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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야기/명예기자의시각

[K리그 20R 프리뷰] 울산vs서울 K리그 빅클럽간의 충돌








K리그에서 손꼽히는 두 팀이 K리그 20R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최근 리그 경기에서도 연승가도를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중심은 역시 데얀이다.


데얀의 골 폭풍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현재 데얀은 3경기 연속 2득점, 5경기 연속 득점,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등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게다가 서울은 최근 울산 원정에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초반 원정경기에서 약했던 모습을 뒤로 하고 최근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이라 이번 울산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FA컵 8강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울산 역시 만만치 않다. 김신욱, 설기현등 공격 자원들이 살아나며 최근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김신욱은 최근 2경기 연속득점 및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리그컵에서만 강하다는 편견을 스스로 지우고 있다. 설기현 역시 최근 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공격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홈경기에서 5승3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울산. 이번 대결은 서울의 울산 원정 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울산의 홈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걸린 대결이라는 점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용호(위), 곽태휘(아래) (사진출처 - 울산현대)






박용호vs곽태휘 두 꽃미남 수비수들의 맞대결



양 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박용호와 곽태휘. 이 두 선수는 공통점이 많다. 우선 각자 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고 있고, ‘꽃미남 수비수’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준수한 외모를 자랑한다. 또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득점력까지 갖췄다.(통산 득점 박용호 13골, 곽태휘 9골)
 

양 팀 모두 한껏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그것을 막아야 할 수비진 역시 관심이 쏠린다. 과연 어떤 선수가 이 막강화력을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 된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