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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K리그 35R] FC서울 VS 경남 FC 2012. 10. 7. 일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경남 FC 1 : 0 서울 승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김동우 vs 김주영, 88년생 동갑내기의 주전경쟁 리그의 반환점을 지난 시점. FC서울은 리그 2위를 확고히 하며 우승을 노린다. 그리고 최소실점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심에 아디와 라이징스타 고요한, 든든한 센터백 김진규가 있다. 그리고 김진규와 호흡을 맞춘 두 선수 김동우와 김주영이 있다. 김동우와 김주영은 88년생으로 동갑내기 친구다. 김동우는 조선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FC서울에 입단했고, 김주영은 경남에서 실력을 입증한 뒤 이번 시즌 FC서울로 영입되어 왔다. 포백 수비진의 스타팅을 보면 아디와 김진규, 고요한은 확고히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으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고는 전경기 출장했다. 하지만 김동우와 김주영은 다른 양상이다. 시즌 초반에는 김동우의 선발 출장이 많았고, 중반으.. 더보기
FC서울 등번호 BEST, ‘코드 No.x' - Part.1 숫자는 우리 생활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7은 행운의 숫자라고 좋아하지만 4는 널리 불길한 숫자라고 여긴다. 서양에서는 13을 꺼림칙해 한다. 또한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숫자나 꺼려하는 숫자가 있다. 물론, 굳이 애써 해묵은 징크스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의 상대적인 차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한다. 축구선수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선수 각자가 선호하는 등번호, 의도치 않게 그 선수의 상징으로 굳어져버린 등번호가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등번호를 달던 개의치 않는 선수도 있다. 지금은 각종 의미가 들어간 등번호는 제쳐두고 단순히 FC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재미삼아 들여다봤다. 다른 세대에 같은 등번호를 달고 뛴 선수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수원을 상대로 마지막 점검을 하라 언제나 그래왔듯이 FC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K리그 최대 화제다. '슈퍼매치' '지지대 더비' '수도권 더비' 등의 무수한 더비 이름이 쏟아져 나오고 축구 기사란은 그들의 더비 역사와 스토리가 가득 찬다.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더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할만큼, 서울-수원 더비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지켜보는 경기다. 심지어 K리그나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 경기를 챙겨보니 말이다. 어림잡아도 최소 4만관중이 들어차는 이 경기. (그 날 출근해야 하는 나는 정말 너무 속이 상하고 짜증나고 미칠 지경이다.) 그 동안 쏟아졌던, 그리고 앞으로 쏟아질 기사에 비해 나는 다소 담백한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한다. 그 동안 있었던 스토리를 늘어놓기엔 이 칸이 부족할지 모른다. 난 오늘 F..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중앙 수비수 김동우에 주목하라 공격축구 팀에서 피어난 수비 유망주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팀에서 중앙 수비수는 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있기 마련이다. 화려한 공격수들에 비해 조명 받을 일이 적을 뿐더러 실수만이 집중 조명되는 탓에 칭찬보다는 욕을 더 먹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들 덕분에 중앙 수비수로서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진짜 실력파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실수 한 번이면 그 동안 쌓았던 명성을 잃게 되는 아주 위험한(?) 포지션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어린 선수라면 그런 질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더 악재를 말해보자면, 중앙 수비수는 본래 '유망주'를 키워내기 힘든 자리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바탕이 되어야만 성장할 수 있고 절대적으로 경험.. 더보기
[폭격기칼럼]고요한, 자신의 진짜 포지션을 찾다 FC서울이 홈 개막전 징크스를 보란듯이 깨며 1승을 기록했다. '역시 데몰리션!'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경기였다. 데얀은 논란을 잠식시키는 절묘한 헤딩으로 이운재를 무너뜨리고, 몰리나는 훌륭한 몸놀림으로 이운재를 무너뜨렸다. 이 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오랜만에 FC서울만의 오밀조밀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면서 올 시즌 'FC서울 축구'의 귀환을 알리는 서막을 알렸다. 어제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는 결승골을 넣으며 멋진 활약을 보여준 데얀에게 돌아갔지만 데얀 못지 않게 완벽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고요한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제 경기에선 데얀과 함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몰리나의 그늘에 가려.. 더보기
[폭격기칼럼] FC서울,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드디어 개막 !! K리그 !! 2012년.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 글 서두부터 이런 슬픈 이야기를 하니 죄송스럽지만, K리그가 개막했으니 위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드디어 어제인 3월 3일, 전북과 성남의 경기를 필두로 K리그 대장정에 돌입했다. 숨막히듯 재미있는 경기를 펼친 그들 덕분에 우리의 경기가 더욱 더 기대가 된다.올 시즌은 서울, 수원, 전북, 성남 등의 강력한 팀들이 우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AFC에 진출하지 않은 서울과 수원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점쳐지고 있다. 기대되면서도 씁쓸한 평가이기도 하다만 뭐 어떤가. 올 해 우승해서 내년에 AFC 당당하게 나가면 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니던가. 어쨋든 K리그가 시작되었으니 무한도전, 1박 2일을 하지 않는 요즘, 주말에 할 것이 생.. 더보기
2012년 임진(壬辰)년. 활약이 기대되는 FC서울의 용띠 스타는? 2012년 임진년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60년만에 찾아 온 흑룡의 해로, 용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신적인 상상속의 동물로 상위층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사용되어 왔다. 12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띠해. 보통 자신의 띠해는 반갑기 마련인데 이는 용띠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용의 해를 맞이하여 활약이 기대되는 FC서울의 용띠 선수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 아디 생년월일 : 1976년 5월 12일 신체조건 : 183cm, 81kg 포지션 : DF 전소속팀 : 다렌스더(중국) 입단년도 : 2006 FC서울 통산 기록 : 193경기 14골 7도움 1976년생인 아디는 선수단 내 최고령 선수다. 최용수 감독과도 3살밖에 차이가 안 나고 김성재 코치와는 동갑이다. 전성기는 한참 지났을.. 더보기
[K리그26R] FC서울 VS 대전 2011.9.24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대전 4:1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FC서울 무실점 경기의 주역 김동우를 만나다 FC서울이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1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몰리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FC서울은 파죽의 5연승을 이어나가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몰리나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상암벌을 뜨겁게 달구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지만 FC서울의 연승에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다. 바로 견고한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이끈 수비진이다. FC서울의 무실점 경기는 6월 18일 강원전 이후 9경기만이다. 그 중심에 부상에서 복귀하여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김동우 선수가 있었다. 오랜만에 출장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를 만나 보았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상범 (wasgs@naver.com) 편.. 더보기
[FC서울] 여성 팬들, '그들이 응원하는 이야기' 축구장에 가면 여성 관중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플래카드와 유니폼으로 한껏 치장하여 삼삼오오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는 여성 팬들. 경기 중 터져 나오는 응원소리는 남성 팬들 못지 않게 크다. 이렇게 여성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그들이 느끼는 축구와 FC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 몇몇 여성 팬들을 만나 그들이 응원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① 여고생 팬, “학생이지만 매경기 관전엔 문제 없어요.“] 5월 21일. 대구FC와의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전. 같이 온 친구들은 경기장 안에 미리 걸개를 걸러 들어갔고 또 다른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던 강세희(18)양. 그녀는 원래 축구 자체를 좋아했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한번 가보자는 우연한 기회로 이젠 매번 FC서울 경기를 찾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