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FC서울과 상주 상무의 K리그 6라운드 경기. 전반전에 터진 데얀의 골로 앞서가던 후반 42분, 날카로운 우측 측면에서의 크로스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데얀의 쐐기골을 도운 김진규를 믹스트존에서 만나보았다.

 

 

 

 

-서울로 돌아온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해서 더욱 의미있는 날일 것 같은데, 경기 소감은?

 

 

우선 전북과의 경기에 실수를 해서 많이 힘든 시기가 있었다.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많이 있었다. 이번에 수원전에서도 아쉽게 지고 나서 분위기가 사실 별로 안 좋았다. 그래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경기 플레이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서 저도 그렇고 우리 선수들도 그렇고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 중앙 수비수로서 팀 수비 전력의 핵심을 맡고 있다. 수비수 간의 호흡은 어떤지?

 

 

핵심은 아닌데. (웃음) 우선 (김)동우나 (현)영민이 형이나 아디 같은 경우 2010년도 우승했을 때를 비롯해 오랫동안 같이 맞춰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호흡 같은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경기 전 김치우 선수와 트위터를 통해 설전을 벌여서 화제가 되었다.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김치우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치우 형이 오늘 열심히 하는 것 같으면서도 제 실력을 발휘 안 한 것 같다. 약을 좀 올려볼까 생각중이다.

 

 

 

 

- 다음 경기는 오랜만에 원거리 원정에 나선다. 부산전에 임하는 각오, 그리고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부산에 가서 좋은 경기를 항상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 깨고 싶다. 팬분들이 항상 응원 많이 해주시지만 부산까지 멀리 와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응원 많이 해주시면 선수들이 더 잘 할 수 있으니, 뒤에서 힘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강은진(wawa_potter@nate.com)

/영상=FC서울 명예기자 김민철(cleavag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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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도란도란 2012.04.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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