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부터 공격까지 철인 6김진규 

2, FC서울이 일본의 베갈타 센다이를 2-1로 제압하고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동시에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E1위의 자리도 지켰다. FC서울은 베갈타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다. 그 중심엔 붙박이 수비수 김진규가 있었다. 믹스트존에서 철인 6김진규 선수를 만나보았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

- 우선 3월 달에 별로 안 좋았기 때문에 4월에는 첫 스타트를 잘하자고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했다. 코칭스테프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에 이상하게 골을 주긴 했지만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4월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Q. 일본팀과의 대결이라고 해서 특별히 신경 쓴 무언가가 있었나?

- 특별히 그런 부분은 없었다. 지금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분위기 반전을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Q. 프리킥 찰 때 골이라고 예상했나?

- 깔아서 사이드 쪽으로 차야겠다고 생각은 했다. 골키퍼가 내가 불쌍하게 보였는지 한 골 내주었다(웃음).

Q. 베갈타 센다이의 핵심 공격수는 윌슨이다. 윌슨을 수비하기는 어떠했나?

- 윌슨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오늘 서울의 수비수들이 공격부터 수비까지 잘했다. 윌슨에게 볼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Q. 최현태가 골키퍼 역할을 수행할 때 심정은 어떠했나?

- 그 때 내가 패스를 잘못했다. 현태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Q. 올 시즌 개인적 목표가 있다면?

- 다른 건 없다. 리그 2연패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장 목표이다. 

Q. 팬들에게 한마디

- 우선 3월에 서울이 별로 좋지 않았다. 많은 응원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았다. 4월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팬들이 더욱 운동장에 찾아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2일 경기에서 김진규는 팀의 수비뿐만 아니라 프리킥으로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철벽수비 뿐만 아니라 득점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김진규선수. 현재 FC서울은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주는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위기를 해쳐나가기 위해서는 그의 역할이 더없이 막중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의 말을 믿고 더욱더 발전해나갈 철인 6김진규선수를 기대해보자

 
인터뷰 FC서울명예기자 유승은
촬영    FC서울명예기자 최진섭
편집    FC서울명예기자 원미현
사진    FC서울명예기자 홍성준
by 비회원 2013. 4. 4.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