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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믹스트존 인터뷰] 2013.04.20 K리그 클래식 8R vs 대구 윤일록 선수 인터뷰 지난 2월 ACL 장수와의 경기에서 두골을 몰아치며 FC서울 공격라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윤일록 선수! 안타깝게도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첫승과 함께 그가 돌아왔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윤일록 선수를 믹스트존에서 만나보았다. Q. 복귀 축하드리고요 부상부위는 완치가 되셨나요? - 네 이제 다 나아서 훈련도 하고 경기도 뛸 수 있습니다. Q. 오늘 첫 승을 했는데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 우선 모든 선수들이 바라던 1승을 드디어 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지금부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Q. 지난번 성남 전 때 김치우 선수 골에 세레모니를 하셨는.. 더보기
[기획]스플릿 첫 홈경기, 경기장 스케치 편집 FC서울명예기자 유상근 리포터 FC서울명예기자 강태명 취재 FC서울명예기자 문혜성 더보기
FC서울 등번호 BEST, ‘코드 No.x' - Part.1 숫자는 우리 생활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7은 행운의 숫자라고 좋아하지만 4는 널리 불길한 숫자라고 여긴다. 서양에서는 13을 꺼림칙해 한다. 또한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숫자나 꺼려하는 숫자가 있다. 물론, 굳이 애써 해묵은 징크스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의 상대적인 차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한다. 축구선수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선수 각자가 선호하는 등번호, 의도치 않게 그 선수의 상징으로 굳어져버린 등번호가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등번호를 달던 개의치 않는 선수도 있다. 지금은 각종 의미가 들어간 등번호는 제쳐두고 단순히 FC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재미삼아 들여다봤다. 다른 세대에 같은 등번호를 달고 뛴 선수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 더보기
팬들이 뽑은 진짜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대성! 이벤트는 언제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즐겁게 만들어준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모두가 놀랄만한 이벤트였다. 2002 월드컵 10주년 기념하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2002년 월드컵 대표팀(이하 팀 2002)과 2012 K리그 올스타팀(이하 팀 2012)간의 경기가 7월 5일 목요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비가 야속하게도 억수같이 쏟아졌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선수들과 팬들은 비의 방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최고의 축구잔치를 마음껏 만끽했다. 팀 2002는 최용수 감독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2002월드컵 대표팀 대부분이 다시 모였다.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 등이 포함되었으며, 선수단 뿐 아니라 코치진들.. 더보기
버저비터? 서울 TIME~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가 진짜, 농구는 버저비터가 제 맛이라는 표현이 있다. 축구에는 버저가 없기 때문에 엄밀히 따져보면 ‘휘슬비터’가 더 적절하겠지만, 축구도 ‘버저비터’가 어감에 와 닿는다. 경기종료직전 결과에 변화를 주는 기막힌 타이밍에 터진 골을 표현하자면 주심의 ‘휘슬’보다는 ‘버저’가 더 극적인 느낌을 준다. 2주전 막을 내린 11-12 EPL 최종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컵을 놓치기 일보직전,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너무도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AFC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북의 16강 운명을 쥐고 있던 부리람이 광저우에 추가시간 실점을 하며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극적으로(?) 16강행이 좌절됐다. 종료직전 버저비터가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최근이었다. 13라운드까지 치른 .. 더보기
[FA컵 리뷰] FC서울 목포시청 3-0 완파하며 FA컵 16강 진출 23일 FC서울과 목포시청의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2010년 FA컵 32강전에서 만났던 두 팀은 2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또 다시 만났다. 경기는 예상대로 FC서울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FC서울은 선발명단에 변화를 줬다. 주전 골키퍼 김용대 대신 한일구가 골문을 지켰고 최전방은 데얀 대신 김현성이 선발로 나섰다. 상대적으로 약한 목포시청과의 경기였기에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그 동안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줬다. 전반 시작부터 FC서울은 목포시청을 강하게 몰아 붙였다. 그러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이며 목포시청의 수비를 시원스레 뚫지 못했다. 전반 15분 최현태의 왼발 슛이 오른쪽 포스트바를 맞고 나오고 전반 37분 몰리나의.. 더보기
[명예기자 탐방] FC서울 미래의 스포츠마케터들을 위한 후원에 동참 대학연합 동아리 SMARTER의 주최로 열린 스포츠마케팅 학술세미나가 19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렸다. SMARTER는 '스포츠마케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해 오고 있는 대학연합 동아리다. FC서울은 이번 세미나에 후원자로 나서며 미래의 스포츠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다. 이번 세미나는 SK와이번스의 마케팅부서 매니저와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중계권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FC네트워크의 박정선 상무이사의 열정적인 특강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이어진 2부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단국대 내의 스포츠마케팅 동아리와 SMARTER 총 5개 팀이 K리그 시민구단들의 발전방안에 대한 경쟁PT를 펼..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중앙 수비수 김동우에 주목하라 공격축구 팀에서 피어난 수비 유망주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팀에서 중앙 수비수는 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있기 마련이다. 화려한 공격수들에 비해 조명 받을 일이 적을 뿐더러 실수만이 집중 조명되는 탓에 칭찬보다는 욕을 더 먹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들 덕분에 중앙 수비수로서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진짜 실력파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실수 한 번이면 그 동안 쌓았던 명성을 잃게 되는 아주 위험한(?) 포지션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어린 선수라면 그런 질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더 악재를 말해보자면, 중앙 수비수는 본래 '유망주'를 키워내기 힘든 자리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바탕이 되어야만 성장할 수 있고 절대적으로 경험.. 더보기
[2012 K리그 1R]FC서울 VS 대구FC 2012.3.4 대구스타디움 1:1 사진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긴 겨울이 지나가고 드디어 FC서울의 축구를 볼수 있는 봄이 왔습니다. FC서울은 첫 경기를 대구원정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승점 3점을 당연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약간은 아쉬운 첫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하대성과 몰리나가 만들어낸 골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FC서울의 2012 시작을 알린 대구원정경기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더보기
[폭격기칼럼]데얀 태업,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한다 데얀의 태업. 시즌 초반 사건이 터지다 2012 K리그 1라운드부터 사건이 터졌다. 그것도 너무 비중있는 선수가 터뜨렸다. 바로 FC서울의 에이스 데얀이 그 주인공이다. 기자회견 당시까지 아무도 그 이유를 몰랐다. 팬들은 '부상이 아니냐?', '귀국한지 얼마 안되어서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이냐?' 등의 걱정어린 염려를 표했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의 깜짝 인터뷰로 인해 이에 대한 판단은 분노로 변했다. 아마도 팀 내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았던 공격수였던 만큼 팬들의 배신감이 터진 듯 하다. 최용수 감독은 "약속을 어겼다." 라며 "용서할 수 없다."라고 분노를 감춤없이 표현했다. 프레스 룸에서는 그 이야기 뿐이었다. 다른 질문조차 이어지지 못했다. 그만큼 최용수 감독의 분노는 모두가 느낄만큼 표현되었다. 데.. 더보기
[NEWS]FC서울 8기 명예기자 모집안내 FC서울을 디자인하라!” FC서울, 8기 명예기자 모집 - FC서울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지원 가능…취재,사진,영상 등 - 1월 9일~21일까지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이메일 접수 지원기간은 1월9일(월)부터 1월21일(토)까지며 FC서울 홈페이지(http://www.fcseoul.com/news/news_view.jsp?seq=2657&tcd=news&pg=1) 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druhill@gssports.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문의 : 02)376-3291 더보기
[명예기자의 눈] 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 FC서울의 불안요소 FC서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에서 상주 상무를 3-2로 꺾고 6위로 올라섰다. 50여일만의 홈 승리였다. 극적인 승리로 홈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경기력만큼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FC서울. 리그 무패 행진 뒷면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요소들을 짚어본다. ◆ 고질적인 수비불안 지난 시즌 28경기 26실점으로 리그를 마친 FC서울. 하지만 올 해는 리그 17라운드를 마친 현재 벌써 2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 김진규의 이적과 최효진, 김치우의 군 입대로 수비력 약화가 불가피했지만 거의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철옹성' 아디의 파트너로 여효진, 박용호, 김..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부상에서 회복 중인 총알탄 사나이 최태욱 Q.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뛴 소감은? A. 오랜만에 안 아픈 상태로 훈련을 한 것에 대해서 만족하고요. 2군경기이지만 져서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프지 않고 훈련한게 오랜만이어서 오늘 안 아프게 훈련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Q. 복귀가 예정보다 늦어졌다. 현재 몸 상태는? A. 계속 훈련은 한 상태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과 감각적인 부분만 (되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통증이 없기 때문에 감각적인 부분만 찾는다면 복귀는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최태욱 선수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 마디 A. 제가 없었을 때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었는데 저를 많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그 힘으로 뛰고 있으니까 복귀해서 FC서울이 다시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 더보기
[FC서울 K리그 10라운드 프리뷰] 경남을 제물삼아 중상위권으로 뛰어오르려는 서울 서울의 파죽지세(破竹之勢)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최용수 감독대행 부임 이후 서울은 4경기에서 3승1무의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항저우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나고야가 알아인에게 덜미를 잡히며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분위기도 좋다. 현재 서울의 리그 성적은 3승3무3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현재 5위인 제주와 승점차가 3점밖에 나지 않는 만큼 이 경기에서 승리 한다면 도약이 가능하다. 서울은 최근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하고 있고 경남을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경남도 만만치 않다. 현재 경남은 5승1무3패로 리그 4위에 자리 하고 있다. 작년까지 서울의 2군 감독..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숨은 공신 FC서울의 '투고' 고요한 선수 FC서울과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은 아니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고요한. 골이나 도움이 없었지만 FC서울의 살림꾼으로서 공수에서 많은 역할을 해냈던 ‘투고’ 고요한을 믹스트존에서 만나봤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 A. 제가 오늘 경기 열심히 해서 팀이 승점 3점을 따서 13위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에 대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팀이 6강까지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투고' 고명진 선수와의 호흡 A. (고)명진이 형이랑은 중학교 때부터 볼을 차 왔기 때문에 (잘 알고) 저랑 같은 스타일인 것 같아서 볼 차는 스타일이 그래서 편해요. Q. 앞으로의 각오 A. 팀으로 봤을 때는 ACL 리그 우승이랑 ..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FC서울의 No.23 알 아인전 데뷔를 치룬 한일구 골키퍼 2010년 FC서울에 입단해 2년차에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있다. 그것도 K리그 경기가 아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주인공은 바로 한일구 골키퍼다. 후배인 유상훈 골키퍼가 먼저 데뷔를 치렀지만 그는 여유가 넘쳤다. 그는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두 달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그에게서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 지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알 아인 전에서 데뷔전을 치룬 한일구 골키퍼를 믹스트 존에서 만나보았다. Q1. 인상적인 데뷔전이었다. 경기 소감은? A1. 용대형이 다쳐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기회가 갑자기 와서 제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서 헌신하려고 노력했어요. Q2. 오늘 경기에 만족하시는지? A2. 만족 못하는 것 같아요. 실수를 좀 많이 해서. Q3. 오늘.. 더보기
[FC서울 칼럼]FC서울, 5월을 이겨내라 FC서울은 지난 4일 알 아인과의 ‘2011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5월의 첫 경기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물론 FC서울은 3, 4월에도 그 달 첫 경기에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전체적으로 축구관계자, 팬들 모두 FC서울의 경기결과에 대해 만족치 않은 분위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FC서울에겐 5월이 올해의 FC서울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로 보인다. FC서울에게 5월이 왜 중요한지 한편 살펴보자. 살인적인 5월 스케줄 FC서울은 2011년 최대 58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 58경기 중에 이번 5월에만 8경기를 치를 예정이다.(편집자 주 : FC서울이 모든 대회에 결승진출 해 우승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3월-5경기, 4월-7경기, 5월-8경기, .. 더보기
[ACL]알 아인 팬이 본 FC서울 지난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왔다. 그 중에는 다수의 외국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2만여 명의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W석 한 쪽에서는 알록달록한 모자를 쓰고 'Al Ain(알 아인)'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UAE, 요르단, 사우디 아라비아 등의 중동 출신의 사람들과 몇 명의 중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부부젤라와 의자를 두드리는 자신들만의 응원으로 열심히 알 아인을 응원하고 있던 그들을 만나봤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라시드(24) 씨는 한국말이 매우 유창했다. UAE 출신의 라시드 씨는 한국에 온지 4년이 다 되어간다고 했다. “알 아인뿐만 아니라 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