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폭격기칼럼]FC서울-수원 더비, 알맞는 명칭을 정해보자. 개인적으로 FC서울의 팬인 나에겐 수원과의 경기는 언제나 ‘흥미’ 그 이상이다. 왜 이래야 하나 의문이 들 때도 많지만 K리그를 보지 않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런 경기는 꼭 홍보 아닌 홍보를 한다. 꼭 보라고 말이다.(이번 더비는 다행히 SBS에서 생중계를 해주신다고 했다) 이 경기만큼은 평소 K리그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서울과 수원이 이번에 붙는다며?”라고 물을 정도이니 단순히 나만 흥분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은 그 재미가 배가 되었다. 마침 피할 수 없는 승부가 되어 버렸다. 승점 3점차. 골 득실이 같기 때문에 FC서울이 승리할 경우 수원과의 격차를 승점 6점차로 벌릴 수 있지만 패하게 되면 곧바로 3위 자리를 내줘야 한다. 항상 순위에 관계없이 더비 구도가 이어졌지만 이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