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은 경기를 보기 원하는 관중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경기를 볼 자격을 보여주는 도구다. 따라서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은 모두 티켓을 갖고 입장한다. 초창기 티켓은 그저 자리를 알려주는 도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티켓에도 많은 디자인이 들어간다. 그리고 최근엔 은퇴 기념 경기를 갖는 선수를 티켓에 그려 넣기도 한다. 이영표가 은퇴할 당시 벤쿠버 화이트캡스 홈 경기 티켓엔 이영표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고 최은성의 은퇴 당시에도 전북 경기 티켓엔 최은성의 얼굴이 있었다. 단순히 기능적인 면만 부각됐던 티켓은 이제 다양한 디자인이 가미되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간다. FC서울 역시 매년 다양한 티켓 디자인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럼 이제부터 FC서울의 역대 티켓 디자인의 변천사를 알아보자.

 

1. 2005년 리그 티켓

 

 

 

 

2005K리그 당시 사용된 티켓이다. 하얀 바탕에 FC서울의 엠블럼에 들어가 있는 불타는 태양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우측 상단엔 FC서울의 엠블럼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엔 당시 메인 스폰서인 GS건설과 아디다스의 광고가 들어가 있다.

 

2. 2005년 보카 주니어스 내한 경기 티켓

 

 

 

 

2005년 아르헨티나 최강팀 보카 주니어스의 내한 경기 티켓이다. 티켓엔 서울 최고의 스타인 박주영과 보카 주니어스 최고의 스타인 마르틴 팔레르모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박주영과 팔레르모 모두 경기에 뛰지 않았다.) 2005년 리그 티켓엔 우측에 스폰서 광고가 크게 그려져 있지만 이 티켓엔 하단에 조그맣게 그려져 있다.

 

 

3. 2006년 리그 티켓

 

 

 

 

2006K리그 당시 사용된 티켓이다. 디자인이 2005년 티켓보다 화려해졌다. 티켓의 크기 역시 커졌다. 기존의 하얀 바탕에서 벗어나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환호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오른쪽 메인 스폰서 광고만 제외하면 작년에 비해 많은 것이 변했다.

 

4. 2006FC도쿄 친선 경기 티켓

 

 

 

한국의 수도와 일본의 수도를 연고로 하는 팀들의 경기로 많은 관심을 모은 경기의 티켓이다. 티켓엔 당시 서울의 간판인 박주영과 도쿄의 간판인 히라야마 소타가 그려져 있다. 테두리는 FC서울의 상징색인 검정과 빨강으로 디자인 했고 우측 메인스폰서 광고엔 아디다스가 빠지고 서울시 광고가 들어가 있다.

 

5.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한 경기 티켓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한 경기에 사용된 티켓이다. 세계 최고의 팀의 내한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른쪽엔 당시 맨체스터에서 활약하던 박지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가 그러져 있다. 하단엔 스폰서 광고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티켓의 디자인이 지나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주로 그려진 건 아쉬운 부분이다.

 

 

6. 2008LA갤럭시 내한 경기 티켓

 

 

 

당시 베컴이 이끄는 LA갤럭시의 내한 경기 티켓이다. 가로에서 세로로 바뀐 것이 특징이고 베컴과 도노반, 박주영 등이 그러져 있다. 최상단에 매치업과 좌석 위치 등이 쓰여 있어 확인이 용이하다.

 

 

7. 2008년 리그 티켓

 

 

 

2008년 리그에서 사용된 티켓이다. LA갤럭시 경기 티켓처럼 가로에서 세로로 바뀌었고 가운데에 FC서울 엠블럼이 들어가 있다. 배경은 수호신들의 응원으로 채워졌고 스폰서 광고의 크기 역시 상단에 조그맣게 그려져 있다.

 

8. 2009년 리그 티켓

 

 

 

2009년 리그에서 사용된 티켓이다. 작년처럼 세로 형태가 그대로 유지됐고 FC서울의 엠블럼도 유지됐다. 차이가 있다면 배경의 수호신 응원 모습이 다른 그림으로 바뀌었다.

 

9. 2009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2008년 준우승 자격으로 2009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을 때 티켓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가로로 되어있고 하단엔 메인 스폰서 광고들이 그려져 있다. 오른쪽엔 AFC 챔피언스리그 로고와 아시아 축구 연맹 로고가 그려져 있다. 아쉬운 것은 날짜와 킥오프 시간만 쓰여 있고 매치업은 쓰여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티켓만 봐서는 서울의 상대가 어떤 팀인지 알 수 없는 단점이 있다.

 

10.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한 경기 티켓

 

 

 

2007년 내한하여 FC서울과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9년 또 다시 내한했다. 2년 전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박지성이 이번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07년엔 빨간 바탕으로 되어있는 것과 달리 검정과 흰 바탕으로 되어 있으며 우측 상단엔 맨유 선수인 게리 네빌과 나니, 페데리코 마케다가 그려져 있다. 역시 이번에도 맨유 위주의 디자인은 아쉬운 부분이다.

 

11. 2010년 리그 티켓

 

 

 

2010년 리그에서 사용된 티켓이다. 세로에서 가로로 다시 바뀌었고 검정 바탕에 수호신이 응원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우측 상단엔 FC서울의 엠블럼과 K리그 엠블럼이 동시에 들어가 있다. 검정 바탕이라 그런지 티켓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다.

 

12. 2011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2010년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011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을 때 사용된 티켓이다. 이번에는 상단에 매치업이 쓰여 있다. 좌측에 AFC 챔피언스리그 로고가 그려져 있고 우측에 아시아 축구연맹 로고가 있다. 티켓의 크기도 2009AFC 챔피언스리그 티켓보다 작아졌다.

 

13. 2012년 리그 티켓

 

 

 

2012년 리그에서 사용된 티켓이다. 티켓 배경엔 2011년 성남전에서 했던 IFC SEOUL이 그려져 있다. 우측 하단엔 FC서울의 어플을 받을 수 있는 QR 코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14. 2014년 리그 티켓

 

 

 

2014년 현재 사용되고 있는 리그 티켓이다. 배경은 지난 2013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카드섹션이 그려져 있다. 티켓 크기는 변화가 없으며 QR 코드 역시 그대로다

 

15. 2014년 레버쿠젠 내한 경기 티켓

 

 

 

손흥민이 소속 되어 있는 레버쿠젠의 내한 경기 티켓이다. 배경엔 손흥민이 그려져 있고 좌측 상단엔 주최측인 LG전자의 광고가 있다. 하단엔 레버쿠젠의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바이엘 사의 광고가 있고 분데스리가 로고도 있다. 이 티켓도 레버쿠젠 위주의 디자인이 아쉽다.

 

, 사진=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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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4.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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