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왔다. 그 중에는 다수의 외국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2만여 명의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W석 한 쪽에서는 알록달록한 모자를 쓰고 'Al Ain(알 아인)'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UAE,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등의 중동 출신의 사람들과 몇 명의 중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부부젤라와 의자를 두드리는 자신들만의 응원으로 열심히 알 아인을 응원하고 있던 그들을 만나봤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라시드(24) 씨는 한국말이 매우 유창했다.
UAE 출신의 라시드 씨는 한국에 온지 4년이 다 되어간다고 했다. “알 아인뿐만 아니라 UAE 있는 모든 팀을 좋아한다”고 말한 그는 알 아인 경기가 서울에서 펼쳐진다는 사실을 듣고 경기를 보러왔다고 했다.
FC서울 경기 외에도 대한민국과 UAE와의 A매치가 열렸을 때도 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었다고 한다.


먼저 그에게 UAE에서 알 아인은 어떤 팀인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UAE에 있는 클럽들이 전반적으로 잘하는 팀도 없고 못하는 팀도 없어요. 비슷비슷한 수준이에요.
하지만 알 아인은 다른 클럽하고 비교하면 인기는 어느정도 있는 편이에요”라며 현지에서의 알 아인에 대한 평가를 들려주었다.
 






앞서 말했듯이 알 아인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국적은 다양했다.
그들은 모두 한국에서 살며 FC서울과 알 아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다.
알 아인은 UAE 클럽이지만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알 아인을 응원하고 있었다.
라시드 씨에게 그 이유를 묻자, “알 아인이 아니라 중동의 다른 팀이었더라도 응원했을거에요”라고 답했다.
아시아 사람들끼리 만나면 반가운 것처럼 아랍계 사람들도 그들끼리 만나면 반가운 듯 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그에게 FC서울은 어떤 팀이냐고 물었다.
라시드씨는 “FC서울은 강팀이에요. 정말 잘 하는 팀이에요. 안타깝지만 3-0으로 지고 있잖아요(웃음)”으로 답했다.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는 “아름다운 경기장이에요. 시설도 좋고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응원하는 것도 보기 좋아요”라고 했다.
“UAE같은 경우에는 인구수가 적어서 경기장도 작은 편이에요. 그래도 경기장이나 축구도 계속하는 발전하는 중이에요”라고 UAE의 경기장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알 아인과의 경기 종료 후, FC서울은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 8과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라시드 씨는 패색이 짙어가는 팀을 보며 마지막으로 고국의 축구팬들에게 “떨어져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FC서울의 경기를 보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다.
이는 FC서울에게도 좋은 일이다. 라시드 씨도 한국에 살면서 K리그 경기를 보게 된다면 FC서울의 경기장을 찾게 될 것이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FC서울의 축구에 대해 높게 평가해준 라시드 씨. 앞으로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경기들을 통해 많은 외국인들이 FC서울을 찾고 FC서울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라시드 씨께 감사드립니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FC서울 명예기자 박재욱 alfenhim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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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5.07 06:08

 


▲ 홈에서의 3:0 승리!!!





‘최용수’호의 FC서울이 2연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확실히 성공했다.



FC서울은 4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5차전에서 고요한의 선제골과 데얀의 2골 활약으로 알 아인(UAE)을 3-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고요한




측면공격으로 맞불을 놓은 양 팀의 전반전



양 팀 모두 4-4-2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선 가운데 알아인은 공격 시엔 측면 미드필더를 전방으로 올리며 4-2-4의 포메이션을 선보였으며 FC서울 역시 데얀과 이승렬을 최전방에 두고 양쪽 측면에 각각 고요한과 몰리나를 배치하며 알 아인의 측면을 노렸다.



전반 초반은 고요한의 독무대였다. 고요한은 중원에서 연결한 공을 오른쪽측면으로 휘젓고 다니며 알 아인의 왼쪽측면 수비수인 카레드 압둘라만을 괴롭혔고, 카레드는 깊숙한 태클 등 거친 플레이로 고요한의 측면 돌파를 무력화시키려 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15분만에 깨졌다.



아크 가운데서 대기하고 있던 고요한은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하대성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알 아인의 골 망을 가르며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들어 확실한 주전을 굳히고 있는 고요한으로서는 지난달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이후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었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전반 20분 FC서울의 수비진은 알 아인의 최전방 공격수인 쉐하브와 모하메드의 2대1 패스상황에서 두 선수를 놓치며 실점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박용호가 온몸을 던져 막아내며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또한 FC서울은 알 아인의 측면 미드필더인 알 아바비와 하다프의 빠른 발에 약점을 노출하며 계속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미드필더진 사이의 삼각패스에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며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나가야 했다.



FC서울의 불안한 리드는 데얀의 머리에 의해서 말끔히 해소되었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고명진의 크로스를 데얀이 골에어리어 가운데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2-0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 데얀



데얀, 나도 머리 쓸 줄 안다



후반전 역시 전반전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2골을 허용한 알 아인은 후반 5분 쉐하브 대신 아주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알 아인은 만회골을 노리기 위해 알 아바비의 빠른 발을 이용한 전술을 펼쳤으나 FC서울의 견고한 수비에 막히며 좀처럼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중원에서 소강상태를 펼치며 체력소모가 많아지자 FC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은 후반 25분 하대성을 빼고 롱패스와 슈팅이 좋은 문기한을 투입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문기한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용수 감독대행을 흐뭇하게 했다.



후반 26분 문기한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길게 연결한 공을 이어받은 데얀은 알 아인의 중앙수비수 알 예드와의 동일선상에서 순간적으로 수비진을 따돌리며 알 아인 골키퍼 이스마일과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서 데얀은 침착하게 머리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어 내며 알 아인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그동안 데얀은 팬들로부터 187cm의 큰 키와 위치 선정, 슈팅의 박자 등 공격수가 갖춰야 될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그에 비해 헤딩슛을 보기 힘들다는 평가 역시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데얀은 이날 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터트리며 데얀도 충분히 헤딩슛이 가능한 선수라는 것을 인식시켜줬다.



3골을 넣은 후 알 아인은 의욕을 상실하며 시간 때우기에 바빴고 FC서울은 모처럼의 3점차의 짜릿한 대승을 거뒀다.


▲ 고명진




최용수의 남자는 누구?



지난달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무릎부상으로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또 다시 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알 아인과의 경기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최용수의 남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규로 역시 3월 대전전 이후 2달여 만에 선발 출전하며 김태환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 한일구




이날 경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골키퍼인 한일구의 활약이었다.
‘R리그의 왕자’로 불릴 만큼 R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인 한일구는 이번 알 아인과의 경기가 프로 1군 데뷔전 이었다.
K리그, 컵대회도 아닌 국제대회 ACL에서 데뷔전을 맞은 만큼 부담감이 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데뷔전 치고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수혁, 유상훈과 함께 치열한 골키퍼 자리다툼을 예고했다.
(편집자 주 : 포항 스틸러스의 골키퍼인 송동진은 K리그, 컵대회, FA컵, ACL도 아닌 클럽이 치를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 클럽월드컵에서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색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ACL F조에서 3승1무1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나고야 그램퍼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FC서울 1무1패 열세)에 따라 F조 2위를 지켰고 알 아인은 1승1무3패 승점4점을 기록하며 F조 3위를 유지했으나 16강 진출이 완전히 좌절되었다.



FC서울은 8일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 뒤 11일 항저우 그린타운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F조 1위를 노리며 알 아인은 12일(한국시간) 나고야와의 홈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글=김윤환 FC서울 명예기자(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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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5 15:34

 



과연 용병이 없는 프로 스포츠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한 해 용병 농사가 그 시즌의 성적을 좌우 할 정도로 용병들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구단들은 그만큼 용병농사에 심혈을 기울인다.

 

FC서울도 2000시즌 안드레, 드라간, 히카르도 라는 걸출한 용병들을 앞세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06년 컵 대회에선 프리킥 마법사 히칼도와 지금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디를 앞세워 우승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0년 데얀과 제파로프의 좋은 활약으로 기다렸던 K리그 챔피언자리를 차지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FC서울에 등록됐던 용병들을 국가별로 나눠보면 총 23개국 55명이 지나갔다. 그 중 브라질 출신이 총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유럽 출신들이 뒤를 이었다. 특히 90년대 중반에는 유럽 중에서도 동유럽 출신의 용병들이 주를 이뤘었다. 그 밖에는 아프리카와 일본, 태국, 이라크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선수들이 왔다 갔다.

 

FC서울 용병 최다 골은?

 

FC서울 소속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용병은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다. 2008년 인천에서 서울로 이적 후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으며 이름값을 해주고 있다. 특히 K리그에서의 활약 덕분에 그는 몬테네그로 대표팀까지 뽑혀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까지 참여했다.

 

데얀 다음으로는 럭키금성 시절의 피아퐁이다. 두 시즌을 뛰면서 43경기에서 18(평균득점 0.42) 기록했으며 1985년에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올드팬들의 기억 속에 선명히 남아있는 선수다. 특히 프로축구 초창기에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 외에는 스카첸코, 히카르도, 뚜따 등이 걸출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다.


FC서울 용병 도움왕은?

 

FC서울 도움왕은 2000년 첫 우승을 이끌었던 안드레다. 안드레는 총 96경기 출장해 27개의 어시스트를 했다. 특히 2000시즌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드레는 도움뿐 아니라 18골을 넣으면서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득점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FC서울에는 안드레 못지 않은 특급 도우미가 또 있다. 바로 2006년 컵 대회 우승의 주역이자 프리킥의 마법사로 불렸던 히칼도다. 히칼도는 2005 FC서울에 입단해서 3시즌 동안 23개의 어시스틀 기록했다. 비록 수치상으로는 안드레에 밀리지만 평균 어시스트 0.32개를 기록하며 0.28개의 안드레를 앞선다.

 

두 선수 모두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며 킥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고 우승컵을 한 번씩 들어올렸던 선수들이기에 그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긴 힘들지만 이런 특급 도우미들이 많아야 우승에 가까워 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FC서울 최다 출전 용병

 

FC서울 소속으로 경기에 가장 많이 출전한 용병은 아디다. 아디는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디는 맡은 바 임무를 100% 소화 하며 FC서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아디 외에도 10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는 히카르도(147경기), 신의손(127경기), 무탐바(109경기) 이상 3명의 선수가 더 있다.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선수로는 히카르도로 옐로카드 22장과 레드카드 2장을 받았다. 그리고 파울을 가장 많이 범한 선수 역시 히카르도로 5시즌 동안 147경기를 소화한 선수였기에 어쩔 수 없이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브라질 대표에 뽑힌 그라피테는 2003년 바티스타라는 이름으로 단 9경기만을 뛴 채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용병들이 FC서울을 거쳐갔다. 어떤 선수는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고 어떤 선수는 단 한 경기만 뛰고 돌아간 선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얀과 아디라는 기복 없이 자기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 있다. 거기다 제파로프와 몰리나를 새로 영입 F4라 불리면서 K리그사상 최고의 용병라인업을 자랑하게 되었다. 아직은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이미 K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기에 앞으로 분명히 제 몫을 해줄거라 생각한다.

FC서울 명예기자 안석일 / dkstjrdlf@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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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2 10:47







황보관 감독 사퇴로 인해 우려되었던 선수단 내부의 혼란스러움은 없었다.
오히려 이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서울 선수단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최용수 감독대행이 첫 닻을 올린 FC서울은 제주와의 K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박현범 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박용호와 고명진의 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2009년 5월16일 대 포항전(1대0승), 2010년 7월17일 대 전남전(1대0승)등 폭우 속에서 열린 경기에서 늘 승리를 거뒀던 FC서울은 이 날 승리로 수중전=승리 라는 기분좋은 공식을 성립한 반면 제주는 이 날 패배를 당하며 흐르는 눈물을 내리는 비에 감춰야 했다.


치열한 양 팀의 공방전 선제골은 제주의 몫


주장 박용호와 스트라이커 데얀이 머리를 짧게 자르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FC서울은 데얀, 제파로프 투톱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전반 14분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제파로프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호준의 선방에 걸렸다.

초반 서울의 공세를 잘 견뎌낸 제주는 전반 20분부터 서서히 흐름을 잡아갔다.
전반 22분 배기종의 왼발 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한 제주는 결국 선제골을 터트린다.
전반 36분 왼쪽 페널티 박스 안쪽에 있던 이현호의 패스를 받은 박현범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전반 45분 신영록이 문전 앞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으나 최현태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리그 첫 선발출전 고명진. 리그 첫골로 최용수 감독대행의 첫승에 기여하다.


후반 6분 몰리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서울은 후반 8분 비의 도움을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다.
미끄러운 그라운드로 인해 김호준이 볼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자 제파로프가 가로채 데얀에게 연결했고 데얀이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지키던 김인호가 막아내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서울은 결국 동점골을 터트린다.
후반 12분 몰리나의 올려준 프리킥을 박용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서울은 후반 17분 고요한을 빼고 방승환을 투입시키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후반 28분 골키퍼 김용대가 신영록과 충돌하며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불운이 있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서울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후반 36분 데얀이 밀집된 수비를 뚫고 연결한 패스를 고명진이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데얀의 허를 찌르는 스루패스와 고명진의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플레이였다.
후반 인저리 타임 방승환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끝까지 제주의 골문을 위협한 서울은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대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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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05.01 13:53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다. 골을 넣지 않고 승리 하는 건 불가능하다. 따라서 강팀의 조건 중 하나는 뛰어난 스트라이커의 보유다.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인 FC서울 역시 능력 있는 수많은 스트라이커가 팀을 거쳐 갔다. 그럼 이제부터 어떤 뛰어난 스트라이커들이 FC서울에 몸담았는지 알아보자.


1. 태국산 코브라 피아퐁 푸에온

활동연도 : 1984~1986

통산기록 : 43경기 18골 6도움

수상경력 : K-리그 우승 1회 : 1985

K-리그 준우승 1회 : 1986

K-리그 득점상 : 1985 (21경기 12골)

K-리그 도움상 : 1985 (21경기 6도움)

K-리그 베스트 11 : 1985



1984년 럭키금성 황소(현 FC서울)에 입단한 피아퐁은 K리그 최초의 동남아시아 출신 용병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의 진가는 1985년부터 빛을 발한다. 21경기에 나와 1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른 그는 도움도 6개나 기록하며 도움왕 까지 거머쥐며 최초로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그의 순도 높은 활약은 팀의 큰 보탬이 되었고 럭키금성은 그해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준족에 스피드가 뛰어나고 특히 문전에서 남다른 순발력을 보인 피아퐁은 ‘태국산 코브라’라는 별칭으로 유명했으며 태국 국가대표 로도 129경기에 나와 103골을 터트리는 등 태국에서도 축구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3년간의 K리그 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간 피아퐁은 파항FA와 왕립 태국 공군FC에서 뛰었으며 1997년 은퇴하게 된다.
그 후 2007년 K리그 득점왕들의 모임인 황금발 클럽의 초청으로 방한하여 스페셜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현재 태국 공군 대위의 신분으로 복무하고 있는 그는 왕립 태국 공군 FC의 코치와 태국 U-18 국가대표팀 코치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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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트라이커의 교과서 윤상철

활동연도 : 1988~1997

통산기록 : 300경기 101골 31도움

수상경력 : K-리그 우승 1회 : 1990

K-리그 준우승 2회 : 1989, 1993

K-리그 컵대회 준우승 2회 : 1992, 1994

K-리그 득점상 (2회): 1990(30경기 12골), 1994(34경기 21골)

K-리그 도움상 : 1993(32경기 8도움)

K-리그 베스트 11 (4회) : 1989, 1990, 1993, 1994



1988년 드래프트 1순위로 럭키금성(현FC서울)에 입단한 윤상철은 K리그에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 중 한명으로 기억된다.
1989년 31경기에 나와 17골을 넣으며 팀의 준우승을 이끈 윤상철은 이듬해인 1990년엔 30경기에 나와 12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끔과 동시에 자신은 득점왕에 오른다.
그 후 윤상철은 1993년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게 된다. 그 해 32경기에 나온 윤상철은 8도움을 기록. 도움왕에 오르며 피아퐁에 이어 두 번째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고 그 해 9월 28일 부산대우와의 경기에선 K리그 통산 6번째로 20득점 2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1994년엔 34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득점왕에 올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 한다.
이후 1997년 4월6일 부산대우와의 경기에서 통산 6번째 30득점 30도움 클럽 가입, 그 해 8월 13일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K리그 최초로 100골 기록, 또 9월 27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역시 K리그 최초로 300경기에 출장하는 등 K리그 사 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윤상철은 비록 신체조건이나 스피드, 활동량등 스트라이커로서 외적조건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골 에어리어 에서의 득점감각과 슈팅 타이밍, 슈팅센스 같은 내적조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며 K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다. 현역시절 ‘얼룩치타’라는 별명이 있었던 그는 현재 경신고등하교 감독으로 재직중이다.





3. 아시아의 독수리 최용수

활동연도 : 1994~1998, 1997~1998, 2004~2006

통산기록 : 148경기 54골 26도움

수상경력 : K-리그 우승 1회 : 2000

K-리그 컵대회 준우승 2회 : 1994, 1999

대한민국 슈퍼컵 준우승 1회 : 1999년

K-리그 신인왕 : 1994

K-리그 인기상 : 1995

K-리그 베스트 11 : 2000

K-리그 최우수선수상 (MVP) : 2000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최용수는 입단 첫해부터 그 비범함을 뽐낸다.
1994년에 입단한 최용수는 그 해 35경기에 출전해 10골 7도움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1997년부터 2년간 상무에서 복무한 그는 2000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다. 34경기에 나와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 번째 리그 우승을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며 MVP에 오른다.
또 그해 5월 24일 대전시티즌 과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25번째 20득점-20도움을 기록했다.
2001년 한국 선수 최고 금액으로 일본 J리그 제프 이치하라에 입단한 최용수는 일본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간다. 이적 첫해부터 J리그 득점랭킹 2위에 오른 그는 2001년, 2003년에는 J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되었고 2003년 4월에는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AFC 4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후 교토상가와 주빌로 이와타를 거친 그는 J리그에서 121경기 75골이란 기록을 남긴 뒤 2006년 FC서울로 복귀해 그 해 8월5일 FC도쿄와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무리 하게 된다.

날카로운 눈매와 투지넘치고 부지런한 플레이로 인해 독수리라는 별명이 붙었던 그는 국가대표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98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활약은 눈부셨는데 당시 그는 대회 최다 득점인 7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일조한다. 현재 그는 FC서울의 코치로 재직하며 제2의 최용수를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다.



4. 패트리어트 정조국

활동연도 : 2003~2010

통산기록 : 203경기 59골 18도움

수상경력 : K-리그 신인왕 : 2003

FA컵 득점왕 : 2004

K-리그 컵대회 우승 2회 : 2006, 2010

K-리그 컵대회 준우승 1회 : 2007

K-리그 준우승 1회 : 2008
K-리그 우승 1회 : 2010



정조국은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대형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았다.
U-17 대표팀, U-20 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친 정조국은 최성국(광주)과 함께 빅앤스몰 조합을 구성하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고, 2002 아시아 청소년 대회 우승, 2003 세계 청소년 대회 16강 진출등에 공헌했다.
2003년 LG치타스(현 FC서울)에 입단한 정조국은 32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으로 신인왕에 오르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2004년엔 FA컵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정조국은 서울에서 주전 공격수로 꾸준히 출전하며 지난 2010년 9월25일 통산 200경기에 출전했다. 185cm의 좋은 신장과 튼튼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와 문전앞에서 침착함이 돋보이는 정조국은 현재 프랑스 AJ옥세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5. 불세출의 축구천재 박주영

활동연도 : 2005~2008

통산기록 : 91경기 33골 9도움

수상경력 : K-리그 신인왕 : 2005

K-리그 컵대회 우승 1회 : 2006,

K-리그 컵대회 준우승 1회 : 2007



2004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U-20 청소년 대회. 우리나라는 이 대회 우승과 함께 박주영의 발굴로 흥분되었다.
당시 박주영은 6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으로 우리나라 공격을 이끌며 우승과 함께 득점왕 및 MVP를 휩쓸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그 해 AFC 올해의 청소년 선수상을 수상한 그는 2005년 초에 열린 카타르 국제 청소년 대회에서도 4경기 9골이라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해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로 자리를 옮긴 그의 득점력은 멈추질 않았다.
데뷔 시즌에서 18골 4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며 만장일치 신인왕을 기록했다.
또 박주영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그가 가는 곳마다 구름 관중이 몰려 2005년 한국축구에 박주영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그의 활약은 국가대표에서도 변함이 없었다.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조 본프레레는 ‘훅하고 불면 날아갈것 같다’며 그의 발탁을 꺼려했지만 우즈베키스탄과의 독일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선 선제골을 기록하며 성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200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박주영은 다음해 2년차 징크스로 인해 득점이 줄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2007년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2008년 최전방과 측면을 넘나들며 17경기에 나와 2골 4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그 해 여름이적시장 에서 이적료 200만 유로를 받고 프랑스의 AS모나코로 이적했다.
프랑스 리그 데뷔 경기부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박주영은 모나코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5골 5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한 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 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도 자리 매김한 박주영은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5골을 터트렸고, 월드컵 본선 3차전 나이지리아 전에선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대표팀 감독이 조광래로 바뀐 이후에도 변함 없이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주영은 대한민국 최고 스트라이커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6.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

활동연도 : 2008~

통산기록 : 123경기 65골 20도움

수상경력 : K-리그 준우승 1회 : 2008

K-리그 컵대회 우승 1회 : 2010

K-리그 컵대회 득점상 : 2010
K-리그 우승 : 2010



2007년 인천에서 데뷔한 데얀은 36경기에 출전하여 19골 3도움으로 득점랭킹 3위에 오르며 K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자리잡는다.
2008년 FC서울로 이적한 후에도 그의 득점포는 식을줄 몰랐는데 33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준우승으로 이끈다.
2009년에는 25경기 출전 14골 1도움을 기록,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그해 7월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선 2골을 넣으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10년에는 19득점 10도움 이라는 기록을 보여주며 FC서울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잡고 있다.



7. 피터팬 이승렬

활동연도 : 2008~

통산기록 : 79경기 21골 8도움

수상기록 : K-리그 신인왕 : 2008

K-리그 준우승 1회 : 2008

K-리그 컵대회 우승 1회 : 2010
K-리그 우승 : 2010



2008년 드래프트를 통해 FC서울에 입단한 이승렬은 당시 감독이던 귀네슈의 총애를 받으며 많은 경기에 나서게 된다.
시즌 초 LA갤럭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던 그는 그 해 31경기에 출전하여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이승렬이 기록한 5골중 3골이 결승골이었을 정도로 활약도 역시 순도 높았다.
2009년엔 중앙공격수와 측면 미드필더를 겸하며 26경기에 출장해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진보한 모습을 보인 이승렬은 빙가다체제에서도 꾸준히 선발출장 하며 22경기에 나와 9골 6도움을 기록중이다. 국가대표에서도 그의 활약은 빛났다.
2010년 잠비아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승렬은 동아시아컵에도 출전해 홍콩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쏘아올렸고 한일전에선 결승골을 터트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여세를 몰아 남아공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승렬은 그리스전에서 교체투입되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어린나이임에도 FC서울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이승렬. 많은 전문가들은 이청용, 기성용의 뒤를 이어 유럽진출에 성공할 선수로 이승렬을 꼽고 있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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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30 10:24







4월 16,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번 울산전 주제는 연인들의 나눔으로 하프타임에는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의 주인공이었던 신랑 김사윤(31)·신부 이호연(29)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축구가 맺어준 인연

 

김사윤·이호연 커플은 작년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처음 만났다. 신랑 김사윤씨는 친구 소개로 만나 응원을 하며 신부 이호연씨를 처음 만났다고 했다. 김사윤씨는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어요. 첫 눈에 반한건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점점 좋아지더라고요라며 그 날을 회상했다.

 

이후, 김사윤씨의 계속된 구애가 이어졌고 그는 축구장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이호연씨를 데리고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이호연씨는 스포츠 관람을 좋아하지만 축구를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남자친구를 따라서 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라며 그렇게 축구팬이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올해부터 W석 소시오를 구입하여 함께 서울 경기를 보러 오고 있다고 했다.

 

마음을 고백했던 수원과의 컵대회 경기 날

 

김사윤씨와 이호연씨가 처음으로 함께 본 경기는 서울과 수원의 컵대회 경기였다고 한다.

그는 직접 축구 경기를 본 적이 없다는 그녀를 데리고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당시, 서울은 수원에 42로 대승했고 김사윤씨는 그녀를 집에 바래다 주면서 마음을 고백했다고.

 

그 날 처음으로 포옹을 했어요. 당시 집에 바래다 주면서 제 마음을 고백했고 그녀도 제 사랑을 받아주었습니다

 

우리 결혼해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으로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김사윤·이호연 커플. 그러나, 프로포즈를 하지 않는 남자친구 때문에 이호연씨는 속상했다고 한다.

 

제가 평소에 장난으로 프로포즈 하라고 매번 이야기했었거든요. 5월 초에 프로포즈 하라고. (웃음) 근데 이렇게 경기장에서 할 줄은 몰랐어요. 매번 보기만 했지, 제가 직접 이렇게 받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김사윤·이호연 커플은 다가오는 6 26일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축구를 통해 맺어진 김사윤·이호연 커플은 결혼 뒤에 아이를 낳고도 계속 경기장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따뜻한 봄날, 김사윤·이호연 커플처럼 많은 연인들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해본다.



 

/글 = 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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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30 09:54

 



지난 10일 전국 7개 경기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를 끝으로 FA컵 32강에 진출한 모든 팀이 가려졌다.(K리그팀 16, 내셔널리그팀 12, 챌린저스리그팀 1, U리그 3) - (오늘 조 추첨 결과 FC서울은 내셔널리그 용인 시청과 경기를 치릅니다.)


FA컵 우승팀에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 이후로 부쩍 FA컵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특히 K리그 팀들에게는 5경기만 연달아 승리하면 훌륭한 선물이 기다리는 만큼 놓치기 싫은 대회 중 하나이다.


일단 FA컵 32강 대진은 25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25일까지 서울은 울산, 나고야, 광주와의일전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3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과연 서울이 FA컵 32강전에서 누구와 만날 것인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이에 FA컵에서 바라는 것, 믿어야 할 것, 피해야 할 팀을 꼽아봤다. 축구에서 공은 둥글고 늘 변수가 존재하는 운동이다. 실전에선 데이터가 무의미한 것은 알지만 그래도 FA컵에 대한 관심을 늘리기 위해 3가지 항목으로 나눠보았다.


대진 추첨에서 무조건 홈경기를 뽑자


지난 시즌 FA컵과 비교해 봤을 때 이번 시즌도 32강전 16경기 중 절반 정도는 K리그 팀 홈구장, 나머지는 내셔널리그 등 다른 리그 팀 홈구장에서 치러질 확률이 높다.


이에 FA컵 32강 대진 추첨에서 홈경기를 뽑는 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자 선물이다. 서울은 그동안 FA컵에서 홈경기에 무척 강했다.


서울은 2005년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총 7번의 FA컵 홈경기를 가졌는데, 이 중 6번을 이기며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에 6번의 FA컵 원정경기에서 2007년 26강전에서 인천 코레일에게 승부차기로 단 한번 이겼을 만큼 원정경기에서는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서울은 2007년 8강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한 후 좀처럼 FA컵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물론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거지만 무시할 수준도 못된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대진 추첨에서 홈경기를 뽑을 필요가 있다.


또한 32강전에서 홈경기를 뽑아야 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32강전이 열리는 5월 18일을 전후로 해서 서울은 K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마침 서울은 FA컵 32강전을 전후로 해서 경남, 대구와 홈경기를 가진다. FA컵에서 홈경기 대진을 뽑는다면 빡빡한 경기일정속에서 장거리 원정을 피함은 물론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도 용이하기 때문에 25일에 ‘추첨의 신’이 강림하길 바라는 바이다.


용대사르의 승부차기 선방능력을 믿어보자
 

서울의 골키퍼인 김용대는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실점 위기에서 선방은 보는 사람들의 눈 조차 즐겁게 만든다.


2002년 부산에 입단한 김용대는 어느덧 프로 10년차의 노련한 선수이다. 프로데뷔 후 김용대는 6번의 승부차기에서 5번을 이기며 83.3%의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패배는 2003년 FA컵 32강에서 김형범(현 전북)의 건국대를 맞아 진 것이 유일한 기록.


그만큼 김용대는 승부차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골키퍼는 나이가 먹을수록 더욱 기량이 완숙해지고 나이로 봐도 32세인 김용대는 골키퍼로서 한창 전성기에 해당될 시기이다.


물론 단기전 승부에서 90분 내에 승부를 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불가피하게 승부차기까지 가게 된다면 ‘용대사르’의 활약을 한번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반드시 이 팀은 피하자


FA컵에서 당연히 만나고 싶은 팀도 있고 반면에 심리적이든 징크스든 간에 피하고 싶은 팀도 있다. 서울이 가능하면 피해야 될 팀을 몇 개 꼽아봤다.


1. 고양KB국민은행


내셔널리그를 3번이나 우승한 팀이다. 2008년 FA컵 32강전에서도 서울을 꺾으며 4강까지 승승장구한 전력이 있다. FA컵에서 예전에 서울을 이겼다는 이유 때문에 고양을 피해야 되는 상대로 꼽은 것은 아니다. 사실 ‘고양KB국민은행’ 징크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2004년 이후 7년 동안 단 한 번의 예외(2007년 포항)를 제외하고 고양을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팀은 그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맛봤다. 2010년의 울산, 2009년 포항, 2008년 경남 모두 이 징크스의 피해자였다.(키플레이어 : 김영남(FW))


2. 포천시민축구단


챌린저스리그팀 사상 처음으로 FA컵 32강전에 진출한 팀이다. 사실 포천과의 대결은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위해서라도 개인적으로도 피하고 싶은 대진 중에 하나이다. 사람인 이상 포천 선수들도 상위리그에 진출하고 싶은 꿈이 간절할 것이다. 당연히 K리그 팀과 붙게 되면 K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게 될 것이고 K리그에 스카우트되기 위해 포천 선수들이 열심히 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렇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하다보면 때로는 경기가 거칠어 질수도 있고 혹시나 서울 선수들에게도 부상선수들이 발생할 수 있다. 몇 년전 모 팀 감독은 K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남은 기간동안 실전감각 유지를 위해 대학팀과 경기를 치를 까 하다가 대학선수들이 의욕적으로 뛰어 자신의 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까봐 자체 팀 연습경기를 가진 일화는 유명하다.(키플레이어 : 김율진(FW))


3.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는 FA컵에서 늘 K리그 팀을 만나면 대등하게 싸웠고 이로 인해 K리그 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경희대는 2009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꾸준하게 FA컵에 참가하고 있는 팀이다. 2009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16강전에 진출했을 만큼 대학 팀중 강호로 꼽히는 팀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도 경희대는 U리그에서 턱걸이로 32강이 겨루는 왕중왕전에 나갔으나 단기전의 승자답게 승승장구하며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물론 대학팀과의 대결이었기에 프로팀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금물이나 저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키플레이어 : 박수창(FW), 권한진(FW))


FA컵에서 서울의 골잡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정조국(현 AJ옥세르)은 서울에 적을 두고 뛴 선수 중에 FA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이다. 통산 FA컵에서 정조국이 넣은 골은 8골.


현재 서울소속인 선수중에 FA컵에서 서울소속으로 골 맛을 본 선수는 한태유, 현영민이다. 데얀도 2007년 FA컵에서 골을 넣은 적이 있다. 물론 그 당시 소속은 인천 유나이티드. 골 넣을 당시의 상대팀이 지금의 소속팀인 서울이라는 사실이 이채롭기만 하다.


FA컵에서도 K리그와 마찬가지로 데얀과 몰리나가 골잡이의 역할을 해 줄 것이라 예상된다. 골을 넣기 시작하면 무서우리만큼 연속경기 골을 몰아쳤던 데얀이기에 FA컵에서도 많은 골을 넣어줄 것이라 예상한다. 이에 킥 능력이 좋고 돌파에 개인기에 능한 몰리나도 FA컵에서 멋진 골을 넣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데몰리션 콤비’를 한번 믿어보자.


* 본 기사는 FA컵 조 추첨 이전에 쓰여진 기사입니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김윤환 elecpian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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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1.04.26 00:58

광주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FC서울





K리그 7라운드 FC서울과 광주FC의 경기가 광주의 홈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은 안타까운 0:1 패배를 당했는데 경기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4-4-2의 서울과 5-4-1의 광주

서울은 이번 시즌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고 광주는 수비전형의 5-4-1로 맞섰다. 서울은 지난 경기에서 호흡에 문제가 있었던 몰리나를 제외하고 이재안과 전북 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문기한을 다시 투입하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광주는 주장이자 주전멤버인 박기동이 빠지면서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경기 초반, FC서울은 몸이 안 풀렸는지 6분과 8분에 결정적인 위험을 맞았지만 김용대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치열한 공방전

초반의 위기 이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일진일퇴를 거듭하였다. 광주의 방패를 서울의 창이 뚫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 되었는데 광주는 수비 후 역습으로, 서울은 역습 시에 생기는 빈 공간을 공략하면서 속도감 있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선제골을 넣은 광주

경기의 첫 골이자 결승골은 광주에서 터졌다. 전반 36분, 이승기가 서울의 수비진의 패스를 차단하고 20m 드리블 후 파울로에게 정확한 패스를 이어줬고 파울로는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선수 교체로 변화를 주는 서울

후반 시작하면서 황보관 감독은 문기한과 이재안을 빼고 김태환과 몰리나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김태환은 빠른 발과 개인기를 이용하며 오른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제파로프-몰리나-데얀으로 이어지는 콤비 플레이 역시 살아나면서 전반전과는 다른 경기력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행운이 따르지 않은 서울

서울은 후반 55분 데얀의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슛을 시작으로 70분에는 완벽한 1:1 헤딩찬스에서 데얀이 골대를 맞췄고 79분에 몰리나의 1:1 찬스, 83분에 아디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81분에는 광주의 수비수 김수범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우위를 점하였지만 이 기회역시 살리지 못하면서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총평

광주는 기본적으로 5-4-1의 수비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공격시에는 3-5-2로 변화하면서 공격에서도 날카로움을 보여주었다. 주앙 파울로의 빠른 발과 김동섭의 연계 플레이 그리고 2선에서 침투하는 미드필더들의 호흡은 서울의 수비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경기 전반 광주의 이승기, 김은선, 안성남 세명의 미드필더들은 공격과 수비시에 정확한 간격과 위치 선정을 보여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 주었다. 특히 이승기는 개인기와 공간 침투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결승골이 나는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파울로는 개인능력만으로 한 팀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며 빠른 스피드를 통한 개인돌파, 드리블, 슛, 패스 등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동섭은 이타적인 플레이로 2:1 패스, 연계 플레이 등 동료들과의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공격에서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반면 서울은 문기한, 하대성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에서 전방으로 이루어지는 패스가 원활하지 못하여서 역습시에 이루어지는 롱패스와 어경준의 개인기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형태를 보여주었다. 또한 중원에서 볼 배급율을 높이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재안, 데얀, 제파로프가 계속 이선으로 내려오면서 볼을 받으려 움직였지만 여의치 않았고 결국 선수들은 뒤로 패스하고 앞으로 전진을 하다 보니 너무 많은 선수가 상대방 진영이 있게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였고 결승골도 이러한 과정에서 수비실책으로 인하여 허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에 보여준 FC서울의 경기력은 작년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김태환이 오른쪽에서 개인기를 통하여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중앙에서는 용병 3인방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수많은 기회들을 만들어 냈다. 아쉬운 건 역시 골 결정력인데 전북전과 같이 한골 만 나온다면 연속골로 이어질 분위기인데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광주의 전략은 각 팀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서울과 같은 강팀을 만났을 때 상대 팀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이 지금껏 만났던 팀들도 계속 이러한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보여 주며 선 수비 후 역습을 취하는 모습들 이었다. 서울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운영의 팀을 만날 것이고 같은 문제에 부딪히게 될 텐데 지금까지 이렇다 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과 골 운이 조금만 따라준다면 앞으로의 경기들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김상범 was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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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25 10:13









평소 힙합을 즐겨듣고 랩을 즐겨하는 명예기자 김진웅입니다.
FC서울 클럽송이 경기장에 울려 퍼질 때 마다 FC서울의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머릿속에 부르고 싶은 랩 가사가 하나 둘 씩 떠오르는 걸 주체하지 못하고
이렇게 FC서울을 생각하며 가사를 써서 Remix Tape을 FC서울 팬 여러분께 바칩니다.

Party Up (Time To Shine ! FC Seoul!)은 DMX라는 가수의
Party up에 가사를 쓴 것으로 응원석의 열정적인 응원의 모습이 마치
열광적인 한 파티를 보는 듯 하고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가사를 써보았습니다. 응원석의 응원은 그야말로 Party인 듯 합니다.^^



Party Up (Time To Shine ! FC Seoul ! )


- 김진웅 a.k.a. General K -
(DMX - Party Up)
All Written By 김진웅 a.k.a. General K

hook))
알레알레오(fc서울)
알레알레오(fc서울)
알레알레오(fc서울)
알레알레오(fc서울)

Verse1))

make some noise 울려 퍼지리라
우리들의 목소리가 하늘 위로 퍼지리라
make some noise 크게 퍼지리라
우리들의 열정과 열기가 크게 커지리라
쿵쿵쿵! 저기 북을 치는 소녀와
호흡을 맞춰 상대에게 겁을 줘라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줘라
F TO THE C 서울의 이름으로
F TO THE C 서울의 영혼으로
소리지를 힘이 아직 남아있니 많이
시기적절 타이밍
이것이 우리 MASTER K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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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알레오(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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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됐어) 우리가 소리 지를 시간
(시간이 됐어) 우리가 미쳐보는 시간
(시간이 됐어) 우리가 함께 뛰는 시간
(시간이 됐어) 우리가 숨을 쉬는 시간
KEEP KEEP KEEP THE MOVIN KICK THE BALL
KEEP KEEP KEEP THE MOVIN KICK THE BALL
귀담아서 들어온 그들의 목소리와 숨결로
이제는 하나 되어 같이 땀을 흘려줘
휘몰아치는 강한 열정의 순간도
휘파람에서 시작된 응원의 물결로
너무 뜨거워 흘린 땀들 저리 날려줘
승리의 VICTORY 손가락 두개를 벌려줘
서울. 그 이름만으로도 나를
흥분시키기엔 충분 이건 나뿐만이 아닌
ALL MA BOOS!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는 우리들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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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알레오(fc서울)
알레알레오(fc서울)
알레알레오(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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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23 20:26



‘FC서울은 K리그 최고의 팀’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김용대’


‘J리그 흥행은 지역밀착 마케팅의 성공’



지난 19일 FC서울과 나고야 그램퍼스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원정 응원석인 S 구역에서 100여명 규모의 나고야 원정 팬들이 ‘나고야 그램퍼스’를 신나게 연호했다.


갓난아이에서 백발노인, 여기에 휠체어 장애인까지 자신들의 붉은 유니폼에 적혀있는 ‘ONE TEAM BEST FUTURE’ 라는 문구처럼 하나 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나고야 그램퍼스 서포터. 경기에 앞서 나고야 열혈 팬임을 자처한 야마구치 부부와 마이코 일행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S석의 나고야 서포터들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웅장함과 화끈한 분위기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첫 방문했다고 밝힌 야마구치 부부는 “매우 웅장한 느낌이 들고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도 보기 좋다”고 말했다. 2년 전 울산 문수경기장을 다녀왔었다는 마이코 씨도 “K리그 최고의 팀인 FC서울의 구장을 방문해서 매우 흥분된다”며 경기에 앞서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2007년까지 나고야에서 활약했던 김정우(현 상주 상무)를 통해 한국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던 마이코 씨는 “FC서울은 J리그 팬들이 인정하는 K리그 최강 팀이다. 전체적인 전력이 매우 좋고 K리그 팀 특유의 근성있는 플레이도 인상적”이라며 K리그 챔피언을 평가했다. 옆에 있던 사요 씨도 “지난 시즌 다카하라가 있었던 수원 그리고 서울은 매우 좋은 팀이라고 알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멋진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김용대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최근 K리그 팀들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았다. 마이코 씨는 “K리그 팀들은 경기에서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매우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중요한 경기에서 승패를 좌우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며 K리그 팀들의 강한 정신력을 높이 샀다.


끝으로 이들은 나고야 지역의 야구 팀인 주니치 드래곤즈와 축구 팀 나고야 그램퍼스가 함께 사랑을 받으며 공존 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카모토 씨는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인기 구단 주니치에 비해 우리 팀이 관심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구단에서 지역 팬들과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야마구치 부부도 “일본은 축구와 지역사회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지역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여기에 선수들이 학교에 찾아가 축구를 가르쳐주며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자연스레 지역 주민들이 나고야 그램퍼스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며 결국 구단의 지역 밀착 마케팅이 프로축구 흥행을 이끌었음을 밝혔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김한결, 이지선
사진=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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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21 12:00

숫자 1부터 10까지 FC서울과 관련된 스토리는 무엇이 있을까? 10개의 숫자로 모든 걸 파헤칠 수는 없지만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FC서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숫자로 풀어봤다. 숫자로 풀어보는 색다른 FC서울. 그 하나하나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1.일기일회(一期一會)

일기일회란 평생 단 한번 만나는 기회를 뜻한다. 최근 FC서울에서 ‘일기일회’를 맞이했던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여효진 선수이다. 이 선수를 숫자 ‘1’을 통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여효진은 2006년 K리그에 입단하였지만 군입대와 잇단 부상, 일본 진출 등으로 그에게 선발 출전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4월 2일 열렸던 전북전에서 그는 5년 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다. 아디와의 좋은 수비 호흡으로 전북의 공격을 차단하여 팀의 승리에 일조한 것이다. 황보관 감독도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누구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갔던 기회가 여효진 선수에게는 ‘일기일회’로 주어졌다.



2.
Twins. FC서울의 쿵짝 콤비는?

지난 해 주목받았던 콤비는 누가 있을까. 나란히 이적했던 최태욱과 최효진. 이들은 2010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을 했던 일명 ‘최-최 라인’ , ‘쌍최’ 라고 불리기도 했다. 서로에게 내주는 정확한 패스궁합으로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다. 또 성남과의 K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는 이승렬과 현영민의 측면 콤비가 주목받았었다. 당시 이승렬의 흘러나온 슈팅을 현영민이 다시 이승렬에게 내줬고 이승렬은 바로 골로 연결시켰던 것이다. 그 외에도 데얀과 제파로프, 에스테베즈와 최효진, 정조국과 데얀, 등등 특정 선수끼리의 정해짐 없이 상황에 따른 유연성 있는 콤비를 보여주었다. 개막한지 이제 막 한 달이 지난 올해 리그에서는 몰리나와 데얀의 콤비, ‘데몰리션 콤비’가 주목받고 있다. 4월 2일 열렸던 전북전에서는 이들의 눈부신 콤비와 맞물려 데얀의 골이 터지자마자 2분 만에 몰리나의 골이 터지는 집중력도 발휘됐다.



3.
평균 3만명의 관중

FC서울에게는 그 어떤 팀보다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는 ‘수호신’ 이라는 팬들이 있다. 처음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로,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FC 서울의 팬들의 열정은 정평이 난 지 오래다. 매번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응원준비와 월드컵 응원에 버금가는 함성소리는 상대팀을 제패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사랑으로 FC서울의 평균 관중수는 작년에 3만명을 돌파했다. 이 기세를 몰아 FC서울은 올해 평균 관중 4만명에 도전한다.



4.
용병 F4

FC서울에는 외국인 선수가 4명이 있다. 몰리나와 제파로프, 아디 그리고 데얀. 누구라 할 거 없이 매 경기 뛰어난 두각을 보이고 있어 ‘F4’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아디는 지난달 8일 K리그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팀은 하락세였지만 신출귀몰하며 눈부신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데얀은 조광래 감독이 날카롭고 연구를 많이 하는 선수라고 직접 언급했을 정도로 국내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될 만한 선수다. 그는 올해 K리그 득점왕에 예상되는 선수로 1위에 랭크됐을 만큼 골 결정력도 대단하다. 제파로프는 우즈베키스탄 특급답게 중원에서 상대를 휘어잡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정확한 패스와 화끈한 킥력까지 갖추고 있는 선수다. FC서울에게 있어서 네 명의 외국인 선수는 빛나는 4개의 보석과도 같다.



5.
FC서울을 보이지 않게 지탱하는 힘. 5명의 코치

FC서울에는 황보관 감독을 포함해 총 5명의 코칭스태프가 있다. 이들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보이지 않게 땀을 흘린다. 지난 2000년 FC서울의 승리를 이끈 주역이기도 했으며 2006년에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코치를 맡게 된 최용수 수석코치. 2005년에 FC서울에 입단하여 2년여간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올해부터 코치를 맡게된 이기형 코치. J-리그 주빌로 이와타, 빗셀 고베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칸노 아쯔시 피지컬 코치. 선수 생활 후 인천에서 코치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신범철 골기퍼 코치가 있다. 그 외에도 지원스태프들을 포함해 2군에서도 물심양면 애쓰는 코칭스태프들이 있다.

비록 조명은 덜 받을지라도 그들이 있기에 FC서울은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전진할 수 있는 것이다.




6.6
색 빛깔 FC서울

FC서울에는 6개의 매력이 있다. 작년부터 경기장 내에서의 FC서울 모습은 다소 변화가 있었다. 바로 치어리더와 마스코트 '씨드‘이다. 서포터즈들의 응원만 볼 수 있었던 기존의 축구 경기장 분위기를 넘어 ‘V걸스’라고 하는 치어리더가 탄생했다. 더불어 ‘턱돌이’로 유명세를 탄 길윤호씨의 영입으로 마스코트 ‘씨드’의 모습을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FC서울 테마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6호선 월드컵 경기장 역에 내리면 기둥과 벽면에 FC서울 선수들의 사진이 부착되어 있다. 지하철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선수들을 또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는 볼거리 중 하나이다. 풍성한 먹을거리도 6색 중 하나다. 2009년부터 ‘스페셜 치킨존’이 탄생됐는데 팬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경기장 밖에서는 파전과 막걸리 시음회 등 먹거리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매경기 열리는 이벤트 또한 매력적이다. 지난 3월 6일 개막전에는 어린이 테마파크로 착각할 정도로 ‘번지게임’, ‘로데오게임’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고 4월 2일 전북전에서는 밴드공연이 열리는 등 매경기 이벤트가 열린다. 작년에도 여성들을 위한 ‘퀸즈데이’를 포함해 수험생 무료초대, 대학생들만을 위해 티켓을 할인해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도 어떤 이벤트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주목된다. 또 FC서울은 4월 2일부터 K리그 최초로 DMB방송 시대를 열었다. 이날부터 TBS 서울시 교통방송에서는 FC서울의 모든 홈경기 방송이 시작되었고 차차 원정경기 중계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DMB의 장점이 있기에 팬들의 편의와 재미가 한층 더 높아졌다.



7.
유독 7과 연관이 많은 FC서울

유독 숫자 ‘7’과 FC서울은 관련이 많다. 그 인연은 작년부터였다. 7월에 7년만에 친청팀으로 복귀했던 최태욱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 데뷔 7년만에 골을 넣은 고요한도 있다. 30경기 출전 만에 얻은 7년만의 골은 그야말로 값졌다. 또한 12월 7일은 FC서울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을 지은 날이다. 게다가 이 날에는 4만 9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평균 관중수 3만명’ 이라는 타이틀에 도장을 찍은 날이기도 하다. 올해도 ‘7’의 활약이 보일 조짐인지 지난달 열린 개막전에서는 7년 만에 개막전 사상 최고 관중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4월에는 총 7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 모두 호조를 보이지 않을지 기분좋은 추측도 예상된다.



8.
8부능선

3월에 FC서울은 가파른 길을 걸어야 했다. 마치 8부능선을 걷는 것처럼 그저 길고 힘들었다. 매년 좋은 성적으로 순항했던 FC서울이기에 3월엔 팬들의 실망과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입에 쓴 약이 몸에도 좋고, 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 수 없듯 3월의 8부능선은 앞으로의 행보에 있어서 승승장구하는 대로가 될 것이다.



9.
FC서울의 9번째 황보관 감독

역대 감독은 1대 박세학 초대 감독을 시작으로 현재 9대 황보관 감독까지 이어지고 있다. 황보관 감독은 이장수 감독 이후로 6년 만에 다시 감독 자리에 선 한국인 감독이다. 황보관 감독은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한 바 있으며 1990년 FIFA 월드컵, 1988년 AFC 아시안컵 등에서 활약하며 화려한 국가대표 생활도 했었다. 1990년 월드컵 예선 2차전 스페인전에서는 시속 114km의 일명 ‘캐논슛’을 넣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은퇴 후 일본 오이타에서 코치생활로 시작된 지도자 생활로 현재는 FC서울의 감독이 되었다. 5대 조광래 감독, 7대 귀네슈 감독, 8대 빙가다 감독 등 유독 스타감독의 배출이 많았던 역대 FC서울 감독이기에 황보관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게 사실이다. 이를 위한 팬들의 애정어린 시선과 황보관 감독의 노력이 맞물린다면 또 한명의 스타감독의 탄생은 따놓은 당상이다.






10.
10년만에 우승했던 2010년을 떠올리자.

FC서울은 2010년, 10년만에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영광과 기쁨을 올해도 누리기 위해 선수들은 땀을 흘리고 있다. ‘몇년만에’ 라는 수식어는 그 결과를 더욱 빛나게 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던 10년 동안, 리그 순위가 대체적으로 순항했던 FC서울이지만 ‘우승’에 목말랐던 게 당연했을 터. FC서울은 우승문턱까지 다가갔다가 뒷심부족으로 몇 번의 좌절도 겪었었다. 그랬기에 ‘10’년만의 우승은 그야말로 값지고 값졌다.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신구조화를 이뤘고 새 감독도 영입하는 등 실패와 성공을 거듭해 얻은 고진감래의 결과였다.

정상의 자리를 얻기는 쉬운일이 아니고 유지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3월에 불었던 칼바람을 계기로 전심전력하고, ‘10’년 동안의 노력으로 일궜던 작년의 우승을 토대로 올해 역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FC서울이 되길 모든 팬들이 바라고 있다. 설사 다시 승리에 주춤하는 시기를 맞이할 지라도 반전이 있는 게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줄 FC서울이다.



/글=FC서울 명예기자 이게은 eun54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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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21 11:52




최근 ‘좋은 예 vs 나쁜 예’의 컨텐츠가 유행이다.

어느 한 가지의 주제를 두고 호불호(好不好)로 나눔으로써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좋은 예 vs 나쁜예’를 찾을 수 있다.

‘응원문화의 좋은 예 나쁜 예‘ - 지금부터 살펴보자.
‘소리지르기’의 좋은 예 VS 나쁜 예

경기장에서 소리를 지르는 행동만큼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일은 없는 듯하다. 다같이 구호를 외치며 신나게 뛰다보면 어느새 90분이란 시간이 흘러가 있다. 경기장에서의 ‘큰소리’는 꼭 필요한 존재이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허나 가끔 온갖 욕설을 사용하며 응원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심판을 욕하거나 선수들에게 소리친다. 이러한 욕설을 재밌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 욕설과 비방을 듣고 있을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

욕을 하는 사람들은 ‘아이들이 우리보다 더 많은 욕을 알고 있다’며 자신들의 욕설을 합리화 시킨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러한 현장에서 욕설의 종류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욕설의 자세를 배우기 때문이다.

욕을 하면서 응원을 하기 보다는 그 에너지를 조금만 아껴서 경기가 끝난 후 힘든 몸을 이끌고 인사를 하러 오는 선수들에게 써보자. 우리 선수들에겐 힘찬 박수와 환호성이 욕설보다 훨씬 큰 힘이 될 것이다.
‘흡연’의 좋은 예 VS 나쁜 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불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흡연’에 대한 불만이다. 하프타임이 되면 흡연자들의 담배 연기 사이로 어린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게시판에 올라온 박덕순님의 “아이들 학교에서는 술 담배는 나쁜 것이라고 가르치는데 왜 어른들은 나쁜 것을 하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댓글은 흡연자로 하여금 할 말이 없게 만든다.

금연이 가장 좋은 예가 되겠지만, 흡연자에게 금연은 너무나 힘든 것이다. 우리 모두 경기장에서만이라도 흡연을 참는 것이 가장 좋은 예가 아닐까? 아이들을 생각해보자.
‘쓰레기 처리’의 좋은 예 VS 나쁜 예

축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면서 먹는 즐거움도 크다. 치킨, 피자, 과자는 물론이고 간단한 맥주 한 잔도 관람의 흥을 높여준다. 문제는 쓰레기다. 경기가 끝난 후 관중이 모두 나가고 나면 곳곳에 보이는 쓰레기들이 있다. 많은 FC서울 팬 분들이 쓰레기를 가져가지만 일부 팬 분들이 아직 쓰레기를 버리고 그대로 가는 경우가 있다.

쓰레기를 치우는 건 어렵지 않다. 먹으면서 봉지에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집에 갈 때 쓰레기통에 넣으면 된다. ‘내가 만든 쓰레기는 내가 치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경기가 끝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는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만이 남아있게 될 것이다.
‘음주’의 좋은 예 VS 나쁜 예

한 맥주 광고에서 나오는 것처럼 맥주를 먹으며 축구를 보는 것은 진짜 맥주 맛을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나쁜 예를 끌어낸다. 지나친 음주로 인해 같이 경기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술 냄새뿐만 아니라 술에 취하게 되면 지나친 고성방가 등 좋지 않은 응원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경기를 보면서 맥주를 많이 마시기보다는 경기가 끝난 후 아지트를 찾아 맥주 한 잔 하는 것은 어떨까?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면서 취하게 마셔도 상관없으니 말이다.

/ 글 = 김진웅 명예기자 akakjin45@naver.com
/사진 = 유승철 명예기자

*촬영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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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21 10:20



FC서울의 좋은 성적과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팬들이 늘어나는 만큼 경기장을 처음 찾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처음 경기장을 오는 팬들에게 고민 거리인 ‘어느 구역에 가서 경기를 봐야 FC서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에 대해 FC서울 명예기자가 이에 대한 안내를 준비했다.
 
△ W석만의 특권, 선수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선수들의 숨소리를 느껴보자! W석!
눈 앞에서 선수들을 보고 싶은 팬이라면 W석을 추천한다. 경기장에서 유일한 지정석인 W석은 가격도 다른 좌석에 비해 비싸다. 그러나 비싼 만큼 그 값을 한다. 그 이유는 선수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장 좌석 중 제일 먼저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W석 쪽에 벤치가 있어 감독 및 코칭 스탭 그리고 벤치의 선수들이 보여주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다. 뿐만 아니라 W석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나 미래군 선수들이 경기를 관람하기 때문에 직접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구역이기도 하다.
 
△ FC서울 히트상품 '스페셜 치킨존' 맥주와 치킨이 공짜!


그러나 W석이 선수들의 숨결만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니다. W석에서는 맛있는 냄새도 느낄 수 있다. 맛있는 냄새의 정체는 바로 치킨존이 있기 때문이다. 가족 나들이로서 최적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치킨존은 매 경기 거의 매진행렬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미리 예매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 W석에서 보이는 경기장 모습. 경기 중 선수들이 W석 근처로 오는 경우도 많다.
△ W석 가장 앞자리를 선택한다면 그라운드의 잔디 냄새와 함께 훨씬 더 생동감이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수호신과 함께하는 열정의 응원! N석!

축구 응원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팬들이라면 수호신이 지키고 있는 N석을 추천한다. N석은 FC서울 공식 응원석으로 다른 구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일단 N석을 택했다면 앉아서 경기를 볼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90분 동안 멈추지 않는 응원은 쉴 틈을 주지 않지만 열정적인 분위기에 취해 힘든지 모르고 선수들을 응원하게 된다. 이렇게 응원을 하다 보면 FC서울의 12번째 선수로 그라운드에 뛰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각 종 스트레스를 축구경기와 함께 날려버리고 싶은 팬들에게는 N석을 추천한다.
△ FC서울의 12번째 선수가 되어 N석 서포터즈와 함께 응원한다면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다.
 
△ N석 2층에서 경기를 보면 1층과 다른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 축구 마니아들은 모두 알고 있다는 대각선 위치는 경기를 더욱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곳! E석!

E석은 1층과 2층에서 보는 게 차이가 크다. 축구 경기 자체만을 즐기고 싶은 팬들에게는 E석 2층을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는 E석 1층을 추천한다.

축구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것도 축구장을 즐기는 방법이지만 축구 자체를 즐기는 것도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축구가 가지는 본연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팬들은 E석 2층에서 경기를 즐기면 좋다. 여기서 경기를 보게 되면 그라운드에서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 전략 전술과 선수들의 움직임이 잘 보인다. 높은 곳에서 경기장을 지켜보고 있으면 스스로 감독이 된 듯한 느낌도 받게 된다.
△ E석 2층에서 경기를 보면 FC서울의 전략 전술이 한 눈에 들어온다. FC서울 일일 감독이 되어보자!
 
△ V걸스와 함께 하는 신나는 응원.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녀들이 오늘은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FC서울의 홈경기 좌석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이제 팬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자기가 원하는 구역으로가 FC서울을 신나게 즐기는 일만 남았다.


글 - FC서울 명예기자 안석일 / dkstjrdlf@nate.com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유승철 / rsc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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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21 10:02


 


FC서울의 홈경기를 기다리는 당신. 단지 숨 막히는 90분을 즐길 것인가? 입장권 한 장으로 당신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축제와도 같은 하루를 제안해 보고자 한다. 당신이 누릴 수 있는 FC서울 홈경기의 모든 것.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매서운 바람이 기세를 꺾고 봄바람이 불어오던 따뜻한 주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의 FC서울 홈경기가 펼쳐졌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경기시작 2~3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발걸음을 한 사람들은 2만 8천여 명이 운집한 와중에도 여유 있게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오후 2시. 경기 세 시간 전부터는 홈경기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경기가 임박한 시간에는 매표소가 붐빌 뿐만 아니라 종종 기다란 줄로 인해 입장권을 구매하려다 경기의 시작을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매표소가 비교적 한산한 시간에 미리 입장권을 구매한 뒤 북측 이벤트파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외행사를 즐겨보도록 하자.




울산과의 홈경기가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담뿍 느껴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2주간의 기다림 때문이었을까. 북측 이벤트파크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만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는데, 특히 북측 계단에 수놓아진 대형 꽃장식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마다의 향기를 내뿜는 오색빛깔 봄꽃은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은 연인, 친구, 가족들이 추억을 찍는 배경이 되어 봄 소풍의 활기를 더했다. 이른 시간 경기장을 찾은 대학생 김대희씨는 “벚꽃구경을 가려다 FC서울의 홈경기가 있어 다음으로 미뤘다”며 “경기장에 일찍 오니 더욱 아름다운 꽃과 먹거리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오후 3시. 경기 두 시간 전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매표소와 기념품 샵 등 북측 광장을 포함한 경기장 주변이 혼잡하다. 그에 반해 비교적 이른 시간 한산한 분위기에서 봄꽃 나들이를 즐긴 사람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장내 입장을 하기 시작했다. 지정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선착순 입장이기 때문에 구매한 입장권의 위치(지정석, 일반석, 응원석 등)에 따라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여유 있게 경기장에 입장한 사람들은 좋은 좌석을 선점한 뒤 봄 나들이에 이어진 장내 이벤트를 즐겼다.




장외행사에서 축구 외적인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었다면, 장내에서는 본 경기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FC서울의 마스코트 시드와 에너지 넘치는 V걸스의 무대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직접 던져주는 사인볼은 경기 전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특히 경기 시작 약 1시간 전부터는 그라운드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므로 본 경기에 앞서 스스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가늠해 보고 활약을 펼칠 선수를 점 쳐보는 것도 경기를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하였다.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입장권 한 장으로 경기 시작 전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면 당신은 어느 시간을 택할 것인가. 돌아오는 주말 홈경기에는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부지런히 발걸음을 서둘러보자. 단지 숨 막히는 90분만을 즐기기에 입장권 한 장이 당신에게 선물 할 수 있는 하루는 그야말로 축제와도 같다.




/ 글=김도란 명예기자 kdr0521@hanmail.net


/ 사진=유승철 명예기자 rsc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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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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