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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가시마 팬이 본 'K리그 챔피언' FC서울 J리그의 명문 팀인 가시마 앤틀러스 팬들이 본 ‘K리그 챔피언’ FC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25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전 FC서울과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가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이하 가시마)의 열혈 서포터들을 만나봤다. 그들은 2년 전 가시마 홈에서의 악몽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 가시마 앤틀러스 창단팬인 나가타씨 ▲ 일본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응원하기 위해 온 스즈키 부부 가시마의 창단 팬임을 밝힌 나가타 씨는 “2년 전 아쉬운 패배를 지켜봤기에 오늘 경기를 더욱 응원하고 싶었다. 가시마가 여태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승리한 적이 없기에 오늘 승리한다면 가시마의 역사가 새로 쓰여 지는 것”이라며 원정응원을 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이 첫 해외원정인데.. 더보기
[soul인터뷰]0525 가시마전 고요한 선수 [FC 서울 매치데이 매거진] 고요한 예고편 영상 from heejinjo on Vimeo. FC서울의 중심에서 고요한을 외치다. 최근 서울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 중심에는 바로 고요한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이 어려울 때 한층 더 빛나는 선수로 성장한 그는 그라운드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은 물론 코칭스태프까지 사로잡고 있다. 조금은 더울 정도로 날씨가 좋은 5월 중순,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떼고 팀의 핵심선수로 우뚝 성장한 고요한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만나보았다. 고요한, 비상(飛上)하다 화려했던 2009시즌과 달리 2010 시즌은 고요한에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시즌이었다. 물론 팀이 K리그 우승과 리그 컵 우승을 하며 좋은 성적을 냈지만, 2009시즌에 고요한의 플레이를 보고 기대..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FC서울의 No.23 알 아인전 데뷔를 치룬 한일구 골키퍼 2010년 FC서울에 입단해 2년차에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있다. 그것도 K리그 경기가 아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주인공은 바로 한일구 골키퍼다. 후배인 유상훈 골키퍼가 먼저 데뷔를 치렀지만 그는 여유가 넘쳤다. 그는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두 달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그에게서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 지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알 아인 전에서 데뷔전을 치룬 한일구 골키퍼를 믹스트 존에서 만나보았다. Q1. 인상적인 데뷔전이었다. 경기 소감은? A1. 용대형이 다쳐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기회가 갑자기 와서 제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서 헌신하려고 노력했어요. Q2. 오늘 경기에 만족하시는지? A2. 만족 못하는 것 같아요. 실수를 좀 많이 해서. Q3. 오늘.. 더보기
[ACL]알 아인 팬이 본 FC서울 지난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왔다. 그 중에는 다수의 외국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2만여 명의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W석 한 쪽에서는 알록달록한 모자를 쓰고 'Al Ain(알 아인)'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UAE,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등의 중동 출신의 사람들과 몇 명의 중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부부젤라와 의자를 두드리는 자신들만의 응원으로 열심히 알 아인을 응원하고 있던 그들을 만나봤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라시드(24) 씨는 한국말이 매우 유창했다. UAE 출신의 라시드 씨는 한국에 온지 4년이 다 되어간다고 했다. “알 아인뿐만 아니라 U.. 더보기
[ACL 리뷰]FC서울, 데얀의 헤딩 2골 활약!! 알 아인 꺾고 16강 확정!! ‘최용수’호의 FC서울이 2연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확실히 성공했다. FC서울은 4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5차전에서 고요한의 선제골과 데얀의 2골 활약으로 알 아인(UAE)을 3-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측면공격으로 맞불을 놓은 양 팀의 전반전 양 팀 모두 4-4-2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선 가운데 알아인은 공격 시엔 측면 미드필더를 전방으로 올리며 4-2-4의 포메이션을 선보였으며 FC서울 역시 데얀과 이승렬을 최전방에 두고 양쪽 측면에 각각 고요한과 몰리나를 배치하며 알 아인의 측면을 노렸다. 전반 초반은 고요한의 독무대였다. 고요한은 중원에서 연결한 공을 오른쪽측면으로 휘젓고 다니며 알 아인의 왼쪽측면 수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