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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갤러리/아웃사이드

305요원들과 함께한 아디 선수 은퇴식[FC서울vs전남 드래곤즈]


2014 K리그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의 개막전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입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임에도 북측광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있었습니다.  



바로 FC서울의 레전드 아디 선수 은퇴식 세레머니를 위해 선발된 305요원들이었습니다.



305요원은 FC서울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많은 사람들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5명의 주인공들입니다.

305요원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아디선수를 직접 눈앞에서 보고 레전드의 은퇴식이라는 역사적인 현장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행운의 찬스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아디 은퇴식 참가권을 얻고 305요원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처음 들어와본 그라운드!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를 직접 밟아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1시부터는 아디선수 은퇴식 세레머니를 위해 간단한 연습을 했습니다.
하프라인에 아디선수의 8번을 표현한 305요원들
 



3시반 아디 선수 은퇴식을 앞두고
임무 수행을 위해 대기 중인 305요원들



그라운드에 입장해 아디선수를 위한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갑니다. 




N석을 가득 메운 수호신들 앞에서니 감동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드네요.



아디선수의 가족들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아디 선수
N석에서 리프트를 타고 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라운드로 내려와 305 요원들 한명 한명 악수를 해주는 친절한 아디 선수




아디 선수를 눈앞에서 직접보다니 영광이었습니다.




은퇴기념 영상을 보는 아디 선수
이미 그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갔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305요원들도 대부분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장기주 FC서울 사장님에게 기념 감사패와 유니폼 액자를 받는 아디선수 




경기장 지붕에 미리 준비된 아디선수의 은퇴기념 현수막이 펼쳐집니다.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아디선수



수호신과 경기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의 박수와 함께 
아디선수는 은퇴를 하고
우리 305요원들의 임무도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8년간 FC서울과 함께한 영원한 레전드 아디선수의 은퇴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코치라는 지도자의 직책으로 다시 만나게될 아디 선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글,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 홍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