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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고

[폭격기칼럼]고요한, 자신의 진짜 포지션을 찾다 FC서울이 홈 개막전 징크스를 보란듯이 깨며 1승을 기록했다. '역시 데몰리션!'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경기였다. 데얀은 논란을 잠식시키는 절묘한 헤딩으로 이운재를 무너뜨리고, 몰리나는 훌륭한 몸놀림으로 이운재를 무너뜨렸다. 이 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오랜만에 FC서울만의 오밀조밀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면서 올 시즌 'FC서울 축구'의 귀환을 알리는 서막을 알렸다. 어제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는 결승골을 넣으며 멋진 활약을 보여준 데얀에게 돌아갔지만 데얀 못지 않게 완벽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고요한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제 경기에선 데얀과 함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몰리나의 그늘에 가려.. 더보기
[FC SEOUL , 스펠링 속에 담긴 메시지] FC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외쳐봤을 F.C.S.E.O.U.L. 팬들이 수없이 외치는 FC SEOUL에는 팬들의 열정 뿐 아니라 선수들의 땀과 노력도 담겨있다. 그 속에 숨어있는 FC SEOUL의 의미들. 7개로 이루어져 있는 그 스펠링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보았다. Foreign player - FC서울에는 세 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다. 데얀과 몰리나. 그리고 아디. FC서울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선수들이다. 강한 슈팅과 돌파력을 소유한 데얀. 그는 생애 첫 득점왕을 노리고 있을 정도로 골 감각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몰리나는 남미의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답게 강력하고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을 갖췄다. A매치에 44번 출전해 18골을 기록한 경험이 있는 그는, 베테랑 선수답게 매번 ..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FC서울 1군 첫 데뷔전을 치른 '쓰리고' 고광민 지난 5월 18일 용인시청과의 FA컵 32강전. 이 날 그라운드에는 고씨 성을 가진 세 선수가 뛰었다. 고요한, 고명진에 이은 새로운 고씨 성을 가진 선수, 1군 첫 데뷔전을 치른 고광민을 믹스트존에서 만나봤다. Q. 1군 경기 명단에 든 것은 언제 알게 되었는지 A. 어제 오전에 알게 되었어요. Q. 1군 경기 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A. 그동안 기회 오긴 왔었는데 크게 잡지 못해서 2군 생활 열심히 했고 이렇게 1군에 따라오게 됐고 처음 따라왔는데 또 데뷔전 치르게 되서 너무 영광스럽고 기뻐요. Q. 데뷔전 소감 A. 아직도 지금 너무 힘들어서 얼굴도 빨개져서 얼떨떨하고요. Q. 많이 떨렸죠? A. 네, 제 이름 불렀을 때 엄청 떨렸어요. Q. 이렇게 빨리 1군 무대 데뷔할지 예상했는지 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