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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기획]2013 FC서울의 ‘우리는 멀티 플레2어다’ 고요한, 최효진, 차두리의 ‘우리는 멀티 플레2어다’ 지난 4월 6일 울산전, 거센 비바람에도 굳세게 잔디를 누비던 FC서울의 전사들. 우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그들의 위치를 보며 무언가 생소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생소함이 아니라 그리움, 혹은 반가움이었을 수도 있겠다. 이유는 ‘오른쪽’에 있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필드에 오른 최효진 앞으로 고요한이 1년 만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서 선발 출전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FC서울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라인에 멀티 플레이어가 대다수 포진해있다. ‘2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해내는 우리의 멀티 플레‘2’어 3인방이 누구인지 떠오르는가. 4월 6일 경기를 통해서 멀티 플레이어 고요한, 최효진, 차두리가 책임질 2013년도 FC서..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김남춘, ‘FC서울의 리베로’를 꿈꾸다 지난해 12월 10일 서울에서 진행된 ‘2013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서는 유독 번외 지명 인원이 많았다. 드래프트의 점진적 폐지 방안으로 올해부터 자유 선발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나타난 결과다. 이로 인해 12개 구단이 자유 계약 선수를 1명씩 받아들였는데, FC서울이 선택한 선수는 다름 아닌 광운대학교의 ‘리베로’ 김남춘(광운대)이었다. 대학 축구 중앙 수비의 절대강자 지난해까지 김남춘이 소속되어 있던 광운대학교 축구부는 2009년 제45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2010년 U리그 수도권 C권역 1위, 왕중왕전 종합 3위를 기록하며 대학 축구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1년에는 U리그 수도권 영동 권역 2위의 기록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십에서 17위에 머물며 다소 씁쓸한 한 해를 보.. 더보기
[폭격기칼럼] 제파로프 이적, FC서울 여름 이적 시장 행보는? 제파로프 이적, FC서울 여름 이적 시장 행보는? ‘우즈베키스탄의 박지성’ 세르베르 제파로프 선수가 이적한다. 2010년 FC서울로 전격 이적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제파로프는 송곳 같은 스루패스와 적절한 게임 조율로 인기를 끌어오던 FC서울의 떠오르는 용병 스타였다. 88번이라는 특이한 등 번호로 각인되어 이제는 FC서울의 완벽한 한 식구가 된 그가 떠난다는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제파로프의 이적. 사실 가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제파로프는 어떤 선수? 제파로프가 처음 FC서울로 임대되어 오던 시절, 사실 제파로프라는 선수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본인도 제파로프의 능력에 대해선 자세히 몰랐던 터라 데이터가 가장 정확하다던(?) FM 게임에서 제파로프를 바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