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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성

[K리그 18R 프리뷰] FC서울, 포항 이번에야 말로 승부를 가리자! FC서울과 포항의 두 번째 대결이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13R 서울의 홈에서 열린 경기에선 44358명의 대관중, 최용수와 황선홍의 경기 전 입심대결, 그리고 화려했던 공격축구등 첫 번째 대결에서 숱한 화제를 남겼던 경기라 이번 경기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시 경기에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터라 양 팀은 이번 대결에선 반드시 승부를 가리겠다는 각오다. 양 팀 모두 17R 경기에서 각각 상주와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현재 데얀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5골 1도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컨디션도 절정에 올라 있으며 포항을 상대로 5골을 터트리는 등 포항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서울.. 더보기
[K리그 13R 리뷰] 한여름밤의 축구쇼! FC서울 포항과 1대1 무승부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만약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라는 속담을 믿고 있다면 이젠 그 믿음이 깨어질지도 모른다. K리그 최고 흥행 카드 중 하나인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로 인해 말이다. 이번 경기는 경기전 부터 숱한 화제를 몰고 왔다. 양팀 감독의 현역 시절 독수리(최용수)와 황새(황선홍)라는 별명으로 인해 ‘조류더비’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경기 전 기자 회견에선 최용수 감독대행이 ‘상식적으로 독수리가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지 않겠습니까?’ 라고 하자 황선홍 감독은 ‘독수리가 더 강할지 몰라도 황새는 우아하다.’ 라는 말로 맞받아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 역시 훌륭했다. 공격축구를 앞세우는 양 팀의 팀컬러가 그대로 드러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이 날 경기장을 .. 더보기
[K리그 13R 프리뷰] 독수리vs황새 상암벌 진검 승부 서울과 포항의 맞대결은 K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빅매치다. 양 팀의 유니폼이 검정색과 빨간색을 혼합한 디자인을 사용하는 것에 착안하여 팬들은 검빨강 더비라 부를 정도로 관심도 역시 높다. 이번 경기에선 팬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또 하나의 요소가 추가 되었다. 바로 한국 축구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최용수와 황선홍이 감독으로 만나 첫 번째 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공격수 출신 답게 화려한 공격 축구로 K리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감독은 각각 중위권 도약(서울)과 선두 탈환(포항)을 위해 이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끈다는 각오다. 현재 서울은 대구와 성남에게 모두 0대2 패배를 당하며 리그에서 하향세를 타고 있는 터라 이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고 포항 역시 리그 순위는 상위권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