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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FC서울 선수들 등번호에 숨겨져 있는 의미는? (두번째 이야기) 과거 등번호는 선수들에게 큰 의미는 없었다. 이는 축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등번호는 그저 선수들의 포지션을 구분하기 위해 존재했고, 1958년 브라질 대표팀은 단순히 알파벳 순으로 선수들에게 등번호를 지급하는등, 등번호는 단순히 등 뒤에 달고 있는 번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등번호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등번호는 그 선수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등번호를 얻기 위해 다른 선수와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도 종종 벌어진다. FC서울 선수들 역시 등번호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뛴다. 몇몇 선수들은 별 의미없이 번호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등번호를 동기 부여 삼아, 경기에 임하는 선수도 볼 수 있다. 작년 필자는 박용호, 최태욱, 문기한, 김.. 더보기
[K리그4R]FC서울 VS 수원 경기사진 2012.4.1 만우절 안타깝고 기억 하기 싫은 경기 이지만 이 또한 FC서울의 역사의 한 부분이기에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아직도 모든게 만우절 행사 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날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사진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수원을 상대로 마지막 점검을 하라 언제나 그래왔듯이 FC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K리그 최대 화제다. '슈퍼매치' '지지대 더비' '수도권 더비' 등의 무수한 더비 이름이 쏟아져 나오고 축구 기사란은 그들의 더비 역사와 스토리가 가득 찬다.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더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할만큼, 서울-수원 더비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지켜보는 경기다. 심지어 K리그나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 경기를 챙겨보니 말이다. 어림잡아도 최소 4만관중이 들어차는 이 경기. (그 날 출근해야 하는 나는 정말 너무 속이 상하고 짜증나고 미칠 지경이다.) 그 동안 쏟아졌던, 그리고 앞으로 쏟아질 기사에 비해 나는 다소 담백한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한다. 그 동안 있었던 스토리를 늘어놓기엔 이 칸이 부족할지 모른다. 난 오늘 F.. 더보기
[K리그 5R 프리뷰] 서울이 왔다. 수원 나와라.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세계 최고 클럽 간 대결로 손꼽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더비와 더불어 지난 2009년 FIFA 선정 세계 7대 더비로 꼽혀 화제가 됐던 FC서울(이하 서울)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이하 수원)의 2012년 그 첫 번째 슈퍼매치가 오는 4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에 자리를 잡은 2004년 이후, 수원 원정경기에서 3승2무7패(컵 대회 포함)로 전적 상으로 밀리는 모습이 있지만 과거 전적은 전적일 뿐, 4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친 현재 서울의 상승세는 그 어느 때보다 힘차다. 개막 대구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은 이후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4라운드가 마친 현재 리그 1위(3승 1무, 승점 10점)를 달리고 있다... 더보기
[R리그] FC서울. 경찰청과의 개막전에서 0-2로 패배 FC서울이 2012 R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다. FC서울 미래군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R리그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골씩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R리그 개막전인 만큼, 서울 선수들은 의욕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우수 선수들이 대거 입대한 경찰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R리그엔 올해부터 약간의 변화가 있다. 과거엔 연령 제한 없이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원칙적으로 만23세이하만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며, 소속 구단 선수 3명에 한해 연령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엔 주전 대부분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고 88년생인 윤승현, 유상희, 조호연이 연령 무관 선수로 경기에 출전했다. FC서울의 베스트 .. 더보기
FC서울. 수원 원정에서 즐거웠던 기억을 돌아본다! 이번 주말. K리그 팬들을 흥분시킬 FC서울과 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서울과 수원의 맞대결은 서울의 홈에서 먼저 펼쳐졌지만, 올해는 수원의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서울은 3승1무를 기록하며 K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초반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수원과의 맞대결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수원역시 만만치 않다. 그들 역시 3승1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3년간 서울이 수원 원정에서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는 점은 서울의 불안요소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공은 둥글듯, 승부는 쉽게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인 만큼, 지금의 기세를 잘 살린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더보기
그루폰 데이,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하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는 어느 경기들보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010년 챔피언 FC서울(이하 서울)과 2011년 챔피언 전북 현대(이하 전북)간의 맞대결을 펼쳤기 때문이다. 화끈한 공격을 추구하는 두 챔피언간의 격돌은 화끈한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서울이 2-1로 역전승하는 재밌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기대한 만큼 재밌는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지만, 그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행사가 있었으니, 바로 그루폰 데이였다. 그루폰 데이는 그루폰코리아(대표 황희승, www.groupon.kr)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론칭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서울과 협력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그루폰은 서울 경기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티켓북을 발매해서.. 더보기
[K리그4R]FC서울 VS 전북 경기사진 2012.3.25 일요일,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전북현대 하대성,몰리나 골 2:0 사진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K리그 4R 리뷰] 몰리나의 극적인 결승역전골! FC서울 전북에 2-1 짜릿한 승 무공해와 닥공의 대결은 결국 무공해의 승리로 끝났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홈경기에서 하대성과 몰리나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서울은 3승1무를 기록했고, 홈 3연전 3연승 프로젝트에도 성공했다. 일부 주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고,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전북이라 경기는 서울에게 손쉽게 흘러 갈거라 예상했지만, 서울은 전반 3분만에 이동국에게 일격을 당하며, 선제골을 내줘야 했다. 하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은 서울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고명진의 크로스로 전북을 위협한 서울은 이후에도 아디의 중거리 슛 등으로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전반 27분 결실을 맺는다. 몰리나의 패스를 받은 데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하대성이 머리로.. 더보기
[K리그 4R 프리뷰] FC서울과 전북현대 챔피언들의 자존심 대결! 25일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FC서울은 지난 18일에 열린 3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몰리나의 2골에 힘입어 2-0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은 “팀이 건강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FC서울의 경기를 본 사람들이라면 ‘건강하다’ 라는 말에 분명 공감 할 것이다. 건강하다는 말은 즉 아픈 곳이 없다는 의미다. 수비에서부터 공격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유기적인 모습이다. 마치 어릴 적 보던 만화영화에 나오는 합체로봇과 같은 느낌을 준다. 그만큼 한 선수에 의해 경기가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11명의 선수가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경기를 지배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 더보기
[기획]2012시즌 FC서울에게 바란다 기획 FC서울명예기자 천세림 편집 FC서울명예기자 김민철 진행 FC서울리포터 신진아 FC서울리포터 정영도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이적후 첫 경기를 뛴 김주영 [K리그 3R] 서울의 이름을 달고 데뷔전 치른 김주영 3월 18일 FC서울과 대전시티즌의 K리그 3라운드 경기. 몰리나의 두골로 서울의 승리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이적생 김주영의 등장에 뜨거운 함성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크게 울렸다. 후반 종료 10분전 현영민과의 교체로 김주영은 고대하던 서울에서의 데뷔전을 치뤘다. 결과는 서울의 기분좋은 2:0 승리. 홈2연승과 함께 데뷔전을 만끽하게 된 김주영을 믹스트존에서 만나보았다. 승리로 한껏 고무되어 있어 보이는 김주영은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흥쾌히 응해주었다. 먼저 이적후 첫 데뷔전을 치룬 소감에 “너무 기분좋습니다. 이제야 좀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해요” 라며 데뷔전 출전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주영에 교체사인이 알려지자 팬..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김치우 선수 인터뷰 FC서울명예기자 김도란 촬영 FC서울명예기자 김종호 편집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더보기
[K리그3R]FC서울 VS 대전 경기사진 2012.3.18 일요일,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대전 2:0 몰리나 멀티골 FC서울승리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K리그 3R 리뷰] 몰리나 멀티골 폭발! FC서울 대전에 2-0 완승 FC서울이 대전을 완파하며 홈 3연승 프로젝트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몰리나의 두골이 터지며 2-0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서울은 2승1무로 리그 3위로 올라섰고 두골을 터트린 몰리나는 시즌 4골로 득점부문 공동1위로 올라섰다. 전반부터 공세를 펼친 서울 최용수 감독은 전남전 선발라인업과 똑같은 라인업으로 대전전에 나섰다. 서울은 전반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대전을 압박했다. 전반 2분 몰리나의 로빙패스를 받은 데얀이 돌아서면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고 전반 7분 데얀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12분엔 데얀이 얻어낸 프리킥을 몰리나가 자신의 장기인 왼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를 .. 더보기
[K리그 3R 프리뷰] FC서울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 FC서울은 18일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 (이하 대전)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에서 FC서울은 데얀과 몰리나의 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물리치며 5년 만에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데얀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태업논란’을 잠식 시키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몰리나 역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초반엔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며 부진 하던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엔 개막과 동시에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콜롬비아 특급’의 진가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보다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점이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더보기
FC서울 올림픽대표 3인방, 그들의 활약을 결산하다! 김현성(17번)은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런던올림픽 예선전도 지난 14일 카타르전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오만, 카타르, 사우디와 A조에 소속되어 3승3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의 Road to London엔 FC서울 선수들의 활약도 있었다. FC서울 소속의 김현성, 김태환, 문기한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며, 런던행에 큰 보탬이 되었다. 그럼 이들 3인방의 올림픽대표 예선전 활약상을 알아보자. 1. 김현성 생년월일 : 1989년 8월27일 포지션 : FW 사우디와의 최종예선 4차전에 선발출장했던 김현성 (사진출처-연합뉴스) 상대..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중앙 수비수 김동우에 주목하라 공격축구 팀에서 피어난 수비 유망주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팀에서 중앙 수비수는 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있기 마련이다. 화려한 공격수들에 비해 조명 받을 일이 적을 뿐더러 실수만이 집중 조명되는 탓에 칭찬보다는 욕을 더 먹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들 덕분에 중앙 수비수로서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진짜 실력파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실수 한 번이면 그 동안 쌓았던 명성을 잃게 되는 아주 위험한(?) 포지션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어린 선수라면 그런 질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더 악재를 말해보자면, 중앙 수비수는 본래 '유망주'를 키워내기 힘든 자리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바탕이 되어야만 성장할 수 있고 절대적으로 경험.. 더보기
[K리그2R]FC서울 VS 전남 2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이대근 더보기
[K리그2R]FC서울 VS 전남 2012.3.11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전남 2:0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2012시즌 FC서울의 홈개막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인 FC서울은 데얀과 몰리나의 골로 홈개막전에 승리를 하였습니다. 데얀은 자신이 왜 데얀인지 보여주었고 몰리나 또한 이번시즌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라는듯 멋진 골을 보여 주었습니다. 앞으로의 데몰리션콤비의 활약이 기대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홈개막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그 순간을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더보기
[믹스트존 인터뷰] 25번째 생일을 맞아 맹활약한 고요한 전남 드래곤즈와의 FC서울 홈 개막전에서 탄탄한 수비력과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고요한. 경기 당일(3월 10일) 자신의 25번째 생일을 맞은 고요한을 믹스트존에서 만나봤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홈 개막전에서 승리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셨는데, 본인의 생일인 것이 영향을 주었나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현승이가 우리 팀을 상대로 골을 넣어 그 골을 선물로 준다고 했는데, 그거 막으려고 더 열심히 뛰어서 잘한 것 같아요. -팬들에게 생일 선물은 많이 받으셨어요? 이제 받아야죠. 많이 받을 거에요.(웃음) -현재의 몸 상태는 어떤가요? 지난주 대구 전이나, 오늘 경기 초반이나, 몸이 많이 무거웠.. 더보기
[폭격기칼럼]고요한, 자신의 진짜 포지션을 찾다 FC서울이 홈 개막전 징크스를 보란듯이 깨며 1승을 기록했다. '역시 데몰리션!'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던 경기였다. 데얀은 논란을 잠식시키는 절묘한 헤딩으로 이운재를 무너뜨리고, 몰리나는 훌륭한 몸놀림으로 이운재를 무너뜨렸다. 이 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오랜만에 FC서울만의 오밀조밀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면서 올 시즌 'FC서울 축구'의 귀환을 알리는 서막을 알렸다. 어제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는 결승골을 넣으며 멋진 활약을 보여준 데얀에게 돌아갔지만 데얀 못지 않게 완벽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고요한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제 경기에선 데얀과 함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몰리나의 그늘에 가려.. 더보기
[K리그 2R 리뷰] FC서울. ‘데몰리션 듀오’의 축포로 전남 2-0으로 격파! FC서울이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사하며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데얀의 골과 후반, 몰리나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서울은 2008년부터 이어지던 개막전 연속 무승(1무3패) 기록까지 깨뜨리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태업 논란을 불식시킨 데얀의 선제골 이 날 경기에서 최용수 감독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었다. 레프트백엔 부상당한 아디 대신 현영민을 선발 출장 시켰고, 라이트윙엔 신예 고광민 대신 베테랑 최태욱이, 중앙 미드필더엔 한태유 대신 최현태가 나왔다. 나머지는 대구전에 선발 출장했던 선수들이 그대로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데얀은 수비까지 가담하며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자신을 향한 태업 논란.. 더보기
[K리그 2R 프리뷰] FC서울. 전남을 상대로 홈 개막전에서 첫승을 노린다! 시즌 첫 경기를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한 FC서울.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2012년 홈 개막전인 만큼 많은 관중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워줄 것으로 기대되기에 서울은 홈팬들 앞에서 당당히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2009년 홈 개막전에서 강원에게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전북, 2011년 수원 등 홈 개막전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엔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 할 의무도 지니고 있다.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서울은 전반전엔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초반 선제골을 내주기도 했지만 후반전엔 몰리나, 김현성, 하대성등의 활약으로 동점골을 넣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서울은 당시 후반전에 보여줬던 모습을 초반부터 보.. 더보기
[K리그 1R 리뷰] FC서울 2012 K리그 개막전, 아쉽게 대구FC 와 1-1 무승부 거둬 FC서울이 4일 펼쳐진 K리그 개막전 대구 원정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시즌 대구FC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FC서울은 이번 개막전에서도 승점3점을 챙기지 못하며 아쉽게도 대구징크스를 이어 갔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FC는 중원에서의 강한압박으로 FC서울 선수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진호, 황일수, 황순민이 이끄는 공격진은 기술적인 플레이로 FC서울의 수비진들을 괴롭혔다. 결국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대구FC에서 먼저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 공격을 계속적으로 시도하던 대구FC는 전반 13분 만에 그 결실을 거두었다. 왼쪽에서 마테우스가 올린 낮은 크로스가 아디에게 이어 졌지만 정확한 터치가 이루어지지 못하며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강용에게 전달됐다. 강용은 흐른 공을 지체 없이 왼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