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FC서울 명예기자 최진섭, 권다정
/진행 : FC서울 명예기자 권다정, 최근몽
/영상 : FC서울 명예기자 최진섭
/게스트 : FC서울 서포터즈 최지윤



명예기자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신개념 토크쇼
! FC뒷담화! 못 다한 네 번째 이야기..

                                                                                                 (개인 서포터 특집!)

얼마전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한 여인이 모 포털 사이트 메인에 등장한 일이 있었다. 서울 팬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었다. 호기심에 클릭 버튼을 누른 순간! 눈에 들어온 것은 낯익은 한 여성 팬이었으니 그 이름도 유명한 원조 축... 최지윤씨였다.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이상형 1순위로 꼽는다는 흔치 않은 여....팬의 등장! 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FC뒷담화 제작진은 수소문하여 발 빠르게 지윤씨를 섭외하였다. 사랑스러운 축..녀 최지윤씨와 함께한 FC뒷담화 네 번째 이야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FC뒷담화: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최지윤
(이하 최): 안녕하세요. 저는 축구와 K리그와 FC서울을 좋아하는 최지윤입니다.


FC
뒷담화: 혹시 모 포털 사이트에서 얼마전에 축덕녀로 소개되신분 아닌가요?


: 네 맞아요. (웃음)


FC
뒷담화: 축구 팬이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 축구를 좋아한지는 8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원래 박지성선수의 팬이었어요. J리그랑 유럽 축구만 보다가 2006년부터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고, 2007년에 개막전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그 경기가 FC서울과 수원의 경기였죠. 경기를 보는데 그날 한 선수가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선수 명단에서 확인해 보니 모르는 선수였지만 플레이에 반해서 팬이 되었죠.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선수가 이청용 선수였어요.


FC
뒷담화: 그런데 보통 FC서울을 응원하는 팬들은 수호신에 가입하잖아요. 가입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보다 자유롭게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라서 소모임은 가입하지 않았어요. 가입했다가 혹시라도 활동을 제대로 못하게 되면 피해를 끼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FC
뒷담화: 정말 그렇게 깊은 뜻이! 축구팬으로 8년간 지내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 이번 여름 방학에 내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FC서울 지방 원정 경기의 일정에 맞춰서 말이죠.


FC
뒷담화: 우와! 기차여행도 하면서 서울 원정경기도 보고 12조가 따로 없네요!


: 저는 여행을 하면서 유니폼 입고 돌아다녔어요. 소도시에서는 유니폼을 입고 다녀도 잘 못 알아보시더라고요. 그런데 포항이나 울산 같은 곳은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유니폼 입은거 보시고는 오늘 경기있나요?’ 하고 물어보시기도 하고.


FC
뒷담화: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K리그 홍보대사네요. 포털 사이트에 축덕녀를 치면 연관검색어로 나오던데 알고 계신가요? 기분이 어떠세요?
 


: 친구가 이야기 해주어서 알고 있었어요. 정말 좋죠.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FC
뒷담화: 그런데 들어보니 지윤씨는 FC서울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FOS팀에 속해 있다던데 그것은 무엇인가요?


: FOS'Future of FC SEOUL'의 줄임말이고 쉽게 말하자면 예전의 Little FC SEOUL 유소년 팀과 관련된 일을 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홈경기 전에 경기장 투어를 안내하기도 하고, 에스코트 키즈 운영하기도 하고요.


FC
뒷담화: 정말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계시군요! , 그럼 본격적으로 서울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게요. 서울이 드디어! 알아흘리를 꺾고 ACL 4강에 진출을 했죠! 추석연휴에 벌어진 경기였는데, 정말 더할 나위 없는 명절 선물이었죠?


: . 저는 K리그 다른 팀 팬인 친구들과 함께 서울을 응원했어요. 리그 경기 때는 서로 상대팀으로 만나기도 하지만 ACL에서 만큼은 한 목소리로 서울을 응원하니 기분이 참 좋았어요.


FC
뒷담화: 그쵸. 아무래도 서울이 K리그 팀들 중에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팀이다 보니 K리그 대표라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래서 인지 타 팀 팬들도 많은 응원을 해주더라고요. 정말 훈훈한 모습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알 아흘리가 쉬운 상대는 아니었죠?


: . 사우디에서도 상위권에 속한 팀이라서 내심 걱정이 됐어요. 하지만 비겨도 올라가는 경기였던 만큼지지 않기만을 기도했죠. 그래도 홈 경기였기 때문에 내심 이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FC
뒷담화: 지윤씨 바램대로 실점 없이 승리를거뒀네요. 역시 우리의 데얀 선수가 중요한 시점에 멋진 골로 해결을 해주었죠.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지난 달에는 7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니깐 말이죠.


: 맞아요. 데얀 선수 너무 멋있어요. 저도 어마어마한 팬이랍니다. (웃음)


FC
뒷담화: 안타깝게도 이렇게 멋진 경기를 생중계해주는 곳이 없어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 그렇죠. 그런데 축구 같은 경우 특히 리그 경기는 원래 중계가 많지 않아서 그냥 이번에도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


FC
뒷담화: 앞으로는 이런 멋진 경기를 생중계로. 또 우리나라 말로 시청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지윤씨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나에게 FC서울이란..?


: 친구 같아요. 절친이요! 제가 고등학교때 부터 축구를 봤기 때문에 서울은 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친구 같아요. 제가 처음에 응원할 때 있었던 선수들이 지금은 유럽리그에도 진출하고 국가대표로 뛰기도 하는데 정말 뿌듯해요. 이참에 저도 해외진출을 한번 해볼까 싶어요. 하하


FC
뒷담화: ! 이번에는 유니폼을 입고 유럽 축구 여행을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사랑스럽고 유쾌한 축덕녀 지윤씨와 함께한 FC뒷담화. 황금같은 주말에 장시간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FC서울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는 지윤씨의 모습에서 서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서울과 8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그녀. 앞으로 8년이 더 지나고 또 8년이 더 지난다 해도 그녀의 서울 사랑은 멈추지 않을 것 같다. 먼 훗날 서울의 길고 긴 역사의 산 증인으로 남을 그녀! 언제나 경기장 한 켠에서 지금처럼 서울이 가는 길을 지켜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권다정(dajung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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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3.10.0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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