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R리그에서 또 한번의 패배를 안았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R리그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서울은 2승2무6패를 기록하며 A조 4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베스트일레븐으로 유상훈(GK), 조민우, 정동연, 김용찬, 장현우(이상 DF), 김원식, 이재일, 주익성, 조호연(이상 MF) 양정민(동북고), 황인성(이상 FW)이 출전했다. 서울은 초반부터 공격을 시도하며 성남을 압박했다. 전반 1분. 김원식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수비수 김용찬이 문전으로 파고들었으나 키퍼에 걸렸고, 전반 7분엔 황인성이 페널티 박스내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을 얻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황인성의 페널티킥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서울은 주익성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주익성은 전반 11분 좌측면을 돌파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고 전반 15분엔 돌파 뒤 슈팅을 날리는 등 성남의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흐름은 성남으로 넘어갔다. 성남의 전현철은 전반 22분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전반 35분엔 중앙 돌파 뒤 수비 한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등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전현철의 발끝에서 성남의 첫골이 터졌다. 좌측면에서 김덕일이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골을 뽑은 것이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전반 40분 추가골마저 성공시킨다. 전현철의 패스를 받은 김영남이 날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에 꽃혔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43분 김원식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고 결국 전반을 0-2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도 흐름은 성남이 잡았다. 후반 1분 김덕일의 왼발 슛이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12분엔 김덕일이 다시 한번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이번엔 골대를 벗어났다. 흐름을 찾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 서울은 후반 22분 주익성의 크로스를 황인성이 헤딩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땅을 쳐야 했다.
 



다급해진 서울은 김원식, 이재일을 빼고 곽중근, 유상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후 유상희를 중심으로 한 측면공격이 살아나며 만회골이 나오는가 했지만, 성남의 유준봉에게 이따금씩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 막판 성남의 김덕일과 골키퍼 이진규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한 서울은 계속해서 성남을 몰아붙였고, 후반 4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황인성이 멋진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결국 득점에 실패한 서울은 0-2로 패배했다. FC서울은 8월2일 인천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에 도전한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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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07.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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