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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폭격기칼럼]FC서울, 수원을 상대로 마지막 점검을 하라 언제나 그래왔듯이 FC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K리그 최대 화제다. '슈퍼매치' '지지대 더비' '수도권 더비' 등의 무수한 더비 이름이 쏟아져 나오고 축구 기사란은 그들의 더비 역사와 스토리가 가득 찬다.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더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할만큼, 서울-수원 더비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지켜보는 경기다. 심지어 K리그나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 경기를 챙겨보니 말이다. 어림잡아도 최소 4만관중이 들어차는 이 경기. (그 날 출근해야 하는 나는 정말 너무 속이 상하고 짜증나고 미칠 지경이다.) 그 동안 쏟아졌던, 그리고 앞으로 쏟아질 기사에 비해 나는 다소 담백한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한다. 그 동안 있었던 스토리를 늘어놓기엔 이 칸이 부족할지 모른다. 난 오늘 F.. 더보기
[K리그4R]FC서울 VS 전북 경기사진 2012.3.25 일요일,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전북현대 하대성,몰리나 골 2:0 사진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K리그 4R 리뷰] 몰리나의 극적인 결승역전골! FC서울 전북에 2-1 짜릿한 승 무공해와 닥공의 대결은 결국 무공해의 승리로 끝났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홈경기에서 하대성과 몰리나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서울은 3승1무를 기록했고, 홈 3연전 3연승 프로젝트에도 성공했다. 일부 주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고,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전북이라 경기는 서울에게 손쉽게 흘러 갈거라 예상했지만, 서울은 전반 3분만에 이동국에게 일격을 당하며, 선제골을 내줘야 했다. 하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은 서울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고명진의 크로스로 전북을 위협한 서울은 이후에도 아디의 중거리 슛 등으로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전반 27분 결실을 맺는다. 몰리나의 패스를 받은 데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하대성이 머리로.. 더보기
[K리그 4R 프리뷰] FC서울과 전북현대 챔피언들의 자존심 대결! 25일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FC서울은 지난 18일에 열린 3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몰리나의 2골에 힘입어 2-0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은 “팀이 건강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FC서울의 경기를 본 사람들이라면 ‘건강하다’ 라는 말에 분명 공감 할 것이다. 건강하다는 말은 즉 아픈 곳이 없다는 의미다. 수비에서부터 공격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유기적인 모습이다. 마치 어릴 적 보던 만화영화에 나오는 합체로봇과 같은 느낌을 준다. 그만큼 한 선수에 의해 경기가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11명의 선수가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경기를 지배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 더보기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2012년 FC서울 팀 구성. K리그가 긴 겨울잠을 끝내고 이번 주 개막한다. 몇몇 팬들은 겨우내 시즌이 빨리 개막하길 바라며 아이유의 노래가사 말마따나 시계를 보채고 싶은 심정이었겠지만, 이제 K리그는 2012 시즌을 맞이하며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011 시즌을 5위로 마감한 FC서울은 이번 시즌엔 우승을 목표로 겨우내 괌과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펼쳤고, 코칭스태프 인선과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팀에 변화를 주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변함없이 팬들을 즐겁게 해줄 FC서울. 2012 시즌 FC서울을 이끌어갈 팀 구성을 사자성어로 풀어보았다. 2012년 FC서울을 이끌 최용수 감독(위), 박태하 수석코치(아래) 1. 코칭스태프 : 삼고초려(三顧草廬) 2012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은 코칭스태프 인선을 단행했다. 작년 한해 감독.. 더보기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에 출전한 최태욱, 하대성 최태욱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우측면에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OSEN) 최강희 감독 체재로 새롭게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전을 시작으로 드디어 닻을 올렸다. K리거들을 대거 뽑겠다는 최강희 감독의 공언에 따라 이번 대표팀 명단엔 K리거들이 대거 포함되었고, FC서울에선 새로운 캡틴 하대성과, 베테랑 미드필더 최태욱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두 선수는 최강희 감독의 데뷔전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후반전을 소화했다. 이들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하대성의 플레이 장면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란히 교체 투입된 최태욱과 하대성 최강희 감독은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을 쿠웨이트전에 대비한 모의.. 더보기
FC서울, 위대한 선수들의 ‘해트트릭’ 역사를 알아본다! 한 해를 시작하는 1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해에 대한 설렘으로 신년 계획을 세우며 부푼 희망을 품는 그런 달이지만 K리그와 FC서울을 사랑하는 팬들에겐 슬픈 달이다. 이유는 K리그의 1월은 휴식을 갖는 달이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축구의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열광적인 모습을 보길 원하는 팬들을 충족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국방부 시계가 거꾸로 놓아도 돌아가듯 FC서울 팬들의 시계 역시 K리그 개막을 향해 돌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엔 K리그 개막을 향한 기다림의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보기 위해 과거 영광스러웠던 FC서울의 모습을 들춰보려 한다. 이번에 다뤄 볼 내용은 해트트릭이다. 해트트릭은 영국의 국기(國技)인.. 더보기
FC서울. 올해의 말 말 말 최용수 감독은 스스로 말주변이 없다고 했지만, 뛰어난 언변으로 인상깊은 말을 많이 남겼다. 2011 K리그도 종료됐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FC서울은 시즌 초 최악의 부진으로 디펜딩 챔피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최용수 감독대행 부임 이후로 안정을 찾으며 정상 궤도에 올랐고, K리그 5위,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다나다난했던 이번 시즌. 이 과정에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말들도 많이 나왔다. FC서울은 이 말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다지기도 하고 재미있는 말로 팬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훌륭한 경기력 외에도 다양한 말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면 FC서울은 진정한 프로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그럼 올해 어떤 말들이 화제를 불러.. 더보기
[Interview]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드 부문 상을 수상한 하대성 올해 K리그를 결산하는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이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FC서울은 올해 시상식에선 러시앤캐시 페어플레이상과 함께 데얀이 득점상과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에서 수상했고, 하대성이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남겼다. 올 시즌 부상으로 시련의 시기를 보낸 하대성이지만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고 작년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수상하지 못했던 아쉬움마저 씻어내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수상이었다. 2011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된 하대성과 잠시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Q1.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서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1. 올해는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래서 좋.. 더보기
[INTERVIEW] FC서울의 중원사령관 하대성 하대성의 2010년은 눈부셨다. 프로입단 후 최다 공격포인트인 8골 3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K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이번 시즌, 부상이라는 시련이 그를 괴롭히며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했고, 팀 역시 그가 부재시 엔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주저앉지 않았다. 시련을 이겨내면 더욱더 강해지는 드래곤볼의 사이어인 종족처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복귀한 하대성은 팀의 3위 탈환 달성에 중요한 경기였던 경남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3위로 이끄는 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를 만나는 날 하늘은 얄밉게도 비를 흩뿌렸지만 롤러코스터 같은 2011 시즌을 보낸 그의 가슴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기 위해 구리챔피언스.. 더보기
[K리그30R]FC서울 VS 경남 2011.10.30 진주시민종합운동장 FC서울 VS 경남 3:0 하대성 K리그 첫 헤트트릭,K리그 3위로 시즌마감,4년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더보기
[K리그 30R 프리뷰] FC서울의 시즌 마지막 경기. 경남을 상대로 이번엔 3위 탈환에 성공할까? 성남을 상대로 기분 좋은 3-1 승리를 거둔 서울. 하지만 수원도 광주를 1-0으로 이기면서 3위 탈환엔 실패했고, 골득실 차를 2에서 1로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서울은 이번에야 말로 3위를 탈환하여 시즌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해 경남 원정을 떠나는 서울은 경남을 꺾은 뒤 같은 시각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vs제주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3위를 차지해야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와 준플레이오프를 홈경기로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서울로선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성남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은 이렇다 할 전력 누수도 없어 최상의 경기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포인 데얀은 세 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감각을 조율했.. 더보기
[ACL 8강전 프리뷰] FC서울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을 수 있을까? 리그 연승은 아쉽게도 깨졌다. 하지만 아쉬워하고 있을 틈이 없다. 바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은 15일 오전 2시 35분(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 페이샬 스타디움에서 알이티하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된다. 2009년 움살랄 에게 패배하며 8강에서 좌절했던 서울은 이번엔 반드시 8강의 벽을 넘겠다는 각오다. 7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던 서울은 대구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 했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대행은 인터뷰에서 ‘7연승을 달리다가 1경기 패배했다고 알 이티하드에게 마저 패배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여전히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대성과 현영민이 각각 경고누적과 발목부상으로 이번 경기엔 결장하게 되었지만 데얀, .. 더보기
FC서울의 거침 없는 7연승 행진. 그 요인은? 파죽지세(破竹之勢) 현재 FC서울의 모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그 만큼 현재 서울의 행보는 거침 없다. 서울은 7월9일 상주전부터 8월27일 강원전까지 경기를 모조리 승리로 장식하며 7연승을 구가중이다. 덕분에 리그 순위 역시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2위 포항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서울의 상승세의 요인은 무엇일까? 월드컵 예선으로 K리그가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지금, 어떤 요인들이 서울을 7연승으로 이끌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 4-2-3-1 전술 정상 궤도에 오르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올해 4-4-2 전술과 4-2-3-1 전술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착이 된 4-4-2와 달리 4-2-3-1 전술은 당초 서울엔 쉽게 녹아들지 못했다. 최용.. 더보기
[K리그 23R 프리뷰] FC서울을 막을 자, 누구인가! FC서울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현재 서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가 연상 된다. 7월9일 상주전부터, 8월 20일 제주전까지 6연승을 거두고 있고 연승 기간 동안 15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공 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순위는 3위. 2위 포항과의 승점차가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위 자리도 넘볼 수 있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끄는 선수는 바로 ‘데몰리션’ 듀오. 간판 스트라이커 데얀은 울산전과 전남전때 잠시 득점포가 침묵했지만 제주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시즌 17골을 기록. 김정우를 다시 밀어내고 K리그 득점 1위를 탈환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고국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선발되어 유로2012 예선전에 나설 기회.. 더보기
‘소원을 말해봐!’ FC서울 사랑나눔 릴레이 2일(화) FC서울 선수단은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 훈련장에서 난치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FC서울 사랑나눔 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개최한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과 그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K리그 휴식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재단은 2002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1,500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다양한 소원을 이루어주었다. 이번 행사 역시 평소 축구를 좋아하며 축구선수들과의 만남을 꿈꿔온 난치병 어린이들과 자발적임 참여를 밝힌 FC서울 선수들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FC서울 사랑나눔 릴레이'는 제비뽑기를 통해 아이들과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팀을 이룬 아이들과 선수들은.. 더보기
FC서울 선수들 등번호에 숨겨져 있는 의미는? 1863년 영국에서 근대 축구가 태동할 무렵 당시 등번호는 선수들의 포지션을 구분하는 용도로 밖에 사용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1번은 골키퍼, 2번부터 5번까지는 수비수, 6번부터 9번까지는 미드필더, 10번과 11번은 공격수, 이런 형태이다.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은 국가간의 친선 경기에선 주전 선수들에게 아직도 이런 방식으로 등번호를 지급한다. 그래서 베컴도 과거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했을 땐 자신의 상징과도 같던 7번을 달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이 점차 약해지고 등번호 선택에 제약이 사라지면서 선수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번호를 달 수 있게 되었고, 저마다 자신의 등번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또 다른 동기 부여의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로.. 더보기
[FA컵 8강전] FC서울 VS 포항 경기사진 지난 7월 27일 수요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FA컵 8강전 경기가 있었다. 올 해 들어 벌써 세번째 포항과의 경기를 가진 FC서울, 올해 전적은 우세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아쉽게 지면서 FA컵의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타까운 경기를 치른 그 날의 현장을 사진으로 다시 한번 들여다보자. 7월 27일 FA컵 8강전 FC서울 VS 포항 2:4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이소영 더보기
[K리그 16R 리뷰] FC서울, 후반전에 2골을 넣는 저력을 발휘하며 전북과 극적으로 비겨 아쉽지만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대해 만족해야 했다. FC서울(이하 서울)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정규리그 16라운드 전북 현대(이하 전북)와의 경기에서 2골을 먼저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막판에 터진 강정훈과 데얀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의 압박에 고전한 서울의 전반전 경기 초반 서울은 전북의 압박에 고전하며 좀처럼 경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서울은 수비에 중점을 두며 미드필더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해 역습을 노리는 작전을 시도했다. 전반 10분 서울은 고요한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더 이상 뛸수 없게 되자 이승렬을 투입하며 뜻밖의 교체카드 1장을 소진해야 했다. 전반 18분 서울은 제파로프가 강하게 때린 중거리슛이 전북 수비 맞고.. 더보기
[러시앤캐시컵 8강전 프리뷰]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의 올 시즌 첫 번째 리그컵 경기 K리그 전반기가 끝난 시점. 리그컵도 이제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인해 리그컵 조별예선이 면제되었던 FC서울도 8강 토너먼트부턴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은 작년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많은 서울팬들은 수원과의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2로 승리. 결승전에선 홈팀 전북을 상대로 3대0의 압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기분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도 다시금 희망을 품고 있을 것이다. 서울의 8강전 상대는 경남. 경남과는 K리그 10라운드에서 한차례 맞붙어 3대1로 승리했었던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원정경기로 치러진다는 것이 부담스럽다. 서울은 2007년 이후 경남 원정에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3무2패) 또 서울은 6월에도 빡빡한.. 더보기
[K리그14R]FC서울 VS 강원 2011.6.18 강릉종합운동장 FC서울 2:0 강원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더보기
[K리그13R]FC서울 VS 포항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더보기
[폭격기칼럼] 공격수가 부족한 FC서울 K리그는 죽지 않았다. 승부조작으로 인해 어수선했던 기운은 상암에서만큼은 통하지 않았다. 이 날 4만 4천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 날 박주영과 정조국의 방문으로 한층 열기를 더했다. 독수리(최용수 수석코치)와 황새(황선홍 감독)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이 날 경기는 각각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마쳤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맞섰던 이 경기에서 전반전은 독수리의 판정승, 후반전은 황새의 판정승이었다. 전반전은 FC서울의 맹공이 이어졌던 경기였고, 후반전은 포항의 반격이 이어졌다. 경기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FC서울의 판정승일지 모른다. 점유율면(51 : 49), 슈팅수(14 : 9) 등 경기 기록으로만 본다면 서울이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 포항의 공격은 무서울만.. 더보기
[K리그12R] FC서울 VS 성남일화 경기사진 2011.5.29 탄천종합운동장 K리그 12 라운드 FC서울 VS 성남일화 0 : 2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더보기
[soul인터뷰]0515 경남전 하대성 선수 FC서울의 중원 사령관 하대성 반팔을 입어도 될 만큼 따뜻한 날씨였다. 햇빛이 따사로운 날, FC서울의 중원사령관이자 ‘짐승남’으로 불리는 하대성을 푸르른 잔디 위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제부터 그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보자. 어릴 적 축구를 그만둘 뻔하다? 하대성은 인천 만수북초교 시절부터 ‘한국의 호나우두’로 불리며 축구신동으로 인정받았다. 당시에 한 해에만 우승컵을 3개나 들어 올리고 중학교 팀과 겨뤄도 밀리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1998년 13살이었던 그가 축구를 그만둘 뻔 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하대성에게 당시 상황을 묻자, “ 겨울은 중학교 진학 문제로 복잡할 시기에요. 부평동중으로 진학을 하려고 했는데 학교에서는 안 된다고 해서 전학을 가야하는 상황이 왔어요. 그래서 축구부가 없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