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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리뷰] 끝내 부산의 골문을 열지 못한 FC서울의 아쉬운 원정길 3월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가 격돌했다. 양 팀 모두 이전의 두 라운드에서 한 번도 승리를 얻지 못해 나란히 10위, 11위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였다. 특히 지난 시즌 FC서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윤성효 감독이 올 시즌에는 부산의 감독이 되었다는 사실이 이 경기에 대한 FC서울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이 날 FC서울은 평소와 같은 4-3-3 전형으로 출발했다. 수비진은 김진규의 부상으로 아디를 센터백으로 배치한 뒤 부리람전에 이어 현영민을 선발했으며 새 얼굴 김남춘의 이름을 대기 명단에 올렸다. 이 날 하-고 콤비의 뒤를 든든하게 책임질 수비형 미드필더 또한 부리람전의 연장선에 놓인 최현태였다. 경기 초반 FC서울은 ‘무공해’의 기세.. 더보기
[K리그 클래식 2R] FC서울 VS 인천 유나이티드 2013. 3. 9.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 2 : 3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홍성준 더보기
[ACL 프리뷰] FC서울. 부리람 잡고 반전을 노린다. 지난 시즌 리그를 제패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시즌을 맞이한 FC서울. 장수 슌텐과의 ACL 첫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내는 가 했지만,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포항과 무승부, 인천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서 서울은 이번 부리람과의 ACL 원정경기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으려고 한다. 부리람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서울에 뒤진다는 평이지만, 작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광저우 헝다와 가시와 레이솔을 이긴 적이 있는 만큼 결코 만만히 봐서는 안되는 상대다. 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11년 부리람의 모습 (사진출처-부리람) 부리람은 어떤 팀? 부리람은 태국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팀으로 1970년에 창단된 팀이다. 부리람은 탁신 전 총리의 정.. 더보기
[기획] 홈 개막전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길고 길었던 겨울잠에서 깨어난 K리그. K리그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만나게 된 FC서울. 2013년 3월 2일.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FC서울의 첫 홈 경기, FC서울 명예기자와 함께 그 뜨거운 열기를 함께 느껴보세요. 더보기
[K리그 클래식 1R] FC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2013 .3 . 2.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2 : 2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스페셜 인터뷰] K리그 클래식 첫 걸음을 내딛은 ‘중원 사령관’ 하대성 FC서울이 3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접전 끝에 결국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챙겼다. FC서울의 선수들 중에서도 개막 당일인 3월 2일과 동시에 생일을 맞아 더욱 특별한 한 걸음을 내딛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중원을 이끄는 FC서울의 주장 하대성이다. 하대성 선수를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Q. K리그 클래식 첫 경기를 치르게 된 소감은? 이전에 ACL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개막전은 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힘든 경기였고 리드하던 중에 비기게 되어서 굉장히 아쉽다. 그러나 긴 레이스의 시작일 뿐이고 최선을 다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앞으로의 홈경기에서 이기고 그 다음 경기도 기분 좋게 준비하겠다. Q. 오늘 경기 중 가장 까다로운 .. 더보기
[기획]FC서울판 판타스틱4, 준비운동은 끝났다 시즌 첫 경기부터 화끈한 공격력이었다.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1차전이자 시즌을 통틀어 첫 경기인 장수 세인티와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있어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스코어였다. 그 중심에는 5골을 합작해낸 4명의 공격진이 있었다. 지난 시즌 FC서울의 주축 공격진은 데얀․몰리나․에스쿠데로로 짜여진 ‘삼각편대’였다. 장수전에서는 경남에서 이적한 ‘일로키(일록+루키)’ 윤일록이 합류하여 기존 세 명의 공격수들과 함께 이른바 ‘판타스틱4’를 구성했다. FC서울은 주된 전술을 유지했다. 차이라면 4-3-3에서 미드필더 ‘3’ 자리의 변화가 포인트다. 기존대로라면 최현태나 한태유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포백 바로 앞.. 더보기
낯설고도 날선 도전자, 중국 슈퍼리그와 장수 세인티 2013.2.26 ACL E조 조별리그 1차전 vs 장수 세인티 매치데이매거진 Away Squad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상대가 강할 때 느끼기도 하지만 상대를 잘 알지 못 할 때도 찾아온다. 생소한 것, 익숙지 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소개팅 받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주된 이유가 낯선 사람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 때문이라면 이해가 쉬울까. 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 조별리그를 서아시아그룹과 동아시아그룹으로 나누어 시작하긴 하지만 타 대륙의 대륙연맹대항전에 비해 아시아는 공간적 범위가 매우 넓다. 그러다보니 각국 리그를 대표하는 몇몇 유명클럽을 제외하고는 낯선 팀들과 대진이 짜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FC서울은 2013 AFC 챔피언스리그(.. 더보기
[The memorable season] 2008년 FC서울. The memorable season 두 번째 시간. 이번에는 2008년 FC서울이다. 2008년 FC서울은 귀네슈 감독의 화끈한 공격축구, 기성용, 이청용 이라는 스타 탄생, 챔피언결정전 진출 등 인상적인 모습이 많이 나왔던 시즌이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깝게 주저앉았지만, 여전히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FC서울의 2008년. 그럼 지금부터 FC서울의 2008년을 돌아보도록 하자. 2008년 최대의 화두. 공격진 강화! FC서울은 2007년 세계적인 명장 귀네슈 감독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7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무엇보다 공격력 부족이 큰 문제였다. 팀 내 최다 득점을 넣은 선수가 6골(두두, 이상협)을 넣을 정도로 골 기근에 시달렸다. 시즌을 앞두고 서울은 공격진에 메스.. 더보기
[The memorable season] 2005년 FC서울. K리그가 휴식기를 갖고 있는 요즘. 팬들은 다가올 시즌을 기다리며 이 추운 날을 보내고 있다. FC서울 팬들을 포함한 다른 팀들의 팬들도, 빨리 시즌이 개막해 축구장이 열기로 가득차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프시즌인 지금, FC서울의 인상적이었던 시즌을 알아보기로 했다. 분명 팬들에겐 2010, 2012 시즌처럼 우승을 거둔 시즌이 제일 인상 깊고 기억에 남아있겠지만, 그 외에도 FC서울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시즌은 있었다. FC서울의 인상적이었던 시즌. 그 첫 번째로 2005년 FC서울을 꼽아봤다. 변화로 시작한 2005년 2005년 FC서울의 시작은 변화였다. 우선 사령탑부터 변화를 줬다. 조광래가 떠난 자리에 중국무대에서 성공을 거둔 이장수를 선임한 것이다. 스쿼드에도 강력함을 줬다... 더보기
[기획]재미로 풀어보는 FC서울 상식 퀴즈! 2012년 FC서울은 리그 우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찾아오는 공허함과 지루함은 어쩔 수 없는 법. 아마 대부분의 팬들은 빨리 내년 2월이 되길 바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필자가 그 지루함을 덜어보기 위해 재미있는 퀴즈를 한번 준비해봤다. 시계를 보채고 싶은 팬들이 조금이나마 재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아쉽지만............... 다 맞춰도 상품은 없다. 1. FC서울은 전신인 럭키금성, LG치타스를 포함해 총 5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중 FC서울이 우승한 연도가 아닌 연도는? ⓵1985 ⓶1990 ⓷1994 ⓸2000 ⓹2010 2.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공중에서 바라봤을 때, ‘이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 더보기
[기획]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출전한 최용수, 하대성, 김용대.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이벤트 매치에 출전한 최용수 감독 (사진출처-조이뉴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대표적인 자선행사로 자리 잡은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그 대회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풋살로 열린 이 대회는 올해도 풋살로 열렸고, 팬들은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뜻깊은 행사에 FC서울도 빠질 수 없었다. FC서울 감독인 최용수와, 주장 하대성, 골키퍼 김용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최용수는 올해 팀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K리그 올스타팀인 사랑팀의 감독으로 자리했고, 김용대와 하대성 역시 사랑팀의 선수로 출전했다. 사랑팀의 골키퍼로 출전한 김용대 (사진출처-조이뉴스) 김용대는 전반부터 사랑팀의 골키퍼로 출전했다. 김용대는 신광훈.. 더보기
히칼도가 전하는 우승 축하 메시지! 지난 수원전. 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근황과 FC서울에 대한 그리움을 남겼던 히칼도. 이번엔 FC서울에게 우승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FC서울의 우승이 확정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FC서울이 우승해서 행복하다’ 는 글을 남기며 FC서울 우승에 그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 이제부터 히칼도가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보자. 1. 한달 만에 다시 만나는 군요 히칼도.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하하 그렇군요. 수원전 이후 한달만이네요. 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 축구와 FC서울을 사랑하면서요. FC서울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정말 행복한 감정을 느꼈고요. 2. FC서울에게 우승 축하 메시지 부탁합니다. 우승을 정말 축하합니다. FC서울은 최고의 팬,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곳이죠.. 더보기
[K리그 44R] FC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2012.12.2. 일요일. 2012 K리그 마지막라운드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2 : 1 승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K리그 41R] FC서울 VS 제주 유나이티드 2012.11.21.수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제주유나이티드 1 : 0 승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K리그 38R] FC서울 VS 수원 삼성 2012. 11.4. 일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수원 삼성 1 : 1 무승부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K리그 35R] FC서울 VS 경남 FC 2012. 10. 7. 일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경남 FC 1 : 0 서울 승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A message from Portugal] 히칼도. 슈퍼매치는 아직도 저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2005년 FC서울에 입단하여 2007년 까지 활약했던 히칼도. FC서울에서 뛰는 3년 동안 그는 71경기에 출전하여 8골 23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의 플레이메이커로 자로 잰 듯한 패스,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을 선보이며 서울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히칼도. 그는 첫 출전한 슈퍼매치에서 페널티킥 결승골 성공, 2007년 FA컵 맞대결에선 마지막 승부차기 키커로 나와 승리를 결정짓는 슛을 성공시키는 등, 슈퍼매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남겼다. 그래서 이번엔 슈퍼매치를 맞아 히칼도에게 현재 근황, 기억에 남는 슈퍼매치, FC서울 팬들을 위한 메시지 등을 들어보기 위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전히 많은 팬들이 그리워 하는 선수 히칼도. 지금부터 그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1. 정말 오랜만입.. 더보기
[기획]절반이 지난 FC서울의 스플릿 리그를 돌아보다. 2012년 9월 K리그의 새 역사를 알리는 스플릿 제도가 시작됐다. K리그에서는 최초로 시행 되는 제도인 만큼 기대감에 찬 시선도 많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는 것이 사실 이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는 순간 우리는 모두 스플릿 시스템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A그룹에서는 매 경기가 강팀들 간의 경기인 만큼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많이 펼쳐졌고,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류되는 팀들로 구성된 B그룹 역시 우려와는 달리 강등을 피하기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보는 이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B그룹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독보적인 행보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인천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없다. 아무리 승점이 높더라도 우승팀은 A그룹에 속해있는 팀들이 차지한다. 강호들이 득실대어 치열한.. 더보기
[기획]FC서울. 역대 수중전의 추억 지난 주말 서울은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기대한 팬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결과지만, 원정경기와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전북임을 감안한다면 괜찮은 결과다. 서울은 여전히 전북을 승점 7점차로 따돌리며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갑자기 전북전을 꺼낸 이유는 그 날 경기에서 비가 내려 수중전 으로 치러졌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평소보다 부상 위험도도 높아지고 관중들 역시 경기 관전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축구장에서 비는 그다지 반가운 손님은 아니다. 하지만 서울에게는 비가 무조건 불청객만은 아닐 것이다. 그간 서울은 수중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극적인 명승부도 연출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럼.. 더보기
[기획]스플릿 첫 홈경기, 경기장 스케치 편집 FC서울명예기자 유상근 리포터 FC서울명예기자 강태명 취재 FC서울명예기자 문혜성 더보기
최용수의 믿음. 투고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다! 믿음은 실로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는 ‘젊은이라도 믿음을 얻게 되면 아무도 모르는 새 어른으로 성장하는 법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또 중국 후한 말의 무장 손책은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흩어진 병사들을 모아서 돌아오겠다” 던 태사자의 말을 믿어준 결과 세력 확장에 성공하며 오나라 건국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FC서울에도 믿음의 힘으로 어엿한 주축 선수로 성장한 선수가 있다. 바로 ‘투고’라고 불리는 고명진과 고요한이 그들이다. 과거 초특급 유망주로 불리며 어린 나이에 FC서울에 입단한 두 선수는 불과 몇해 전 까지만 해도 잠재력 있는 어린 선수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당당히 FC서울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두 선수를 성장시켰을까? 그 속엔 최용수 .. 더보기
[K리그 32R] FC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2012. 9. 22.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3 : 2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전역을 신고합니다!” 돌아온 ‘치우천왕’ 김치우 [믹스트존 인터뷰] “전역을 신고합니다!” 돌아온 ‘치우천왕’ 김치우 FC서울이 9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2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날 경기 전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2년 만에 FC서울로 돌아온 김치우, 이종민, 최효진 선수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되었다. 이들의 합류는 선두 굳히기에 나선 FC서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중에서도 이날 경기에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치우 선수를 믹스트존에서 만나보았다. - 2년 만에 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소감 한 마디 항상 경기는 뛰면 좋은 거니까 (좋고), 또 원래 소속팀에 돌아와서 첫 경기를 뛰게 됐는데 이기니까 짧은 시간 뛰었지만 기.. 더보기
‘징크스는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 FC서울 징크스를 극복한 사례는? FC서울이 스플릿시스템 첫 경기에서 부산을 2-0으로 물리쳤다. 게다가 부산 원정 9경기 연속 무승(6무 3패)고리를 끊어내며 지긋지긋한 부산 원정 징크스마저 날려버렸기에 승리의 기쁨은 배가 되었다. 징크스를 미신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징크스를 의식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미묘한 변화를 일으켜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기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징크스를 극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FC서울은 이를 잘 극복해 내며 징크스를 깰 수 있었다. 하지만 FC서울이 징크스를 극복한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그럼 지금부터 FC서울이 징크스를 극복한 사례들을 알아보자. 1. 2008년 9월 21일 경남 징크스 객관적인 전력에선 서울이 경남에 앞서있지만 서울은 지난 2007년 4월. 경남에게 0-3 패배를 당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