴’이 시축을 할 예정이다.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며 FC서울의 지난 시축의 역사를 되돌아보자. 경기장에서도 돋보였던 김수로의 쇼맨십! 영화배우 김수로는 대표적인 축구광으로 알려진 연예인 중 한명이다. 그는 2010년 FC서울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