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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K리그 27R 프리뷰] 슈퍼매치!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 4343주년 개천절을 맞아 K리그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경기가 다가온다. K리그를 넘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최고의 흥행 카드라고 부를 만한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 팀 간 맞대결은 늘 숱한 화제를 몰고 왔다.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한 양 팀은 늘 K리그 최고를 다투며 경기를 치를때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 양 팀의 맞대결시 평균관중은 23202명으로 K리그 평균관중(10126명) 보다 많고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순위 TOP10에도 두 팀간 맞대결이 4번이나 들어가 있다. 최근 10년간 맞대결에선 15승7무15패. 또 최근 3년간은 3승3패를 기록했고 양 팀 도합 21골이 터지며 라이벌전 다운 화끈한 경기가 펼쳐졌다. 서로 자존심을 걸고 맞서는 만.. 더보기
[ACL 8강전 리뷰] 1-0 승리. 하지만 대역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FC서울이 1차전 패배를 되갚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알이티하드에 4강 진출권을 내주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몰리나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었지만 1차전 1-3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합계 2-3으로 뒤지며 8강에서 또 한번 주저 앉았다. 이 날 패배로 서울은 올해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오늘의 선발진 1차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선발진에 변화를 주었던 최용수 감독대행은 실패로 돌아가자 2차전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선발진을 구성해 알이티하드에 맞섰다. 대전전과 비교해 보았을때 고광민 대신 최태욱이 스타팅 멤버가 된 것을 제외하곤 같은 멤버가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초반엔 알이.. 더보기
[K리그26R] FC서울 VS 대전 2011.9.24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대전 4:1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더보기
[ACL 8강전 프리뷰] FC서울. 극적인 역전드라마 쓸 수 있을까? FC서울과 알이티하드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이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사우디 원정에서 1-3으로 아쉽게 패배한 서울은 이번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단순히 승리하는 것만 으론 부족하다. 원정경기에서 허용한 3골로 인해 골득실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는 서울은 4강에 진출하려면 스코어를 2-0 이상으로 이겨야 하고 만약 1골이라도 허용한다면 4골을 넣어야 4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쉽지 않은 상황임엔 분명하나 현재 서울의 공격력은 한층 더 날카로워져 있다. 팀의 주포인 데얀은 지난 대전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감각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고, 몰리나 역시 대전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 더보기
[K리그 26R 리뷰] 데얀 ‘해트트릭’ FC서울, 홈에서 대전 꺾고 2연승 행진 FC서울(이하 서울)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6라운드 경기에서 데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이하 대전)을 4-1로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서울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골을 터트렸다. 전반 3분 대전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데얀이 골키퍼 단독 찬스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은 것이 골로 이어졌다. 빠른 선취골로 기세를 잡은 서울은 전반 17분 해결사 데얀이 다시 한 번 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두 골로 벌렸다. 좌측면에서 신예 고광민이 좌측면에서 크로스 한 것을 데얀이 수비와의 경합을 거쳐 슈팅으로 연결 한 것이 대전의 골 망을 흔들었다. 수비 실책성 플레이로 두 골을 먼저 헌납한 대전은 최전방 박성호와 측면의 한재웅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더보기
[ACL 8강전 프리뷰] FC서울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을 수 있을까? 리그 연승은 아쉽게도 깨졌다. 하지만 아쉬워하고 있을 틈이 없다. 바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은 15일 오전 2시 35분(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 페이샬 스타디움에서 알이티하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09년 움살랄 에게 패배하며 8강에서 좌절했던 서울은 이번엔 반드시 8강의 벽을 넘겠다는 각오다. 7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던 서울은 대구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 했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대행은 인터뷰에서 ‘7연승을 달리다가 1경기 패배했다고 알 이티하드에게 마저 패배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여전히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대성과 현영민이 각각 경고누적과 발목부상으로 이번 경기엔 결장하게 되었지만 데얀, .. 더보기
[K리그 24R 리뷰] ‘7연승’ FC서울, 대구 원정에서 1-2 아쉬운 패배 FC서울(이하 서울)이 9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4라운드에서 대구FC(이하 대구)에 1-2 패배를 당했다. 서울은 이 날 패배로 지난 라운드까지 이어져오던 연승행진을 ‘7’에서 아쉽게 마감했다. 포문은 대구가 먼저 열었다. 전반 5분 대구 황일수의 우측면 프리킥을 김현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반격에 나섰다. 8분 몰리나의 스루패스가 데얀에게 위협적으로 이어졌으나 상대 골키퍼가 한 발 빨랐다. 15분에는 하대성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벗어났다. 최근 6연속에서 승리가 없던 대구는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경기 초반 강력한 압박과 세트피스에서의 집중력은.. 더보기
[K리그 24R 프리뷰] 상승세의 FC서울. 대구에게 당했던 전반기 패배의 복수를 노린다. 월드컵 예선으로 한 주 휴식을 가졌던 K리그가 드디어 재개 된다. FC서울은 9월 첫 경기로 대구를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다음 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진행되는 관계로 원정 경기를 떠나는 팀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리그 일정이 조정되었다. 따라서 사우디로 원정을 떠나는 서울과 일본으로 원정을 떠나는 전북이 주말이 아닌 금요일에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서울의 행보에는 거침이 없다. 현재 7연승을 구가하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데얀(19골 6도움), 몰리나(7골 10도움)의 공격 콤비는 날이 갈 수록 파괴력을 더하고 있고 수비진에서도 현영민이 라이트백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서울의 마지막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내친 김에 K리그 최다 연승인 9연승(2003년 울산, 성남)에도 도전 하겠다는 기.. 더보기
FC서울의 거침 없는 7연승 행진. 그 요인은? 파죽지세(破竹之勢) 현재 FC서울의 모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그 만큼 현재 서울의 행보는 거침 없다. 서울은 7월9일 상주전부터 8월27일 강원전까지 경기를 모조리 승리로 장식하며 7연승을 구가중이다. 덕분에 리그 순위 역시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2위 포항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서울의 상승세의 요인은 무엇일까? 월드컵 예선으로 K리그가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지금, 어떤 요인들이 서울을 7연승으로 이끌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 4-2-3-1 전술 정상 궤도에 오르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올해 4-4-2 전술과 4-2-3-1 전술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착이 된 4-4-2와 달리 4-2-3-1 전술은 당초 서울엔 쉽게 녹아들지 못했다. 최용.. 더보기
[K리그 23R 리뷰] 데몰리션 듀오의 위력! FC서울. 강원을 6-3으로 꺾고 7연승 질주! FC서울의 쾌속 질주는 계속 되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리그 23R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데얀과 3골 3도움이라는 믿을 수 없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몰리나의 활약속에 강원을 6-3으로 꺾었다. 2위 포항 역시 승리를 거두면서 2위 도약은 아쉽게 미뤄졌지만 무려 6골을 폭발시키며 이 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시원한 골 선물을 선사했다. 초반부터 불어 닥친 서울의 거센 공격 최종환 대신 최태욱이 들어온 것 외엔 서울의 베스트일레븐은 제주전과 변화가 없었다. 전반 6분 서동현에게 찬스를 내주긴 했지만 서울은 이내 흐름을 찾아왔다. 전반 8분 최태욱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데얀이 헤딩슛으로 연결한 장면은 서울의 맹공을 암시했다. 결국 1분 후 선제골이 터진다. 최태욱이 오버래.. 더보기
[K리그 23R 프리뷰] FC서울을 막을 자, 누구인가! FC서울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현재 서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가 연상 된다. 7월9일 상주전부터, 8월 20일 제주전까지 6연승을 거두고 있고 연승 기간 동안 15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공 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순위는 3위. 2위 포항과의 승점차가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위 자리도 넘볼 수 있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끄는 선수는 바로 ‘데몰리션’ 듀오. 간판 스트라이커 데얀은 울산전과 전남전때 잠시 득점포가 침묵했지만 제주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시즌 17골을 기록. 김정우를 다시 밀어내고 K리그 득점 1위를 탈환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고국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선발되어 유로2012 예선전에 나설 기회.. 더보기
[K리그 22R 프리뷰] FC서울vs제주 상위권 유지를 위해 놓칠 수 없는 두 팀의 맞대결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FC서울과 제주. 현재 이 두 팀은 이번 시즌에도 3위(서울)와 5위(제주)를 달리며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이 두 팀은 현재 승점차가 2점밖에 나지 않아 이 경기로 인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작년 챔피언결정전만큼 이나 치열한 경기가 예상 된다. 제주 원정을 떠나는 서울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리그에서 5연승을 달리며 어느 새 3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최근 5경기에선 12득점 5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 수 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선두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또 여기에 몰리나까지 살아나는 등 서울엔 호재가 겹치고 있다. 반면 제주는 현재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기록하며 나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울에겐 10.. 더보기
[폭격기칼럼] 몰리나의 부활, 최다 연승으로 가보자 ! 개인적으로 축구를 제일 좋아하지만 농구도 매우 좋아한다. 어렸을 적엔 길거리 농구 대회는 매 해 빠지지 않고 나갔고, 나름대로의 농구 동아리도 만들어 우리 동네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공 좀 만져봤다는(?) 친구들을 섭외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동네에서 항상 공을 만지던 4명이서 팀을 만들었다. 사실 서로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어떤 자리를 좋아하는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움직임이 겹치지 않았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몸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생각하고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 1명, 2명 섭외를 하고 기존 원년 멤버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친구들도 섭외를 했다. 어떤 친구는 슈팅을 체계적으로 배워서 3점 라인에서 노마크 찬스에서 슛을 쏘면 대부분 들어갔다. 우린 대단한 팀이 되었다.. 더보기
[K리그 21R 리뷰] 서울극장 재현! FC서울 인저리타임에 터진 몰리나의 결승골로 전남에 1-0 승리! 이 날 경기를 관전한 팬들은 축구가 이렇게 가슴 터지는 스포츠라는 것을 제대로 느꼈을 것이다. 그 만큼 이 날 경기는 정말 극적이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K리그 21R 홈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몰리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전반기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함은 물론 리그 순위도 3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 전반부터 맹공을 펼친 서울 K리그 최소 실점 1위를 자랑하는 전남을 맞아 서울은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포백엔 현영민, 아디, 김동우, 이규로. 중원에 하대성과 최현태를 포진시켰고 좌우 측면엔 최종환과 몰리나를, 공격형 미드필더엔 고명진을 출전시켰고 원톱엔 데얀이 자리했다. 전반 4분 웨슬리에게 찬스를 허용하긴 했지만, 이 .. 더보기
[K리그 21R 프리뷰] FC서울vs전남. 상위권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판 승부 K리그 중상위권에 위치한 두 팀이 상암벌에서 맞붙는다. 현재 FC서울의 순위는 4위 전남의 순위는 5위이다. 이번 승부를 승리로 이끄는 팀은 상위권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만 패배한 팀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기에 두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은 최근 4연승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어있다. 특히 지난 20R 울산과의 경기에선 데얀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않았음에도 2-1 승리를 거두며 데얀에만 의존하지 않는 다는 것을 증명했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어 한껏 날카로워진 창으로 전남을 꺾겠다는 기세다. 반면 전남은 단단한 방패를 앞세워 서울전 승리를 노린다. 한국 축구 골키퍼 계보를 잇는 이운재를 앞세운 전남은 18실점으로 K리그 .. 더보기
[FA컵 8강전] FC서울 VS 포항 경기사진 지난 7월 27일 수요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FA컵 8강전 경기가 있었다. 올 해 들어 벌써 세번째 포항과의 경기를 가진 FC서울, 올해 전적은 우세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아쉽게 지면서 FA컵의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타까운 경기를 치른 그 날의 현장을 사진으로 다시 한번 들여다보자. 7월 27일 FA컵 8강전 FC서울 VS 포항 2:4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이소영 더보기
[K리그19R] FC서울 VS 광주 2011.7.23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광주 4:1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K리그 19R 리뷰] Crazy Dejan! FC서울 광주를 맹폭하며 4-1 완승! 전반기 0-1 패배의 복수극은 화끈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와의 K리그 19R 경기에서 데얀의 두 골과, 최종환, 몰리나의 골을 묶어 김동섭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광주를 4-1로 꺾었다. 이 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30점으로 제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6위에 자리했다. 데얀의 골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K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한 데얀의 득점포는 휴식일이 없었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고명진이 올린 낮은 크로스를 데얀이 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서울의 새로운 공격 라인으로 꼽히고 있는 일명 ‘고-데’ 라인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위력을 발휘했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서울은 서서히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전반 9분 몰리나.. 더보기
[K리그18R] FC서울 VS 포항 경기사진 2011.7.17 포항스틸야드 FC서울 VS 포항 2:1 FC서울 승리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더보기
[명예기자의 눈] 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 FC서울의 불안요소 FC서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에서 상주 상무를 3-2로 꺾고 6위로 올라섰다. 50여일만의 홈 승리였다. 극적인 승리로 홈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경기력만큼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FC서울. 리그 무패 행진 뒷면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요소들을 짚어본다. ◆ 고질적인 수비불안 지난 시즌 28경기 26실점으로 리그를 마친 FC서울. 하지만 올 해는 리그 17라운드를 마친 현재 벌써 2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 김진규의 이적과 최효진, 김치우의 군 입대로 수비력 약화가 불가피했지만 거의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철옹성' 아디의 파트너로 여효진, 박용호, 김.. 더보기
[폭격기칼럼]'슬램덩크 산왕전' 같았던 전북전 슬램덩크 소장판 21권 장면. 산왕공고의 매서운 공격이 시작되자 체육관 밖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장면. 90년대 최고의 인기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슬램덩크 안에서의 명 경기라고 한다면 역시 마지막 경기였던 ‘북산 VS 산왕’이 아니었을까 싶다. 산왕이라는 무시무시한 팀을 상대로 북산은 투지와 ‘이길 수 있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덤빈다. 초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가 중 후반에는 산왕의 매서운 공격이 이어진다. 점수차도 크게 벌어지며 북산은 이길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북산은 되살아나고 결국 간발의 점수차로 승리를 거둔다. 이 만화에서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북산의 상황을 날씨에 비유하는 재치를 보여준다. 산왕에게 거세게 밀릴 때는 경기장 밖에서 폭.. 더보기
[FC서울] 별명, 선수들의 또 다른 이름 별명(別名). 사전에는 ‘사람의 외모나 성격 따위의 특징을 바탕으로 남들이 지어 부르는 이름’이라고 나와 있다. FC서울의 많은 선수들이 본인만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별명은 그 선수의 외모나 특징을 설명해주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때때로 우리는 별명을 통해 선수들을 잘 기억하게 되며 선수에 대한 팬들의 애정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선수들의 또 다른 이름이 되는 별명들을 유형별로 살펴보자. 세계적인 선수의 이름을 딴 별명 - 서울의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 용대사르 김용대 선수는 본인의 이름보다도 ‘용대사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인 에드윈 반 판데 사르의 이름을 딴 이 별명은 경기장 곳곳에 김용대를 응원하는 걸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 더보기
[K리그14R]FC서울 VS 강원 2011.6.18 강릉종합운동장 FC서울 2:0 강원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더보기
[폭격기칼럼] 공격수가 부족한 FC서울 K리그는 죽지 않았다. 승부조작으로 인해 어수선했던 기운은 상암에서만큼은 통하지 않았다. 이 날 4만 4천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 날 박주영과 정조국의 방문으로 한층 열기를 더했다. 독수리(최용수 수석코치)와 황새(황선홍 감독)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이 날 경기는 각각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마쳤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맞섰던 이 경기에서 전반전은 독수리의 판정승, 후반전은 황새의 판정승이었다. 전반전은 FC서울의 맹공이 이어졌던 경기였고, 후반전은 포항의 반격이 이어졌다. 경기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FC서울의 판정승일지 모른다. 점유율면(51 : 49), 슈팅수(14 : 9) 등 경기 기록으로만 본다면 서울이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 포항의 공격은 무서울만.. 더보기
[K리그13R]FC서울 VS 포항 2011.6.11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포항 1:1 무승부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박영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