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C서울명예기자★ 2014.03.26 23:27






- 김현성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 선발



- 김태환은 최종 명단에서 아쉽게 제외...




 FC서울의 공격수 김현성이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선발됐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본선에 출전할 1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현성은 이 명단에 와일드 카드로 선발된 FC서울 출신 박주영과 함께 스트라이커 두 자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꿈에 그리던 런던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김현성이지만 그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그는 작년 대구FC에서 임대 신분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고,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경쟁자인 광주FC의 김동섭을 제치고 대표팀 원톱자리를 꿰차기에 이르렀다.


 생각보다 쉽게 김현성이 런던 행에 가까워지는 듯 보였지만 올 시즌 그 분위기가 반전됐다. 임대 만료로 올해 원 소속팀인 FC서울에 복귀한 그가, 팀에서 부동의 원톱인 데얀에 밀려 단 12경기(2경기 선발) 출전에 1득점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것. 때문에 경기력 저하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던 그는 결국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 전문가들은 사실상 그가 최종 명단에서 탈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반전이 숨어 있었다. 29일 홍명보 감독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김현성을 최종 엔트리에 선발했기 때문. 김현성이 포함된 최종 명단을 발표한 홍명보 감독은 "장신(1m 86)으로 제공권이 좋아 상대에게 무서운 존재가 될 것"이라며 김현성에 대한 발탁 배경을 설명하고 신뢰를 보냈다.










 이렇게 극적으로 최종 명단에 선발되며 런던 무대에 서게 된 김현성이지만 기뻐하기엔 넘어야할 산이 높아보인다. 4-2-3-1 포메이션을 쓰는 올림픽 대표팀의 원톱자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이자 그에게 FC서울 '선배'인 박주영이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또한 박주영과 같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로도 기용될 수 있어 김현성에게는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경쟁자인 박주영과 지동원 모두 지난 시즌 소속 팀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프리미어리그가 비시즌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있을 것이란 우려가 존재한다. 반면 김현성은 K리그 시즌이 진행 중이고 교체로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으며 컨디션을 조절했기에 경기 감각에선 이 둘을 앞선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이 그의 제공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기에 본선 무대에서 적어도 조커로서의 기용을 기대해 볼 만하다.


 올림픽 본선 무대라는 꿈에 그리던 목표를 이룬 김현성과는 반대로, FC서울의 또 다른 올림픽 대표팀 선수인 김태환은 아쉽게 최종 엔트리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올림픽 최종 예선 내내 수원삼성 소속 서정진과 경쟁하며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을 담당했던 김태환은 아쉽게도 해외파인 남태희와 백성동에게 밀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비록 올림픽 무대는 밟지 못하게 됐지만 그는 올림픽 대표팀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는 희비가 엇갈린 두 선수 사이에서 아쉬움을 접고 김현성에게 응원을 보내야할 때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본선에 서게 된 김현성이 FC서울을 대표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까? FC서울 팬들의 관심이 런던으로 향하는 이유이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김종호(fabrerrick@hanmail.net)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2012.07.06 18:14

2012.5.23 수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목포시청

3 : 0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임초롱



신고
by Limpid 2012.05.24 17:28

 



 23 FC서울과 목포시청의 2012 하나은행 FA 32강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2010 FA 32강전에서
만났던 두 팀은 2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또 다시 만났다. 경기는 예상대로 FC서울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FC서울은 선발명단에 변화를 줬다. 주전 골키퍼 김용대 대신 한일구가 골문을 지켰고 최전방은 데얀 대신 김현성이 선발로 나섰다. 상대적으로 약한 목포시청과의 경기였기에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그 동안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줬다.


 전반 시작부터 FC서울은 목포시청을 강하게 몰아 붙였다. 그러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이며 목포시청의 수비를 시원스레 뚫지 못했다.

전반 15분 최현태의 왼발 슛이 오른쪽 포스트바를 맞고 나오고 전반 37분 몰리나의 패스를 이어받은 하대성이 회심의 오른발 논스톱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45분에는 몰리나의 크로스를 김현성이 정확히 골문을 향해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목포시청 수비수 맞고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등 결정적인 찬스가 왔음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막판 목포시청의 역습에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다.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FC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현태를 데얀으로 교체하며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역시 데얀은 FC서울의 에이스답게 투입과 동시에 경기장을 종횡무진 휘저었다. 데얀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경기는 완전히 FC서울의 페이스로 넘어갔다. 후반 5분 하대성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과 바로 뒤 데얀의 감각적인 터닝 슛이 나오며 목포시청의 수비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당황한 목포시청의 이상욱 골키퍼는 어이없는 실수로 몰리나에게 실점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흔들리던 목포시청은 결국 몰리나의 왼발에 무너졌다.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현영민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목포시청 수비수 머리 맞고 높이 떴고 데얀이 이를 놓치지 않고 몰리나 에게 헤딩으로 연결 했다. 몰리나는 정확한 왼발 발리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또다시 데몰리션 합작품을 만들어 냈다.

FC서울의 선수들은 선제골을 넣은 후 일제히 최용수 감독에게 달려가 최용수 감독의 득남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실점 이후 목포시청도 다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후반 29분 목포시청의 권순학은 패널티에어라인 중앙에서 날린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과 후반38분 헤딩슛으로 FC서울을 위협했다.

 

그러나 후반 39FC서울 하대성의 추가골이 터지며 목포시청은 더 이상 승리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하프라인에서 목포시청의 공격을 차단한 하대성은 빠른 스피드로 문전을 향해 질주하며 두 명의 수비수를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그리고 침착하게 왼발로 목포시청의 오른쪽 골 망을 흔들었다. 그야말로 하대성의 클래스를 증명하는 골 이였다.


 


 

그리고 1분 뒤 김현성의 쐐기 골이 터지며 사실상 경기는 끝이 났다. 데얀의 감각적인 어시스트가 빛난 골이였다. 페널티에어라인 왼쪽에서 수비수 둘을 마주한 데얀은 재치 있게 두 명의 수비수 사이로 패스를 연결했고 들어오던 김현성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를 지었다.


 


 

그렇게 FC서울은 목포시청을 3-0으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를 통해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도 드러났다. 데얀이 없을 때 경기를 이끌어 갈수 있는 PLAN B의 부재가 눈에 띄었다. 데얀 없이 시작한 전반전의 공격 패턴과 골 결정력은 아쉬움이 남았다. 7월과 8월엔 지금보다 더 많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 데얀이 출전할 수는 없다.  이때를 대비해 강력한 PLAN B를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확인한 FC서울이다.

 

FC서울은 28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를 치른다. 선두 경쟁중인 수원 삼성이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1위 탈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반드시 14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1위 수성에 성공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취재 = FC서울 명예기자 전상준 (stjsjo5623@naver.com)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2012.05.24 10:58

2012.5.5 어린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포항

2:1

 

PHOTO BY FC 서울명예기자 이대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2.05.07 01:13

2012.4.29 강릉종합운동장

FC서울 VS 강원

2:1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2.04.30 21:21

2012.3.18 일요일,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대전
2:0 몰리나 멀티골 FC서울승리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2.03.19 11:28

2012.3.4
대구스타디움
1:1

사진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긴 겨울이 지나가고 드디어 FC서울의 축구를 볼수 있는 봄이 왔습니다.
FC서울은 첫 경기를 대구원정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승점 3점을 당연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약간은 아쉬운 첫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하대성과 몰리나가 만들어낸 골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FC서울의 2012 시작을 알린 대구원정경기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2.03.05 16:09

 




드디어 개막 !! K리그 !!


2012년.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 글 서두부터 이런 슬픈 이야기를 하니 죄송스럽지만, K리그가 개막했으니 위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드디어 어제인 3월 3일, 전북과 성남의 경기를 필두로 K리그 대장정에 돌입했다. 숨막히듯 재미있는 경기를 펼친 그들 덕분에 우리의 경기가 더욱 더 기대가 된다.올 시즌은 서울, 수원, 전북, 성남 등의 강력한 팀들이 우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AFC에 진출하지 않은 서울과 수원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점쳐지고 있다. 기대되면서도 씁쓸한 평가이기도 하다만 뭐 어떤가. 올 해 우승해서 내년에 AFC 당당하게 나가면 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니던가. 어쨋든 K리그가 시작되었으니 무한도전, 1박 2일을 하지 않는 요즘, 주말에 할 것이 생겼다. 너무나 신난다.


K리그, 요즘엔 무슨 재미로 보세요?

다소 기분나쁜 질문으로 올 시즌 첫 글의 운을 띄우고자 한다. 몇 몇 주변 사람들이 "K리그 뭔 재미로 보냐?" 라고 묻는다. 그럴 때를 대비하여 여러 질문을 생각해 놓는 팬들도 많을 것으로 안다. 그럴 때 난 일반적으로 "재밌으니깐" 이라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많이 썼는데 당돌한 어떤 이들이 "뭐가?"라고 물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 생각 외로 그 질문은 날카롭고 당황스럽다. 그래서 난 여러 가지 내가 K리그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 두었었다. "직접 가서 볼 수 있으니깐." "방송사 카메라가 후져서 그렇지 잘 해. EPL보단 아니지만 진짜 경기력 좋아." "유망주, 그 선수들 직접 보는 재미 알아? 청용이 성용이 내가 키웠어 임마 !" 등등의 답변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 중 제일 반응이 좋은 말은 "유망주, 그 선수들 직접 보는 재미 알아? 청용이 성용이 내가 키웠어 임마 !" 이 말이다. 그들에게 "니네 이청용 얼굴 보기나 봤어? 기성용은? 박주영은? 요즘엔 김치우는? 최태욱? 하대성이 누구냐고? 최효진? 하하하하." 등의 말이 가장 그들을 자극한다. 그렇게 말하고 나서 난 나에게 다시 물어본다. "K리그 왜 좋아하세요?" 

그런데 위의 대답은 좀 폼 안난다. 그래서 요즘엔 이렇게 대답한다. "질문이 잘못되었어요. 'K리그 왜 좋아하세요?' 는 예전에 물어보셨어야 해요. 지금은 저에게 습관이고 취미니까 저에게 물으실려면 '요즘은 K리그 어떤 재미로 보세요?' 라고 물어봐주세요." 참 그럴싸하지 않는가? 이제부터 'K리그 왜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예쁜 여자들을 제외하고는 나의 말처럼 따박따박 이야기 해주도록 하자.

아참. 그러고보니 내가 만든 질문에 내가 답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난 요즘 변화하고 성장하는 선수 보는 재미에 K리그를 본다. 뭐 결국엔 위의 "유망주, 그 선수들 직접 보는 재미 알아? 청용이 성용이 내가 키웠어 임마 !" 라는 답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좀 더 교양이 있어 보인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올 시즌 FC서울에서 변화,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가 누가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내 질문에 대한 내 긴 답변인 셈이다. 오늘 경기 때 이 선수들이 나온다면 나에게는 더욱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수비 - 김동우

벅지벅지 김진규의 귀환으로 FC서울 중앙 수비진의 무게감은 훨씬 높아졌다. 어느 덧 노장이 된 아디도 기량이 줄었다고는 하나 K리그 내에선 상위 5% 수비수다. 이번에 영입하게 된 김주영의 경우에도 수비력이 좋은 선수로 꼽힌다. 측면은 어떤한가. 올 시즌 고요한이 윙백으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현영민과 양 측면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호, 김동진의 이적이 아쉽기는 하나 올 해 수비진에 있어서 문제는 없어 보인다. 9월에 돌아오게 될 최효진, 이종민도 호재다. 문제는 김주영과 김진규의 호흡 문제, 아디의 노화(?)가 어디까지 이르렀는가(절대 나쁜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김동우가 얼마나 성장했느냐가 될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았을 때 예상 중앙 수비수 선발진은 벅지벅지 김진규와 김주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디와 김동우는 이들의 Sub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디는 멀티가 되어 빈 자리를 채워줄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고 이미 팬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기에 문제 될 것이 없지만 김동우는 성장해야만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작년에야 성장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올해는 자신보다 어린 김주영이 치고 들어왔다. 김동우 입장에선 작년보다 출전 기회가 적을지 모른다. 특히 작년처럼 빅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적을지 모른다. 자연스레 평가조차 받을 수 없게 될 위치에 처할지 모른다. 팬들이(특히 여성) 좋아하는 것과 팀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질투도 섞여있는 말이지만 걱정도 되는 건 사실이다. 

위에선 김주영이 주전이 될 것이라 말하긴 했지만 아마도 김주영과 김동우를 번갈아 기용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비중이 김주영에게 쏠릴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랬을 때 김동우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오로지 성장된 '실력'뿐이다. 작년 김동우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였다. 수원전에서 한 실수 또한 그에겐 큰 가르침이었을 것이다. 훈련장에서의 연습만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아닌 실전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울 기회였다. 그만큼 성장한 것이 눈에 보였다. 처음 그가 경기장에 나섰을 때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그 주변 수비진들도 함께 불안해 했다. 특히 당시 중앙 수비수였던 벅지벅지 김진규도 불안해했고 수비진 전체가 흔들거리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작년만 하더라도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원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그런 섬뜩할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스테보로 이어지는 수많은 패스 차단은 수준급이었다. 처음 그를 보았을 때와 비교하면 무척이나 빠른 속도로 성장한 모습이었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느끼게 되었다. 올해는 좀 더 그의 플레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미드필더 박희도

중앙 미드필더는 하대성이라는 큰 성(大城)이 버티고 있다. 든든하다. 작년 좋은 활약을 보여준 고명진도 있다. 여기에 문기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돌쇠 최현태는 정말이지 믿음직 스럽다.(어디에 두어도 만족스러운 움직임이다) 한태유도 잦은 부상에서 올 시즌 벗어난 것이라면 특유의 굵직함으로 중원에서 상대를 압박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측면 미드필더진이다. 측면 자원으로 눈에 띄는 건 박희도, 최태욱, 고광민, 김태환 등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이적생 박희도다. 박희도가 워낙 기량이 좋은 선수였으나 부산의 공격 패턴 변화로 작년 시즌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하였고 끝내 안익수 감독은 '멘탈이 부족한 선수'라고 꾸짖으며 박희도를 내려놓았다. 부산의 에이스에서 후보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 점이 다소 걱정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그의 기량은 좋은 것이 분명하나 혹시나 자신감이 없는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자신이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걸 얼만큼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그가 왼쪽 측면에 놓이게 된다면 몰리나, 데얀의 공격을 얼마나 잘 도울지도 관건이다. 그의 투입이 두 공격수에까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다면 올 시즌, 시끌벅적하게 영입을 시도한 다른 팀들에게 한 방 먹이는 꼴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공격 - 김현성, 강정훈

데얀과 몰리나의 공격진에 김현성과 강정훈이 뒤에서 출전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몰리나의 왼쪽 미드필더 윙 기용을 줄기차게 주장한다만 최용수 감독님이 들어줄리 없다.(내 말 따위;) 이러던 중 김현성이라는 인물이 돌아왔다. 대구에서도, 올림픽 대표로도 맹활약을 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그 곳은 그 곳이고 프로 세계는 프로 세계다. 더군다나 FC서울 내에서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출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떠날 때와 비교했을 때 무척이나 성장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가 선발로 출장할 일은 극히 드물지 모른다. 그가 선발 붙박이가 된다면 몰리나에 대한 활용법이 내 주장처럼 되면 좋으련만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적다고 봐야겠다. 하지만 그가 조커로 등장을 했을 때 그가 제 역할을 해준다면 상대 팀으로선 여간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예전 이상협과 같은 큰 거 한 방의 조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나이도 성장을 기대해 봐도 좋을 나이가 아니던가. 이런 선수들을 유심히 보고 예뻐(?)하다보면 어느샌가 쌍용이처럼 되어있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어렸을 때부터 유심히 봤다는 그런 뿌듯함)






강정훈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는 선수다. 작년 천금같은 골들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던 그는 데얀의 알짜배기 파트너로 등장했다. 워낙 움직임이 많고 저돌적인 면과 더불어 강씨 가문인 것을 생각해 강백호라고 별명을 붙였었는데 인터뷰 영상에서 보니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난 무척이나 좋은 뜻이었으니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그의 움직임은 확실히 상대편 수비들로 하여금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특히 그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 건 작년이었던 2011년 전북 어웨이 경기였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는데 매우 힘든 경기에서 그의 움직임들로 전북의 철옹성을 뚫어냈다. 당시 많은 팬들은 "XX, 그걸 놓쳐 !!"라며 그를 욕했지만 난 "대단하다 ! "라는 말을 연발했다. 그 위치로 뛰어 들어가 그런 슈팅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아마 당시 전북의 감독이었던 최강희 감독 머리 속에서 "아악 ! 왜 저 놈이 저 위치에서 있는 것이냐 ! " 라고 외쳤을 듯 하다.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공간으로 침투하는 능력이나 골 냄새는 잘 맡는 것으로 보이니 올 시즌, 그가 출전할 때 그를 유심히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K리그, 요즘엔 무슨 재미로 보세요?"


혹시 나처럼 대답하신 분이 계시다면 올 해 그 답변의 주요 선수는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다.







/대전폭격기(akakjin45@naver.com)
블로그 : http://blog.naver.com/akakjin45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by FC서울 명예기자단 2012.03.04 00:52







2012시즌 보다 신선하고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FC울명예기자 8기 친구들입니다.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립니다.


취재
강태명,김종호,강은진,문혜성,유승민
전상준,정해인,박다예,유상근,정두리


영상
배민규,천세림,박준수,김민철


사진
이대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2.02.27 11:36


 

  FC서울 시즌 개막일이 점점 다가옵니다.
3월10일 모두 함께 FC서울을 외쳐봅시다!!



 

촬영,편집 유게바라영상제작소(다작안선생,유게바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2.02.23 00:29

2011.10.30
진주시민종합운동장
FC서울 VS 경남
3:0

하대성 K리그 첫 헤트트릭,K리그 3위로 시즌마감,4년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1.11.02 11:29

2011.10.23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성남
3:1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1.11.02 10:57

2011.9.18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부산
2:1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by 서울폭격기 2011.09.19 00:53


축구 경기장에 축구만 보러가는 시대는 지나고, 이제는 축구 놀이동산의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 FC서울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북문 광장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가득찬 곳으로 변신한다.
FC서울은 매 홈경기 마다 특별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 축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3일 광주와의 홈 경기가 열리던 날, 북문놀이광장은 생활체육의 날을 기념한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펼쳐졌다.
그 현장을 사진으로 즐겨보자 ~ !





▲ 공연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들, 밸리댄스의 화려한 모습

 



▲ 정열적인 스포츠 댄스


 

 

▲ 아쉽게 빗나가는 투호놀이

 



▲ 얏~! 들어가라~!




▲ 엄마와 함께 링 던지기




▲ 널뛰기로 대결을 벌이는 아이들



▲ 자기의 키 만한 윷을 던지는 아이들




▲ 승마 체험중인 아이





▲ 흔들거리는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중. 균형을 잡아요.





                                ▲ 윈드서핑과 요트, 여름스포츠 체험도 OK



▲ 경기장 안에서도 볼거리는 계속된다. 하프타임에 펼쳐지는 벨리댄스 공연



 이 날 축구장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에겐 특별한 놀이동산 체험이 되었다.

 다음 달, 8월 13일 전남과의 FC서울 홈경기가 펼쳐지는 날에도 어떤 놀이기구와 공연이 펼쳐질지 궁금한가? 확인하고 싶다면 각종 공연과 놀이가 있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아이의 손을 잡고 찾아보길 바란다.



/글,사진 = 김검수 FC서울 명예기자 twindino@hanmail.net

 

신고
by Limpid 2011.07.26 19:23
 






 “늘 변하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임” 지난 첫 번째 연재의 주인공이었던 모임 타나토스의 회장이 말한 모임 ‘WEST STORY’의 모습이다.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서울을 지지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서울의 승리를 외치는 ‘WEST STORY’. '수호신 그들의 이야기' 두 번째 모임을 만나보자.




WEST STORY 서쪽 사람들의 모임


 모임 ‘WEST STORY’(이하 웨스)는 지역모임을 기치로 한명, 두 명 모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백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30명 이상의 대인원이 꾸준히 출석하여 수호신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임 중 하나로 꼽힌다. 모임의 이름답게 강서, 양천, 영등포, 동작, 관악, 구로, 금천 등 서울 서남부 지역의 사람들이 대다수 모여 이루어졌으며 때문에 지역 색이 강한 모습을 보인다.










웨스가 친목을 유지하는 방법. 오오렐레?


 모임 웨스는 구성원의 대부분이 서울 서남부에 거주하다보니 경기장 오가는 길에 동행하여 비교적 단단한 친목을 자랑한다. 또한 경기 외적 갖가지 모임도 거주지 근처에서 이루어져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의 잦은 만남에도 늘 부담이 덜하다. 이에 웨스의 김덕호 회장은 “오가는 길에 동행하여 늘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동료 혹은 친구로 발전하기가 수월합니다.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친목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넘치는 모임이죠”라며 소모임의 장점을 말했다. 웨스는 구성원이 모여 소풍을 가고, 공을 차기도 하며 술자리를 가지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친목을 도모한다. 그러나 김덕호 회장은 “무엇보다도 경기장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오오렐레하는 것 이상의 친목을 도모하는 방법은 없습니다”라며 모임의 근본적인 목적을 중요하게 언급했다.



함께하는 것. 그들이 나누는 축구의 즐거움


 축구경기를 즐기는 데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김덕호 회장이 생각하는 ‘축구를 가장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혼자 축구를 즐기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겠지만 벽에 공차며 혼자 노는 것보다 11명이 같이 호흡하며 뛰는 축구가 더 재미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 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이 한 단어로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즐거움도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지 않는가. 함께하는 것. 모임 웨스가 축구로써 즐거움을 나누는 방법이다.

 이렇듯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모임들로 이루어진 FC서울 지지자 수호신. 이에 대해 김덕호 회장은 “서울의 승리를 지지하고자 자발적인 의지로 모인 사람들이 수호신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도 이하의 의미도 누군가에 의해 더해지거나 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라며 그 의미와 역할에 대해 말했다. 늘 서울의 승리를 위해 노래하는 순수한 그대로의 모습으로 영원하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모임 'WEST STORY'  회장 김덕호





‘WEST STORY’가 보는 ‘레이피어’


 김덕호 회장은 여타 수호신 모임 중에서 인상적인 모임으로 레이피어를 꼽았다. 웨스가 지역을 기치로 한 모임인 만큼 다른 의미로 성격이 분명한 색깔 있는 모임을 인상적으로 생각했다. “대 깃발 위주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입니다. 깃발의 크기만큼이나 열정이 남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신생 모임이긴 하지만 모임의 성격을 늘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 더욱 흥했으면 합니다.





 ‘WEST STORY’. 모임 내 구성원이 끈끈한 정으로 이루어져 있음이 느껴졌다. 모임의 이름처럼 축구를 즐기며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을 WEST STORY. 그들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언제든 추천한다.


 “모임에 선뜻 다가가기 힘든 분이 많으시리라 짐작해 봅니다. 서울을 응원하고, 경기의 내용과 결과에 희노애락을 느끼는 당신은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서울의 지지자입니다. 함께하고 싶은데 망설이고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WEST STORY’는 늘 열려있습니다.”





/글=FC서울명예기자 김도란 (kdr0521@hanmail.net)
/사진=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ki890124@nate.com)

신고
by 도란도란도란 2011.07.12 17:21
| 1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