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05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수원삼성블루윙즈
 0 : 1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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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2동 |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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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10.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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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의 숨은 공신! No.31 유상훈 골키퍼 믹스트존 인터뷰

Q1. 슈퍼매치에 출전한 소감은?
 일
단 작년에 기회가 와서 슈퍼매치를 뛰게 됐는데, 올해도 기회가 와서 경기력은 준비 한만큼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관중이 많아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Q2. 작년 출전 경험이 도움이 되었는지?
 작년에 수원 스타일을 준비를 많이 해서요 올해도 똑같이 수원 고유의 스타일이 있으니까 준비를 한 게 잘된 것 같아요

Q3.오늘 경기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초반에 제가 로저 선수를 한번 맞췄거든요 전반 초반에. 좀 아쉬웠던 게 기억이 남고요 나머진 뭐..

Q4. 지금이 어떻게 보면 기회인데 어떤 마음가짐인지?
 
저한테 주어진 경기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준비 잘해서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ojsy2001@hanmail.net)
/촬영 및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unfade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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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7.13 11:21


 




그대는 진정한 FC서울의 팬인가?

그렇다면 슈퍼매치를 직관하여 FC서울에 대한 의리를 지켜라!!!

물론 가기전에 이 영상을 보고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직관가고 치킨먹고 승리하고 마무으리!







(HD화질 지원됩니다)



by FC서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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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7.08 13:12

“FC서울이 아니면 안 된다.” FC서울의 든든한 중앙수비수. 김주영이 했던 말이다.


 FC서울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김주영은 팀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표현했다. 그에게 FC서울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는 팀이자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였다. 김주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FC서울로 이적 후 맞이한 세 번째 시즌에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앙수비수로 존재감을 톡톡히 빛내고 있다. 김주영은 올 시즌 FC서울 경기 중 한 경기를외하고 풀 타임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김주영이 유일하게 결장한 K리그 클래식 인천전은 안면 부상으로 인한 수술 여파로 결장했기에 그의 출장 기록이 더 빛을 발한다. FC서울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는 것을 감안 하면 꾸준한 경기력으로 중앙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그가 대단할 수 밖에 없다.

 
안면 수술 후 선수단에 복귀한 김주영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16강 전에서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부상 투혼을 보여주었다. 그의 활약 덕분에 FC서울은 가와사키를 3-2 펠레스코어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84cm, 80kg. 탁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김주영은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강한 몸싸움으로 저지한다. 또한 빠른 발을 앞세워 역습 상황시 상대 선수보다 먼저 공을 차지한다. 큰 신장으로 공중볼 경합은 물론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발 앞서 공격의 기회를 차단하는 데에 탁월하다. 지난 427,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김주영의 활약은 더욱 눈에 띄었다.  김주영은 측면에서 중앙의 정대세에게 이어지는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수원의 공격을 꽁꽁묶었다. 역습 상황에서는 거친 태클로 흐름을 끊은 김주영은 그 날 경기에서 태클을 많이 한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공을 향한 완벽한 태클로 한 장의 경고카드도 받지 않았다. '주장' 김진규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로 '김주영'을 꼽은데에는 이러한 이유에서 기인한다.

 

 김주영에게 슈퍼매치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김주영이 경남에서 FC서울로 이적할 때 수원은 그를 원했던 또 다른 팀이었다. 수원은 김주영을 강하게 원했지만, 김주영은 단호하게 FC서울을 외쳤다. 진통이 시작되었다. 사실 FC서울이 먼저 바이아웃으로 설정된 금액을 경남에 제시한 후 김주영을 영입하려 했으나, 경남은 선수와 상의 없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수원과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 합의 하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김주영은 FC서울에 대한 믿음을 슈퍼매치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보여주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김주영은 올 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미국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A매치 데뷔 전을 치렀다. 그에게 국가대표는 잊을 수 없는 큰 경험이다. 하지만 김주영은 K리그 개막을 앞둔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서의 경험은 앞으로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로 인해 결코 자만하지 않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히 내딛는 그의 모습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짐작할 수 있었다. 언제나 묵묵히 FC서울의 뒷문을 지키는 김주영을 앞으로도 계속 응원한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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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08 15:58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라이벌전 슈퍼매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 슈퍼매치. 이제부터 그와 관련된 기록을 알아보겠다. 제목대로 관점은 지극히 FC서울 적이다.

 



서울은 얼마 전 수원에게 리그에서만
6연패를 당했고, 2007년에도 5연패를 당했다. 과거 슈퍼매치에서 연패를 당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서울도 수원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적이 있다. 그렇다면 서울의 슈퍼매치 연승은 언제였을까? LG치타스 시절 20005212-1 승리를 시작으로 200148일 아디다스컵 1-0 승리까지 4연승을 달린적 있다. 20016171-0 승리를 시작으로 20028182-1 승리까지 5연승을 내달렸다. 2002818일 경기 당시 수원은 연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 카드섹션을 펼쳤고 38245명의 관중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하며 수원의 승리를 염원했지만 오히려 서울이 2-1 승리를 거두며 아픔을 줬다. 참고로 서울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슈퍼매치에서 91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서울이 수원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섰던 연도도 알아보겠다. 서울은 2000년 수원을 상대로 5번의 맞대결에서 311패를 거두었다. 이 기간 동안 FC서울의 감독인 최용수는 42도움을 올리며 수원을 떨게 했다. 2001년에도 서울은 5번의 맞대결에서 32패를 거두었다. 2002년에는 3번의 맞대결에서 21패를 거두며 3년 연속으로 슈퍼매치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이후 2005년 서울은 또 한번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서울은 이 해에 21무를 기록했다. 특히 10월에 거둔 수원 원정에서 3-0 승리는 원정팀이 거둔 첫 세 골차 승리다. 이후 서울이 슈퍼매치에서 우위를 가져간 해는 2010(21), 2013(211)이다.










역대 슈퍼매치에서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를 알아보자. 수원의 골망을 가장 많이 흔든 선수는 데얀과 정조국이다. 데얀은 슈퍼매치에서만 6골을 넣으며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의 위용을 보여줬다. 현재 경찰청에서 복무중인 정조국도 역대 슈퍼매치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세 번째는 박주영이다. 박주영은 5골을 넣으며 그 뒤를 잇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현재 FC서울의 감독인 최용수로 총 4골을 넣었다.









서울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진기록이 있다. 박주영의 유일한 슈퍼매치 해트트릭이다. 박주영은 2007321일 컵대회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 해트트릭은 역대 슈퍼매치에서 나온 유일한 해트트릭이다. 서울 선수는 물론 수원 선수도 박주영을 제외하곤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없다. 도움 해트트릭 역시 서울 선수가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201044일 경기에서 데얀이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역시 데얀을 제외하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2014
년 첫 슈퍼매치가 시작되려 한다. 서울은 연패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며 자존심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이다. 올해부터 어떤 역사와 기록이 쓰여질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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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4.04.26 10:12

FC서울 팬 여러분! 다들 지난 베이징과의 경기는 보셨는지요?

FC서울이 오랜만에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흥이 절로 나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그토록 우리가 승리를 염원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다음경기는 수원과의 슈.퍼.매.치!!

벌써 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됩니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의 승리를 만끽하기 위해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으시는 팬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요.


막상 원정길을 떠나려니 어떻게 수원을 가야할지 막막하신다구요?

수원 원정은 처음이라 걱정되신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수원 원정 안내서!!!!!!


가깝고도 먼 수원 원정을 위해서 서울의 주요역에서 수원에 오는 방법과

경기관람 안내 TIP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안내서를 읽으시고 부디 편안한 수원원정길이 되셨으면 해요.

(#1 사당역, 강남역, 잠실역), (#2 서울역, 수원역, 수원원정경기 관람 TIP)


1. 사당역


가장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사당역입니다.

서울에서 수원으로 가는 가장 최단거리이자 버스 역시 5-10분의 배차간격으로 많기 때문에

수원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사당역에서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당역 출구 안내 표지판 입니다. 수원으로 가기 위해선 4번, 5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번에는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4번 출구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지판 화살표대로 쭈욱 앞으로 걸어가다 보면 3,4번 출구로 나가는 곳이 보입니다.






 

수원방면 이라고 써진 안내판이 보이시나요?









사당역 4번 출구입니다. 수원, 안양, 과천 방면으로 가시는 분들은 모두 이곳을 통해야 합니다.

때문에 출, 퇴근 시간에는 사람이 어마어마 합니다.

원정경기 당일에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거라 생각이 되니 여유롭게 오실분은 조금 일찍 출발해주세요.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U턴을 하면 ↓ ↓ ↓ ↓ ↓ ↓ 이렇게 7000, 7001번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 나옵니다.



 





정류장 바닥에 보시면 7000번 버스를 탑승하는 장소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7001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당역

7000, 7001 - [수원월드컵경기장] 하차 (35-45분)





2. 강남역


다음은 강남역입니다. 사당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지는 않지만 사당만큼 빠르고 편한 곳입니다.

집이 강남 근처이시면 굳이 사당까지 가지 말고 강남역에서 오는 걸 추천합니다.



강남역에 도착하신 분들은 신분당선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출구 뒷편에 베스킨라빈스가 보이는데요. 앞으로 쭈욱 가셔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시면





이곳이 바로 강남에서 수원으로 가는 버스정류소 입니다.

낮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줄이 길지 않네요 .

저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는데요.

한 두번 정도 버스를 보내야 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진에서 맨 왼쪽에 줄이 보이시나요? 그곳이 3007번 버스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사당역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3007번 버스의 탑승을 안내하는 표시가 있네요.


강남에서 출발하는 3007번 버스 역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강남역

3007 - [수원월드컵경기장] 하차 (35-45분)





3. 잠실역


마지막으로 잠실역입니다.

강동쪽에 사시는 분들은 사당, 강남에 가기에는 멀기 때문에 잠실역에서 가는 편이 좋습니다.






잠실역에서 수원에 오실 분들은 잠실역 지하쇼핑센터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6번 출구로 나오셔서 100m 가량 직진하시면 저 앞에 버스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잠실역은 강남, 사당역과 다르게 바닥 안내 표지판이 없습니다.

하지만 1007, 1007-1 타시는 분들은 이 표지판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버스를 승차 합니다.




1007-1번 버스를 탑승하시어 수원월드컵경기장 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1007번 버스를 타신다면 수원박물관, 경기대후분에서 하차하시어 

720-1.730. 80, 82 번 버스를 탑승하신 뒤 팔달구청, 수원월드컵경기장 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잠실역

1007-1 [수원월드컵경기장] 하차 (약 50-60분)

1007 [수원박물관, 경기대후분] 하차 후  <730, 720-1, 80, 82> 버스 승차  [수원월드컵경기장] 하차 (1시간- 1시간 20분)



이로써 사당, 강남, 잠실 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 가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선 서울역, 수원역에서 가는 방법, 그리고 수원원정 관람 TIP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사진 |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 (stat.of.se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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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25 14:27

                                              

쌀쌀한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3월 초부터 SNS에서는 전국의 벚꽃축제 명소와 기간이 정리된 글이 많은 이들에 의해 회자되었다. 누구나 떠나고 싶은 봄, 우리의 FC서울 선수단 역시 지난 성남 원정을 시작으로 많은 원정 길에 오르게 될 것이다.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FC서울이 승전보를 띄우기 위해 향하는 곳은 어딜까. 그리고 그곳들은 어떤 곳일까. 봄날의 FC서울, 어디 가?

 

 


 
FC서울의 다음 원정경기는 올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에서 만나게 된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과의 경기이다.

4월 9일 수요일
, 상주 상무의 홈 경기장인 상주시민 운동장에서 진행될 이번 경기는 상주 상무의 K리그 클래식 승격 이후 맞붙게 되는 첫 리그경기이다.

상주시민 운동장은 항상 지역의 인구수 대비 많은 관중이 드는 경기장으로, FC서울의 경기가 평일 저녁에 있음에도 주말 경기 못지 않은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기장 주변에는 잔디밭이 있어 봄날의 푸른 잔디밭을 즐기기에도 좋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우승팀인 상주 상무와 K리그 클래식의 절대강자 FC서울의 첫 맞대결이 궁금하다면 FC서울과 함께 푸른 잔디와 활기찬 응원이 있는 상주로 떠나보자.

 


익숙해진 따뜻한 봄 햇살에 나른해지기 쉬운 4월 말, 우리의 심장을 다시 뜨겁게 할 FC서울의 원정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4월 27일 일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될 2014년 올 시즌 첫 슈퍼매치다.

지난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우리의 홈에서 승리로 장식했던 만큼 이번 시즌 첫 슈퍼매치 원정에서도 FC서울의 검붉은 힘을 보여줄 것이다
.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교통이 좋은 편이고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FC서울의 원정 길에 함께 하기에 매우 좋다
. 경기장 주변에는 축구박물관,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여러 부대시설이 있어 경기 관람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2009 FIFA 선정 세계 7대 더비 중 하나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열기 가득한 경기 현장에 함께 한다면 자칫 무료하게 지나가 버릴 수 있는 일요일 오후가 오래오래 기억 속에 남을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가정의 달, 5월의 시작을 알리는 FC서울의 원정 경기는 5월 3일에 있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경인 더비'다.

인천의 홈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숭의아레나파크'로 불렸으나, 2012년 정식명칭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결정되었다.

특히 이곳은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의 간격이 불과 1m밖에 안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관중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꼽힌다.

잠시 도심 속을 벗어나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이에서 FC서울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천 원정 길에 올라보자. 

 

 

 

 

/=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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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09 08:58







서울 팬들은 이번 승리에 정말 큰 통쾌함을 느꼈을 것이다. 라이벌을 상대로 자존심을 세운 것은 물론, 지긋지긋했던 수원전 8경기 연속 무승 기록도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FC서울은 이번 승리는 여러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승리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선제 득점 아디. 2008년 챔피언결정전 득점과 닮았다?

 



전반
29분 아디는 몰리나의 코너킥이 날아오자 높이 솟아올라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2008년 챔피언결정전 이후로 5년 만에 터진 아디의 수원전 득점. 근데 이 골. 당시 기록한 골하고 흡사한 부분이 있다. 2008년 당시에도 아디는 코너킥이 날아오자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날린 헤딩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골을 기록했다. 심지어 시간대마저도 전반 20분대로 같고, (2008년 전반 21, 2013년 전반 29) 선제골이라는 것도 같다. 다른점이 있다면 코너키커. 2008년엔 기성용이 코너킥을 올려줬지만, 2013년 코너키커는 몰리나였다. 2008년 당시엔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번엔 2-1로 승리하며, 아디는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었다.

 



2. ‘
수트라이커김진규의 공격포인트 행진은 계속된다!

 






수원전 이전까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1도움)를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놀라운 능력을 뽐낸 김진규. 그는 후반 8분 몰리나의 프리킥을 멋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고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5경기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라데, 윤상철, 이천수 등 K리그 전 현직 특급 공격수들이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기록이고, 김진규는 수비수임에도 이런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포지션을 수비수로만 한정하면 김진규는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1위는 1984년 조영증이 기록한 6경기. 만약 김진규가 다음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면, 역대 수비수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김진규가 다음 경기에서 타이 기록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3. 이번에 깨진 징크스는 무승 징크스뿐이 아니다!

 







서울은 이번 경기 승리로 인해 수원전 무승 징크스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이번에 깨진 것은 무승 징크스 뿐만이 아니다. 서울은 수원전 8월 맞대결 패배 징크스도 함께 날려버렸다. 서울이 8월에 수원을 꺾은 것은 2007FA컵이 마지막. 당시 FA16강전에서 서울은 수원을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 뒤론 8월에 승리는 찾아오지 않았다. 그 해 8월에 리그에서 수원을 다시 만났지만 1-2로 패했고, 200981일에도 0-2로 패했다. 2010828일엔 2-4로 패했고, 작년 818일에도 0-2로 패하는 등 서울은 8월의 슈퍼매치에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승리로 인해 8월 무승 징크스도 날릴 수 있게 되었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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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3.08.04 01:16

 







현재
FC서울의 감독인 최용수는 현역 시절 자타공인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그는 K리그에서 통산 148경기 출전 5426도움을 기록했고, 2000년엔 1410도움을 올리며 MVP 수상 및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대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A매치 67경기 출전 27골을 기록했고, 월드컵에도 두 번이나 나가는 등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였다. 이런 실력 때문인지 최용수는 수원을 떨게 만든 적도 있다. 바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2000년이다. 최용수는 2000년에 벌어진 5번의 수원과 맞대결에서 42도움을 기록했고, 덕분에 팀도 라이벌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수원전을 맞아, 최용수가 수원전에서 맹활약했던 추억을 돌아보고자 한다.




2000년 수원과의 첫 맞대결은 329일 대한화재컵에서 이루어졌다. 최용수는 선발 출장하여 두 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골은 넣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를 가려야 하는 컵대회 특성상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최용수는 실축을 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 날 경기는 남아있는 경기에서 엄청난 반전스토리의 전초전일 뿐이었다.




다음 맞대결은 49. 이 날 경기는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졌다. 서울이 정광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수원은 이경우가 동점골을 넣었고, 이후 안드레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지만, 비탈리에게 또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안드레가 프리킥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나자, 수원은 양종후, 비탈리, 이경우가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3-5로 달아났다. 패색이 짙던 상황, 드디어 최용수가 일어섰다. 최용수는 후반 42분 안드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최용수의 골로 인해 팀은 흐름을 탈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4-5 패배를 당했다.




이후 양 팀이 다시 만난 건 K리그. 521일 리그에서 첫 대결이자 시즌 세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이 날 경기 전 양 팀은 리그에서 나란히 11패를 거두고 있었기에, 선두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판이었다. 수원이 이경우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이 경기의 주인공은 최용수였다. 최용수는 전반 37분 안드레의 프리킥을 백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뽑았고, 후반 8분엔 정확한 패스로 정광민의 발리 슈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서울은 이후 김성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최용수가 직 간접적으로 만들어낸 두 골을 끝까지 잘 지켜 결국 2-1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은 이 날 승리로 21패를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최용수의 현역 시절 수원과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 (사진출처-KFA PHOTO)







네 번째 맞대결은
625일에 열렸다. 당시 서울은 리그 1위를 달릴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수원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치열한 대결이 예상 되었다. 이 경기에서도 최용수는 변함없이 선발 출장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주전 스트라이커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던 최용수는 이번엔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19분 오른쪽 코너를 파고들던 최용수의 정확한 패스가 정광민의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된 것이다. 결국 이 한골을 끝까지 지킨 서울이 1-0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지킴은 물론, 승점 22점으로 K리그 팀들 중 가장 먼저 승점 20점대에 자리했다. 최용수 역시 4호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1위 신진원(5)을 바짝 추격했다.





마지막 맞대결은
930일에 열렸다. 그해 서울은 리그 중반 10연승을 달리는 등 리그에서 선두를 고수했지만, 수원전을 앞두고 3연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했다. 게다가 당시 주전 골키퍼였던 신의손 마저 무릎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 모든 상황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부동의 스트라이커 최용수의 존재는 이 모든걸 상쇄하고도 남았다. 전반 20분 수원의 류웅렬에게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최용수는 전반 30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승세를 탄 최용수는 결국 역전골까지 뽑아낸다. 전반 40분 이영표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를 2-1로 만든 것이다. 이후 후반 12분 데니스가 동점골을 넣긴 했지만 후반 36분 최태욱의 패스를 받은 쿠벡이 다시 골을 터트리며 3-2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 날 경기는 꽤 거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당시 수원의 김호 감독은 거친 항의 끝에 퇴장 당하기도 했고, 최용수는 수원의 집중 견제 속에 공중볼을 따내던 중 류웅렬에게 무릎으로 등을 가격당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용수는 결국 두 골을 성공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고, 팀은 177패 승점 47점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경사를 누렸다.



 





과거 스승은 현역 시절 수원전에서 맹활약을 보이며, 라이벌 앞에서 자존심을 세운 적이 있다. 이젠 그 스승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보여줄 차례다. 이번 슈퍼매치에선 과연 어떤 선수가 靑出於藍(청출어람)을 보이며 스승을 미소 짓게 할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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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3.08.02 01:31


FIFA가 선정한 세계 7대 더비인 FC서울과 수원블루윙즈의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가 4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라이벌전답게 양 팀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양 팀의 응원전 역시 장관이었다.
 

 


                                                                       <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수호신 >
 

FC서울은 파격적인 선수기용을 선보였다. ACL 3차전 센다이와의 경기에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유상훈이 선발로 기용된 것이다. 또한 지난달 많은 화제를 뿌리며 서울에 입단한 차두리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실전 경기를 오랫동안 치르지 않아 수원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으나 최용수 감독은 차두리를 내세우며 수원전 무승 징크스를 깨고자 했다. 그리고 몰리나를 빼고 데얀과 에스쿠데로를 투톱으로 세우며 고명진을 왼쪽 미드필더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 기자석을 술렁이게 한 주인공 >

 
경기가 시작되고 차두리는 전반 1분부터 과감한 돌파 후 크로스로 데얀의 슈팅을 유도하며 경기감각을 완전히 되찾은 듯 했다. 차두리의 과감한 공격이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을까 이후 경기는 완벽한 서울의 페이스였다. 전반 시작부터 15분 동안 볼 점유율이 65 대 35로 압도적이었다. 상대를 계속 몰아붙이던 서울은 공격의 결실을 맺었다. 좌측면을 돌파한 고명진이 가운데 데얀에게 패스하고 데얀이 침착하게 태클을 피하며 슛,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선취골을 성공시킨 후 수호신에게로 달려가는 선수들>


원정에서 이른 시간 선취골을 뽑아내자 서울은 이전과 전혀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서울의 양측 풀백은 매번 불안요소로 지적되었는데 차두리는 스테보를 꽁꽁 묶었고 김치우 역시 서정진을 제압했다.
 
전반 22분, 서울은 매우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데얀의 선취골 장면에서 성급한 태클로 데얀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던 보스나가 수원 진영에서 미끌어지며 공을 놓쳤고 에스쿠데로가 이를 뺏어내 단독드리블 하며 골키퍼와 1대1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황급히 뛰어오던 보스나가 에스쿠데로의 슈팅 기회를 차단하며 찬스는 무산되고 말았다

전반 38분, 정대세가 성급한 태클로 경고누적 퇴장 당하자 수원의 공격은 활기를 잃었다. 이전까지 정대세는 서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몇차례 보여줬기 때문이다. 서울이 모든 기록 수치에서 우세를 보이며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후반 12분 고요한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중앙의 에스쿠데로에게 패스했고 에스쿠데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달려오던 고요한과 동선이 겹치며 위협적인 슈팅이 되진 못했다. 또한 후반 20분 고요한의 멋진 아웃프런트 슈팅 골 역시 고요한이 트래핑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에 맞으며 인정되지 않았다.



                                                                          <아쉽게도 인정되지 않은 고요한의 골>


이날 고요한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차두리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서울은 에스쿠데로가 보스나와의 헤딩경합에서 공이 아닌 보스나의 머리와 충돌하며 충격을 입었다. 양 선수는 오랜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양 팀의 의무진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스쿠데로는 몰리나와 교체되어 나왔다. 하대성 역시 후반 30분 수원의 공격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밀려 넘어지며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 하대성과 수원 선수 모두 공만 보고 움직이다 보니 서로를 인지하지 못했고 무게중심이 뒤에 쏠려있던 하대성이 상대 선수에게 깔려 넘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하대성은 최현태와 교체 되었다. FC서울로선 예상치 못한 두 선수의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적재적소에 쓰지 못한 것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경기를 안전하게 운영하던 서울은 경기종료 5분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만다. 중앙의 수비수 5명이 크로스하던 스테보에게 시선을 빼앗긴 사이 미리 위치를 선점한 라돈치치가 헤딩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차두리가 라돈치치를 보고 뒤늦게 헤딩경합에 나섰지만 먼저 점프한 선수를 막을 도리는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 수비진의 거의 유일한 실수가 뼈아픈 실점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분명 이전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에스쿠데로는 중앙, 좌우 가리지 않고 활발한 모습으로 수원 수비를 뒤흔들었고 고명진 역시 좌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으로 데얀의 첫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을 갖은 차두리는 최근 실전경기를 치른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수비진을 리드했고 좌측면의 김치우 역시 안정감을 더했다.




                                       <차두리의 공을 향한 집념. 차두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 첫 승과 함께 슈퍼매치 무승의 악연을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 결과는 되돌릴 수 없는 법 앞으로 리그와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 차두리의 가세로 안정감을 되찾은 수비라인과 슈퍼매치에서의 무득점을 씻는 멋진 골을 성공시킨 데얀을 보며 희망을 얻었다.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비록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자신감을 회복한 선수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취재 = FC서울 명예기자 이명수 (leems777@naver.com)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twindino@hanmail.net)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경주 (kimkyung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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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3.04.16 13:34

 
2013.04.14. 일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수원 삼성
1 : 1
 
PHOTO BY FC 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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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pid 2013.04.15 18:03

2012. 11.4. 일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수원 삼성
1 : 1 무승부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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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pid 2012.11.17 21:47






2005년 FC서울에 입단하여 2007년 까지 활약했던 히칼도. FC서울에서 뛰는 3년 동안 그는 71경기에 출전하여 8골 23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의 플레이메이커로 자로 잰 듯한 패스,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을 선보이며 서울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히칼도. 그는 첫 출전한 슈퍼매치에서 페널티킥 결승골 성공, 2007년 FA컵 맞대결에선 마지막 승부차기 키커로 나와 승리를 결정짓는 슛을 성공시키는 등, 슈퍼매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남겼다. 그래서 이번엔 슈퍼매치를 맞아 히칼도에게 현재 근황, 기억에 남는 슈퍼매치, FC서울 팬들을 위한 메시지 등을 들어보기 위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전히 많은 팬들이 그리워 하는 선수 히칼도. 지금부터 그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1. 정말 오랜만입니다. 히칼도.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도 오랜만입니다. FC서울에서 아직도 절 생각하고 있다니 정말 기분이 좋군요. 저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FC서울에 대한 그리움도 여전합니다. 제가 서울을 떠날 때 제 심장의 일부분을 떼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마음 한 구석이 좀 허전해요.(웃음) 




2. 포르투갈에서도 FC서울 소식은 자주 접하고 계신가요?



 그럼요. FC서울 관련된 뉴스는 인터넷을 통해 모두 찾아보고 있습니다. FC서울 홈페이지도 자주 방문하고요. 또 아디가 저에게 FC서울의 현재 상황 등을 이야기해 주기도 합니다. FC서울은 여전히 멋진 경기와 특별한 팬들로 가득한 것 같아요.




3. 아쉽게도 현재 FC서울은 수원에게 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만약 알고 계셨다면 이번에 연패를 끊을 방법으론 어떤 게 있을까요?



 알고 있습니다. 참 불행한 일이죠. 연패를 끊을 방법이라면........ FC서울에서 저를 초청해서 제가 직접 수원전을 관전한다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FC서울에서 뛸 때 수원에게 패배한 기억은 거의 없거든요.(웃음) (실제 히칼도는 통산 8회의 슈퍼매치에 출전했는데 패한 적은 딱 한번이다.)

 











4. 당신은 FC서울에 머물 당시 수원전 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나요?



 수원과의 경기는 저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서포터들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경기때 마다 서울 서포터, 수원 서포터 모두 각자의 스타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죠. 그것이 저의 플레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요. 




5.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슈퍼매치는 언제였나요?



 2006년 여름에 수원에서 했던 컵대회 경기입니다. 당시 우리는 1-1로 비겼지만, 그 경기로 인해 컵대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죠. 수원 원정경기는 늘 어려움이 따랐지만, 적지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해서 인지 기억에 남는군요. 또 그 우승은 제가 한국에서 경험한 유일한 우승이기도 하고요.



6. 당신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합니다.



 제가 FC서울에서 뛸 당시, 팬들은 제가 프리킥을 찰 때 언제나 저의 이름을 불러줬죠. 또 제가 가족들과 함께 한국의 명소들을 다닐 때 알아봐준 팬들도 있고요. 저에겐 특별한 그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저에게 친절을 베풀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 또 슈퍼매치 당시 경기장을 열광적인 분위기로 만들었던 서울 서포터, 수원 서포터 모두 그립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말로 밖에 할 수 없어서 좀 슬프네요. 약간의 향수(鄕愁)도 느껴지고요.
 이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엔 FC서울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히칼도는 인터뷰에 유독 miss(그리움)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이는 여전히 히칼도에게 FC서울은 특별한 존재로 남아있음을 증명한다.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 준 히칼도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함을 전하며, 히칼도의 메시지가 FC서울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줄지 기대된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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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11.04 21:14







지난 주말 서울은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기대한 팬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결과지만, 원정경기와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전북임을 감안한다면 괜찮은 결과다. 서울은 여전히 전북을 승점 7점차로 따돌리며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갑자기 전북전을 꺼낸 이유는 그 날 경기에서 비가 내려 수중전 으로 치러졌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평소보다 부상 위험도도 높아지고 관중들 역시 경기 관전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축구장에서 비는 그다지 반가운 손님은 아니다.
 



하지만 서울에게는 비가 무조건 불청객만은 아닐 것이다. 그간 서울은 수중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극적인 명승부도 연출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럼 FC서울이 가지고 있는 수중전의 추억에 대해 알아보자.




1. 2010년 07월17일 K리그 vs전남 1-0 승

 






2010년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인 서울은 전남에게 갚아줘야 할 것이 있었다. 지난 2009년 전남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당한 패배를 돌려줘야 했다. 당시 서울은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예상치 못한 전남에게 일격을 당해 우승 도전을 접어야 했다. 그때의 기억 때문인지 서울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전남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20분 그 결실을 맺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고요한이 낚아채 왼발로 밀어넣은 것이다. 고요한의 프로 데뷔 첫 골. 하지만 고요한은 비에 젖은 그라운드를 쉼 없이 달려서인지 골을 넣은 직후 다리에 쥐가 나며, 특별한 세리머니를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서울은 전남을 1-0으로 물리치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2. 2011년 4월 30일 K리그 vs제주 2-1 승


 






현재 서울팬들과 최용수 감독에겐 가장 잊지 못할 경기가 이 날 경기가 아닐까? 2011년 초반. 예상 못한 부진을 보인 서울은 구원자가 될 인물로 최용수를 꼽았고 결국 최용수는 코치에서 감독 대행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데뷔전 상대는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난적 제주. 4월 치고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렸다. 서울 입장에선 그 어느때보다 승리가 절실했지만, 전반 36분 박현범의 선제골로 끌려갔다.
 




이번엔 비가 서울편을 들어주지 않는 듯 했지만 후반부터 서울의 반전 드라마가 쓰여졌다. 후반 12분 몰리나의 프리킥을 박용호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넣은 것이다. 기세가 오른 서울의 공격은 멈출줄 몰랐고,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28분엔 김용대가 신영록과 충돌하며 코뼈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지만, 서울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고, 결국 후반 36분 데얀의 패스를 받은 고명진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역전골을 성공 시켰다. 서울의 2-1 승리. 최용수는 데뷔전에서 승리를 선물 받았고 선수들 역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5월 대반전의 신호탄을 쏘는 계기가 되었다.




3. 2012년 9월 16일 K리그 vs부산 2-0 승



 







 이 경기를 앞두고 몇몇 팬들은 불안감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바로 부산 원정 징크스 탓이다. 서울은 이 경기 전까지 부산 원정에서 6무3패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있었다. 부산 원정에서 마지막으로 거둔 승리가 2006년 5월. 승리의 기억을 더듬으려면 무려 6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첫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몰리나가 밀어준 패스를 데얀이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골을 넣은 것이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데얀, 몰리나, 에스쿠데로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고, 반면 부산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강력한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 되었고 결국 후반 33분 쐐기를 박는 추가골이 터졌다. 최태욱의 패스를 받은 몰리나가 골을 성공 시킨 것이다. 결국 서울은 2-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부산 원정 징크스는 내리는 비와 함께 씻겨내려갔다.


 









갑작스럽게 수중전 기사를 쓴 이유는 수원전이 열리는 이번 주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기 때문이다. 비가 내린다면 선수나 팬들 모두 평소보다 힘들겠지만, 수중전에 기분 좋은 징크스를 품고 있는 서울이니 만큼 이번 비는 반가운 존재가 될 수 도 있다. 수원에게 연패를 당하며 승리에 목말라 있는 서울에게 비가 이번에도 서울의 갈증을 풀어주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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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10.31 01:43

2012.8.18.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수원
0 : 2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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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pid 2012.08.27 20:58








FC서울 미래군들이 모처럼 시원스런 승리를 보여줬다. 그것도 라이벌 수원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 기쁨은 더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R리그 경기에서 전반 곽중근의 골과 후반 신학영, 조호연의 골을 보태 수원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서울은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며 A조 4위에 자리했다.



FC서울은 베스트일레븐으로 이승규(GK) 김용찬, 정동연, 유상희, 장현우 (이상 DF), 김원식, 조호연, 주익성, 이재일 (이상 MF), 곽중근, 황인성(이상 FW)이 출전했다. 서울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페널티 박스내에서 볼을 잡은 곽중근이 수비수 세 명을 사이에 두고 멋진 터닝 슈팅을 날렸고, 곽중근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를 맞춘 뒤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전반 5분 주익성이 좌측면 돌파 뒤 날카로운 슈팅을 수원을 위협했고, 전반 6분엔 주익성의 패스를 받은 곽중근이 다시 한번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엔 흐름이 약간 수원으로 넘어갔다. 전반 22분 수원 이우석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승규가 발로 막아냈고, 전반 36분엔 김수현과 이승규의 볼 다툼 과정에서 볼이 서울 골문으로 굴러가자 장현우가 간신히 걷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은 수원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서울은 황인성의 감각적인 칩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후반 17분 수원 고민성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24분엔 방찬준과 이승규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에서 이승규가 간신히 선방하는 등 수원에게 여러 차례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서울은 황신영, 박승렬 등 동북고 선수들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후반 32분 박준승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자 수적 우위를 점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33분 신학영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37분엔 박승렬이 날린 강력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문을 향해 날아갔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수원을 몰아붙인 서울은 결국 후반 44분 추가골을 뽑아낸다. 페널티 박스 내에서 볼을 이어받은 황신영의 슈팅이 키퍼를 맞고 나오자 황신영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을 만든 것이다. 서울은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추가 시간엔 황신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호연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결국 경기는 3-0으로 종료됐고, 서울의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18일에 열릴 슈퍼 매치에 앞서 열린 2군들의 ‘미니 슈퍼 매치’는 서울의 승리로 돌아갔다. 아우들이 멋지게 보여준 만큼 이젠 형들이 보여줄 차례다. 과연 형들도 아우들처럼 슈퍼 매치에서 멋진 승리를 거둘지 기대 된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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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08.16 22:39

2012 . 6. 20. 수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 FA컵 16강전

FC서울 VS 수원
0:2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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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pid 2012.06.27 13:18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세계 최고 클럽 간 대결로 손꼽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더비와 더불어 지난 2009년 FIFA 선정 세계 7대 더비로 꼽혀 화제가 됐던 FC서울(이하 서울)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이하 수원)의 2012년 그 첫 번째 슈퍼매치가 오는 4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에 자리를 잡은 2004년 이후, 수원 원정경기에서 3승2무7패(컵 대회 포함)로 전적 상으로 밀리는 모습이 있지만 과거 전적은 전적일 뿐, 4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친 현재 서울의 상승세는 그 어느 때보다 힘차다. 개막 대구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은 이후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4라운드가 마친 현재 리그 1위(3승 1무, 승점 10점)를 달리고 있다. 안정된 스쿼드를 바탕으로 패스와 조직력이 날로 그 완성도를 더해가면서 만나는 상대마다 숨통을 조이고 있다. 반면 시즌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4라운드에서 제주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또한 지난 4경기 동안 풀타임으로 수원의 수비라인을 지켰던 곽광선이 경고누적으로 5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수원으로서는 다가오는 서울과의 경기가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서울은 특히 몰리나의 상승세가 무섭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몰리나는 현재 5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과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영양 만점, 순도 높은 골을 선보이며 서울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대구 전에서의 동점골과 대전 전 결승골에 이은 전북 전에서의 극적인 버저비터 결승골까지. 몰리나는 올 시즌 초 중요한 순간 서울을 이끄는 진정한 서울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몰리나와 라돈치치의 재회도 흥미롭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성남 일화(이하 성남)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에서 이제는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사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서울의 마지막 홈경기(2011년 10월 23일)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맞붙은 첫 경기에서는 몰리나의 서울이 3-1로 승리를 챙긴바 있으며 당시 몰리나는 득점까지 올리면서 라돈치치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라돈치치가 수원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욱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시작부터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며 각각 득점 선두와 2위를 마크하고 있는 몰리나와 라돈치치. 시즌 초반 각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야할 중요한 시점에서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 과연 누구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시즌 수원에서의 아쉬운 판정으로 인한 패배 아닌 패배를 기록한 서울이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부담 없이 우리가 가진 100%를 보여줄 것은 약속하며 다가오는 수원과의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가파를 상승세의 서울이 과연 지난 시즌 원정경기에서 치른 빚을 제대로 갚아줄 수 있을지 4월 1일을 기다려보자.

 

 

/글=FC서울 명예기자 유상근(saintseiya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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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03.30 20:39

 

 

 

 

이번 주말. K리그 팬들을 흥분시킬 FC서울과 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서울과 수원의 맞대결은 서울의 홈에서 먼저 펼쳐졌지만, 올해는 수원의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서울은 3승1무를 기록하며 K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초반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수원과의 맞대결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수원역시 만만치 않다. 그들 역시 3승1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3년간 서울이 수원 원정에서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는 점은 서울의 불안요소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공은 둥글듯, 승부는 쉽게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인 만큼, 지금의 기세를 잘 살린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래서 이번엔 FC서울이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기억들을 다시 한번 꺼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기억들을 되살려 서울이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길 기원하며, 수원에선 어떠한 승리의 기억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2005년 10월23일 K리그 3-0 승

 

 

 

 

2005년 하반기 FC서울은 다소 주춤했다. 그해 8월24일 광주상무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7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이다. 서울은 이 기간 동안 3무4패를 기록하며 강팀의 체면을 세우지 못했다. 이어서 맞닥뜨린 상대가 바로 수원. 수원은 전년도 우승을 차지했지만, 김남일, 송종국, 나드손등 주전 대부분이 부상에 시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따라서 양팀은 부진을 탈출하고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했다. 양팀이 가지고 있는 절실함은 경기를 치열하게 만들었고, 각팀 공격의 핵인 서울의 박주영과 수원의 이따마르는 공격을 주도하며,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골문은 박주영이 먼저 열어 젖혔다. 정조국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은 박주영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서울에 리드를 안겼다. 이 한방으로 기세가 오른 서울은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고, 정조국, 백지훈도 공격에 나서며 수원을 압박했다.

 

 

결국 후반 6분 승부를 결정짓는 서울의 추가골이 터졌다. 박주영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조국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가르며 2-0을 만든 것이다. 공세를 이어간 서울은 후반 24분 코너킥을 이어 받은 한태유가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까지 만들어내며 3-0 압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은 무려 56일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10호골로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반면 수원은 부상에서 갓 회복한 김남일 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완패를 당했고, 경기 후 일부 수원팬들은 당시 수원의 수장이던 차범근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2. 2006년 7월26일 컵대회 1-1 무

 

 

 

 

무승부 경기를 소개하는 것에 다소 의아스러운 반응을 보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서울이 컵대회 우승을 확정지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2006년 서울은 컵대회에서 8승2무1패 승점26점으로 순항하고 있었다.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컵대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기에, 서울은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수원 역시 자신들의 안방을 서울의 우승 세리머니 현장으로 만들어 줄 수 없다는 듯,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그해 여름에 영입한 이관우와 올리베라를 앞세워 서울을 압박했다. 서울 역시 김은중, 정조국등을 앞세워 공격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쳐야 했다.

 

 

후반에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지만, 후반 26분 올리베라의 발끝에서 균형이 무너졌다. 서울 수비진의 혼전을 틈탄 올리베라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치고 들어간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른 것이다. 다급해진 서울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40분이 다가올 무렵에도 스코어는 1-0이 유지되며 서울은 우승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는 듯 했다.

 

 

하지만 기적은 서울의 편이었다. 후반 39분 김동석의 패스를 받은 천제훈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린 것이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 되었고, 서울은 2000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 하는데 성공했다.

 

 

3. 2008년 7월2일 컵대회 1-0 승

 

 

 

 

 

2007년 4월 8일 수원에게 0-1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은 이후 수원에게 5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그해 열린 수원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서울은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영록에게 두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후 수원과 컵대회에서 만나게 된 서울. 하지만 당시 서울은 리그에서 6승5무1패로 3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컵대회에서 2무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수원은 컵대회에서 4승2무를 기록하며 순항중이었다. 게다가 리그에선 11승1무로 무려 18경기 연속으로 무패를 기록하며 K리그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경기는 여러모로 수원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서울 역시 컵대회 부진을 털고, 수원전 5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에두, 신영록, 이현진, 서동현등 막강한 공격라인을 앞세워 수원은 공세를 취했지만, 서울 역시 이청용, 이승렬등 신예 공격수와 최원권의 정확한 프리킥을 앞세워 반격했다. 경기 내내 쏟아지는 장대비로 양팀은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지만, 서울이 선제골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한다.

 

 

전반 48분 최원권의 패스를 받은 이승렬의 슈팅이 수원 수비수인 최창용을 맞고 흐르자 이승렬이 이를 재차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한 것이다. 결국 이 한골로 서울은 전반을 1-0으로 마칠 수 있었다. 후반 들어 수원의 김대의, 서동현등이 연속으로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서울 수비진은 철벽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고 골키퍼 김호준 역시 동물적인 감각으로 무수한 슈팅을 막아내며,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골을 끝까지 지킨 서울은 무패 행진을 달리던 수원을 1-0으로 격침시키며, 컵대회 첫승에 성공했다. 반면 수원은 “더 이상 서울은 라이벌이 아니다.” 라며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시즌 첫 패를 당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4. 2008년 10월29일 K리그 1-0 승

 

 

 

 

시즌 첫 패를 안긴 서울을 다시 안방으로 불러들인 수원은 내심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시즌 내내 1위를 고수하던 수원은 시즌 후반엔 울산, 제주, 전북에게 잇달아 덜미를 잡히며 1위 자리를 내주어야 했고, 그 틈을 노려 서울이 16경기 연속 무패행진(12승 4무)을 바탕으로 1위를 빼앗은 터라, 수원의 투지는 그 어느때보다 불타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 역시 연고 복귀 이후 첫 정규리그 우승이란 목표가 있었고, 귀네슈 감독의 공격축구가 불을 뿜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터였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팀은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허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경기 초반부터 아디와 곽희주가 서로에게 신경전을 벌이는 등, 경기는 점점 과열양상으로 치달았고, 양팀 통틀어 전반에만 경고가 4장이나 나오며, 라이벌전임을 재확인 시켰다. 치열한 경기에 비해 양팀은 이렇다할 소득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양팀의 용병공격수인 데얀과 에두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게 공격을 퍼부었지만, 지루한 0의 행진은 계속되었고 결국 시계는 후반 추가 시간을 향해 가고 있었다. 모두가 0-0을 의심치 않고 있던 순간, 당시 FC서울 최고의 듀오이던 쌍용이 일을 냈다.

 

 

후반 47분 이청용이 전방을 향해 길게 내준 롱패스를 양상민이 머리로 걷어내려 했지만, 클리어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를 기성용이 이운재의 키를 넘기는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것이다. 이 골로 인해 서울팬들은 환호했고, 기성용은 2006월드컵 토고전 당시 토고 선수들이 보여줬던 캥거루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신의 골을 자축했다. 결국 서울이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나갔고, 1위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었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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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03.28 14:30







아쉬운 한판 이었다. 경기 후 최현태는 아쉬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FC서울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의 K리그 27R 경기에서 후반 33분 스테보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이 날 패배로 서울은 수원과 승점에선 동률(48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 자리를 수원에 내주었으며 리그에서 이어오던 2연승도 마감했다.



신중하게 경기운영을 가져간 양 팀



K리그의 소문난 잔치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 많은 관중들의 함성 속에 경기를 시작한 양 팀은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 갔다. 순위 싸움이란 측면에서 이 날 경기는 매우 중요한 한판이었기에 양 팀 모두 이기는 것보단 지지 않기 위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러한 적막을 먼저 깨트린건 수원. 전반 19분 수원의 박종진이 왼쪽 측면을 돌파 하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김용대가 펀칭으로 막아 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21분 데얀이 뒤로 흘려준 볼을 몰리나가 이어 받아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오른발을 이용해 슈팅을 날렸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엔 서울이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김동우가 백패스한 볼이 너무 짧게 연결되었고 이를 이상호가 가로채 돌파하다가 좌측면에서 패스를 내줬지만 김동진이 막아내며 위기에서 벗어 났다. 전반 막판 수원이 조금씩 공격 찬스를 잡아나갔다 전반 38분 염기훈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자 이용래가 이어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고 전반 41분엔 염기훈-박현범으로 이어진 패스를 스테보가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한참 넘어갔다.










스테보에게 허용한 통한의 골. 하지만 오프사이드 논란에 휘말리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광민을 투입하고 최태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양 팀의 경기는 시간이 흐를 수록 팽팽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후반 8분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우측면을 돌파하다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날렸고 몰리나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수원도 이에 질세라 후반 9분 양상민의 크로스를 스테보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21분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수원 진영 아크 오른쪽에서 최태욱이 얻은 프리킥을 몰리나가 수원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골 포스트를 스치고 지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26분엔 수원 수비진들의 호흡 미스를 틈 타 서울이 공격해 들어갔으나 데얀의 마지막 슈팅이 오장은에게 걸리며 무산 됐고 후반 28분엔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정성룡이 선방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은 수원이 가져 갔다. 후반 33분 김동우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은 수원은 염기훈이 문전 깊숙이 올려준 프리킥을 박현범이 헤딩 패스로 스테보에게 연결했고 스테보가 이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이 골은 헤딩 패스를 연결한 박현범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였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판정은 수원의 골로 인정되며 수원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37분 게인리히의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내자 이상호가 달려들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김용대가 선방했다.


서울은 후반 38분과 43분 각각 강정훈과 여효진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수원의 공격에 고전해야 했다. 후반 44분 조용태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45분엔 게인리히의 패스를 받은 스테보가 김용대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김용대가 다리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결국 수원은 한 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1-0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승부처



점유율 55%(서울)-45%(수원), 슈팅수 11(서울)-10(수원), 유효슈팅 6(서울)-5(수원) 기록에서 알 수 있듯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친 양 팀의 승패는 결국 세트피스에서 갈렸다. 수원은 후반 33분 염기훈의 프리킥을 박현범의 헤딩 패스를 거쳐 스테보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이 한 골을 끝까지 지키는데 성공하며 수원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서울 역시 이 날 경기에서 무려 11개의 코너킥을 얻어 내며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을 노렸으나 위력적인 장면을 연출해 내지 못했고 설상 가상으로 후반 21분에 나온 몰리나의 프리킥은 골대를 스치고 지나가며 땅을 쳐야 했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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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10.04 03:08







4343주년 개천절을 맞아 K리그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경기가 다가온다. K리그를 넘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최고의 흥행 카드라고 부를 만한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 팀 간 맞대결은 늘 숱한 화제를 몰고 왔다.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한 양 팀은 늘 K리그 최고를 다투며 경기를 치를때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


양 팀의 맞대결시 평균관중은 23202명으로 K리그 평균관중(10126명) 보다 많고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순위 TOP10에도 두 팀간 맞대결이 4번이나 들어가 있다. 최근 10년간 맞대결에선 15승7무15패. 또 최근 3년간은 3승3패를 기록했고 양 팀 도합 21골이 터지며 라이벌전 다운 화끈한 경기가 펼쳐졌다. 서로 자존심을 걸고 맞서는 만큼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집녑을 불태우겠지만 이번 경기는 순위 싸움이란 측면에서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경기다.


현재 서울은 승점 48점으로 3위, 수원은 승점 45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이 승리한다면 승점차이를 벌려 상위권 유지에 한결 여유를 가질 수 있지만 수원이 승리한다면 현재 양 팀의 골득실이 동률인 만큼 순위가 뒤 바뀌게 된다. 지켜야 하는 서울과, 빼앗아야 하는 수원. 현재 이들이 처한 상황 역시 이 경기를 흥미롭게 하는 요소임에 틀림없다.


비록 ACL에선 8강에서 행진을 멈추어야 했지만 서울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고, 알이티하드전까지 포함한다면 3연승을 질주중이다. 서울 공격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데몰리션 듀오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얀은 지난 대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몰리나 역시 대전전과 알이티하드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는등 서울의 공격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이 밖에 최근 두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최태욱과 1골1도움을 기록한 강정훈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조바한을 물리치고 ACL 4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은 많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서울을 꺾겠다는 각오다.수원월드컵경기장에 4만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 했을시 수원은 단 한번도 패배한적이 없다.(3승1무) 이 날 경기에도 많은 관중이 입장한다면 수원은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6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고, 홈에선 6연승을 기록하며 안방 불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번의 홈경기에서 무려 10득점을 올리고 있는 수원은 위력적인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전망 된다. 하지만 조바한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것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수원은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냐 가 관건이다.

 



 

양 팀의 주축 공격수. 데얀, 염기훈 (사진출처 - K리그 홈페이지)




데얀vs염기훈 팀의 승리는 우리의 발 끝에 달렸다.



현재 양 팀의 주포라 할 수 있는 데얀과 염기훈.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들은 K리그 공격랭킹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데얀은 22골 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친김에 생애 최초로 K리그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는 데얀은 지난 대전전 해트트릭으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작년 수원과 벌인 세 번의 맞대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던 데얀은 전반기 패배의 복수를 하기 위해 수원의 골문을 정조준 하고 있다.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염기훈 역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순위에서 이동국(전북) 다음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최근 K리그 통산 28번째로 30(득점)-30(도움)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던 염기훈은 최근 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조바한과의 경기에서도 양상민의 헤딩골을 돕기도 하는 등 팀의 주포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 최근 3년간 펼친 6경기에서 무려 21골이나 터트리며 치열한 골 공방전을 벌였던 양 팀. 기록을 살펴보면 모두 선제골을 기록한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따라서 경기는 초반 선제골로 기선제압을 하는 팀이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양 팀의 주포인 데얀과 염기훈에게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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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10.0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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