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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우

FC서울, 기분 좋은 첫 경기의 기억. FC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PO 상대가 하노이 TNT로 정해졌다. 하노이가 인도의 페르쉽반둥에게 대승을 거두고 올라왔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이로 봤을 때 FC서울의 승리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비단 전력 차이뿐 만 아니다, FC서울이 그 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기억한다면 더욱 명확해진다. 첫 경기는 반드시 승리했던 FC서울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격인 아시아클럽챔피언십 01-02 시즌에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01년 11월 21일 묵티조다 상사드(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서 8대0 (1,2차 합계 11대 0)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FC서울은 준결승에서 에스테그랄(이란)을 2-1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최종적으로 준우승을 거두었다. ..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2014.8.16 K리그 클래식 21R 인천 유나이티드전 김치우 선수 인터뷰 (1) Q1. FC서울이 인천을 상대로 대승했고, 김치우선수 역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는데 오늘 경기 소감 한말씀 부탁 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해서 승리하는데 도움이 된 것이 기쁘고, 무엇보다 팀이 승리해서 기쁩니다. Q2.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FC서울이 3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습니다. 중요한 ACL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중요한 경기에 앞서 팀 분위기가 좋다는 것은 우리팀에 굉장히 좋은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Q3. 곧 있을 ACL 8강 1차전 각오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이고, 작년에 ACL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아쉽게 못했는데, 우승을 위한 하나의과정이므로 잘 준비해서 꼭 좋은결과 갖고 올 수 있도록.. 더보기
최용수 감독이 ACL에 강한 이유는? “ACL은 국가 간의 대결이다” FC서울 감독 대행 시절부터 ACL에서 26전 13승 10무 3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은 ACL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그는 “국가 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의지가 남다르게 작용하는 것 같다.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주지시키고 있다”며 “리그보다 ACL이 재밌고 즐기고 있다. 편안하게 접근하면서도 아시아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에서 결과를 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남다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용수 감독은 201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내일 14일 다시 한 번 치른다. FC서울은 가와사키와 치른 16강 1차전에서 극적으로 ‘서울극장’을 만들며 3-2로 승리해 8강 진출에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 더보기
FC서울의 왼발 플레이어 - 그들의 왼발이 빛났던 그 순간! 테니스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 농구 대통령 허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위 3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최고의 왼손잡이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기 종목에서 왼손잡이 선수들은 오른손잡이 선수들과 같은 실력이라고 가정할 때, 그들에 비해 유리함을 얻는다. 인구의 10~20% 정도를 차지하는 왼손잡이가 나머지 대부분의 오른손잡이에게 생소함을 주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라 했듯이 인간은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더욱이 운동선수들은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더 효과적인 ‘습관‘을 얻으려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재다. 그러한 그들에게 축적된 습관인 정방향의 오른편에 비해 역방향의 왼편은 생소함으로 다가와 공격하거나 수비하는데 월등 .. 더보기
숨은 진주 심상민의 성공적인 데뷔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마냥 설레기엔 첫 발걸음에서 오는 긴장감을 떨쳐내기 쉽지 않다. 터질듯한 긴장감을 이겨내고 누구보다 짜릿한 시작을 맛 본 선수가 있다. 심상민. 그의 이야기이다. 심상민은 3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FC서울과 제주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전을 치렀다. 2014년 자유계약선수로 FC서울에 입단해서 잔디를 밟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심상민은 침착했다. 볼이 많이 간 것은 아니었지만 이 날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동한 고명진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사진 = 연합뉴스 (심상민이 제주의 황일수와 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심상민은 이 날 경기에서 수비뿐 아니라 상대의 빈틈이 보일 때 마.. 더보기
FC서울 선수들이 기록한 특별했던 A매치 득점 지난 한일전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는 윤일록의 모습 (사진출처-KFA PHOTO) 얼마 전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윤일록은 A매치에서 멋진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자신의 A매치 첫 번째 득점. 윤일록의 골은 자신의 A매치 첫 번째 득점이라는 것 외에도 특별함을 갖고 있다. 대표팀은 비록 1-2로 패했지만, 윤일록은 10년 넘게 이어졌던 국내에서 열린 한일전 무득점 사슬을 끊어버렸다. (마지막 득점 2000년 4월 26일 잠실에서 기록한 하석주) 또 윤일록은 홍명보호 출범 후 첫 번째 득점자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으며,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기록한 유일한 득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 골 외에도 FC서울 선수들은 A매치에서 여러 의미 있는 골들을 남겼고, 덕분에 한국 축구 역사에 한 부분.. 더보기
[기획]강원전을 잊지 못하는 그대에게. FC서울이 보여준 폭발력의 추억. 강원을 제물 삼아 리그 2연승을 노렸던 FC서울. 하지만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 30분까지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패색이 짙던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후반 34분 고요한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은 것이다. 흐름을 탄 서울은 후반 39분 고요한이 또 한번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2분엔 데얀이 역전골마저 성공시키며,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8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터진 폭발력은 75분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았다. 서울이 이런 폭발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뿐 만이 아니다. 서울은 그간 한번 골을 넣으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골을 몰아 넣으며 경기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오곤 했다. 짧은 시간에 골을 넣으며 막강한 폭발력을 과시한 서울. 그래서 이번엔 과거에.. 더보기
[기획]장미 피면 다 죽었다! FC서울 5월을 기대해 봐야 하는 이유. 절기상 늦봄에 해당하는 5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계절의 여왕’ 이라고 불린다. 또 5월은 장미가 피어나는 시기다. 따뜻한 봄 날씨와 아름다운 장미가 어우러진 멋진 5월처럼 FC서울 역시 5월의 기억은 멋지게 남아있다. 특히 올해처럼 초반 부진을 겪었어도 5월이 되면 대반전을 이뤄 다시금 강팀의 모습을 되찾았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4월 중순까지 4무3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둔 서울은 대구를 4-0으로 격파하며,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5월. 올해에도 또 한번의 반전스토리를 기대하며, 과거 5월엔 어떤 반전스토리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2005년 박주영이라는 걸출한 신인을 앞세워, 최고 인기 구단으로 등극한 FC서울. 팀 성적은 6위에 그쳤으나, 화끈한 공격.. 더보기
[기획]그 남자와 가고 싶다 - FC서울 포토 취재 스토리 FC서울의 외로운 훈녀들 마음을 대변하는 시리즈 포토 취재 스토리 1. 봄 처녀도 그 남자와 가고 싶다.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으음~ 혼자 걸어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귀여운 호랑이 수문장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늘은 그녀의 사랑 FC서울의 홈경기가 있는 날이다.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 근처에도 벚꽃이 많이 피었던데…. 따듯한 햇살과 향긋한 봄내음. 싱숭생숭한 그녀도 벚꽃을 보고 싶다. 그러나 솔로인 그녀, 여의도는 커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왠지 이름도 만만한 ‘어린이 대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숨겨진 벚꽃 명소인 이곳에서는 호랑이가 지하철 입구부터 어린이와 뒤섞여 들어오는 그녀를 맞이한다. 호랑이는 비록 홀몸이지만 우렁차게 주..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2013.04.20 K리그 클래식 8R vs 대구 윤일록 선수 인터뷰 지난 2월 ACL 장수와의 경기에서 두골을 몰아치며 FC서울 공격라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윤일록 선수! 안타깝게도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첫승과 함께 그가 돌아왔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윤일록 선수를 믹스트존에서 만나보았다. Q. 복귀 축하드리고요 부상부위는 완치가 되셨나요? - 네 이제 다 나아서 훈련도 하고 경기도 뛸 수 있습니다. Q. 오늘 첫 승을 했는데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 우선 모든 선수들이 바라던 1승을 드디어 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지금부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Q. 지난번 성남 전 때 김치우 선수 골에 세레모니를 하셨는.. 더보기
[기획]FC서울. 2009년을 떠올려라! 2013년 FC서울은 디펜딩 챔피언답게 많은 기대를 모으며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첫 경기인 장수 슌텐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었을땐 ‘역시 서울’ 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이후 서울의 모습은 팬들이 원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더니 인천과의 두 번째 경기에선 2-3으로 패했다. 이후 서울은 부리람과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고, 이어진 부산과의 원정 경기에선 0-1로 패하며 첫 승에 실패했다. 현재 FC서울의 성적은 1무2패. 순위도 11위에 처져있다. 여러모로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서울은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 사례가 있다. 2009년에 .. 더보기
[The memorable season] 2008년 FC서울. The memorable season 두 번째 시간. 이번에는 2008년 FC서울이다. 2008년 FC서울은 귀네슈 감독의 화끈한 공격축구, 기성용, 이청용 이라는 스타 탄생, 챔피언결정전 진출 등 인상적인 모습이 많이 나왔던 시즌이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깝게 주저앉았지만, 여전히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FC서울의 2008년. 그럼 지금부터 FC서울의 2008년을 돌아보도록 하자. 2008년 최대의 화두. 공격진 강화! FC서울은 2007년 세계적인 명장 귀네슈 감독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7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무엇보다 공격력 부족이 큰 문제였다. 팀 내 최다 득점을 넣은 선수가 6골(두두, 이상협)을 넣을 정도로 골 기근에 시달렸다. 시즌을 앞두고 서울은 공격진에 메스.. 더보기
[기획]재미로 풀어보는 FC서울 상식 퀴즈! 2012년 FC서울은 리그 우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찾아오는 공허함과 지루함은 어쩔 수 없는 법. 아마 대부분의 팬들은 빨리 내년 2월이 되길 바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필자가 그 지루함을 덜어보기 위해 재미있는 퀴즈를 한번 준비해봤다. 시계를 보채고 싶은 팬들이 조금이나마 재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아쉽지만............... 다 맞춰도 상품은 없다. 1. FC서울은 전신인 럭키금성, LG치타스를 포함해 총 5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중 FC서울이 우승한 연도가 아닌 연도는? ⓵1985 ⓶1990 ⓷1994 ⓸2000 ⓹2010 2.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공중에서 바라봤을 때, ‘이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 더보기
[K리그 44R] FC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2012.12.2. 일요일. 2012 K리그 마지막라운드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2 : 1 승 PHOTO BY FC서울 명예기자 김검수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전역을 신고합니다!” 돌아온 ‘치우천왕’ 김치우 [믹스트존 인터뷰] “전역을 신고합니다!” 돌아온 ‘치우천왕’ 김치우 FC서울이 9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2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날 경기 전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2년 만에 FC서울로 돌아온 김치우, 이종민, 최효진 선수를 위한 환영식이 진행되었다. 이들의 합류는 선두 굳히기에 나선 FC서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중에서도 이날 경기에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치우 선수를 믹스트존에서 만나보았다. - 2년 만에 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소감 한 마디 항상 경기는 뛰면 좋은 거니까 (좋고), 또 원래 소속팀에 돌아와서 첫 경기를 뛰게 됐는데 이기니까 짧은 시간 뛰었지만 기.. 더보기
FC서울 등번호 BEST, ‘코드 No.x' - Part.1 숫자는 우리 생활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7은 행운의 숫자라고 좋아하지만 4는 널리 불길한 숫자라고 여긴다. 서양에서는 13을 꺼림칙해 한다. 또한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숫자나 꺼려하는 숫자가 있다. 물론, 굳이 애써 해묵은 징크스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의 상대적인 차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한다. 축구선수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선수 각자가 선호하는 등번호, 의도치 않게 그 선수의 상징으로 굳어져버린 등번호가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등번호를 달던 개의치 않는 선수도 있다. 지금은 각종 의미가 들어간 등번호는 제쳐두고 단순히 FC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재미삼아 들여다봤다. 다른 세대에 같은 등번호를 달고 뛴 선수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 더보기
FC서울. 역대 최고의 ‘왼발의 달인’은 누구? 전세계인구의 85~90%는 오른손잡이로 구성되어있다. 인구 대부분이 오른손잡이라는 뜻이다. 이는 축구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데 대부분 선수들은 왼발 보단 주로 오른발을 사용하며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바야흐로 다양성이 인정되는 시대다. 가수 패닉도 ‘왼손잡이’ 라는 노래를 통해 ‘모두가 똑같은 손을 들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과거에 비해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들이 늘었다. 이들은 오른발잡이와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축구계에서 맹활약 중이고 디에고 마라도나는 왼발 하나로 1986년 월드컵을 지배하기도 했다. FC서울 역시 빼어난 왼발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그럼 어떤 ‘왼발의 달인’들이 FC서울에 힘이 되었는지 알아보자. 1. 이상협 풀네임 : Lee San..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상주전서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 기록한 김진규 4월 8일 FC서울과 상주 상무의 K리그 6라운드 경기. 전반전에 터진 데얀의 골로 앞서가던 후반 42분, 날카로운 우측 측면에서의 크로스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데얀의 쐐기골을 도운 김진규를 믹스트존에서 만나보았다. -서울로 돌아온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해서 더욱 의미있는 날일 것 같은데, 경기 소감은? 우선 전북과의 경기에 실수를 해서 많이 힘든 시기가 있었다.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많이 있었다. 이번에 수원전에서도 아쉽게 지고 나서 분위기가 사실 별로 안 좋았다. 그래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경기 플레이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서 저도 그렇고 우리 선수들도 그렇고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 중앙 수비수로서 팀 ..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김치우 선수 인터뷰 FC서울명예기자 김도란 촬영 FC서울명예기자 김종호 편집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더보기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에 출전한 최태욱, 하대성 최태욱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우측면에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OSEN) 최강희 감독 체재로 새롭게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전을 시작으로 드디어 닻을 올렸다. K리거들을 대거 뽑겠다는 최강희 감독의 공언에 따라 이번 대표팀 명단엔 K리거들이 대거 포함되었고, FC서울에선 새로운 캡틴 하대성과, 베테랑 미드필더 최태욱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두 선수는 최강희 감독의 데뷔전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후반전을 소화했다. 이들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하대성의 플레이 장면 (사진출처-스포탈코리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란히 교체 투입된 최태욱과 하대성 최강희 감독은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을 쿠웨이트전에 대비한 모의.. 더보기
FC서울. 당신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최고의 ‘서울 극장’은? 잉글랜드 최고 명문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는 ‘꿈의 극장’(The Theatre of Dreams) 이란 별칭이 붙어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인물인 바비 찰튼이 이곳을 ‘꿈의 극장’ 이라고 부른 것을 시초로 하지만 그만큼 이곳에서 극적인 명승부가 많이 연출 되었기에 이런 영광스런 별칭이 아직까지도 불리워 지고 있다. 하지만 극장은 잉글랜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K리그에도 극장은 존재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울 극장’. FC서울은 그간 여러 경기에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팬들에게 ‘서울 극장’ 이라고 불리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 외에도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며,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던 서울. 축구에서 극적인 순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개최한다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