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U-18 서울 오산고, 물오른 팀워크로 6경기 무패행진, 1위 달려

 

 

 

 

 

 

쌀쌀한 바람이 한 차례 지나가고 따스한 봄 햇살이 얼굴을 조금씩 내미는 요즘, 다가오는 봄처럼 밝은 미래가 보이는 팀이 있다. 바로 FC서울 U-18 서울 오산고(이하 오산고). 지난 3월부터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경기를 시작한 오산고는 6라운드가 치러진 현재, 51무로 개막 이후 6G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A조 선두를 지키고 있다. .

 

K리그 주니어는 단일리그로 치러졌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양대리그로 치러지게 되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9개 팀과 강원 강릉제일고, 제주 유나이티드 U-18이 포함된 A(11개 팀), 남부지역에 위치한 B(11개 팀)로 구성되어 새 시즌을 시작했다.

 

 

오늘(25) 부천FC U-18(이하 부천)을 홈으로 불러 들인 오산고는 11도움을 기록한 신성재의 활약과 후반에 나온 상대의 자책골, 경기 종료직전 짜릿한 카운터 어택으로 정성욱의 1골을 더 추가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오산고는 좌 우 풀백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시작으로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 올리며 적극적으로 공격해나갔다. 이에 부천은 전방압박으로 오산고의 공격을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부천의 거친 플레이가 다소 거칠어졌다. 전반 12, 오산고 벤치가 들썩였다. 중앙 수비수 심성호의 롱패스가 전방에 침투한 김진규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한 번 접고 크로스를 올리려는 순간, 김진규를 뒤에서 제치는 상대 수비의 거친 플레이가 나왔으나,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이어 부천이 짧은 패스 플레이를 빠르게 이어가며 오산고의 중앙을 파고 들었다. 전반 19,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부천의 미드필더 조건우가 강하게 슈팅을 날렸으나 오산고 골키퍼 정진욱 손에 막혔다.

 

전반 28, 부천의 골망이 흔들렸다. 오산고의 기선제압이 통했다.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반대편 측면으로 띄웠고, 중앙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상대 수비와 경합하던 이태준이 골문을 등지고 정면에 위치한 신성재에게 흘렸고, 신성재는 곧바로 논스톱 슛을 날렸다. 볼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초반은 선제골을 내준 부천이 협력수비로 오산고의 측면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페널티박스 내로 접근하는 마지막 한 걸음이 부족했다. 이에 오산고는 후반 14, 수비형 미드필더 김지호를 빼고 차오연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부천에 맞서 중앙을 두텁게 한 오산고는 왼쪽 풀백 손정호- 차오연- 이태준으로 이어지는 왼쪽 공격라인으로 부천의 오른쪽 측면을 두드렸다.  

 

후반 32, 부천이 스스로 무너졌다. 오산고의 코너킥 상황에서 차오연이 골대를 향해 날카롭게 올린 킥이 상대 선수 맞고 골문을 향했다. 두 팀은 두 골 차로 벌어졌다. 거친 경기로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종료 직전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고, 오산고의 매서운 카운터 어택이 나왔다. 부천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뒤, 오산고는 전방에 빠르게 파고든 신성재를 향해 스루패스로 연결했다. 수비를 따돌리고 이어진 패스는 중앙에서 돌파하던 정성욱의 골로 이어졌다.

 

 

정성욱의 골과 동시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 내내 좌 우 측면을 중심으로 무서운 공격력을 보인 오산고는 강한 전방압박을 시도한 부천을 상대로도 3골을 뽑아내며 조 1위 다운 면모를 보였다.

 

FC서울 산하 유소년 팀으로 서울 오산고가 지정된 지 올 해로 3시즌 째이다. 오산고는 지난 2년 간 을 만들어가는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스쿼드를 완성했다.  A1위를 달리고 있는 활약은 지난 2년의 경험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제 막, 실력발휘 중인 오산고의 질주는 현재진행형이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은 오산고의 미래를 응원해본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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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4.26 00:12

 

주빌로 이와타 유소년팀과의 친선경기에서 30 완승

 

 

 

꽃샘추위가 찾아온 3 24, 서울 오산중학교 운동장은 찬바람을 잊게 만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바로 FC서울 산하 유소년팀 오산중학교와 일본에서 건너온 주빌로 이와타 유소년팀과의 친선경기가 열린 것이다. 2학년을 주축으로 내세운 주빌로 이와타 유소년팀에 맞선 오산중은 1학년과 2학년 선수들을 골고루 출전시켰다. 전후반 30분씩 진행된 이번 친선경기에서 오산중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0으로 승리했다.

 

2015 전국중등축구리그 서울남부권역에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오산중은 최근의 상승세와 더불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양 팀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어진 친선경기를 통해서 한일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이 특별한 경험을 쌓음으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산중은 선발명단에 1학년 선수를 5명이나 포함시켰고 교체 선수는 전부 1학년으로 구성했다. 어린 선수들 간의 친선경기였지만 한일전의 성격을 지닌 만큼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오던 오산중은 전반 15 2학년 이진우의 슈팅과 전반 20 2학년 김현우의 슈팅으로 주빌로 이와타의 골문을 위협했다. 양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두 선수를 중심으로 오산중은 주빌로 이와타를 측면부터 공략해나갔다.

 

반면에 주빌로 이와타는 그다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산중은 중앙수비수 2학년 장재혁의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선발 출장한 골키퍼 2학년 진선준의 조율을 바탕으로 주빌로 이와타의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경기의 주도권은 오산중으로 넘어오고 있었다.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오산중은 교체명단에 있던 4명의 1학년 선수를 모두 투입시켰다. 경기의 첫 골은 교체로 들어간 1학년 선수들이 만든 작품이었다. 후반 14 1학년 백상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1학년 국현호가 헤딩으로 멋지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서 후반 16분에 들어간 두 번째 골은 2학년 선수들의 호흡이 돋보였다. 2학년 김현우의 코너킥을 중앙수비수인 2학년 장재혁이 백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주빌로 이와타는 후반 18분에 두 번의 슈팅과 이어진 코너킥으로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교체로 투입된 1학년 골키퍼 김수한이 모두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오히려 후반 27분에 경기의 쐐기를 박는 오산중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1학년 공격수 국현호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유소년팀 관계자로부터 왼발을 잘 다룬다고 높이 평가 받은 국현호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오산중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3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주빌로 이와타 유소년팀의 감독은 아직 키는 작은 선수들이지만 기술도 있고 축구가 제대로 몸에 배어 있다. 현대 축구를 잘 따라가고 있다. ACL에서 J리그 팀이 K리그 팀에게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한국의 어린 선수들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이 나이 때부터 일본과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라며 오산중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해 제33회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배에서 우승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오산중은 FC서울의 유소년팀답게 훌륭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갖춰나가기 시작한 이 어린 선수들이 FC서울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 FC서울 명예기자 허진혁 (plutohj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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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3.26 08:39

 

 

FC서울 U-18 서울 오산고가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개막전에서 활짝 웃었다. 오산고의 시즌 첫 상대는 다름 아닌 수원삼성 U-18 매탄고. 오산고는 주장 신성재의 헤딩골과 후반 종료직전에 터진 강상희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그 첫 승이자 리틀 슈퍼매치에서의 짜릿한 승리다.

최근 4경기는 모두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승부를 가리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다.

 

경기가 시작되고 5분이 지난 순간, 골 망이 흔들렸다. 오산고의 2015시즌 첫 골이 터진 것이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새롭게 주장이 된 중앙 미드필더 신성재. 오산고는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강하게 올린 볼은 높게 뛰어오른 신성재의 머리에 정확히 걸렸다. 큰 키와 헤딩력을 갖춘 신성재의 장점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볼은 골키퍼가 손 쓸 새도 없이 왼쪽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시즌 3학년 형들과 함께 부지런히 리그에 출전하며 쌓은 경험이 빛을 발했다.   

 

첫 골을 허용한 매탄고의 반격이 거세졌다. 매탄고는 측면 수비 뒷 공간을 이용한 패스로 오산고에 맞섰다. 이에 오산고는 위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 패스 길목을 막았다. FC서울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메탄고보다 한 발 앞서 볼을 채갔다. 여기에 장신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공중볼 경합에도 우위를 점했다.

 

이후, 다소 운이 따랐던 매탄고의 동점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중앙으로 낮게 연결한 후 김진래가 곧바로 중거리 슛을 날렸다. 강력한 슈팅이 오산고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갔다. 오산고는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기회를 만들었다. 신성재가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태클을 이겨내고 전방을 향해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찔러줬다. 왼쪽에서 돌파하던 차오연은 달려드는 상대 골키퍼보다 한 발 앞서 발끝으로 볼을 건드렸다. 볼이 골문 안으로 들어갈 듯 했으나 왼쪽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매탄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의 교체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9, 오산고의 첫 번째 교체카드가 나왔다. 발재간이 좋은 임화랑을 투입해 만들어가는 공격을 준비했다. 후반 12, 연속에서 두 번의 날카로운 킬 패스가 나왔으나 마지막이 아쉬웠다.

 

 

후반 17, 오산고는 두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골 결정력이 좋은 강상희를 투입해 공격을 확실하게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보였다. 교체해 들어간 강상희는 쉴 틈 없이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을 압박했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역습을 막은 오산고는 왼쪽 측면에서의 롱패스로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은 이현구와 김지호의 패스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양 팀 모두 중거리 슛으로 승리를 향한 투지를 보였으나, 골 망을 흔들진 못했다. 골을 향한 슈팅이 오가던 후반 종료 직전, 왼쪽 풀백 손정호가 스로인 라인을 타고 길게 패스한 볼이 강상희에게 연결됐다.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강상희는 앞으로 나온 골키퍼를 보고 침착하게 낮게 깔아 골로 연결했다. 결승골이었다. 이로써 오산고는 리그 첫 경기, 리틀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을 깼다.

 

올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은 김상문 스카우트를 오산고 감독으로 임명했다. 오산고를 지휘하게 된 김상문 감독은 경기 중 선수들의 실수가 나올 때마다 괜찮다는 격려와 함께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후반전에 투입된 강상희가 이 날 결승골을 넣으면서 용병술의 힘을 보여준 김상문 감독은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케했다. 오산고의 다음 경기는 다음주 토(28일) 수원FC U-18와의 홈경기다.

 

/글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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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3.22 13:27

웨스턴 시드니를 재물 삼아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 선점한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두 팀이 있다. FC서울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호주). 이 두 팀은 내일(18) 오후 7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 팀은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미디어데이에 등장한 선수들을 통해 두 팀의 각오를 읽을 수 있었다.

 

 FC서울은 ACL사나이라 불리는 윤일록이 자리했다. 2013시즌부터 3년 연속 ACL첫 경기에서 골을 뽑아낸 그는 이번 시즌 역시 ACL 첫 경기서 11도움을 기록하며 스스로 ACL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웨스턴 시드니는 지난 시즌 ACL에서 놀라운 선방으로 MVP를 차지한 바 있는 골키퍼 안테코비치가 감독 옆자리에 앉았다.

 

윤일록에게 상대 웨스턴 시드니는 아쉬움 그 자체다. 실제로 윤일록이 웨스턴 시드니와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시즌 FC서울과 시드니와의 ACL 8강을 앞두고 2014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소속팀 경기를 TV를 통해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윤일록은 그 때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번엔 반드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최용수 감독 역시 같은 마음이다. 지난 시즌 FC서울은 홈에서 열린 시드니와의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 최용수 감독은 이 점을 강조하며 높이와 힘을 보유한 웨스턴 시드니의 수비를 역이용해 공격적인 상황을 많이 만들겠다는 각오다. 윤일록의 의지 또한 굳건했다. "공격수로서 골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는 말로 운을 뗀 그는 "그러나 득점에 대한 과한 욕심으로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기 보다는 도움이라도 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있었다. 

 

반면, 웨스턴 시드니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으나 최근 그 기세가 많이 꺾였다. 리그 1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던 웨스턴 시드니는 빡빡한 호주 A리그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선수들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팀 전력에 손실을 입었다. 웨스턴 시드니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최근 부진의 이유로 얇은 스쿼드층으로 인한 대체자원 부족을 들면서 불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미디어데이 입장할 때까지만 해도 지난 시즌 우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현재 팀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앞에 두고 변명은 불가피했다.

 

자국리그를 20라운드까지 치른 웨스턴 시드니에 비해 FC서울은 이제 2라운드를 치렀다. 이제 시작이다. FC서울은 내일 펼쳐질 ACL 조별예선 3차전에서 승리해 이 분위기를 리그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여기 시드니전이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FC서울은 내일 경기를 제외하면 두 번의 원정(웨스턴 시드니, 가시마 앤틀러스)과 한 번의 홈경기를 조별예선으로 치른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홈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해 우위를 점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 진 빚을 갚고, 올 시즌 도약을 위한 재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을 부탁했다. "FC서울은 좋은 기억을 가진 팀"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토니 포포비치 감독 앞에서 FC서울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경기는 18()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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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3.17 22:34

FC서울이 8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리그 첫 승리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경기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팀서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찰떡궁합을 선보인 최용수 감독과 윤정환 감독의 감독으로서의 첫 맞대결 이었기에 경기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왔다.

 

 

 

 

FC서울은 리그의 출발을 알리는 이날 경기에서, 지난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선발 명단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다. 최전방에 정조국을 비롯해 윤일록, 김민혁, 에벨톤으로 이어지는 공격진과 김치우, 김진규, 차두리의 수비진은 그대로 유지됐고 중원에서 고명진의 파트너 자리에 이상협 대신 오스마르가 위치한 것이 지난 경기와 유일한 차이였다. ‘수호신김용대는 팀의 최후방을 지켰다.

 

양팀의 탐색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던 경기초반 FC서울이 문전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며 먼저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킥을 자랑하며 지난 경기서 득점을 기록했던 김진규가 수비벽을 피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후 FC서울은 후방에서 볼을 소유해 점유율을 올리며 안정적 경기운영을 시도했다. 전반 15분까지 FC서울의 점유율은 65%까지 올라갔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간 FC서울이었지만 선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22분 양동현이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으로 첫 골을 넣었다.

 

 전반 30분에는 측면을 파고든 김치우의 크로스에 이어 정조국이 헤딩슛으로 응수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FC서울은 설상가상으로 전반 35분 제파로프의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용수 감독은 김민혁 대신 몰리나를, 후반 16분에는 윤일록 대신 심제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지난 가시마전서 날카로운 킥으로 결승골을 도운 바 있는 몰리나는 후반 34분 비슷한 위치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심제혁의 헤딩슛은 아쉽게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겨나갔다.

 

 FC서울은 후반 39분 에벨톤을 빼고 이상협까지 투입하며 울산 골문을 두드렸지만 주중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울산에 비해 체력적 열세를 드러내며 0-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패배로 아쉬움을 남긴 경기지만 날로 예리함을 되찾고 있는 몰리나의 킥력은 희망을 갖게 했다.

 

 원정에서 리그 개막 경기를  치른 FC서울은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FC서울은 지난 시즌 전북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이번 홈 개막전에서 첫

승전보를 울리길 기대해 본다.

 

 글/FC서울명예기자 김상래(scourge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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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3.08 18:50

 

신인 선수 김민혁의 첫 시즌, 첫 경기, 첫 발자국

 

 - [ACL 플레이오프] 2015.02.17 FC서울 vs 하노이T&TFC

김민혁 선수 믹스트존 인터뷰 -

 

 

 

 

  201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첫 경기를 치른 FC서울과 시작을 함께 한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대학무대를 벗어나 FC서울 선수로서 프로무대 첫 발을 내딛은 김민혁 선수. 김민혁 선수를 믹스트 존에서 만나보았습니다. :)

 

 

 

 

 

김민혁 선수, 승리 축하드립니다.

 

Q. ACL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는데, 첫 승을 거둔 소감이 어떠신가요?

 

 

 

 

 

 동계훈련부터 지금까지 잘 준비해서 7-0 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쁩니다. 저도 데뷔전을 바로 치를 수 있게 돼 감독님, 코칭 스텝분들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Q. 대학무대를 거쳐 프로무대에 왔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일단 템포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해요. 대학무대는 제가 따라갈 수 있는데, 아직까지 프로무대는 조금 힘든 것 같아 제가 많이 따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동계훈련을 함께 했는데, 현재 팀 동료들과의 호흡은 어떤가요?

 

  처음 들어오자마자 형들이 잘 챙겨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고, 경기장에서 훈련할 때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처음 서보는 ACL에 임하는 각오?

 앞으로 광저우와의 경기와 조별예선을 잘 치르고 본선무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Q.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요?

개인적인 목표는 ACL에 출전해 경기 치르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Q. 김민혁 선수의 플레이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돼 기분 좋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과 겸손한 자세로 팀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 김민혁선수! 앞으로 리그뿐만 아니라 ACL에서 활약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글=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사진=FC서울 명예기자 김창현(riders151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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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2.18 12:41

FC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PO 상대가 하노이 TNT로 정해졌다. 하노이가 인도의 페르쉽반둥에게 대승을 거두고 올라왔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이로 봤을 때 FC서울의 승리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비단 전력 차이뿐 만 아니다, FC서울이 그 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기억한다면 더욱 명확해진다.

 

 

 

 

 

 

첫 경기는 반드시 승리했던 FC서울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격인 아시아클럽챔피언십 01-02 시즌에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011121일 묵티조다 상사드(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서 80 (1,2차 합계 110)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FC서울은 준결승에서 에스테그랄(이란)2-1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최종적으로 준우승을 거두었다.

 

AFC 챔피언스리그로 대회 명칭이 바뀐 뒤에도 FC서울의 첫 경기 강세는 이어졌다. 2009년 참가한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스리위자야(인도네시아)와 첫 경기를 가진 FC서울은 정조국, 김치우 등이 득점을 기록하며 4-2 대승을 거두었다.

 

서아시아, 동아시아로 나뉘어 라운드를 치루기 전인 2011년에는 UAE의 알 아인과 첫 경기를 치뤘다. 알 아인은 2003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05년 준우승을 기록했던 UAE의 전통적인 강팀이었다. 하지만 FC서울은 힘겨운 중동 원정에도 불구하고 전반 25분에 터진 데얀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지며 값진 승리를 일구어냈다.

 

2013년엔 중국팀인 장쑤 세인티를 상대로 첫 경기를 맞이하게 됬다. 장쑤 세인티는 전통의 명문은 아니지만 중국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당시 다크호스로 평가받던 팀이었다. 하지만 FC서울에 홈에서 치러진 경기는 데얀, 윤일록의 멀티골과 몰리나의 추가골에 힘입어 5-1 FC서울의 손쉬운 승리로 이어졌다.

 

2014년엔 아시아로 편입 된 호주로 인해 처음으로 호주 팀과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상대는 당시 김승용(FC서울)의 소속팀이던 센트럴 코스트. 경기 전 기자회견부터 팽팽했던 양팀의 대결은 이적생 오스마르의 선취골과 윤일록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첫 경기 승리= 좋은 성적

 

첫 경기 승리는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01-02 아시아클럽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16, 2011년에는 8강에 진출했다. 2013년에는 결승에 진출하며 K리그 팀의 5년 연속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2014년에는 4강에 진출, 2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첫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얻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우선 조별리그를 통과해야만 하는데 첫 경기의 승리로 인해 타 팀에 비해 16강 진출이 수월해진다.

 

대게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는 K리그가 시작하기 전인 2월 말에 열리게 된다. 이 말은 즉 해당 시즌의 공식적인 첫 경기가 되는 셈이다. 옛말에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라는 말이 있다. 일의 출발점이 매우 중요하단 말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는 시즌의 시작인 셈이다. 첫 경기에서 좋은 시작이 좋은 성적을 바라볼 수도 있다. 또한 선수들의 사기 역시 증진되기 마련이다.

 

 

 

첫 경기가 기다려지는 선수들

 

첫 경기에 유독 강했던 선수들이 있다. 바로 김치우와 윤일록이다. 두 선수 모두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여름 FC서울로 이적한 김치우는 2009년 스리위자야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선발출장 했다.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던 김치우는 후반 13,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공격의 활로를 불어넣던 김치우는 10분만에 2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FC서울의 대승을 이끌었다.

 

윤일록 역시 2013FC서울로 이적하여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이 날은 윤일록의 FC서울 데뷔전이기도 했다. 장쑤 세인티와의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윤일록은 전반 32분 하대성과의 그림같은 21 패스이후 왼쪽구석으로 볼을 차 넣으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던 윤일록은 후반 10, 몰리나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보냈다.

 

두 선수 모두에게 첫 경기는 기다림의 대상이자 기회의 장이다. 올 시즌 심상민, 정승용 등과 함께 험난한 경쟁을 해야 하는 김치우는 나이가 많다는 건 어쩔 수 없다. 애들에 비해서 나이가 좀 있는 편이고 나이고 보면서 경쟁을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윤일록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가 많았다. ”지난 시즌 부상이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부상 없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FC서울. 이제 시작이다.

 

17일 하노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FC서울의 2015시즌은 시작된다. 올 시즌 FC서울의 축구는 조직력과 공격축구다. 많은 선수 보다 실속있는 영입으로 내실을 다졌고 이제 2년차 이상이 되는 외국인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는 공격력을 배가 시켜줄 것 이다. FC서울의 상대는 한 수 아래인 하노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FC서울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stat.of.se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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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2.17 16:33

축구인생 마지막을 시작하는 차두리의 각오


“정말 필요했던 선수,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차두리의 긴 축구여정이 피날레를 향해 간다. 2015시즌도 FC서울과 함께 하는 차두리는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최용수감독과 동행했다. 마지막 축구여정의 출발점에 선 차두리는 “팀과 동료들에게는 정말 필요했던 선수, 팬들에게는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최용수감독은 특별히 바랄 것이 없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 그대로만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차두리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

 

 

 “정말 힘든 선수생활 끝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최용수감독은 차두리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K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시작을 알리는 FC서울도 차두리와 같은 마음이다. 이번 시즌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한 FC서울은 일본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6전 전승하며 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포했다. 지난 시즌의 실리축구는 접어두고 FC서울만의 역동적인 모습으로 결과도 결과이지만 내용이 알찬 축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겨우내 아시안컵 출전으로 잠시 팀을 비웠던 차두리 또한 FC서울이 체력적, 기술적인 면에서 또 다른 축구를 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언급하며 팀의 변화된 모습을 지켜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FC서울은 내일 ACL 조별예선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하노이 T&T(베트남)를 만난다. ACL에 대한 최용수감독과 차두리의 생각은 같았다. 아쉬움. 2013시즌 준우승, 지난 시즌 4강으로 K리그 구단 중 ACL에 가장 강한 면모를 보여 온 FC서울은 그동안의 진한 아쉬움을 털고 조별예선과 16강, 8강, 4강을 넘어 더 큰 꿈을 품고있다. 같은 마음으로 ACL을 바라보고 있는 최용수 감독과 FC서울은 내일 좋은 경기로 산뜻한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FC서울의 하노이 T&T(베트남)와의 플레이오프전은 내일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글=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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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2.16 16:48

 

 

바야흐로 스펙 전쟁 시대다.

 

학점, 토익, 각종 자격증은 기본에 어학연수, 대외활동, 공모전 수상, 인턴 등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대외활동이 무려 1,000개를 넘어선 상황.

 

이럴수록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외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앞으로 미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됨은 당연지사. 그래서 미래의 저널리스트를 꿈꾸고 스포츠 산업에 청운의 꿈을 품은 자들이 주목해야할 대외활동을 소개한다. 바로 FC서울 명예기자단이다.

 

 

지난 2005년 시작된 FC서울 명예기자단은 K리그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명예기자단이다. 매 홈경기마다 제작되는 매치데이매거진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선수 인터뷰, 단체 프로젝트 및 유스팀 취재를 다니며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기자석에서 기사를 쓰는 경험과 네이버 포털에 올라가는 자신의 기사는 훗날 취업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FC서울 명예기자단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어 취업 동향 및 노하우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FC서울 명예기자 활동 경력을 살려 다수의 명예기자들이 기자, 리포터로 진출했다.

 

 

 

 

현재 스포츠 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한 기자는 기자단 활동이다 보니 글 쓰는 법에 대해 많이 배웠다. 그리고 명예기자 때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본 것이 정말 큰 자산이 되었다. 기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FC서울 명예기자 활동을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청주KBS에서 방영 중인 지금은 충북메인MC를 맡고 있는 정영도 씨 역시 명예기자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촬영했던 것이 지금 방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FC서울 명예기자 활동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포츠 협회, 스포츠 용품 브랜드 등 스포츠 관련 업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FC서울 명예기자단은 꿈과 경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명품 대외활동이다.

 

당신의 꿈에 비상의 날개를 달아줄 FC서울 명예기자는 취재, 사진, 영상 3개 분야를 뽑으며 116()부터 25()까지 10일간 모집한다. FC서울 명예기자 11기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공식 홈페이지(http://www.fc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stat.of.se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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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1.16 11:15

FC서울 선수들,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참여해 팬들에게 인사

좋은 일에 참여할 있어 감사해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 자선축구경기가 어제 오후 3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를 맞이한 해는 장애인 축구선수들과 여자축구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팬들의 환호로 입장한 선수들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이뤄진 사랑팀과 J리그와 C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희망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여기에 FC서울은 김진규, 김주영, 윤일록 선수가 서울을 대표해 사랑팀 선수로 출전해  일에 동참했다.

 

전남의 이종호의 골로 시작된 경기에서 희망팀은 시작하자마자 골을 몰아넣었다. 이에 김진규는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례로 막아냈다. 이후 특유의 카리스마로 서경석과 거침없는 몸싸움을 벌여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은 김진규는 앞으로도 팬 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좋은 일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2쿼터에서 김주영은 앞선 공격 차단으로 리그에서의 멋진 활약을 그대로 보여주며 희망팀의 패스 길목을 막았다. 김주영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로 나선 서경석의 배에 맞아 멱살잡이를 벌인 선수는, 옐로우카드를 자처하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경기에 임한 김주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좋은 일을 함께 기쁘고,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내년에도 참석할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사랑팀에서 골이 나자 벤치에 있던 윤일록과 이재성이 나와 함께 커플댄스를 추며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 동작을 선보였다. 막내라인의 즉흥 세리모니였다. 경기 세레모니가 즉흥적이었음을 밝힌 윤일록은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있음에 고맙고, 소아암 아이들에게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 전했다. 3쿼터에 출전한 그는 화려한 개인기로 볼을 빼앗아 장애인 축구선수들을 향한 패스를 찔러주며 그 날 만큼은 어시스트를 자처하는 모습이었다.

 

 

재치 있는 세레머니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자선축구경기는 이번에도 최고령 K리그 선수로 활약 중인 김병지 골키퍼와의 기념사진을 비롯해, 2015 여자축구월드컵을 응원하는 플랜카드로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경기가 막바지를 향하자, 팀은 편견을 비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세상을 응원하는 글자로 자선축구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기 MVP 희망팀의 청각장애인축구선수 김종훈 선수에게 돌아갔다. 자선축구경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비에 쓰인다. 10 넘게 깊은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축구는 해도 따뜻하고 기분 좋은 행사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를 녹였다.

 

/사진=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글=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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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12.14 14:05

스타스포츠 제 33회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오산중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FC서울 U-15인 오산중은 서울특별시 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세일중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 서울시장기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얻은 값진 성과다. 승부차기에서 나온 골키퍼 백종범의 눈부신 선방은 서울의 유상훈을 연상케 했다.

 
초반부터 중원을 장악한 오산중은 경기시작과 동시에 두 번의 슈팅으로 몸을 풀었다. ,우 측면으로 이어지는 빠른 공격은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전반 11, 오른쪽 미드필더 김민성이 빈 공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연결했다. 우측 골라인 부근에서 날린 날카로운 슈팅은 아깝게 상대 골키퍼 손 끝에 걸렸다
.

 
이에 세일중은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롱패스로 역습기회를 노렸고, 전반 중반에는 페널티 아크 중앙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오산중이 협력수비로 한 발 앞서 차단하며, 세일중의 공격은 중원에서 번번히 막혔다.

후반 들어서자 오산중은 이인규와 권성윤이 협력플레이로 상대의 좌측을 깊숙히 파고들면서 골키퍼 정면에서 두 차례 기회가 찾아왔고, 두 번의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슈팅은 차례로 왼쪽 골대와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가긴 했지만, 흐름을 가져오기엔 충분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 방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0-0으로 정규시간이 끝나면서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지친 체력의 양 팀 선수들은 계속해서 중거리 슛을 주고받으며 골을 노렸지만, 야속하게 골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10분씩의 연장 전,후반이 끝났다. ‘신의 룰렛게임승부차기에 돌입했다
.


오산중 표 '서울극장'이 상영됐다.

 

 

양 팀 모두 네 번째 키커까지 차례로 성공할 정도로 팽팽했던 승부는 다섯 번 째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승부를 가른 건, 오산중 골키퍼 백종범이었다. 백종범은 세일중의 다섯번 째 키커가 찬 킥을 몸을 날려 두 손으로 막아냈다. 뒤이어 오산중 마지막 키커, 이인규선수가 깔끔하게 승부차기를 성공시키자 오산중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 안으며 짜릿한 우승에 환호했다.

 

두 번의 준우승은 없다.

 

 

 주장 이학선 선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두 번의 준우승은 없다는 각오로 훈련을 거듭했다. 주장이 되어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우승해서 기쁘다. 동료들과 다 같이 구슬땀을 흘렸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경기 내내 '닥공'으로 상대의 혼을 빼놓은 오산중은 대회 전, 우승후보로 꼽힐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의 화려한 모습 뒤에는 지금 2학년 선수들이 작년부터 3학년 형들을 상대로 치른 수많은 경기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체격이 작아 대결이 버거워 보이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이 경험들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또래들에게 이미 오산중은 기술 좋고, 체격도 좋아진 '넘사벽'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동안 깨지고 부딪힌 경험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자산이 되었다.

 

오산중 못지 않게 FC서울도 올 시즌, 젊고 경험까지 갖춘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FC서울은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16년 만에 ‘FA컵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FA컵은 현재진행형이다. 다가오는 23,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과 성남과의 FA컵 결승이 열린다. 오산중 주장 이학선 선수의 말을 빌려, “강호 FC서울이 반드시 FA컵 우승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FC서울 파이팅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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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11.21 01:48

 

 

서울오산고, 형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연승의 기지개를 켜다!

 

FC서울 산하 U-18 유스팀, 오산고가 승리의 소식을 전해왔다. 형들의 ACL 8강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받은 아우들이 고양FC 유스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FC서울의 ACL 4강 진출 소식이 큰 힘이 되었다. FC서울의 승리를 간절하게 염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던 오산고 선수들은 승리를 승리로 보답하면서 기특한 아우의 모습을 보였다.

 

 

 

꼭 승리해서 한국의 자존심을 보여달라! 볼보이로서 뒤를 책임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오산고는 30()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진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18라운드 고양Hi FC 유스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후반에 2골을 몰아넣는 저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날 첫 골을 넣은 주장 황기욱은 지난 전남전에 이어 3경기 만에 골 냄새를 맡았다. 결승골은 정준혁의 몫이었다. 지난 23일 경기풍생고전에 출전해 골을 넣고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정준혁은 오산고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자리잡았다.

 

 

 

 

  혹독한 신고식.

 1학년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이준서. 그는 이번 고양팀과의 경기가 첫 출전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동료들에게 강하게 기합을 불어넣으며 파이팅이 넘쳤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10, 중앙 돌파하던 고양 선수가 높게 띄운 볼이 골대를 넘어갈거라 예상했지만 골키퍼 키를 넘기고 골문을 향했다. 혹독한 신고식이었다.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중반 상대 공격수의 돌파로 11 위기를 맞았으나, 한 발 앞서 볼을 처리한 이준서의 빠른 판단으로 위기를 벗어나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짜임새있는 공격으로 골문을 두드리다.

후반기 시작 이후 처음 마주한 오산고는 전반기보다 훨씬 더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초반, 오산고는 이정기-정준혁으로 이어지는 오른쪽 측면 공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선제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시야가 넓은 황기욱이 흐름을 반전시켰다. 빈 공간을 향한 횡패스와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결과는 바로 나타났다. 전반 17, 우측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이영찬이 중앙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왼쪽 골문을 향해 들어가던 볼을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패스플레이에 이은 날카로운 측면공격.

 

고양은 골을 넣은 후 위에서부터 강하게 전진 압박해왔고, 오산고 수비에게 부담을 주기 충분했다. 그러나 후반까지 계속된 고양의 압박에도 오산고 수비는 볼을 지키며 짧은 패스 플레이로 중앙을 장악해갔다. 중앙을 뚫은 후에는 곧바로 롱패스로 측면을 열었다. 가장 큰 변화였다. 빠른 템포의 공격은 정확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2골이 만들어졌다.

 

 

후반 11, 주장 황기욱의 머리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큰 키를 이용해 골을 만들어냈다. 공격수 정성욱이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 측면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볼이 올라오자 황기욱은 수비 뒤로 빠졌다. 노마크 찬스였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그는 헤딩으로 골문을 열었다. 동점골이 터지자 오산고는 더욱 기세좋게 밀어부쳤다. 침착한 수비라인은 여유가 생겼고, 측면의 돌파는 매서웠다.

 

후반 25,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경기에서 팀에 선제골을 안긴 김민준이 왼쪽에서 40m 드리블 돌파하며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날카롭게 크로스를 날렸다. 반대쪽에서 돌파하던 정준혁이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측면공격을 책임지는 두 선수의 합작품이었다. 김민준은 저돌적인 돌파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갈고 닦은 실력으로 후반기 상승세 이어가

 

오산고는 지난 712일 인천대건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로 기분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 후반기 첫 경기전까지 약 한 달간의 짧은 휴식기를 가졌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조직력을 가다듬었고,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실전 연습도 마쳤다. 오산고는 일본의 도쿠시마 U-18과 우라와레즈 U-18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도쿠시마전 7-0 , 우라와레즈 3-0 .

 

올 해로 창단 2년 째를 맞는 오산고는 유스팀이 자리잡는 과도기에 있지만, FC서울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이다. FC서울이 파죽지세 기세로 승리의 노래를 부르고 있듯, 오산고 또한 행복한 8월을 보냈다. 다음 경기는 913일에 열린다. 상대는 울산현대고. 원정이라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승리를 거둬 후반기 3연승으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FC서울 명에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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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9.02 11:16

 

 

 길고도 길었던 FC서울의 8월이 지나갔다. 리그, FA컵에 이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까지 한달 동안 무려 아홉 경기를 치른 FC서울에게 8월은 그야말로 빡신데이였다. 이 와중에 엄청난 경기수 보다 더 놀라운 것이 있었으니, FC서울의 성적표다. 8월 한 달간 있었던 9경기 동안 4 41패로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챙겼으며, FA컵에서는 부산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ACL 8강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항을 꺾고 2년 연속 ACL 4강에 진출했다. ‘하나만 잘하기도 어려운 일정 속에 잘한 FC서울이다. 2014 FC서울 빡신데이 어워즈를 통해 FC서울의 지난 한 달을 되돌아 본다.  

 

-FC서울 빡신데이 어워즈 최다득점상: 윤일록

 

 

 

 지난 한달 동안, FC서울 공격의 슬로건 무공해(무조건 공격해)’의 선봉에서 가장 많은 득점으로 최다득점상을 수상할 선수는 명실상부 FC서울의 에이스, 윤일록이다. 윤일록은 8월 한달 간 치러진 아홉 경기에서 3 1도움을 기록했다.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며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끌었기에 최다득점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지난 23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두골을 몰아치며 FC서울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의 맹활약으로 윤일록은 K리그 22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더불어 FC서울에서의 맹활약으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함께 이름을 올린 인천의 문상윤은 “일록이가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나에게 큰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윤일록을 의식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FC서울 빡신데이 어워즈 최다출전상: 윤일록

 

 

 

 EPL에 박싱데이가 있다면 FC서울에는 빡신데이가 있었다. 3~4일에 한번씩 경기를 치르며 한 달간 총 9경기를 치른 빡신데이동안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누굴까. 윤일록이다. 윤일록은 교체출전경기 포함 빡신데이의 9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힘든 일정 속에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윤일록은 최다득점상에 이어 최다출전상을 수상하게 되어 빡신데이 어워즈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최다출전상은 FC서울 선수단 모두에게 주는 것이 맞다. 김주영, 고광민, 고명진, 몰리나, 에벨톤, 오스마르 그리고 이웅희는 모두 교체출전 포함 8경기에 나섰고 김진규, 차두리는 7경기에 출전했다. 결국 근소한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선수단이 거의 모든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힘든 일정 속에 오로지 승리만을 생각하며 개인이 아닌 팀으로 똘똘 뭉쳐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FC서울 이기 때문에 이 상은 FC서울 선수단 모두에게 돌린다.

 

 

-FC서울 빡신데이 어워즈 특별상

 

 

 

이번 부문은 특별한 상 인만큼, 특별히 공동수상이다. 특별상 수상자는 최용수감독 그리고 FC서울의 영원한 동반자, FC서울의 열 두 번째 전사 수호신이다.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의 사령탑으로서 딱딱하고 권위적인 감독이 아닌 형님리더십으로 FC서울을 힘차게 이끌고 있다. 지난 8, 빡빡한 일정 속에서 그의 리더십과 날카로운 판단력은 더욱 빛났다. ‘적재적소’,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임무에 맡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빡신데이 동안의 최용수 감독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표현이다. 날카롭고 정확한 판단으로 적절한 때 적절한 선수를 적절한 자리에 내보낸 최용수 감독이다. 또한 몇몇 정해진 선수만이 아닌 모든 선수에게 출전기회를 주며 경기에 내보냈다. FC서울의 엠블럼을 가슴에 품은 선수단 모두를 이끌고 가는, 진정한 의리를 보여주는 이 시대의 명장이다. 더불어 FC서울을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그 이름, FC서울 지지자 연대 수호신이다. 수호신은 언제나처럼 지난 빡신데이 동안에도 FC서울 선수들의 뒤를 든든하게 지켜 주었다. FC서울이 힘든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호신의 응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FC서울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FC서울의 팬들이 있기에, FC서울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산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던 FA8강전 부산 원정경기, 24천여 홈팬 앞에서 5-1 스코어로 골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거둔 인천 전, 승부차기에서 상대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유상훈의 신들린 선방쇼가 펼쳐졌던 ACL 8 2차전 등 뜨거웠던 FC서울의 빡신데이는 이제 FC서울의 역사가 되고, 새로운 9월이 시작됐다. 수확의 계절 가을, FC서울에게도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수확이 기다리고 있다. 풍성한 수확으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보상받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FC서울이 되길 기대한다.

                                                                             

/=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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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9.01 13:33

 

티켓은 경기를 보기 원하는 관중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경기를 볼 자격을 보여주는 도구다. 따라서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은 모두 티켓을 갖고 입장한다. 초창기 티켓은 그저 자리를 알려주는 도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티켓에도 많은 디자인이 들어간다. 그리고 최근엔 은퇴 기념 경기를 갖는 선수를 티켓에 그려 넣기도 한다. 이영표가 은퇴할 당시 벤쿠버 화이트캡스 홈 경기 티켓엔 이영표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고 최은성의 은퇴 당시에도 전북 경기 티켓엔 최은성의 얼굴이 있었다. 단순히 기능적인 면만 부각됐던 티켓은 이제 다양한 디자인이 가미되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간다. FC서울 역시 매년 다양한 티켓 디자인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럼 이제부터 FC서울의 역대 티켓 디자인의 변천사를 알아보자.

 

1. 2005년 리그 티켓

 

 

 

 

2005K리그 당시 사용된 티켓이다. 하얀 바탕에 FC서울의 엠블럼에 들어가 있는 불타는 태양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우측 상단엔 FC서울의 엠블럼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엔 당시 메인 스폰서인 GS건설과 아디다스의 광고가 들어가 있다.

 

2. 2005년 보카 주니어스 내한 경기 티켓

 

 

 

 

2005년 아르헨티나 최강팀 보카 주니어스의 내한 경기 티켓이다. 티켓엔 서울 최고의 스타인 박주영과 보카 주니어스 최고의 스타인 마르틴 팔레르모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박주영과 팔레르모 모두 경기에 뛰지 않았다.) 2005년 리그 티켓엔 우측에 스폰서 광고가 크게 그려져 있지만 이 티켓엔 하단에 조그맣게 그려져 있다.

 

 

3. 2006년 리그 티켓

 

 

 

 

2006K리그 당시 사용된 티켓이다. 디자인이 2005년 티켓보다 화려해졌다. 티켓의 크기 역시 커졌다. 기존의 하얀 바탕에서 벗어나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환호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오른쪽 메인 스폰서 광고만 제외하면 작년에 비해 많은 것이 변했다.

 

4. 2006FC도쿄 친선 경기 티켓

 

 

 

한국의 수도와 일본의 수도를 연고로 하는 팀들의 경기로 많은 관심을 모은 경기의 티켓이다. 티켓엔 당시 서울의 간판인 박주영과 도쿄의 간판인 히라야마 소타가 그려져 있다. 테두리는 FC서울의 상징색인 검정과 빨강으로 디자인 했고 우측 메인스폰서 광고엔 아디다스가 빠지고 서울시 광고가 들어가 있다.

 

5.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한 경기 티켓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한 경기에 사용된 티켓이다. 세계 최고의 팀의 내한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른쪽엔 당시 맨체스터에서 활약하던 박지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가 그러져 있다. 하단엔 스폰서 광고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티켓의 디자인이 지나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주로 그려진 건 아쉬운 부분이다.

 

 

6. 2008LA갤럭시 내한 경기 티켓

 

 

 

당시 베컴이 이끄는 LA갤럭시의 내한 경기 티켓이다. 가로에서 세로로 바뀐 것이 특징이고 베컴과 도노반, 박주영 등이 그러져 있다. 최상단에 매치업과 좌석 위치 등이 쓰여 있어 확인이 용이하다.

 

 

7. 2008년 리그 티켓

 

 

 

2008년 리그에서 사용된 티켓이다. LA갤럭시 경기 티켓처럼 가로에서 세로로 바뀌었고 가운데에 FC서울 엠블럼이 들어가 있다. 배경은 수호신들의 응원으로 채워졌고 스폰서 광고의 크기 역시 상단에 조그맣게 그려져 있다.

 

8. 2009년 리그 티켓

 

 

 

2009년 리그에서 사용된 티켓이다. 작년처럼 세로 형태가 그대로 유지됐고 FC서울의 엠블럼도 유지됐다. 차이가 있다면 배경의 수호신 응원 모습이 다른 그림으로 바뀌었다.

 

9. 2009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2008년 준우승 자격으로 2009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을 때 티켓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가로로 되어있고 하단엔 메인 스폰서 광고들이 그려져 있다. 오른쪽엔 AFC 챔피언스리그 로고와 아시아 축구 연맹 로고가 그려져 있다. 아쉬운 것은 날짜와 킥오프 시간만 쓰여 있고 매치업은 쓰여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티켓만 봐서는 서울의 상대가 어떤 팀인지 알 수 없는 단점이 있다.

 

10.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한 경기 티켓

 

 

 

2007년 내한하여 FC서울과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9년 또 다시 내한했다. 2년 전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박지성이 이번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07년엔 빨간 바탕으로 되어있는 것과 달리 검정과 흰 바탕으로 되어 있으며 우측 상단엔 맨유 선수인 게리 네빌과 나니, 페데리코 마케다가 그려져 있다. 역시 이번에도 맨유 위주의 디자인은 아쉬운 부분이다.

 

11. 2010년 리그 티켓

 

 

 

2010년 리그에서 사용된 티켓이다. 세로에서 가로로 다시 바뀌었고 검정 바탕에 수호신이 응원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우측 상단엔 FC서울의 엠블럼과 K리그 엠블럼이 동시에 들어가 있다. 검정 바탕이라 그런지 티켓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다.

 

12. 2011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2010년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011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을 때 사용된 티켓이다. 이번에는 상단에 매치업이 쓰여 있다. 좌측에 AFC 챔피언스리그 로고가 그려져 있고 우측에 아시아 축구연맹 로고가 있다. 티켓의 크기도 2009AFC 챔피언스리그 티켓보다 작아졌다.

 

13. 2012년 리그 티켓

 

 

 

2012년 리그에서 사용된 티켓이다. 티켓 배경엔 2011년 성남전에서 했던 IFC SEOUL이 그려져 있다. 우측 하단엔 FC서울의 어플을 받을 수 있는 QR 코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14. 2014년 리그 티켓

 

 

 

2014년 현재 사용되고 있는 리그 티켓이다. 배경은 지난 2013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카드섹션이 그려져 있다. 티켓 크기는 변화가 없으며 QR 코드 역시 그대로다

 

15. 2014년 레버쿠젠 내한 경기 티켓

 

 

 

손흥민이 소속 되어 있는 레버쿠젠의 내한 경기 티켓이다. 배경엔 손흥민이 그려져 있고 좌측 상단엔 주최측인 LG전자의 광고가 있다. 하단엔 레버쿠젠의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바이엘 사의 광고가 있고 분데스리가 로고도 있다. 이 티켓도 레버쿠젠 위주의 디자인이 아쉽다.

 

, 사진=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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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4.09.01 00:00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FC서울이 포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그 중심엔 FC서울의 수문장 유상훈이 있었다. 포항의 1,2,3번 키커의 공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된 유상훈 골키퍼. 유상훈은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우월한 제공권 능력과 빠른 반응속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아직 신인에 속하지만 과감한 판단능력도 돋보인다.


 


2011년 홍익대를 졸업하고 FC서울에 입단한 유상훈은 당시 김용대, 한일구에 이은 제 3의 골키퍼로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해야만 했다. 기록상으로 보더라도 올 시즌 전까지 리그경기에서 활약한 건 20111경기와 20133경기가 전부다. 그런 그가 어느새 FC서울의 믿음직한 수호신으로 발돋움했다. 주전 골피커 김용대의 부상이 전화위복이 됐다. 지난 75일 광양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만에 부상당한 김용대를 대신하여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FC서울의 골문을 듬직하게 지켜냈다. 이때부터 2~3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김용대를 대신하여 유상훈이 주전골키퍼로서 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포항, 수원과의 2연전을 무실점으로 치러낸 유상훈은 이후 인터뷰에서 저한테 주어진 경기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준비 잘해서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상훈의 능력이 진가를 발휘한 건 지난 달 16, 포항과의 FA16강전이다. 당시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한 FC서울은 유상훈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상위라운드에 진출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상훈 덕분에 최용수 감독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용대도 인천, 전북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포지션이 골키퍼다" 라 말할 정도로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이 강력했기 때문. 최용수 서울 감독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용대와 유상훈 중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다.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전 미팅에서 유상훈의 출전이 결정됐다. 유상훈 역시 기대에 부응하며 빼어난 활약으로 최용수 감독의 결정을 신의 한 수로 만들었다.

 

 

 

유상훈의 국가대표 승선을 다루기엔 아직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국가대표에 승선 되도 이상할 것 이 없다. 8번의 리그 경기에서 4번의 무실점 경기를 보여주며 0점대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다.(8경기 4실점 / 경기당 0.5실점)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는 아니더라도 제2의 골키퍼는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경쟁자인 권순태(20경기 12실점/ 경기당 0.6실점)와 신화용(19경기 16실점 / 경기당 0.84실점)에 비교해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27일 경기에서는 U-23 이운재 GK코치와 김봉수 A대표 팀 코치가 와서 경기를 관전했다. 유상훈의 플레이를 보고 충분히 고민할 만하다. 최용수 서울 감독도 "앞으로 한국의 골문을 책임질 수도 있는 선수"라며 유상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상훈이 좋은 평가를 받는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타 골키퍼와 달리 20대 중반(1989)의 유상훈은 골키퍼 포지션의 특성 상 어린 나이에 속한다. 보다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기 때문에 골키퍼로써의 경험이 많아진다면 2,3년 후에 유상훈은 지금의 유상훈을 뛰어넘은 더 좋은 골키퍼가 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신체조건은 유상훈 만의 특별한 장점이 될 수 있다. 27일 포항과의 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승부차기에서의 선방은 리그 정상급 골키퍼 못지않았다. 이러한 장점들을 더욱 부각시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면 K리그 NO.1 골키퍼가 되는 일은 시간문제다. 오늘도 FC서울의 골문을 듬직하게 지키는 유상훈.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stat.of.se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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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29 12:41

 


 

김치우 선수가 나가고 15번 최정한 선수가 들어갑니다.

‘15? 최정한이 누구야?’

? 나도 잘 모르겠는데?’

 

지난 6,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FC서울과 울산의 경기가 있었다. 이 날 경기서 후반 38, 김치우와 교체된 한 선수가 등장하자 경기장에 있는 1만 명 넘는 팬들이 웅성웅성 거렸다.

 

FC서울 NO.15 최정한. 팬들에게 그의 이름과 등번호가 아직 낯설기만 하다. 최정한은 지난 달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영입한 선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벨톤과 함께 FC서울로 합류했다. 최정한의 영입은 에벨톤의 이름과 명성에 가려 이슈가 되지 않았지만 FC서울에게는 그가 필요했다.

 

그라운드에서 정식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신고한 최정한 선수. 5년 전, 청소년대표팀과 연세대의 간판스타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최정한이 K리그 클래식에서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무대 첫 발걸음을 뗀 것이다. 잠깐의 어색함을 뒤로 한 채 서울 팬들은 그에게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힘을 실어줬다.

 

최정한은 이 날 0-1로 뒤진 상황에서 선보인 최용수 감독의 마지막 교체카드였다. 한 골이 필요한 시점에서 남은 대기 선수 중 그라운드로 내보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공격수였다. 최용수 감독은 청소년대표팀 시절과 J리그 오이타 시절 때 보여줬던 그의 타고난 공격적인 재능을 믿고 출전시켰다.

 

교체 투입해 왼쪽 공격 측면을 담당했던 최정한은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 후반 41, 울산의 공격을 막아낸 서울은 고명진이 빠르게 전진하며 역습했다. 40m 드리블에 이어 에스쿠데로에게 건네줬고 울산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 있는 최정한까지 연결됐다. 패스를 받은 최정한은 바로 다이렉트로 중앙에 있는 에스쿠데로에게 감각적으로 찔러줬다. 최정한의 리턴패스를 에스쿠데로가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울산 수비수 맞고 에벨톤까지 맞으며 골대 위로 넘어갔다. 울산 수비수의 손에 맞긴 했지만 고의성이 있지 않다고 판단한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최정한은 골에 메말라 있던 서울에게 단비를 선사해 줄 어시스트를 기록할 뻔 했다. 지난 FA컵에서 선발 출전 1분 만에 골 터뜨린 심제혁과 같이 올 시즌 첫 출전한 경기서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를 올릴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이후에도 최정한은 현란한 개인기와 움직임으로 울산 오른쪽 부분을 괴롭혔다. 하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불렸고 김신욱의 헤딩골이 끝까지 이어지며 0-1로 패했다. 자신의 첫 K리그 클래식 경기를 마감했다.

 

그러나 최정한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FC서울로 온 지 한 달밖에 안됐지만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의외로 잘 맞았다.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개인 능력은 서울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FC서울의 새로운 공격 카드로 최정한이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공식 경기였다.

 



앞으로 최정한의 활용도는 더 높아질 것이다. 최정한은 측면 자원부터 2선 공격, 중앙 원 톱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다. 공격 쪽에서 구멍이 생길 때, 든든히 메꿔 줄 수 있다. 어제 울산 경기 때처럼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투입 가능한 자원이다. 멀티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은 여름과 같은 무더위 속에서 팀에게 큰 장점이 된다.

 

FC서울은 무더운 날씨 속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펼친다. 8월에만 9경기를 펼치는 FC서울에게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정한이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해 둘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 K리그 클래식과 ACL, FA컵까지 치르는 서울이므로 최정한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알토란같은 활약이 필요하다.

 

일본에 있을 때 다른 구단에 제의가 와도 오직 FC서울로 가고 싶었다는 최정한. 지금 그는 FC서울의 뉴 페이스다. 영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K리그 클래식 그라운드를 밟았다는 것은 그만큼 팀에서도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의 플레이가 서울 공격의 칼날을 얼마나 더 날카롭게 해줄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글 / FC서울명예기자 김진흥(chamomile5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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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10 13:48

 

 

르익은 경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요즘,

FC서울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행진(3 3, 경남전 승리할 경우 7경기 연속)을 달리며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무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주춤했던 전반기를 벗어난 FC서울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며 신용을 되찾았다. FC서울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뿜어내는 것을 보니 문득 지난 시즌에 그들이 내세웠던 무공해축구가 떠오른다. 올 시즌 최용수감독이 무공해축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작년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공해는 무조건 공격해의 줄임 말이자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깨끗한 축구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이다. 17라운드까지 최소 경고를 받으며 신용 1등급으로 올라선 FC서울의 무공해축구를 파헤쳐보자.

 금의 차이가 큰 결과를 낳는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경고를 지양하며 스포츠의 기본 정신인 페어플레이를 온 몸으로 실천하는 팀이 있다. FC서울이 그 주인공이다. 17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FC서울은 전체 12개 팀 중 최소 경고, 퇴장 0회라는 기록을 세우며 매 경기 경고를 아껴 깨끗한 무공해축구를 이어가고 있다. 17라운드까지 쏟아진 총 317개의 경고카드 중 FC서울이 받은 건 단 15장뿐이다. 한 팀 당 평균 27장임을 감안하면 FC서울이 받은 딱지의 수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또한, FC서울은 경기 당 0.8장의 카드로 K리그 클래식 전체 팀 중 한 경기에 평균 1장의 카드도 받지 않는 유일한 팀이다.

 강한 축구를 표방하는 FC서울의 또 하나의 장점은 막강한 공격력이다. 오랜 침묵을 깨고 화려하게 복귀한 몰리나에 에스쿠데로가 합세한 외국인 듀오 몰리쿠데로는 FC서울의 상위 스플릿을 향한 순위 도약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그들은 이미 움직였다. 후반기 리그 5경기에서 나온 총 29개의 유효슈팅 중 15개가 몰리쿠데로 발 끝에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여기서 3골이 터졌다. FC서울의 무공해(무조건 공격해)’ 축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여기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경기에 골을 터뜨린 에벨톤이 가세한다면, 후반기 반전드라마가 펼쳐지는 건 시간문제다.




격에 외국인 듀오가 있다면, 수비에는 쓰리백이 있다. 김주영-김진규-이웅희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은 탄탄한 조직력과 발 빠른 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을 완전히 옭아맸다. 휴식기를 알차게 보낸 지금, 최용수감독이 계속해서 중용해왔던 쓰리백이 점차 자리 잡히면서 FC서울은 최소한의 실점으로 리그 6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2013시즌과 이번 시즌의 실점율이다. FC서울은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까지 총 24골을 실점하면서 1.41의 실점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17라운드까지 단 13골만을 실점하면서 실점율을 0.76으로 뚝 떨어뜨렸다. FC서울은 실점율을 0점대로 낮추면서 무공해축구의 바탕이 거미줄 수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다른 경기.

지난 716()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16강에서 FC서울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포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이 경기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스릴러극장이라는 단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FC서울의 끈질긴 승부 뒤에는 거친 경기 운영으로 4장의 경고를 받은 포항과는 달리 1장의 경고도 허용하지 않은 FC서울의 무공해축구가 있었다. 이는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상무전에서도 나타났다. 상무는 전반 막판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할 만큼 과격한 경기를 펼쳤다. 퇴장 포함해서 모두 7장의 경고카드를 받은 상주에 비해 FC서울은 2장에 그치면서 신용과 동시에 승점을 챙겼다. 더 나아가 FC서울의 최근 6경기 경고기록을 찾아보니, 상대팀보다 매 경기 평균 3장의 카드를 덜 받으면서도 승점은 두둑이 챙겨 실리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 바뀌어도 계속되는 FC서울의 무공해축구.

FC서울은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총 55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당 평균 득점 1.6, 평균 실점 1.1을 기록하며 실점보다 득점이 앞섰다. 작년의 기운을 받아 2914시즌을 시작했지만, 전반기에는 잠시 주춤했다. 리그 12라운드(전반기)까지 경기를 살펴보면 경기 당 평균 득점은 0.58, 평균 실점 0.75. 그러나 이것은 뒤이은 반전드라마의 전초전일 뿐이었다. FC서울의 후반기 리그 5경기만을 놓고 보면, 경기 당 평균 득점 1.4, 평균 실점 0.8을 기록했다. 뒷심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입증한 FC서울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의 화끈한 공격을 예고하고 있다.

 



 화려한 마무리를 향한 FC서울의 질주는 이제 시작되었다. FC서울은 7월 한 달 동안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슈퍼매치에서의 승리는 물론 FA16강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포항에 승리하면서 K리그 흥행돌풍에 앞장섰다. 화끈한 공격력에 안정된 수비까지 겸한 팔방미인 FC서울. 그들이 써내려 갈 K리그 역사가 궁금하다면 신용 1등급, 믿고 보는 FC서울을 추천한다

 

/=FC서울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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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08 19:40

 


벼랑 끝에 있는 심정이다.”

 

내일(6) 울산현대와의 승부를 앞두고 있는 FC서울의 수비수 김주영이 자신의 절실한 심정을 밝혔다.

 

김주영은 4일 오후 330분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 대비 미디어데이에서 최현태와 함께 FC서울 선수 대표로 나왔다.

 

FC서울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김주영은 지난 결과들이 굉장히 좋지 못했는데 자꾸 실점하는 부분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면서 지금 있는 팀의 순위가 썩 좋은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수비수로서의 책임감을 나타냈다.

 

이번 울산전은 스플릿 A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기에 이 날 경기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6위 울산과의 승점 차가 2점 밖에 나지 않아서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6위로 올라간다. , 서울이 상위권을 향해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선수들도 그만큼 이 경기가 갖고 있는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서울은 지난 12일 수원전 이후, 매 경기 골(리그 4경기 6)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몰리나와 에벨톤의 조합은 후반기 서울의 자랑이다. 에벨톤과 몰리나 모두 각각 2골씩 터트리며 상대팀 골문을 위협하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둘의 호흡은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

 

김주영은 실수 줄이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무덥고 힘들다 보면 실수가 나오게 마련인데 끝나고 보면 그런 실수가 눈에 보인다. 안 해도 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울산전에는 우선적으로 무실점으로 막아야 하므로 실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축구는 단체 스포츠라는 것을 강조한 김주영은 팀원 모두 벼랑 끝에 있는 심정이다. 안일하게 생각하는 선수 단 한 명도 없다면서 지금 팀이 놓여 있는 상황에서 선수 한 명마다 내가 이 팀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팀을 위해 움직일지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마음이 모인다면 울산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선수들의 한마음이 경기장에서 나타나길 바랐다.

 

함께 참석한 최현태도 골을 터트리는 것도 좋지만 남들보다 한 발 먼저 뛰고,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10분을 뛰더라도 그라운드 위에서 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경기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FC서울명예기자 김진흥 (chamomile5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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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05 22:34

 

 

723()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는 순위도약을 향한 FC서울과 상주 두 팀의 뜨거운 접전이 치러졌다. FC서울은 올 시즌 처음으로 4명의 외국인 선수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상주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결국 이들 중 몰리나와 에스쿠데로가 해결사 역할을 하며 FC서울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점을 챙겼다.

 

이날 FC서울은 지난 19일 제주 원정 경기에서 K리그 복귀골을 선사한 에벨톤을 포함해 에스쿠데로, 몰리나가 공격 선봉장으로 나서 새로운 공격 조합을 시도했다. 중원에는 김치우, 오스마르, 고명진, 고요한이, 수비진에는 최근 안정적인 쓰리백 조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 김진규, 이웅희가 포진하고 유상훈 선수가 골문 앞을 지켰다. 한편 상주는 이근호, 고재성 선수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우며 경기를 이끌었다.

 

전반 초반 두 팀은 차분하게 양쪽 진영을 오가며 경기력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초반 볼점유율이 우세한 쪽은 FC서울이었다. FC서울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역습의 기회를 노렸다. 전반 27분에는 몰리나가 코너킥으로 올려준 공을 오스마르가 헤딩으로 받아 문전 앞으로 연결해 골 찬스를 노렸으나 혼전 상황에서 안타깝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전반 35분에는 김주영이 전방으로 길게 침투패스한 공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받은 에벨톤이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지만 다시 한번 안타깝게 기회를 놓쳤다.


한창 경기가 과열되던 중 전반 막바지에는 두 팀의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졌다. FC서울은 고명진의 드리블에서-고요한-몰리나의 힐패스까지 완벽한 호흡으로 찬스를 만들어내 공격력에 날을 세우며 후반 득점을 기약했고 상주는 유지훈이 헤딩경합 중 몰리나 머리를 팔꿈치로 가격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후반 경기에 부담을 안고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퇴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근호와 투톱으로 출전시킨 고재성을 빼고 수비 최호정을 투입시켰고, FC서울은 후반 초반부터 매섭게 공격을 몰아붙이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2분 이웅희의 슈팅에 이어 6분에는 몰리나의 슈팅까지 상대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적으로 두드린 FC서울이었지만 후반 12분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상주였다. 실점 후 FC서울은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며 고광민과 박희성을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후반 중반 FC서울에 황금 같은 동점골을 선사한 선수는 몰리나였다. 몰리나는 먼저 후반 21분 프리킥 골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잡혔다. 하지만 24분 한번 더 주어진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골대를 노렸고 멋진 프리킥 골로 연결시켰다. 동점골 후 서울은 상주를 압도하며 위협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FC
서울로 완전히 넘어온 분위기 속에 후반 36분 에스쿠데로가 슈퍼 역전골을 터뜨렸다. 고광민이 박스 안으로 가까스로 연결 시켜준 공을 네 명의 상대 수비가 둘러싼 가운데 에스쿠데로가 트래핑 후 강력한 발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것이다. 최용수 감독의 고광민 교체 카드가 신의 한수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결국 치열한 순위 싸움을 두고 벌인 이날 경기의 승점은 FC서울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FC서울은 6경기 째 무패를 이어나가며 순위 상승을 향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7월 하반기 시작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FC서울은 83일 김해종합경기장에서 경남과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한층 탄탄해진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FC서울의 원정 승리를 기대해본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ojsy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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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7.27 21:05

FC서울은 16일 오후 7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하나은행 FA 16강전에서 포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FC서울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포항의 FA 3연패를 저지했다.

 



이번 경기에는 슈퍼매치에서의 빛나는 선방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유상훈이 선발 출장했고
, 최근 안정된 스리백을 선보인 김진규, 김주영, 이웅희가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은 오스마르와 고명진이 지켰고, 외국인 듀오 몰리나, 에스쿠데로와 고요한이 공격에 나섰다. 그리고 차두리와 김치우가 측면을 든든하게 채웠다.

전반 초반부터 FC서울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롱패스로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11분 이웅희의 롱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빠르게 돌파한 후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빗겨갔다.

포항 역시 거센 공격으로 맞섰다. 전반 중반, 상대편의 공격적인 침투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FC서울의 수비라인은 한 발 앞서 상대의 움직임을 차단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압박과 정확한 태클로 볼 소유권을 가져왔다. 경고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한 FC서울에 비해 포항은 거친 플레이로 전반에만 3장의 경고를 받았다.

 

후반전 역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FC서울은 후반 9, 고요한 대신 윤일록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던 FC서울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상대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아쉽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FC서울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후반 17분 김진규 대신 윤주태가 들어가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종료 직전, 고명진이 올린 크로스를 포항 골키퍼 신화용이 펀칭으로 쳐냈다. 그러나 공격에 가담해 있던 김치우가 강력한 땅볼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윤주태가 방향만 바꿔 동점골을 넣었다.

 윤주태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한 FC서울은 극적인 동점골의 기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연장 후반 8분 고명진의 패스를 받은 고광민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FC서울이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는 듯 보였다.

하지만 포항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두 팀은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게 됐다
.

 



승부차기의 주인공은 유상훈이었다
.
포항 첫 키커였던 김재성의 공을 거의 막을뻔 했고, 두 번째 키커 김승대의 공을 막아내며 승부의 추를 FC서울로 가져왔다.
 
흔들린 포항은 세 번째 키거까지 실축하며 FC서울은 4-2로 승리를 거뒀다.

축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FC서울은 이번 경기서 지난 슈퍼매치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FC서울의 다음 상대는 제주다. 항상 FC서울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한 그들이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FC서울과 제주의 경기는 7 19()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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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7.17 20:54







여름 이적 시장
. FC서울은 공격수 최정한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최정한은 청소년대표 출신이며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 에서 활약하다 이번 여름에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포지션이 공격수인 최정한은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공격수다. FC서울 공격진에 힘이 되어줄 최정한에 대해 알아보자

 



1989
년생인 최정한은 언남고 재학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언남고는 최정한을 비롯, 김민우(사간 도스), 김동희(성남), 서용덕(울산), 유상훈(서울) 등 쟁쟁한 멤버들이 속해 있었다. 3학년이던 2007년 최정한은 4월 춘계연맹전에서 7골을 넣으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5월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에선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최정한은 경주정보고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고 장훈고와의 4강전에선 자신이 직접 결승골을 뽑아내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 상대는 당시 서정진(수원)이 주축이 된 보인고. 하지만 언남고는 후반 36분 터진 최정한의 결승 페널티킥 골의 힘입어 보인고마저 1-0으로 물리치며 2관왕에 올랐다. 최정한은 대회 MVP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세대로 진학한 최정한은
1학년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08 춘계대학연맹전에서 4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전과의 FA32강전에선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 연세대는 결국 승부차기 끝에 대전을 3-1로 물리쳤고 최정한은 아마추어팀이 프로팀을 제압하는 파란의 선봉장이 됐다. 또 그해엔 청소년대표에도 발탁되었다. 최정한은 조동현 감독이 지휘하는 19세 이하 청소년대표에 뽑혔고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 됐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이틀 후 파주NFC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연습 경기에서 최정한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13분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한은 청소년대표에서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갔고 태국에서 열린 AFF U-19 페스티벌 태국전에서도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는 등 주축 공격수로 제몫을 다했다.
 




이후 홍정호, 김영권, 구자철, 김승규, 김보경, 문기한, 서정진, 박종우 등과 함께 AFC U-19 챔피언십 대표에도 뽑혀 아시아 정상에 도전했다. 최정한은 시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김동섭과 함께 선발 출전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김영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최정한은 UAE전과 이라크전에 모두 결장했지만 일본과의 8강전에서 출전기회를 잡는다. 후반 42분 김동섭과 교체 투입된 최정한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이 골은 2008년 최고의 골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팀은 일본을 3-0으로 크게 이기며 U-20 청소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후 최정한은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후반 21분 정준연과 교체 투입되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0-1로 패했다.







2009
년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홍명보로 바뀌었지만 최정한은 변함없이 1,2차 대표팀 명단에 모두 포함되었다. 이후 최정한은 고려대와의 U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넣었고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연세대를 4강에 올려놓았고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 경기에선 후반 교체 투입되어 한 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일조했다. 그해 여름 최정한은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그가 입단한 팀은 일본의 오이타 트리니타. 오이타는 최정한에게 아마추어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정한은 이후 수원컵 국제청소년대회에 출전하여 일본전에서 골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이집트에서 열린 U-20 청소년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오이타 시절 최정한 (사진출처-오이타 트리니타)









하지만 최정한은 그해 10월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 후반 44분 이에나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일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시미즈 S펄스전에서도 교체 투입된 최정한은 교토 상가와의 원정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54분을 소화했고 요코하마 마리노스전에선 교체 투입되었다. 2009년 총 4경기를 치르며 적응을 마친 최정한은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2010시즌 가시와 레이솔과의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였다. 이후 최정한은 3라운드에서 고대하던 첫 골을 터트렸다. 카탈레 도야마전에서 후반 1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작렬시켰고 덕분에 팀은 3-1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도쿠시마 보르티스전에선 후반 5분 팀의 두 번째골을 터트렸고 멀티골을 터트린 김보경과 함께 팀의 3-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사간 도스전에선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최정한은 전반 30, 후반 21, 후반 28분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하지만 팀은 3-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콘사도레 삿포로, 도쿄 베르디 등을 상대로 골을 터트린 최정한은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았고 2010년 총 30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넣었다. 8골은 김보경과 함께 팀 내 최다골 이었다.
 





2011
년엔 작년보다 두 경기 더 많은 32경기에 나와 4골을 기록했고 2012년엔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배정받았다. 최정한은 2012년에 3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고 오이타는 승격플레이오프에서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를 1-0으로 꺾으며 1부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오이타와도 재계약에 성공한 최정한은 FC도쿄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17분 골을 넣으며 선전했지만 팀은 아쉽게도 1-2로 역전패했다. 최정한은 이후 28경기에 출전했지만 27라운드 베스트11에 한 차례 선정되었을 뿐 더 이상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오이타 역시 2부리그로 강등되며 최정한은 또 다시 2부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해야했다. 최정한은 카탈레 도야마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고 도쿄 베르디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12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여름이적시장에서 FC서울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여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최정한의 장점은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과 뛰어난 돌파력이다
. 최정한의 이러한 스타일은 비슷한 스타일의 윤일록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후반 조커로서의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또 서울엔 언남고 동기인 유상훈, 청소년대표 시절 함께 뛰었던 박희성이 있기에 최정한의 적응도 한층 더 수월할 것이다. 서울은 현재 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보다 더 적은 골수를 기록한 팀은 성남(7)과 인천(5)뿐이다. 그래서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최정한에게 기대가 모아질 수 밖에 없다. 최정한이 서울에 시원한 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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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4.07.08 22:29


 




그대는 진정한 FC서울의 팬인가?

그렇다면 슈퍼매치를 직관하여 FC서울에 대한 의리를 지켜라!!!

물론 가기전에 이 영상을 보고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직관가고 치킨먹고 승리하고 마무으리!







(HD화질 지원됩니다)



by FC서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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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7.08 13:12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요즘, 월드컵의 열기로 전 세계의 프로축구리그도 잠시 휴식기를 맞이했다. K리그 클래식 역시 꿀맛 같은 휴식기를 보내고 지난 주말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프로팀들이 휴식을 맞이했던 지난 달, 월드컵 열기 만큼이나 뜨거웠던 날씨에도 휴식을 잊고 굵은 땀방울을 흘린 이들이 있다. 바로 FC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 FC서울 U-18인 오산고등학교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다.

  

 

 



올 시즌 오산고는 K리그 구단 산하 U-18 클럽팀 대제전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 진행 중인 K리그 주니어 경기는 풀리그방식으로 치뤄지며 한 팀당 20경기씩 치르게 된다. 오산고는 지난 5일 전남의 유스팀인 광양제철고를 홈으로 불러들여 1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전 라운드에서 전북영생고와 경기부천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던 오산고는 3경기 연속 승리이자 상위권 도약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중원을 지배하는 힘, 주장 황기욱

오산고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촘촘하게 옭아맸다. 중원에서의 볼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전반 중반까지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볼이 중앙으로 몰리자 오산고는 횡패스를 통해 볼을 측면으로 분산시키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오른쪽 풀백 이정기의 오버래핑이 살아났고, 전반 30분 교체투입된 강상희와의 콤비플레이는 전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데에 충분했다. 공격의 중심에는 주장 황기욱이 있었다. 쳐진 미드필더로 중앙을 지킨 황기욱은 수비를 조율하면서도 상대의 강한 압박에는 노련한 볼 배급으로 템포를 조절했다. 오산고는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중원을 지배하는 황기욱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고 전반 막판까지 전남을 몰아부쳤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공격기회 만들어

후반들어 오산고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중앙으로 파고들며 중요한 기회를 만들었다. ,우 측면을 활용한 플레이로 전남의 중앙이 뚫리자 공간을 놓치지 않은 김민준의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중앙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풀어가던 오산고는 후반 23, 황기욱이 중앙 수비수 세 명을 연달아 제치고 날린 중거리슛이 골망을 갈랐다. 마무리는 캡틴의 역할이었다. 후반에 계속된 공격으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던 오산고는 황기욱의 통쾌한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오산고는 여러 차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후반 막판까지 전남의 혼을 뺴놓으며 역전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직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아쉽게 골을 허용하며 1-2로 경기를 마친 오산고는 이날 상위권 팀인 전남을 맞아 측면부터 중앙까지 공격을 만들어가며 팀의 색깔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오산고는 3학년 선수들이 주를 이룬 전남과 다르게 1,2학년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고교축구에서 신장의 큰 선수들을 상대로 괄목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오산고의 후반기를 더욱 기대해 볼 만 하다. 전남전에서 주장 황기욱의 득점으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린 오산고는 오는 12() 인천대건고와의 16라운드 경기를 위해 인천으로 향한다. 대건고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더욱 기대해본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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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7.07 21:50








부상으로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한 몰리나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몰리나는 전반 44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오스마르의 헤딩골을 도왔고 후반 39분엔 멋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11도움을 기록한 몰리나는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서울 공격진의 핵임을 증명했다. 이로써 몰리나는 2012,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기록을 올리는 진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2년 서울은 대구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13분에 강용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데얀이 전반 20분 만에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이후에도 서울은 쉽사리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후반 18분 몰리나의 왼발이 빛을 발했다. 하대성의 패스를 받은 몰리나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낸 것이다. 몰리나의 한방 덕분에 서울은 간신히 1-1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2013
년에도 몰리나는 개막전에 선발 출장하여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29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데얀의 헤딩골을 도운 몰리나는 신진호의 동점골로 추격당하자 후반 2분 에스쿠데로의 골을 도우며 개막전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개막전에 앞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도 몰리나는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5-1 대승에 기여했다.








2014 시즌 초반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몰리나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전남을 상대로 11도움을 올리며 팀을 2-2 무승부로 이끌었다. 20121, 20132도움, 201311도움으로 3년 연속으로 자신의 리그 첫 출장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몰리나의 이러한 활약은 팀이 위기에 있을 때 나온 활약이라 반갑다
. 2012년 대구전에서도 일찌감치 선제골을 허용했고 데얀이 조기 교체 되는 위기 속에 몰리나의 한방으로 패배에서 벗어났고 이번 전남전 에서도 초반 2실점 했지만 몰리나의 11도움 활약으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몰리나는 부상으로 우려의 시선을 받았지만 첫 경기부터 건재함을 과시했다. 몰리나의 부활은 서울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몰리나의 활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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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4.07.05 23:40

지난 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23세 이하(U-23)대표팀의 첫 친선경기였던 쿠웨이트전에 선발 출전한 FC서울 선수가 있다. 바로 윤일록이다.

이날 경기서 윤일록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대1 승리에 기여를 했다. 특히 전반 2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가슴으로 떨어뜨려 김승대(포항)의 선제골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공격수 중에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며 U-23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보여줬다.


별명의 키워드는 ‘처음’

윤일록은 1992년 3월 7일생으로 올해 만 22세가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그가 가진 축구내공은 여느 고참 선수 못지않다. 지난 3월, 만 22세 15일 만에 K리그 최연소 100경기를 달성 했을 뿐 아니라 FIFA U-17 나이지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AFC U-19 챔피언십, FIFA U-20 월드컵, AFC U-22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거쳐 현재 23세 이하 대표팀까지 연령대별로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동아시안컵 국가대표에 뽑히는 등 FC서울과 대한민국의 차세대 공격수로 성장 중이다.

수많은 활약만큼이나 그는 많은 별명을 갖고 있다. ACL의 사나이, 홍명보호 황태자, 일록바 그리고 최근에 얻은 유쾌한 별명 ‘스텔록’까지. 젊고 다재다능한 윤일록을 표현해주는 말들이다. 그런데 이 별명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처음’이다.

윤일록이 ‘ACL의 사나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지난 해 FC서울 데뷔전이었던 장쑤 세인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침착하고 과감한 플레이로 두 골을 넣으며 얻게 된 별명이다. 그리고 ‘홍명보호 황태자’라는 별명 역시 윤일록이 성인대표팀에 첫 발탁되었던 동아시안컵에서 첫 골을 성공시키고 불리게 된 별명이다. 이날 윤일록의 골은 A매치 데뷔골이자 홍명보호 출범 후 첫 골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 컸다.


FC서울 공격의 중심 윤일록, 다가오는 아시안 게임의 주역으로

지난 해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FC서울로 이적한 윤일록은 1년이 지난 지금, FC서울 공격의 중심이 되었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2골,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넣으며 FC서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FC서울의 첫 경기이자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였던 센트럴코스트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첫 경기 첫 골’이라는 그의 키워드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 가와사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추가시간에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FC서울을 8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윤일록의 맹활약은 이번 쿠웨이트전에서도 이어졌다. 크지 않은 체구임에도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맹활약을 직감케 했다. 특히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장하며 다양한 지역의 아시아 클럽들을 상대한 경험은 그에게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윤일록은 자신의 클래스를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 활약이 FC서울에 이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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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6.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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