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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야기/명예기자의시각

FC서울 U-18 서울 오산고, 물오른 팀워크로 6경기 무패행진, 조 1위 달려 FC서울 U-18 서울 오산고, 물오른 팀워크로 6경기 무패행진, 조 1위 달려 쌀쌀한 바람이 한 차례 지나가고 따스한 봄 햇살이 얼굴을 조금씩 내미는 요즘, 다가오는 봄처럼 밝은 미래가 보이는 팀이 있다. 바로 FC서울 U-18 서울 오산고(이하 오산고). 지난 3월부터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경기를 시작한 오산고는 6라운드가 치러진 현재, 5승 1무로 개막 이후 6G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A조 선두를 지키고 있다. . K리그 주니어는 단일리그로 치러졌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양대리그로 치러지게 되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9개 팀과 강원 강릉제일고, 제주 유나이티드 U-18이 포함된 A조(11개 팀), 남부지역에 위치한 B조 (11개 팀)로 구성되어 새 시즌을 시작했다. 오늘(25일) 부천.. 더보기
국제적 경쟁력까지 갖춰나가는 FC서울 유소년팀 오산중! 주빌로 이와타 유소년팀과의 친선경기에서 3대0 완승 꽃샘추위가 찾아온 3월 24일, 서울 오산중학교 운동장은 찬바람을 잊게 만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바로 FC서울 산하 유소년팀 오산중학교와 일본에서 건너온 주빌로 이와타 유소년팀과의 친선경기가 열린 것이다. 2학년을 주축으로 내세운 주빌로 이와타 유소년팀에 맞선 오산중은 1학년과 2학년 선수들을 골고루 출전시켰다. 전후반 30분씩 진행된 이번 친선경기에서 오산중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대0으로 승리했다. 2015 전국중등축구리그 서울남부권역에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오산중은 최근의 상승세와 더불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양 팀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어진 친선경기를 통해서 한일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 더보기
FC서울 U-18 서울 오산고, '리틀 슈퍼매치‘에서 2-1 승리 거둬 FC서울 U-18 서울 오산고가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개막전에서 활짝 웃었다. 오산고의 시즌 첫 상대는 다름 아닌 수원삼성 U-18 매탄고. 오산고는 주장 신성재의 헤딩골과 후반 종료직전에 터진 강상희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그 첫 승이자 “리틀 슈퍼매치‘에서의 짜릿한 승리다. 최근 4경기는 모두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승부를 가리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다. 경기가 시작되고 5분이 지난 순간, 골 망이 흔들렸다. 오산고의 2015시즌 첫 골이 터진 것이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새롭게 주장이 된 중앙 미드필더 신성재. 오산고는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강하게 올린 볼은 높게 뛰어.. 더보기
FC서울, 웨스턴 시드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웨스턴 시드니를 재물 삼아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 선점한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두 팀이 있다. FC서울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호주). 이 두 팀은 내일(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 팀은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미디어데이에 등장한 선수들을 통해 두 팀의 각오를 읽을 수 있었다. FC서울은 ACL사나이라 불리는 윤일록이 자리했다. 2013시즌부터 3년 연속 ACL첫 경기에서 골을 뽑아낸 그는 이번 시즌 역시 ACL 첫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스로 ACL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웨스턴 시드니는 지난 시즌 ACL에서 놀라운 선방으로 MVP를 차지한 바 있는 골키퍼 .. 더보기
FC서울, 울산과의 K리그 개막전서 아쉬운 0-2 패배 FC서울이 8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리그 첫 승리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경기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팀서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찰떡궁합’을 선보인 최용수 감독과 윤정환 감독의 감독으로서의 첫 맞대결 이었기에 경기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왔다. FC서울은 리그의 출발을 알리는 이날 경기에서, 지난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선발 명단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다. 최전방에 정조국을 비롯해 윤일록, 김민혁, 에벨톤으로 이어지는 공격진과 김치우, 김진규, 차두리의 수비진은 그대로 유지됐고 중원에서 고명진의 파트너 자리에 이상협 대신 오스마르가 위치한 것이 지난 경기와 .. 더보기
신인 선수 김민혁의 첫 시즌, 첫 경기, 첫 발자국 신인 선수 김민혁의 첫 시즌, 첫 경기, 첫 발자국 - [ACL 플레이오프] 2015.02.17 FC서울 vs 하노이T&TFC 김민혁 선수 믹스트존 인터뷰 - 201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첫 경기를 치른 FC서울과 시작을 함께 한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대학무대를 벗어나 FC서울 선수로서 프로무대 첫 발을 내딛은 김민혁 선수. 김민혁 선수를 믹스트 존에서 만나보았습니다. :) 김민혁 선수, 승리 축하드립니다. Q. ACL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는데, 첫 승을 거둔 소감이 어떠신가요? 동계훈련부터 지금까지 잘 준비해서 7-0 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쁩니다. 저도 데뷔전을 바로 치를 수 있게 돼 감독님, 코칭 스텝분들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Q. 대학무대를 거쳐 프로무대에 왔는데,.. 더보기
FC서울, 기분 좋은 첫 경기의 기억. FC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PO 상대가 하노이 TNT로 정해졌다. 하노이가 인도의 페르쉽반둥에게 대승을 거두고 올라왔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이로 봤을 때 FC서울의 승리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비단 전력 차이뿐 만 아니다, FC서울이 그 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기억한다면 더욱 명확해진다. 첫 경기는 반드시 승리했던 FC서울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격인 아시아클럽챔피언십 01-02 시즌에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01년 11월 21일 묵티조다 상사드(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서 8대0 (1,2차 합계 11대 0)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FC서울은 준결승에서 에스테그랄(이란)을 2-1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최종적으로 준우승을 거두었다. .. 더보기
축구인생 마지막을 시작하는 차두리의 각오 축구인생 마지막을 시작하는 차두리의 각오 “정말 필요했던 선수,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차두리의 긴 축구여정이 피날레를 향해 간다. 2015시즌도 FC서울과 함께 하는 차두리는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최용수감독과 동행했다. 마지막 축구여정의 출발점에 선 차두리는 “팀과 동료들에게는 정말 필요했던 선수, 팬들에게는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최용수감독은 특별히 바랄 것이 없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 그대로만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차두리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 “정말 힘든 선수생활 끝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최용수감독은 차두리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K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시작을 알리는 FC서울도.. 더보기
FC서울과 함께 당신의 꿈을 향해 날아가자! (11기명예기자 모집) 바야흐로 스펙 전쟁 시대다. 학점, 토익, 각종 자격증은 기본에 어학연수, 대외활동, 공모전 수상, 인턴 등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대외활동이 무려 1,000개를 넘어선 상황. 이럴수록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외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앞으로 미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됨은 당연지사. 그래서 미래의 저널리스트를 꿈꾸고 스포츠 산업에 청운의 꿈을 품은 자들이 주목해야할 대외활동을 소개한다. 바로 FC서울 명예기자단이다. 지난 2005년 시작된 FC서울 명예기자단은 K리그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명예기자단이다. 매 홈경기마다 제작되는 매치데이매거진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선수 인터뷰, 단체 프로젝트 및 유스팀 취재를 다니며 미디어 산업과.. 더보기
FC서울 선수들,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참여해 팬들에게 인사 FC서울 선수들,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참여해 팬들에게 인사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해”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 자선축구경기가 어제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열 두 번 째 경기를 맞이한 올 해는 장애인 축구선수들과 여자축구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팬들의 환호로 입장한 선수들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이뤄진 사랑팀과 J리그와 C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희망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여기에 FC서울은 김진규, 김주영, 윤일록 세 선수가 서울을 대표해 사랑팀 선수로 출전해 일에 동참했다. 전남의 이종호의 첫 골로 시작된 경기에서 .. 더보기
FC서울 U-15, 오산중 창단 이래 첫 번째 우승컵 들어 올려, 스타스포츠 제 33회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오산중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FC서울 U-15인 오산중은 서울특별시 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세일중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 서울시장기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얻은 값진 성과다. 승부차기에서 나온 골키퍼 백종범의 눈부신 선방은 서울의 유상훈을 연상케 했다. 초반부터 중원을 장악한 오산중은 경기시작과 동시에 두 번의 슈팅으로 몸을 풀었다. 좌,우 측면으로 이어지는 빠른 공격은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전반 11분, 오른쪽 미드필더 김민성이 빈 공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연결했다. 우측 골라인 부근에서 날린 날카로운 슈팅은 아깝게 상대 골키퍼 손 끝에 걸렸다. 이에 세일중은 .. 더보기
FC서울 U-18, 오산고 고양FC 잡고 후반기 2연승 달려 서울오산고, 형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연승의 기지개를 켜다! FC서울 산하 U-18 유스팀, 오산고가 승리의 소식을 전해왔다. 형들의 ACL 8강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받은 아우들이 고양FC 유스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FC서울의 ACL 4강 진출 소식이 큰 힘이 되었다. FC서울의 승리를 간절하게 염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던 오산고 선수들은 승리를 승리로 보답하면서 기특한 아우의 모습을 보였다. 꼭 승리해서 한국의 자존심을 보여달라! 볼보이로서 뒤를 책임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오산고는 30일(토)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진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18라운드 고양Hi FC 유스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후반에 2골을 몰아.. 더보기
2014 FC서울 ‘빡신데이’ 어워즈(AWARDS) 길고도 길었던 FC서울의 8월이 지나갔다. 리그, FA컵에 이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까지 한달 동안 무려 아홉 경기를 치른 FC서울에게 8월은 그야말로 ‘빡신데이’ 였다. 이 와중에 엄청난 경기수 보다 더 놀라운 것이 있었으니, FC서울의 성적표다. 8월 한 달간 있었던 9경기 동안 4승 4무 1패로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챙겼으며, FA컵에서는 부산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ACL 8강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항을 꺾고 2년 연속 ACL 4강에 진출했다. ‘하나’만 잘하기도 어려운 일정 속에 ‘다’ 잘한 FC서울이다. 2014 FC서울 빡신데이 어워즈를 통해 FC서울의 지난 한 달을 되돌아 본다. -FC서울 빡신데이 어워즈 최다득점상: 윤일.. 더보기
FC서울 역대 티켓 디자인의 변천사 티켓은 경기를 보기 원하는 관중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경기를 볼 자격을 보여주는 도구다. 따라서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은 모두 티켓을 갖고 입장한다. 초창기 티켓은 그저 자리를 알려주는 도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티켓에도 많은 디자인이 들어간다. 그리고 최근엔 은퇴 기념 경기를 갖는 선수를 티켓에 그려 넣기도 한다. 이영표가 은퇴할 당시 벤쿠버 화이트캡스 홈 경기 티켓엔 이영표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고 최은성의 은퇴 당시에도 전북 경기 티켓엔 최은성의 얼굴이 있었다. 단순히 기능적인 면만 부각됐던 티켓은 이제 다양한 디자인이 가미되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간다. FC서울 역시 매년 다양한 티켓 디자인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럼 이제부터 FC서울의 역대 티켓 디자인의 변천사를 알아.. 더보기
FC서울의 믿음직한 수호신! 유상훈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FC서울이 포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그 중심엔 FC서울의 수문장 유상훈이 있었다. 포항의 1,2,3번 키커의 공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된 유상훈 골키퍼. 유상훈은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우월한 제공권 능력과 빠른 반응속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아직 신인에 속하지만 과감한 판단능력도 돋보인다. 2011년 홍익대를 졸업하고 FC서울에 입단한 유상훈은 당시 김용대, 한일구에 이은 제 3의 골키퍼로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해야만 했다. 기록상으로 보더라도 올 시즌 전까지 리그경기에서 활약한 건 2011년 1경기와 2013년 3경기가 전부다. 그런 그가 어느새 FC서울의 믿음직한 수.. 더보기
FC서울 선수가 된 최정한의 첫 한국 무대 ‘김치우 선수가 나가고 15번 최정한 선수가 들어갑니다. ‘15번? 최정한이 누구야?’ ‘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지난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FC서울과 울산의 경기가 있었다. 이 날 경기서 후반 38분, 김치우와 교체된 한 선수가 등장하자 경기장에 있는 1만 명 넘는 팬들이 웅성웅성 거렸다. FC서울 NO.15 최정한. 팬들에게 그의 이름과 등번호가 아직 낯설기만 하다. 최정한은 지난 달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영입한 선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벨톤과 함께 FC서울로 합류했다. 최정한의 영입은 에벨톤의 이름과 명성에 가려 이슈가 되지 않았지만 FC서울에게는 그가 필요했다. 그라운드에서 정식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신고한 최정한 선수. 5년 전, 청.. 더보기
신용 1등급, 믿고 보는 FC서울 무르익은 경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요즘, FC서울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 3무, 경남전 승리할 경우 7경기 연속)을 달리며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무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주춤했던 전반기를 벗어난 FC서울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며 신용을 되찾았다. FC서울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뿜어내는 것을 보니 문득 지난 시즌에 그들이 내세웠던 ‘무공해’ 축구가 떠오른다. 올 시즌 최용수감독이 ‘무공해’축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작년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공해는 ‘무조건 공격해’의 줄임 말이자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깨끗한 축구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이다. 17라운드까지 최소 경고를 받으며 신용 1등급으로 올라선 FC서울의 ‘무공해’ 축구를 파헤쳐보자. 조금의 차이.. 더보기
김주영이 말하는 FC서울의 비장함 “벼랑 끝에 있는 심정이다.” 내일(6일) 울산현대와의 승부를 앞두고 있는 FC서울의 수비수 김주영이 자신의 절실한 심정을 밝혔다. 김주영은 4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 대비 미디어데이에서 최현태와 함께 FC서울 선수 대표로 나왔다. FC서울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김주영은 “지난 결과들이 굉장히 좋지 못했는데 자꾸 실점하는 부분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면서 “지금 있는 팀의 순위가 썩 좋은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수비수로서의 책임감을 나타냈다. 이번 울산전은 스플릿 A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기에 이 날 경기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6위 울산과의 승점 차가 2점 밖에 나지.. 더보기
FC서울, 2-1 짜릿한 역전승으로 무패행진 이어나갔다 7월 23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는 순위도약을 향한 FC서울과 상주 두 팀의 뜨거운 접전이 치러졌다. FC서울은 올 시즌 처음으로 4명의 외국인 선수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상주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결국 이들 중 몰리나와 에스쿠데로가 해결사 역할을 하며 FC서울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점을 챙겼다. 이날 FC서울은 지난 19일 제주 원정 경기에서 K리그 복귀골을 선사한 에벨톤을 포함해 에스쿠데로, 몰리나가 공격 선봉장으로 나서 새로운 공격 조합을 시도했다. 중원에는 김치우, 오스마르, 고명진, 고요한이, 수비진에는 최근 안정적인 쓰리백 조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 김진규, 이웅희가 포진하고 유상훈 선수가 골문 앞을 지켰다. 한편 상주는 이근호, 고재성 선수를 최전.. 더보기
FC서울, 축구의 묘미를 보여주다! 포항 꺾고 FA컵 8강 진출! FC서울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포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FC서울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포항의 FA컵 3연패를 저지했다. 이번 경기에는 슈퍼매치에서의 빛나는 선방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유상훈이 선발 출장했고, 최근 안정된 스리백을 선보인 김진규, 김주영, 이웅희가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은 오스마르와 고명진이 지켰고, 외국인 듀오 몰리나, 에스쿠데로와 고요한이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차두리와 김치우가 측면을 든든하게 채웠다. 전반 초반부터 FC서울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롱패스로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11분 이웅희의 롱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빠르게 돌파한 후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더보기
Welcome to FC SEOUL! FC서울의 새로운 선수 최정한은 누구? 여름 이적 시장. FC서울은 공격수 최정한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최정한은 청소년대표 출신이며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 에서 활약하다 이번 여름에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포지션이 공격수인 최정한은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공격수다. FC서울 공격진에 힘이 되어줄 최정한에 대해 알아보자 1989년생인 최정한은 언남고 재학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언남고는 최정한을 비롯, 김민우(사간 도스), 김동희(성남), 서용덕(울산), 유상훈(서울) 등 쟁쟁한 멤버들이 속해 있었다. 3학년이던 2007년 최정한은 4월 춘계연맹전에서 7골을 넣으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5월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에선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 더보기
<영상> 의리의 슈퍼매치! 예고영상 by 명예기자 그대는 진정한 FC서울의 팬인가? 그렇다면 슈퍼매치를 직관하여 FC서울에 대한 의리를 지켜라!!! 물론 가기전에 이 영상을 보고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직관가고 치킨먹고 승리하고 마무으리! (HD화질 지원됩니다) by FC서울 명예기자 더보기
리틀 FC서울 ‘오산고’의 끝없는 도전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요즘, 월드컵의 열기로 전 세계의 프로축구리그도 잠시 휴식기를 맞이했다. K리그 클래식 역시 꿀맛 같은 휴식기를 보내고 지난 주말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프로팀들이 휴식을 맞이했던 지난 달, 월드컵 열기 만큼이나 뜨거웠던 날씨에도 휴식을 잊고 굵은 땀방울을 흘린 이들이 있다. 바로 FC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 FC서울 U-18인 오산고등학교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다. 올 시즌 오산고는 K리그 구단 산하 U-18 클럽팀 대제전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 진행 중인 K리그 주니어 경기는 풀리그방식으로 치뤄지며 한 팀당 20경기씩 치르게 된다. 오산고는 지난 5일 전남의 유스팀인 광양제철고를 홈으로 불러.. 더보기
몰리나의 첫 경기는 위대하다! 3년 연속 첫 출전 경기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운 몰리나 부상으로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한 몰리나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몰리나는 전반 44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오스마르의 헤딩골을 도왔고 후반 39분엔 멋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몰리나는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서울 공격진의 핵임을 증명했다. 이로써 몰리나는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기록을 올리는 진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2년 서울은 대구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13분에 강용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데얀이 전반 20분 만에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이후에도 서울은 쉽사리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후반 18분 몰리나의 왼발이 빛을 발했다. 하대성의 패스를 받은 몰.. 더보기
검붉은 유니폼에서 태극마크까지, 차세대 특급 공격수로 성장 중인 윤일록 지난 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23세 이하(U-23)대표팀의 첫 친선경기였던 쿠웨이트전에 선발 출전한 FC서울 선수가 있다. 바로 윤일록이다. 이날 경기서 윤일록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대1 승리에 기여를 했다. 특히 전반 2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가슴으로 떨어뜨려 김승대(포항)의 선제골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공격수 중에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며 U-23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보여줬다. 별명의 키워드는 ‘처음’ 윤일록은 1992년 3월 7일생으로 올해 만 22세가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그가 가진 축구내공은 여느 고참 선수 못지않다. 지난 3월, 만 22세 15일 만에 K리그 최연소 100경기를 달성 했을 뿐 아니라 FIFA U-17 나이지리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