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성남과의 경기, 어떤 마음으로 뛰셨나요?

항상 똑같이 이긴다는 생각으로 뛰는데, 순위표를 경기 전에 봤는데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졌고, 또 경기 끝나고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하고,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2. 오늘 어떤 상황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셨나요?

속공 상황이었는데 명진이가 가운데서 오른쪽으로 빼준 볼을 처음에 직접 올리려다 수비 한번 걸린 볼을 제쳐 올렸다. 제가 잘 올렸다기 보다는 바로 앞에서 희성이가 어려운 공을 잘 받아서 결승골이 됐다.

 

3.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전반기 리그에서는 팬들이 실망하는 경기가 많았었고, 순위표나 승점 자체도 원하는 대로 얻지 못했다. 또 휴식기도 있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후반기에는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이기는 경기, 많은 승점을 가져올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취재/=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
영상/= 
FC서울 명예기자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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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19 14:54










FC서울이 R리그에서 또 한번의 패배를 안았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R리그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서울은 2승2무6패를 기록하며 A조 4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베스트일레븐으로 유상훈(GK), 조민우, 정동연, 김용찬, 장현우(이상 DF), 김원식, 이재일, 주익성, 조호연(이상 MF) 양정민(동북고), 황인성(이상 FW)이 출전했다. 서울은 초반부터 공격을 시도하며 성남을 압박했다. 전반 1분. 김원식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수비수 김용찬이 문전으로 파고들었으나 키퍼에 걸렸고, 전반 7분엔 황인성이 페널티 박스내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을 얻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황인성의 페널티킥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서울은 주익성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주익성은 전반 11분 좌측면을 돌파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고 전반 15분엔 돌파 뒤 슈팅을 날리는 등 성남의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흐름은 성남으로 넘어갔다. 성남의 전현철은 전반 22분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전반 35분엔 중앙 돌파 뒤 수비 한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을 날리는 등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전현철의 발끝에서 성남의 첫골이 터졌다. 좌측면에서 김덕일이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골을 뽑은 것이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전반 40분 추가골마저 성공시킨다. 전현철의 패스를 받은 김영남이 날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에 꽃혔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43분 김원식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고 결국 전반을 0-2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도 흐름은 성남이 잡았다. 후반 1분 김덕일의 왼발 슛이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12분엔 김덕일이 다시 한번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이번엔 골대를 벗어났다. 흐름을 찾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 서울은 후반 22분 주익성의 크로스를 황인성이 헤딩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땅을 쳐야 했다.
 



다급해진 서울은 김원식, 이재일을 빼고 곽중근, 유상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후 유상희를 중심으로 한 측면공격이 살아나며 만회골이 나오는가 했지만, 성남의 유준봉에게 이따금씩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 막판 성남의 김덕일과 골키퍼 이진규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한 서울은 계속해서 성남을 몰아붙였고, 후반 4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황인성이 멋진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결국 득점에 실패한 서울은 0-2로 패배했다. FC서울은 8월2일 인천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에 도전한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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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07.12 22:21

 

 

서울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도 승리는 FC서울을 외면했다. FC서울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R리그 경기에서 전반에만 성남에게 2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한 서울은 2승2패를 기록하며 A조 4위를 유지했다.

 

 

FC서울은 베스트일레븐으로 유상훈(GK), 김용찬, 유상희, 조민우, 조민우(이상 DF), 윤승현, 조호연, 김원식, 주익성(이상 MF) 이재일, 황인성(이상 FW)이 출전했다.

 

 

서울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전반 1분. 성남이 김현우의 패스를 받은 김덕일의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0-1로 앞서나간 것이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10분 조호연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윤승현이 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벌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3분 성남의 우측돌파를 유상희가 간신히 막아냈고, 전반 15분에 이재일이 날린 터닝슛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19분 김원식의 프리킥은 수비 맞고 굴절되며 키퍼가 잡아냈고, 전반 23분엔 김현우가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하는 등 양팀은 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결국 두 번째골의 주인공도 성남이었다. 전반 30분 유상희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성남은 키커로 나선 심재명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0-2로 만든 것이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전반 43분 김덕일의 프리킥이 유상훈의 선방에 걸리자 견희재가 달려들어 재차 슈팅을 날렸지만 유상훈이 다시 한번 막아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민우를 빼고 정동연을 투입한 서울은 후반 10분 윤승현이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키퍼 선방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성남 전현철과, 유준봉 견희재에게 공격찬스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서울은 황인성과 윤승현의 활발한 공격으로 성남의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21분 황인성의 헤딩 슈팅은 골대 옆그물을 때렸고, 후반 26분 황인성이 다시 한번 왼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엔 송승주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0-2로 패배한 서울은 다음 경기에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노리게 됐다. FC서울의 다음 경기는 5월 17일 강원과의 원정경기이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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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2.05.03 22:03







FC서울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가 23일 성남을 상대로 열린다. 저번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 탈환에 실패한 서울은 이번엔 반드시 성남을 잡아 3위 탈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3위인 수원과 승점은 49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수원 +15, 서울+13)에서 밀려 4위에 머물러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은 정말 중요하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엔 서울의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이다. 서울은 홈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고 최근 홈 3경기에서 12득점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성남을 상대로 홈에서 8경기 연속으로 무패(5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희소식도 있다. 당초 출전이 불투명했던 몰리나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에서 서울로 이적한 몰리나는 ‘성남과의 경기시엔 출전하지 않는다.’ 라는 조항이 있었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몰리나가 출전 할 수 있도록 합의를 했다. 몰리나의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공격진에도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성남 역시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성남은 저번 주 FA컵 결승전에서 수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라 있다. 현재 리그 10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은 6위 울산과 승점차가 7점차로 벌어져 있어 6강 진입은 불가능해졌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고 3경기에서 8골을 넣고 있다.


3위 탈환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서울과 FA컵 우승으로 마음을 비운 성남. 현재 양 팀이 처한 상황에 따른 심리 상태 역시 이번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절실한 서울은 자칫 조급함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야 하고, 마음을 비운 성남은 동기부여가 흐릿해 질 수 있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수도권 명문팀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경기. 승리의 여신은 어느쪽을 향해 미소를 지을지 주목된다.



데얀(위) 라돈치치(아래) (사진출처 - 성남일화)




데얀vs라돈치치 두 몬테네그로 용병의 맞대결



양 팀의 공격수인 데얀과 라돈치치는 공통점이 많다. 우선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고 국적도 몬테네그로로 같다. 지난 인천전땐 유로2012 예선을 치르고 오느라 컨디션이 잠시 안좋았던 터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데얀은 이번엔 반드시 팬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데얀은 작년 어린이날 성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활약이 기대된다.  현재 22골을 기록중인 데얀은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 (김도훈 28골) 에 도전하고 있다. 이 기록에 도전하려면 성남전에서 득점은 꼭 필요하다. 파트너 몰리나가 출전이 가능해진 것은 그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을 뛰지 못한 라돈치치는 복귀 후 8경기 출전 3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결혼한 아내가 현재 아이를 가진 만큼 라돈치치는 곧 태어날 아기에게 멋진 골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라돈치치는 지난 강원전에 1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 필요한 건 골이다. 과연 어떤 선수의 발끝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골이 터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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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10.21 17:26









마지막 경기였지만 아쉽게도 유종의 미는 거두지 못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R리그 최종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8승4무9패를 기록하며 A조 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오늘 승리를 거둔 성남이 A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이 날 동북고 선수들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베스트일레븐으로 윤기해(GK), 박민규, 오병민, 최원욱, 주형준, 황신영, 황지용, 이한울, 조남기, 신학영, 백철승이 출전했다. 이 중 선수단에 등록되어있는 선수는 조남기, 오병민, 최원욱, 이한울뿐이었다.
 

전반 3분과 4분 서울의 백철승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흐름을 가져오는듯 했지만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전반 5분 심재명이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에메르손이 밀어 넣으며 골을 기록한 것이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전반 9분 이민규가 좌측면을 돌파 뒤 슛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때리며 아깝게 찬스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10분 백철승의 슛이 수비맞고 흐르자 조남기가 달려들어 슛을 날렸지만 빗나갔고, 전반 17분엔 주형준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남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8분 박상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이다. 성남은 전반 41분 김덕일이 수비 한명을 제친 뒤 왼발슛을 날렸지만 세 번째 골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서울은 황지용을 빼고 김학승을 투입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후반 13분 박민규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갔고 후반 15분에 날린 백철승의 슛은 골대를 넘어갔다.


하지만 성남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24분 박지승의 패스를 받은 김덕일이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0-3까지 벌렸다. 그 후 서울도 후반 26분 이한울의 날카로운 프리킥, 후반 39분 윤현오의 왼발 터닝슛 등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0-3 성남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올 해 R리그에선 배해민과 강정훈이 각각 8골과 6골로 득점 순위 4위, 9위에 오르는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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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10.14 03:12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며 A조 2위까지 치고 올라간 FC서울(이하 서울)이 같은 조 선두인 성남 일화(이하 성남)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R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8분 김기백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성남 한그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은 강정훈과 이재안을 최전방에 세웠고 한태유와 최원욱이 2선을 책임졌다. 윤승현과 김태환이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섰으며 포백에는 김동진, 김기백, 오병민, 송승주가 손발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한일구가 꼈다.



포문은 원정 팀 성남이 먼저 열었다. 전반 12분 성남 김평래가 밀어준 것을 우측면에 있던 박상희가 오른발 슈팅을 했으나 벗어났다.



서울도 김태환과 강정훈이 우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공격을 풀어나갔다. 전반 19분 상대 골키퍼의 킥 실수를 강정훈이 낚아 채 우측면의 김태환에게 연결했으나 수비수에 걸렸다.



전반 중반으로 넘어가며 서울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한태유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태유는 중원에서 터프한 플레이로 상대 미드필드를 압도했고, 공격 시에는 한 박자 빠른 패스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전반 28분 서울의 첫 골이 나왔다. 강정훈이 상대 수비의 볼을 가로채 윤승현에게 연결했고 윤승현이 힐 패스한 것을 김기백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 날 생일이었던 김기백은 서울 입단 후 공식경기 첫 골을 기록하며 생일을 자축했다.



리드를 잡은 서울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0분 윤승현이 돌파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고, 36분에는 강정훈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성남은 전반 종반 들어 패스 플레이가 살아났지만 용현진의 우측면 돌파 외에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전 다소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인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을 무섭게 몰아붙였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남궁웅, 이창훈, 한그루가 성남 공격 진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6분 골대를 때리는 박지승의 슈팅으로 골을 예고한 성남은 이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8분 성남 이창훈이 좌측면에서 크로스 한 것을 한그루가 헤딩 골을 기록한 것. 한일구 골키퍼의 볼처리가 아쉽기도 했지만 한그루의 잘라 들어가는 움직임이 훌륭했다.



서울은 후반 들어 상대 교체 선수들의 기동력에 우왕좌왕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진에서도 전반전에 보여줬던 날렵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서울 김성남 감독은 이를 감지한 듯 이한울과 김동효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후반 18분 강정훈의 프리킥 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성남의 측면 공격수 이창훈과 남궁웅에게 번번이 돌파를 당하며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후반 27분에는 한그루에게 또 한 번 헤딩 골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후반 종반으로 치닫으며 노장 김동진까지 공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42분 이재안의 터닝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한울의 회심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며 더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서울은 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수차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한 골 밖에 뽑아내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한편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는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관중이 들어와 서울 선수들을 응원했다.



글=김한결 FC서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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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08.19 21:12






가시마전 대승의 좋은 분위기는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체력 부담으로 이어져 선수들의 몸놀림을 무겁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FC서울은 29일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일화와의 K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조동건, 김진용에게 실점하며 0대2로 패했다.


이 날 경기는 5월 강행군의 마지막 경기로 내심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지만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데얀, 몰리나의 공백으로 아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로서 서울은 리그 2연패를 당하며 리그 11위에 머무른 반면 성남은 이 날 승리로 7경기 연속 무승에 종지부를 찍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초반 분위기를 잡은 서울



데얀과 몰리나가 각각 경고누적과, 성남과의 경기 시 나설 수 없다는 계약조건으로 결장한 가운데 최용수 감독 대행은 방승환과 이승렬을 투톱으로 세우며 이들의 공백을 메우게 했다. 포백은 가시마전 출전 선수들이 그대로 유지 되었고 미드필드진 역시 제파로프와 고명진이 서로 위치를 바꾼 거 외엔 변함이 없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은 서울이 잡았다. 전반 7분 고요한의 오른발 슛으로 포문을 연 서울은 전반 11분 김성환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제파로프가 드리블 뒤 날린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지만 성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서울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다. 전반 20분 방승환이 고요한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 주었지만 미리 예측한 하강진의 손에 걸렸고 전반 24분 수비수를 앞에 두고 날린 제파로프의 오른발 슈팅은 하강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 조재철의 헤딩슛과 김태윤의 헤딩슛이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서울은 제파로프와 이승렬이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했지만 역시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고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




                                           데얀이 없는 서울의 공격진은 마무리 부재에 시달려야 했다.




데얀의 공백은 메워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용수 감독 대행은 이승렬과 이규로를 빼고 김태환과 최현태를 투입하며 분위기 변화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초반 흐름은 성남으로 흘렀다.


후반3분 에벨톤의 강력한 슈팅은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6분에는 우측면에서 올라온 드로인을 받은 까를로스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 포스트를 맞추었다. 서울팬 들로선 가슴이 철렁한 장면이었다.


다급해진 서울은 후반 23분 방승환을 빼고 배해민을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후반 30분 성남의 선취골이 터졌다. 좌측에서 조재철이 올린 크로스를 조동건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1대0을 만든 것이다. 저번 라운드 울산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조동건은 이 날 선제골까지 성공시키며 쾌조의 골감각을 자랑했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후반 34분 전성찬을 빼고 김진용을 넣으면서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김진용이 일을 냈다. 후반 43분 김성환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경기는 2대0으로 끝이 났고 서울은 활발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마무리에 성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최근 4경기 4골을 넣으며 골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는 데얀의 공백이 뼈아픈 한판이었다.



승부처




후반 초반 성남에 흐름을 내준 서울이었지만 아디가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7분 카를로스의 패스로 조동건이 찬스를 잡았지만 아디가 막으며 무위로 돌렸고 후반 9분엔 김태윤의 오버랩핑을 태클로 막아냈다. 후반 11분엔 에벨톤의 공격을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막아낸 아디로 인해 서울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 후 배해민을 투입하며 흐름을 찾아오려 애썼지만 날카로운 공격은 보이지 못했고 결국 후반 30분 조동건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 골로 인해 경기는 성남이 주도했고 후반 42분엔 김진용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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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05.30 00:47

2011.5.29 탄천종합운동장
K리그 12 라운드
FC서울 VS 성남일화
0 : 2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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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29 22:24



 





서울의 팀 분위기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구전 예상밖의 패배는 충격이 아닌 자극제로 작용하며 가시마전 3대0 대승의 밑거름이 되었다. ‘강팀은 연패를 당하지 않는다.’ 라는 스포츠계의 속설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그런 서울이 29일 성남과 맞붙는다. 2010년 아시아 챔피언인 성남은 서울과 반대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남은 현재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고, 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져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기업의 지원이 대폭 삭감되어 정성룡(수원), 전광진(다렌스더), 조병국(베갈타 센다이), 몰리나(서울)등이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 되었지만 그래도 성남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한참 모자른 성적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현재 전력이나 팀 분위기 모두 서울이 앞서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아무리 부진하다고 해도 상대는 K리그 7회우승을 자랑하는 관록의 성남이다. 또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인 사샤가 건재하고 공격수 조동건이 저번 울산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이 올라 있는 상태다.


따라서 서울은 성남전을 앞두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다. 교만한 병사는 반드시 패배한다는 교병필패(驕兵必敗)라는 사자성어를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 데얀, 몰리나의 결장으로 생기는 공격진의 공백도 서울로선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두 젊은 감독. 최용수(위), 신태용(아래)


 







최용수vs신태용 두 젊은 감독의 지략대결



최용수, 신태용 현재 K리그에서 젊은 감독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들 이다. 경력에선 신태용 감독이 앞선다. 2009년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은 그 해 K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두었고 다음해인 2010년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현재 기세는 최용수 감독이 앞선다. 황보관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지난달 26일 감독 대행 자리에 오르며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는 '코치 경력은 길지만 감독 경험이 없다' 는 세간의 우려를 비웃으며 부임 후 6승1무1패 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각 팀의 레전드 플레이어 출신이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등 서로 닮은 부분이 많은 이 두 감독이 팀의 승리를 위해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지켜 볼 일이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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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05.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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