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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야기/명예기자의시각

[FC서울 립덥뮤비] ‘FC서울’의 이름으로 하나 된 142명의 열정


‘립덥뮤비’란 립싱크와 더빙이 결합된 말로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듯 연기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물을 말한다. 이 영상은 노래 한 곡을 한 컷에 담아 끊김 없이 한 번에 촬영하기 때문에 편집과 같은 기술적인 요소보단 개개인의 끼와 열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 요소다.


FC서울 립덥뮤비는 FC서울 명예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프로젝트로,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 팬들이 만든 립덥뮤비라는 기념비적인 의의를 가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일부터 FC서울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팬들의 자발적이고 순수한 참여를 유도. 총 142명이 지원하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FC서울 립덥뮤비의 노래는 FC서울 클럽송인 ‘진군가’로 채택, 북측계단에서부터 응원석까지 다양한 퍼포먼스와 응원도구를 요소에 배치하며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그리고 본 촬영은 상주 상무와 경기가 있던 지난 9일 토요일에 진행했다. 명예기자들은 12시부터 동선체크 및 소품을 체크를 했고, 2시부터 립덥뮤비 참가자들이 모이며 약 2시 반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은 리허설 2번과 본 촬영 4번을 하며 총 6번 촬영을 했다


촬영 날 전후를 포함 당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며 촬영 취소 위기까지 갔으나 142명의 뜨거운 열정과 염원덕분에 촬영하는 동안엔 비가 내리지 않아 성공적으로 촬영 마칠 수 있었다.


이번 FC서울 립덥뮤비는 FC서울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친 팬들이, 오로지 ‘열정’이란 단어 하나로 하나가 되어 촬영에 임했다. 약 3시간 동안 고된 촬영에도, 한 번 더 촬영하자는 지원자들의 모습을 보며 팬들의 FC서울 사랑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날 촬영된 FC서울 립덥뮤비는 약 9일 후인 7월 2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 취재 = 이게은 FC서울 명예기자 (eun5468@nate.com)
  사진 = 김검수 FC서울 명예기자 (twindin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