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은 아디의 은퇴식으로 시작됐다. 8년간 FC서울의 수비를 이끌었던 아디는 이제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오랫동안 활약했던만큼 아디는 다양한 기록과 스토리들을 남겼다.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과 다양한 이야기들 이제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1.
아디 그가 K리그에 남긴 기록들

 


아디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으로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031경기, 201130경기, 201238경기, 201333경기) 이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라돈치치(200832경기, 200932경기, 201031경기) 샤샤(200134경기, 200237경기, 200339경기)등이 3년 연속으로 30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4년 연속은 아디가 처음이다. 물론 신의손이 과거 사리체프 시절 4년 연속 30경기에 출전한 적 있지만 현재 귀화한 선수이니 예외로 둔다. 게다가 신의손은 골키퍼였으니 필드플레이어로서 세운 아디의 기록은 실로 대단해 보인다. 아디는 K리그 통산 264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샤샤의 271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이다. 역대 2위 기록이지만 아디는 한 팀에서만 200경기 이상 출전한 유일한 외국인 선수다. 264경기 출전은 FC서울 통산 2위에 해당하는 출전 기록이다. (1위는 윤상철의 300경기) 또 아디는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서 무려 5회나 수상했다. 아디는 2007, 2008, 2010, 2012, 2013K리그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중에 최다 수상이다.

 


2.
아디가 첫 번째 외국 생활에서 겪은 것은 전쟁?

 

아디는 21세이던 1997년 세르비아의 크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하며 첫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디는 축구에 전념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당시 세르비아 지역은 내전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세르비아 지역이 반미감정으로 들끓었기 때문에 아디는 외출할 때마다 미국인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브라질 국기를 두르고 나는 브라질인이다라고 외치고 다녔다고 한다. 이렇게 위험한 지역에선 생활할 수 없었고, 결국 아디는 6개월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3.
아디가 홈팬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준 모습은?

 


2006
년에 입단한 아디.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전북과의 홈 개막전에서도 변함없이 선발 출장 했다. 그렇다면 아디는 홈 개막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까? 불행하게도 퇴장이다. 아디는 이 경기에서 후반 3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팀은 수적 열세에 놓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아디는 그해 45일에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선 치명적인 헤딩 미스를 범하며 역전골에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하지만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한 아디는 이후 FC서울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4. 아디 2007 시즌이 끝나고 서울을 떠날 뻔 했다?

 

아디를 데려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이장수 감독이다. 이장수 감독은 다렌스더에서 맹활약한 아디를 눈여겨봤고 결국 2년 계약으로 입단 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장수 감독은 포포투 20092월호에서 아디 에이전트가 자신에게 한 말을 들려줬다. 2008년 베이징 궈안의 수장이었던 이장수 감독은 아디 에이전트가 서울과 계약도 만료되니 원한다면 베이징으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장수 감독은 아디를 위해선 중국보단 한국에 뛰는 것이 더 좋을 것 다고 하여 사양했다고 한다. 결국 아디는 FC서울과 재계약하며 잔류했다.

 





5. 아디가 8번을 달게 된 이유는 두두 때문?

 

아디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8번이다. 아디는 오랜 기간 FC서울의 8번으로 활약했기에 팬들에게도 ‘8번은 아디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렇다면 아디는 어떤 계기로 8번을 달게 되었을까? 그에 대한 답을 필자에게 들려준 적이 있다. 2012년 필자와의 매치데이 매거진 인터뷰에서 아디는 “2006 시즌이 끝나고 두두가 자신이 달았던 8번을 나에게 추천하고 자신은 11번을 달았다. 등번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터라 그 제안을 받아 들여 8번을 달게 되었는데 이후 플레이가 좋아져 8번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8번을 유지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아디에게 행운을 내준(?) 두두는 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20076골로 평범한 모습을 보인 두두는 2008년 성남으로 돌아갔고 그해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리빌딩을 원한 신태용 감독에 의해 팀을 떠나게 된다. 이후 오미야 아르디쟈에 입단했지만 18경기 1골 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설상가상 무면허 음주운전사고까지 일으켜 퇴출되기에 이른다. 이후 두두는 브라질의 작은 클럽인 두케 드 캬샤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현재 근황은 전해지지 않는다.

 

6. 아디가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또 다른 외국인 레전드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 덕에
FC서울 내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아디. 국내 선수들 뿐 외국인 선수도 아디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친한 선수를 꼽으려면 단연 히칼도다. FC서울의 또 다른 외국인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는 히칼도는 아디의 가족을 자신의 포르투갈 집으로 초대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그는 재작년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아디는 여전히 나에게 FC서울의 소식을 전달해준다라며 밝혔고 2012년 우승 당시에는 아디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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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4.03.10 00:18


2014 K리그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의 개막전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입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임에도 북측광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있었습니다.  



바로 FC서울의 레전드 아디 선수 은퇴식 세레머니를 위해 선발된 305요원들이었습니다.



305요원은 FC서울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많은 사람들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5명의 주인공들입니다.

305요원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아디선수를 직접 눈앞에서 보고 레전드의 은퇴식이라는 역사적인 현장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의 찬스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아디 은퇴식 참가권을 얻고 305요원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처음 들어와본 그라운드!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를 직접 밟아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1시부터는 아디선수 은퇴식 세레머니를 위해 간단한 연습을 했습니다.
하프라인에 아디선수의 8번을 표현한 305요원들
 



3시반 아디 선수 은퇴식을 앞두고
임무 수행을 위해 대기 중인 305요원들



그라운드에 입장해 아디선수를 위한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갑니다. 




N석을 가득 메운 수호신들 앞에서니 감동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드네요.



아디선수의 가족들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아디 선수
N석에서 리프트를 타고 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라운드로 내려와 305 요원들 한명 한명 악수를 해주는 친절한 아디 선수




아디 선수를 눈앞에서 직접보다니 영광이었습니다.




은퇴기념 영상을 보는 아디 선수
이미 그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갔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305요원들도 대부분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장기주 FC서울 사장님에게 기념 감사패와 유니폼 액자를 받는 아디선수 




경기장 지붕에 미리 준비된 아디선수의 은퇴기념 현수막이 펼쳐집니다.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아디선수



수호신과 경기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의 박수와 함께 
아디선수는 은퇴를 하고
우리 305요원들의 임무도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8년간 FC서울과 함께한 영원한 레전드 아디선수의 은퇴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코치라는 지도자의 직책으로 다시 만나게될 아디 선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글,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 홍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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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2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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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4.03.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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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요원은 FC서울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많은 사람들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5명의 주인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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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의 찬스를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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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부터는 아디선수 은퇴식 세레머니를 위해 간단한 연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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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반 아디 선수 은퇴식을 앞두고
임무 수행을 위해 대기 중인 305요원들



그라운드에 입장해 아디선수를 위한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갑니다. 




N석을 가득 메운 수호신들 앞에서니 감동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드네요.



아디선수의 가족들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아디 선수
N석에서 리프트를 타고 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라운드로 내려와 305 요원들 한명 한명 악수를 해주는 친절한 아디 선수




아디 선수를 눈앞에서 직접보다니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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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갔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305요원들도 대부분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장기주 FC서울 사장님에게 기념 감사패와 유니폼 액자를 받는 아디선수 




경기장 지붕에 미리 준비된 아디선수의 은퇴기념 현수막이 펼쳐집니다.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아디선수



수호신과 경기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의 박수와 함께 
아디선수는 은퇴를 하고
우리 305요원들의 임무도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8년간 FC서울과 함께한 영원한 레전드 아디선수의 은퇴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코치라는 지도자의 직책으로 다시 만나게될 아디 선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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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FC서울의 레전드 아디 선수 은퇴식 세레머니를 위해 선발된 305요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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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의 찬스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아디 은퇴식 참가권을 얻고 305요원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처음 들어와본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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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부터는 아디선수 은퇴식 세레머니를 위해 간단한 연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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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반 아디 선수 은퇴식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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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석을 가득 메운 수호신들 앞에서니 감동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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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FC서울과 함께한 영원한 레전드 아디선수의 은퇴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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