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C서울 갤러리/아웃사이드

돌아온 축구천재, 박주영의 팬 사인회와 입단식



2015 K리그 개막 후 첫 홈 경기가 있었던 FC 서울

첫 홈 경기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입니다.

첫 홈경기부터 강력한 라이벌과 붙게 된 FC 서울

과연 이길 수 있을지

그 기대감 때문인지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북측 광장에는 위아래를 가릴 것 없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몰려있습니다.

그런데 모여있는 사람들에게서 

뭔가 첫 홈경기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숨길 수 없는 기대감이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는 이 북측광장

바로 돌아온 축구 천재 박주영 선수의 팬 사인회와 입단식이 오늘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사람들은 박주영 선수의 유니폼을 맞추며 박주영 선수를 환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약 1시간 반 전부터 박주영 선수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는데요.

250명으로 한정된 팬 사인회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구름 같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기다려 참가권 배부처에서 팬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권을 받고

팬 사인회가 얼른 시작되길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측광장은 꽉 채워졌습니다.


북측광장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

박주영 선수에 대한 애정이 가득해 보입니다.

모두 박주영 선수를 만날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팬 사인회가 열리는 12시 30분

장내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박주영 선수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기다렸던 순간이 오고 드디어 박주영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랜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박주영 선수!

아직은 긴장한 듯 굳은 표정입니다.

 

비록 사인회 참가권은 없지만

 박주영 선수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인회 장소 주변을 가득 채웠습니다.

 

 

 

수 많은 팬들과 함께 사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사인하고 있는 박주영 선수

팬들과의 오랜만에 만남에 많이 긴장을 하셨나 봅니다.

사인을 하다가 잠깐 멈칫거리기도 하셨지만,

결국 멋지게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인을 받기 위해 입장하신 여성 팬!

아직도 박주영 선수는 긴장해서 표정이 굳어있습니다.



과연 누가 박주영 선수에게 웃음을 찾아줄 수 있을까?

주인공은 바로

박주영 선수에게 팔찌를 선물로 주신 한 여성팬

박주영 선수의 손목에 직접 채워주셨는데요.

잔뜩 굳어있던 박주영 선수의 표정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듯 환한 미소가 피었습니다.



선물로 받은 팔찌를 차고 열심히 사인회에 응하고 있는 박주영 선수

사인회에 참여한 팬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박주영 선수의 귀환이 드디어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빠 손을 꼭 잡고 박주영 선수를 보러 온 꼬마 팬도

박주영 선수의 사인을 받고 너무나 좋아했는데요.

이 아이의 얼굴에 핀 웃음이

박주영 선수의 멋진 활약으로 쭉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팬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렇게 많은 팬의 축하를 받으며

하프타임에 진행된 박주영 선수의 입단식

 

수 많은 관중들 앞에 서니 다시금 긴장한 듯한 박주영 선수

짧은 인사말과 함께 홈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습니다.



돌아온 박주영 선수가 감사의 뜻으로

친필 사인볼을 팬 분들께 선물로 나누어 주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사인회에서 선물 받은 팔찌가 눈길을 끄는데,

소중히 착용하고 계시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유니폼 바지와 축구화는 아니지만 엣지있게 공을 차주는 박주영 선수

공을 차는 모습을 보니 올 시즌,

그의 활약을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차 준 공이 잘 갔는지 확인까지 하는 세심한 박주영 선수

팬들에 대한 사랑이 듬뿍 묻어납니다.


먼 길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친정팀 FC서울에 돌아온 박주영 선수

이제 힘든 날은 모두 잊고 앞으로 있을 즐거운 일만 생각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에 돌아온 박주영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글, 사진=FC서울 명예기자 김창현(riders1518@naver.com)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