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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스타

데몰리션의 뒤를 잇는 듀오. 고-윤 듀오! FC서울의 공격은 전통적으로 콤비 플레이가 강했다. 2005년 박주영과 히칼도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서울 공격의 핵으로 활약했고 2011년엔 고명진과 데얀이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고-데 콤비로 이름을 날렸다. 또 데얀과 몰리나가 보여준 ‘데몰리션 듀오’의 위력은 모든 팀을 떨게 만들었다. 데얀이 떠나면서 데몰리션 듀오는 해체됐지만 새로운 듀오가 탄생하여 서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고요한과 윤일록의 고-윤 듀오. 두 선수는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여 팀의 세 골을 합작하며 FC서울의 새로운 듀오로 떠오르고 있다. 고요한과 윤일록의 콤비 플레이가 처음으로 빛을 발한 것은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베이징 궈안과의 원정 경기.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전반 유타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 더보기
[FA컵 8강전 프리뷰] 독수리와 황새의 세 번째 맞대결!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FC서울과 포항의 경기. 일명 ‘조류 더비’가 이번 시즌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젠 리그가 아닌 FA컵에서 맞대결. 토너먼트인 만큼 패배는 탈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총력전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서울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리그에서 3연승의 휘파람을 불고 있고, 19R 광주전에선 무려 4골을 작렬시키며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서울의 이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공격수 데얀. 데얀은 7월에 열린 4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평균 1.75골이라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고명진 역시 7월에만 4도움을 올리는 등 미드필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반면 포항은 7월 들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리그 2위를 달리며 선두 전북을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