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FC서울이 포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그 중심엔 FC서울의 수문장 유상훈이 있었다. 포항의 1,2,3번 키커의 공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된 유상훈 골키퍼. 유상훈은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우월한 제공권 능력과 빠른 반응속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아직 신인에 속하지만 과감한 판단능력도 돋보인다.


 


2011년 홍익대를 졸업하고 FC서울에 입단한 유상훈은 당시 김용대, 한일구에 이은 제 3의 골키퍼로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해야만 했다. 기록상으로 보더라도 올 시즌 전까지 리그경기에서 활약한 건 20111경기와 20133경기가 전부다. 그런 그가 어느새 FC서울의 믿음직한 수호신으로 발돋움했다. 주전 골피커 김용대의 부상이 전화위복이 됐다. 지난 75일 광양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만에 부상당한 김용대를 대신하여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FC서울의 골문을 듬직하게 지켜냈다. 이때부터 2~3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김용대를 대신하여 유상훈이 주전골키퍼로서 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포항, 수원과의 2연전을 무실점으로 치러낸 유상훈은 이후 인터뷰에서 저한테 주어진 경기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준비 잘해서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상훈의 능력이 진가를 발휘한 건 지난 달 16, 포항과의 FA16강전이다. 당시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한 FC서울은 유상훈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상위라운드에 진출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상훈 덕분에 최용수 감독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용대도 인천, 전북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포지션이 골키퍼다" 라 말할 정도로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이 강력했기 때문. 최용수 서울 감독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용대와 유상훈 중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다.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전 미팅에서 유상훈의 출전이 결정됐다. 유상훈 역시 기대에 부응하며 빼어난 활약으로 최용수 감독의 결정을 신의 한 수로 만들었다.

 

 

 

유상훈의 국가대표 승선을 다루기엔 아직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국가대표에 승선 되도 이상할 것 이 없다. 8번의 리그 경기에서 4번의 무실점 경기를 보여주며 0점대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다.(8경기 4실점 / 경기당 0.5실점)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는 아니더라도 제2의 골키퍼는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경쟁자인 권순태(20경기 12실점/ 경기당 0.6실점)와 신화용(19경기 16실점 / 경기당 0.84실점)에 비교해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27일 경기에서는 U-23 이운재 GK코치와 김봉수 A대표 팀 코치가 와서 경기를 관전했다. 유상훈의 플레이를 보고 충분히 고민할 만하다. 최용수 서울 감독도 "앞으로 한국의 골문을 책임질 수도 있는 선수"라며 유상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상훈이 좋은 평가를 받는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타 골키퍼와 달리 20대 중반(1989)의 유상훈은 골키퍼 포지션의 특성 상 어린 나이에 속한다. 보다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기 때문에 골키퍼로써의 경험이 많아진다면 2,3년 후에 유상훈은 지금의 유상훈을 뛰어넘은 더 좋은 골키퍼가 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신체조건은 유상훈 만의 특별한 장점이 될 수 있다. 27일 포항과의 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승부차기에서의 선방은 리그 정상급 골키퍼 못지않았다. 이러한 장점들을 더욱 부각시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면 K리그 NO.1 골키퍼가 되는 일은 시간문제다. 오늘도 FC서울의 골문을 듬직하게 지키는 유상훈.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stat.of.se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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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29 12:41




ACL 포항전(H) 승부차기 영상

FC서울이 승부차기 끝에 ACL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전·후반을 거쳐 연장전까지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던 명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차기를
명예기자가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서울의 날!

/촬영 및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jieun5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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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28 09:46

FC서울은 16일 오후 7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하나은행 FA 16강전에서 포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FC서울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포항의 FA 3연패를 저지했다.

 



이번 경기에는 슈퍼매치에서의 빛나는 선방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유상훈이 선발 출장했고
, 최근 안정된 스리백을 선보인 김진규, 김주영, 이웅희가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은 오스마르와 고명진이 지켰고, 외국인 듀오 몰리나, 에스쿠데로와 고요한이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차두리와 김치우가 측면을 든든하게 채웠다.

전반 초반부터 FC서울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롱패스로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11분 이웅희의 롱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빠르게 돌파한 후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빗겨갔다.

포항 역시 거센 공격으로 맞섰다. 전반 중반, 상대편의 공격적인 침투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FC서울의 수비라인은 한 발 앞서 상대의 움직임을 차단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압박과 정확한 태클로 볼 소유권을 가져왔다. 경고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한 FC서울에 비해 포항은 거친 플레이로 전반에만 3장의 경고를 받았다.

 

후반전 역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FC서울은 후반 9, 고요한 대신 윤일록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던 FC서울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상대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아쉽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FC서울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후반 17분 김진규 대신 윤주태가 들어가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종료 직전, 고명진이 올린 크로스를 포항 골키퍼 신화용이 펀칭으로 쳐냈다. 그러나 공격에 가담해 있던 김치우가 강력한 땅볼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윤주태가 방향만 바꿔 동점골을 넣었다.

 윤주태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한 FC서울은 극적인 동점골의 기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연장 후반 8분 고명진의 패스를 받은 고광민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FC서울이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는 듯 보였다.

하지만 포항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두 팀은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게 됐다
.

 



승부차기의 주인공은 유상훈이었다
.
포항 첫 키커였던 김재성의 공을 거의 막을뻔 했고, 두 번째 키커 김승대의 공을 막아내며 승부의 추를 FC서울로 가져왔다.
 
흔들린 포항은 세 번째 키거까지 실축하며 FC서울은 4-2로 승리를 거뒀다.

축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FC서울은 이번 경기서 지난 슈퍼매치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FC서울의 다음 상대는 제주다. 항상 FC서울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한 그들이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FC서울과 제주의 경기는 7 19()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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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7.17 20:54


(HD화질 지원합니다)


슈퍼매치의 숨은 공신! No.31 유상훈 골키퍼 믹스트존 인터뷰

Q1. 슈퍼매치에 출전한 소감은?
 일
단 작년에 기회가 와서 슈퍼매치를 뛰게 됐는데, 올해도 기회가 와서 경기력은 준비 한만큼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관중이 많아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Q2. 작년 출전 경험이 도움이 되었는지?
 작년에 수원 스타일을 준비를 많이 해서요 올해도 똑같이 수원 고유의 스타일이 있으니까 준비를 한 게 잘된 것 같아요

Q3.오늘 경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초반에 제가 로저 선수를 한번 맞췄거든요 전반 초반에. 좀 아쉬웠던 게 기억이 남고요 나머진 뭐..

Q4. 지금이 어떻게 보면 기회인데 어떤 마음가짐인지?
 
저한테 주어진 경기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준비 잘해서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ojsy2001@hanmail.net)
/촬영 및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unfade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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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7.13 11:21


FIFA가 선정한 세계 7대 더비인 FC서울과 수원블루윙즈의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가 4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라이벌전답게 양 팀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양 팀의 응원전 역시 장관이었다.
 

 


                                                                       <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수호신 >
 

FC서울은 파격적인 선수기용을 선보였다. ACL 3차전 센다이와의 경기에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유상훈이 선발로 기용된 것이다. 또한 지난달 많은 화제를 뿌리며 서울에 입단한 차두리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실전 경기를 오랫동안 치르지 않아 수원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으나 최용수 감독은 차두리를 내세우며 수원전 무승 징크스를 깨고자 했다. 그리고 몰리나를 빼고 데얀과 에스쿠데로를 투톱으로 세우며 고명진을 왼쪽 미드필더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 기자석을 술렁이게 한 주인공 >

 
경기가 시작되고 차두리는 전반 1분부터 과감한 돌파 후 크로스로 데얀의 슈팅을 유도하며 경기감각을 완전히 되찾은 듯 했다. 차두리의 과감한 공격이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을까 이후 경기는 완벽한 서울의 페이스였다. 전반 시작부터 15분 동안 볼 점유율이 65 대 35로 압도적이었다. 상대를 계속 몰아붙이던 서울은 공격의 결실을 맺었다. 좌측면을 돌파한 고명진이 가운데 데얀에게 패스하고 데얀이 침착하게 태클을 피하며 슛,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선취골을 성공시킨 후 수호신에게로 달려가는 선수들>


원정에서 이른 시간 선취골을 뽑아내자 서울은 이전과 전혀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서울의 양측 풀백은 매번 불안요소로 지적되었는데 차두리는 스테보를 꽁꽁 묶었고 김치우 역시 서정진을 제압했다.
 
전반 22분, 서울은 매우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데얀의 선취골 장면에서 성급한 태클로 데얀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던 보스나가 수원 진영에서 미끌어지며 공을 놓쳤고 에스쿠데로가 이를 뺏어내 단독드리블 하며 골키퍼와 1대1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황급히 뛰어오던 보스나가 에스쿠데로의 슈팅 기회를 차단하며 찬스는 무산되고 말았다

전반 38분, 정대세가 성급한 태클로 경고누적 퇴장 당하자 수원의 공격은 활기를 잃었다. 이전까지 정대세는 서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몇차례 보여줬기 때문이다. 서울이 모든 기록 수치에서 우세를 보이며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후반 12분 고요한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중앙의 에스쿠데로에게 패스했고 에스쿠데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달려오던 고요한과 동선이 겹치며 위협적인 슈팅이 되진 못했다. 또한 후반 20분 고요한의 멋진 아웃프런트 슈팅 골 역시 고요한이 트래핑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에 맞으며 인정되지 않았다.



                                                                          <아쉽게도 인정되지 않은 고요한의 골>


이날 고요한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차두리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서울은 에스쿠데로가 보스나와의 헤딩경합에서 공이 아닌 보스나의 머리와 충돌하며 충격을 입었다. 양 선수는 오랜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양 팀의 의무진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스쿠데로는 몰리나와 교체되어 나왔다. 하대성 역시 후반 30분 수원의 공격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밀려 넘어지며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 하대성과 수원 선수 모두 공만 보고 움직이다 보니 서로를 인지하지 못했고 무게중심이 뒤에 쏠려있던 하대성이 상대 선수에게 깔려 넘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하대성은 최현태와 교체 되었다. FC서울로선 예상치 못한 두 선수의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적재적소에 쓰지 못한 것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경기를 안전하게 운영하던 서울은 경기종료 5분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만다. 중앙의 수비수 5명이 크로스하던 스테보에게 시선을 빼앗긴 사이 미리 위치를 선점한 라돈치치가 헤딩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차두리가 라돈치치를 보고 뒤늦게 헤딩경합에 나섰지만 먼저 점프한 선수를 막을 도리는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 수비진의 거의 유일한 실수가 뼈아픈 실점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분명 이전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에스쿠데로는 중앙, 좌우 가리지 않고 활발한 모습으로 수원 수비를 뒤흔들었고 고명진 역시 좌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으로 데얀의 첫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을 갖은 차두리는 최근 실전경기를 치른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수비진을 리드했고 좌측면의 김치우 역시 안정감을 더했다.




                                       <차두리의 공을 향한 집념. 차두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 첫 승과 함께 슈퍼매치 무승의 악연을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 결과는 되돌릴 수 없는 법 앞으로 리그와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 차두리의 가세로 안정감을 되찾은 수비라인과 슈퍼매치에서의 무득점을 씻는 멋진 골을 성공시킨 데얀을 보며 희망을 얻었다.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비록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자신감을 회복한 선수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취재 = FC서울 명예기자 이명수 (leems777@naver.com)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twindino@hanmail.net)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경주 (kimkyung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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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3.04.16 13:34

 

 

 

 

 

FC서울이 2012 R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다. FC서울 미래군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R리그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골씩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R리그 개막전인 만큼, 서울 선수들은 의욕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우수 선수들이 대거 입대한 경찰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R리그엔 올해부터 약간의 변화가 있다. 과거엔 연령 제한 없이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원칙적으로 만23세이하만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며, 소속 구단 선수 3명에 한해 연령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엔 주전 대부분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고 88년생인 윤승현, 유상희, 조호연이 연령 무관 선수로 경기에 출전했다.

 

 

FC서울의 베스트 일레븐은 유상훈(GK), 김용찬, 정동연, 송승주, 유상희(이상 DF), 윤성우, 김원식, 조호연, 윤승현(이상 MF), 이재일, 황인성(이상 FW)으로 구성됐다. 서울은 경기초반부터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염기훈, 김영후, 김영우, 양동현등 전직 K리거들을 대거 내세운 경찰청 역시 만만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9분엔 염기훈의 스루패스를 양동현이 뛰어들어가 받으려 했지만, 유상훈의 저지에 막혔고, 전반 14분엔 김영후가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은 서울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이재일의 힐패스를 받은 윤성우의 슛이 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32분 황인성이 얻은 프리킥을 김원식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서울은 결국 전반 40분에 첫 실점을 했다. 염기훈의 패스를 받은 양동현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든 것이다. 결국 이 한골로 전반은 0-1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찰청은 김영후와 이승원을 빼고, 김두현과 배기종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5분엔 배기종의 패스를 받은 김두현이 왼발 슈팅을 날리는 등 흐름이 경찰청으로 넘어가자 서울 역시 후반 16분 윤성우의 패스를 받은 유상희가 왼발 슈팅으로 반격했고 황인성을 빼고 주익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한걸음 더 달아난다. 후반 19분 김두현의 패스를 이어받은 배기종이 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후에도 경찰청은 배기종과 양동현등이 잇달아 슈팅을 날리며 서울을 위협했다. 서울 역시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윤성우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설상가상 후반 40분엔 김두현과 볼다툼을 벌이던 김원식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 결국 경기는 0-2로 마무리 되었다.

 

 

 

비록 아쉽게 패배를 기록하긴 했지만, K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레알 경찰청’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FC서울 미래군들이 다음 경기엔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서울의 다음 경기는 4월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홈경기이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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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03.29 22:14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12일 개막한다. 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스포츠 연맹(FISU)이 주최하여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학생스포츠대회로 대학생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 150여개 국가 9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선전으로 출국했다. 이 대회에 FC서울의 골키퍼 유상훈이 홍익대 재학생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에서 유일하게 프로선수로 선발된 유상훈을 만나 그 소감과 각오에 대해 들어보았다.

















/ 취재 이소영 FC서울 명예기자(ki890124@nate.com)

/ 영상 조희진 FC서울 명예기자(ttakpu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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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도란도란 2011.08.11 01:31



 



 

 

후반 29분, FC서울의 노련한 수문장 김용대가 신영록과 부딪히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그 때 그라운드에 얼굴을 비친건 FC서울의 신인 골키퍼 유상훈이었다. 갑작스럽게 데뷔전을 치르게 된 그였지만 경기 내내 몇 차례의 선방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유상훈’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유상훈 선수를 만나봤다.



Q1. 인상적인 데뷔전이었다. 경기 소감은?

A1. 아직 얼떨떨하고요. 처음에는 많이 떨렸는데 공 몇 번 잡아보니 잘 할 수 있었어요. 잘 됐던 것 같아요.


Q2. 오늘 경기에 만족하세요?

A2. 네, 오늘 만족합니다.


Q3.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어떻게 해왔는지?

A3. 항상 용대형이나 수혁이형하고 운동을 같이 해왔고 다른 선수들과도 다 똑같이 준비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경기를 누가 나가든 잘할 수 있도록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해왔습니다.


Q4. 다른 골키퍼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A4. 팔, 다리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길다.


Q5. 신체적인 장점 이외에도 기술적인 장점은?

A5. 제가 플레이가 아직 완벽하지 못해서 기술적인 장점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Q6. 앞으로의 각오

A6. 앞으로도 기회가 올지, 안 올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서,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Q7. FC서울 팬들에게 한 마디

A7. 오늘 이겼는데 상승세 잘 이어가서 다음 경기에도 이길 수 있도록 할테니 응원 부탁드립니다.


신인선수답게 인터뷰에 익숙지 않았던 유상훈 선수. 그런 모습이 그가 정말 신인선수라는 느낌이 들게 했다. 전치 8주라는 진단을 받은 김용대 선수를 대신해 앞으로 경기장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영상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조희진 ttakpu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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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5.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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