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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FC서울 등번호 BEST, ‘코드 No.x' - Part.1 숫자는 우리 생활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7은 행운의 숫자라고 좋아하지만 4는 널리 불길한 숫자라고 여긴다. 서양에서는 13을 꺼림칙해 한다. 또한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숫자나 꺼려하는 숫자가 있다. 물론, 굳이 애써 해묵은 징크스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의 상대적인 차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한다. 축구선수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선수 각자가 선호하는 등번호, 의도치 않게 그 선수의 상징으로 굳어져버린 등번호가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등번호를 달던 개의치 않는 선수도 있다. 지금은 각종 의미가 들어간 등번호는 제쳐두고 단순히 FC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재미삼아 들여다봤다. 다른 세대에 같은 등번호를 달고 뛴 선수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 더보기
FC서울 선수들 등번호에 숨겨져 있는 의미는? (세번째 이야기) 등번호엔 정말 많은 사연이 숨어 있다. 선수들의 등번호는 그저 등 뒤에 달려 있는 번호가 아닌, 그 선수의 또 다른 상징물로 자리 잡으면서 선수들은 이제 등번호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동기 부여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FC서울 역시 등번호에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수들이 존재한다. 과거 FC서울 선수들의 등번호에 숨겨진 의미를 소개했던 필자는 세 번째 이야기를 통해 등번호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선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추가로 과거 FC서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팬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선수의 등번호에 숨어 있는 의미도 알아봤다. 1.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을 때 달았던 번호라 애정이 있다는 김진규의 6번 1970년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바빙턴은 .. 더보기
FC서울 선수들 등번호에 숨겨져 있는 의미는? (두번째 이야기) 과거 등번호는 선수들에게 큰 의미는 없었다. 이는 축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등번호는 그저 선수들의 포지션을 구분하기 위해 존재했고, 1958년 브라질 대표팀은 단순히 알파벳 순으로 선수들에게 등번호를 지급하는등, 등번호는 단순히 등 뒤에 달고 있는 번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등번호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등번호는 그 선수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등번호를 얻기 위해 다른 선수와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도 종종 벌어진다. FC서울 선수들 역시 등번호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뛴다. 몇몇 선수들은 별 의미없이 번호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등번호를 동기 부여 삼아, 경기에 임하는 선수도 볼 수 있다. 작년 필자는 박용호, 최태욱, 문기한, 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