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일) FC서울은 상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총 7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4-3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의 승리는 FC서울의 3연승 그리고 상주에게 리그 첫 패를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특히 팬들에게는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경기였는데 후반 1분 상주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친정팀을 향해 동점골을 터뜨린 최효진 선수를 만나보았다.
Q1.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는데 오늘 경기 소감은?
A1. 친정팀이랑 경기를 해 오랜만에 선수들을 볼 수 있어 많이 반가웠다. 좀 즐겁게 경기를 하려고 했다. 상주상무에 와서도 경기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 했다.
Q2. 상무에 간 선수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FC서울 팬들에게 한 마디
A2. 일단 올해는 힘든 시기를 겪다가 최근 잘하고 있는데 FC서울은 저력이 있기 때문에 점점 작년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것 같다. 복귀하기까지
가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그 때까지 잘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
경기 전 한 인터뷰에서 상주 소속으로 서울의 골문을 노리겠다던 최효진은 그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친정팀의 골문을 향해 허를 찌르는 슛을 성공시켰다. 상주 소속으로서 다시 한 번 서울 팬들에게 각인된 최효진은 복귀하는 그날까지 그리운 선수로 남아있을 것이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영상 편집=FC서울 명예기자 김진웅 akakjin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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