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FC서울의 최근 5경기 성적은 4승 1무.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요즘 FC서울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 기세로 서울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를 틈틈이 노리고 있다. 이 같은 무서운 상승세 뒤에는 FC서울의 두 ‘듀오’의 활약이 크다. 그리고 지난 15일에 치러진 경남전은 이 두 듀오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듀오(Duo)는 2인조를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끄는 듀오는 바로 ‘투고’와 ‘데몰리션’ 듀오다. 일찍이 FC서울에는 '쌍용(이청용, 기성용)'이라는 멋진 듀오가 있었다. ‘쌍용’이라는 듀오가 이끌었던 당시의 FC서울은 여전히 많은 팬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다. 이제 우리에게 ‘쌍용’이라는 듀오는 없지만 ‘투고’와 ‘데몰리션’이라는 새로운 멋진 듀오가 있다.









데몰리션 듀오



‘데몰리션’은 ‘데얀+몰리나+컴비네이션’의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데얀과 몰리나를 지칭하는 말이다. 시즌 시작 전 몰리나의 합류로 타 팀 팬들은 FC서울을 두려워했고 FC서울 팬들의 기대는 한껏 높아졌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그렇지 않았다. 데얀과 몰리나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둘의 불화설까지 떠돌았다.



그러나 3월 15일에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항저우와의 경기에서 데몰리션 듀오의 활약은 눈부셨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와의 경기에서 데얀의 스루패스를 받은 몰리나가 왼발 슛으로 팀의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FC서울은 항저우 그린타운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결과도 3-0으로 대승이었다.



이후 4월 2일에 열린 전북전 또한 데몰리션 듀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경기 결과는 3-1로 서울의 대승이었다. 첫 골은 데얀과 몰리나의 완벽한 콤비에서 이루어졌다. 몰리나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데얀이 첫 골을 성공시키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데얀과 몰리나가 각각 1골씩 추가하면서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두었다.



데몰리션 듀오가 좋은 활약을 펼친 경기에서 FC서울은 모두 승리했다. 심지어 대승을 거두기까지 했다. 데몰리션 듀오의 활약이 좋을수록 FC서울은 승리에 더 가까워졌다.








투고 듀오



‘투고’ 듀오는 고명진과 고요한을 가리킨다. ‘투고’는 ‘데몰리션’ 듀오보다는 역사가 깊다. ‘쌍용’ 듀오와 비슷한 시기에 입단했지만 둘에 비하면 빛을 보지 못했던 ‘투고’ 듀오는 ‘쌍용’의 빈자리를 채우며 FC서울의 중심으로 나서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한동안 주춤하면서 ‘투고’는 사람들에게서 잊히는 듯했다. 그랬던 ‘투고’가 최용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자신감 넘치는 활약을 보이며 팀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투고’ 중 고명진이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최용수 감독 대행 체제 하의 첫 경기인 4월 30일 제주전에 고명진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만년 유망주’ 소리를 듣던 고명진이었지만 최용수 감독 대행의 믿음에 보답하듯 골을 넣었다. 이어진 알 아인과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도 ‘투고’의 활약은 돋보였다. 고요한은 알 아인과의 경기에서 오른발 아웃사이드 킥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두 번째 골은 고명진으로부터 시작됐다. 고명진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데얀이 머리로 가볍게 밀어 넣은 것. 이 날 경기는 데얀의 결승골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5월 15일 경남전은 ‘데몰리션’과 ‘투고’ 듀오의 합작품이었다. 첫 골은 ‘데몰리션’ 듀오가 만들어냈다. 상대 수비의 패스 실수를 틈타 몰리나가 가로챈 공이 데얀에게 연결되었고 데얀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의 두 번째 골은 ‘투고’가 성공시켰다. 고요한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고명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고요한의 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데얀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3-1로 완승을 거두었다.





경남전은 FC서울의 승리의 키워드가 될 ‘데몰리션’과 ‘투고’의 활약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데몰리션’과 ‘투고’ 듀오가 좋은 활약을 보일수록 서울은 승리를 거두었고 점차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되찾아 갔다. 팀도 대승하며 팬들도 승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끄는 원동력, 바로 ‘데몰리션’과 ‘투고’ 듀오가 아닐까.





/글=FC서울 명예기자 이슬희 (canton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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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쓰리 2011.05.16 14:48

2011.5.15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경남
데얀의 한골과 고요한의 첫 멀티골로 상승세의 경남을 맞이해 3:1로 승리하여 K리그 정규리그순위가 7위로 올라갔습니다.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디펜딩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FC서울.
기분좋은 리그 3연승의 순간
그 순간의 현장을 렌즈에 담아보았습니다.


PHORO BY FC서울명예기자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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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16 01:39


지난 5월 9일 중국 항저우로 떠난 선수단이 F조 1위로 ACL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입국했다.

12일 오후 5시 57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선수단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피곤한 기색없이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길고 치열했던 조별리그를 마무리 하고 모두가 간절히 원하던 결과를 이루고 돌아온, 우리 선수들의 입국 현장을 렌즈에 담아보았다.



▲ 가장 먼저 게이트를 통과한 데얀

▲ 수비라인의 중심, 아디와 여효진

▲ 밝은 표정의 하대성

▲게이트를 바져 나오는 고명진

▲ 든든한 캡틴 박용호

▲ 시즌 첫골을 신고한 방승환

▲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한일구

▲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해주는 이승렬, 김동진



 

▲ 이규로와 데얀, 이규로의 사진을 찍으라고 피하는 시늉을 하는 익살쟁이 데얀

▲ 해맑은 표정의 최현태

/인천공항=이소영 명예기자 ki89012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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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13 17:17

2011.5.8 상주시민종합운동장
K리그9라운드
FC서울 VS 상주상무
4:3 FC서울 승리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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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10 00:44


2011.5.8 어버이날 FC서울과 상주상무의 K리그9라운드 경기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최용수감독대행으로 3번째 열리는 경기.
양팀의 접전속에 데얀의 해트트릭!!!
그리고 경기종료직전 프리킥찬스에서 이루어진 영화같은 현명민의 결승골!!!
이날 FC서울은 상주상무를 4:3이라는 스코어로 승리하여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10위에 안착 했습니다.
정말 축구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 K리그9라운드 FC서울과 상주상무의 경기
그날의 현장을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유승철


▲ 선수입장

▲ 방승환. 이날 데얀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고명진. 이젠 유망주에서 벗어나 FC서울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김동진.

▲ 데얀의 첫골!!

▲ 데얀의 두번째골!!

▲ 고요한. 최근들어 자신감도 충만하고 움직임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 김치우,고명진. 김치우 선수..상주상무의 유니폼이 아직 어색 하네요 ㅠㅠ

▲ 후반투입!!이승렬.

▲ 데얀의 해트트릭!!사실 데얀이 안건드렸어도 들어가는 골이었지만 ㅋ 데얀의 헤트트릭 욕심을 부린거 같습니다 ㅎㅎ

▲ 현명민의 프리킥!!!바로 이것이 영화같은 결승골로 이어집니다!!

▲ 마치 우승을 한것 같은 골세리머니!!ㅋㅋ그동안 맘고생도 심했던거 만큼 기쁨도 컷던거 같습니다.

▲ 경기종료후 기쁜마음으로 상주까지 응원온 수호신에게 인사를 합니다.

▲ 상주까지 오셔서 FC서울을 응원해주신 수호신. 이날 최고의 경기를 직접본 영광의 얼굴 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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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9 12:25

 


▲ 홈에서의 3:0 승리!!!





‘최용수’호의 FC서울이 2연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확실히 성공했다.



FC서울은 4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5차전에서 고요한의 선제골과 데얀의 2골 활약으로 알 아인(UAE)을 3-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고요한




측면공격으로 맞불을 놓은 양 팀의 전반전



양 팀 모두 4-4-2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선 가운데 알아인은 공격 시엔 측면 미드필더를 전방으로 올리며 4-2-4의 포메이션을 선보였으며 FC서울 역시 데얀과 이승렬을 최전방에 두고 양쪽 측면에 각각 고요한과 몰리나를 배치하며 알 아인의 측면을 노렸다.



전반 초반은 고요한의 독무대였다. 고요한은 중원에서 연결한 공을 오른쪽측면으로 휘젓고 다니며 알 아인의 왼쪽측면 수비수인 카레드 압둘라만을 괴롭혔고, 카레드는 깊숙한 태클 등 거친 플레이로 고요한의 측면 돌파를 무력화시키려 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15분만에 깨졌다.



아크 가운데서 대기하고 있던 고요한은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하대성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알 아인의 골 망을 가르며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들어 확실한 주전을 굳히고 있는 고요한으로서는 지난달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이후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었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전반 20분 FC서울의 수비진은 알 아인의 최전방 공격수인 쉐하브와 모하메드의 2대1 패스상황에서 두 선수를 놓치며 실점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박용호가 온몸을 던져 막아내며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또한 FC서울은 알 아인의 측면 미드필더인 알 아바비와 하다프의 빠른 발에 약점을 노출하며 계속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미드필더진 사이의 삼각패스에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며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나가야 했다.



FC서울의 불안한 리드는 데얀의 머리에 의해서 말끔히 해소되었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고명진의 크로스를 데얀이 골에어리어 가운데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2-0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 데얀



데얀, 나도 머리 쓸 줄 안다



후반전 역시 전반전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2골을 허용한 알 아인은 후반 5분 쉐하브 대신 아주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알 아인은 만회골을 노리기 위해 알 아바비의 빠른 발을 이용한 전술을 펼쳤으나 FC서울의 견고한 수비에 막히며 좀처럼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중원에서 소강상태를 펼치며 체력소모가 많아지자 FC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은 후반 25분 하대성을 빼고 롱패스와 슈팅이 좋은 문기한을 투입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문기한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용수 감독대행을 흐뭇하게 했다.



후반 26분 문기한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길게 연결한 공을 이어받은 데얀은 알 아인의 중앙수비수 알 예드와의 동일선상에서 순간적으로 수비진을 따돌리며 알 아인 골키퍼 이스마일과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서 데얀은 침착하게 머리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어 내며 알 아인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그동안 데얀은 팬들로부터 187cm의 큰 키와 위치 선정, 슈팅의 박자 등 공격수가 갖춰야 될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그에 비해 헤딩슛을 보기 힘들다는 평가 역시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데얀은 이날 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터트리며 데얀도 충분히 헤딩슛이 가능한 선수라는 것을 인식시켜줬다.



3골을 넣은 후 알 아인은 의욕을 상실하며 시간 때우기에 바빴고 FC서울은 모처럼의 3점차의 짜릿한 대승을 거뒀다.


▲ 고명진




최용수의 남자는 누구?



지난달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무릎부상으로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또 다시 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알 아인과의 경기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최용수의 남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규로 역시 3월 대전전 이후 2달여 만에 선발 출전하며 김태환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 한일구




이날 경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골키퍼인 한일구의 활약이었다.
‘R리그의 왕자’로 불릴 만큼 R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인 한일구는 이번 알 아인과의 경기가 프로 1군 데뷔전 이었다.
K리그, 컵대회도 아닌 국제대회 ACL에서 데뷔전을 맞은 만큼 부담감이 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데뷔전 치고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수혁, 유상훈과 함께 치열한 골키퍼 자리다툼을 예고했다.
(편집자 주 : 포항 스틸러스의 골키퍼인 송동진은 K리그, 컵대회, FA컵, ACL도 아닌 클럽이 치를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 클럽월드컵에서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색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ACL F조에서 3승1무1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나고야 그램퍼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FC서울 1무1패 열세)에 따라 F조 2위를 지켰고 알 아인은 1승1무3패 승점4점을 기록하며 F조 3위를 유지했으나 16강 진출이 완전히 좌절되었다.



FC서울은 8일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 뒤 11일 항저우 그린타운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F조 1위를 노리며 알 아인은 12일(한국시간) 나고야와의 홈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글=김윤환 FC서울 명예기자(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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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5 15:34

2011.4.30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제주
2:1 승리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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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1 17:24
2011.4.30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8라운드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황보관 감독 자진사퇴로 인해 최용수 감독대행으로 첫 경기 였습니다.
선제골을 제주 박현범선수에게 내줬지만 FC서울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을 꺽을순 없었습니다.
후반 삭발투혼 주장 박용호 선수의 헤딩 동점골과 고명진 선수의 역전골로 인해 FC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2:1 승리 승점 3점을 챙길수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던 그날 감동의 승리의 현장을 렌즈에 담아 봤습니다.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임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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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5.01 14:50







황보관 감독 사퇴로 인해 우려되었던 선수단 내부의 혼란스러움은 없었다.
오히려 이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서울 선수단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최용수 감독대행이 첫 닻을 올린 FC서울은 제주와의 K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박현범 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박용호와 고명진의 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2009년 5월16일 대 포항전(1대0승), 2010년 7월17일 대 전남전(1대0승)등 폭우 속에서 열린 경기에서 늘 승리를 거뒀던 FC서울은 이 날 승리로 수중전=승리 라는 기분좋은 공식을 성립한 반면 제주는 이 날 패배를 당하며 흐르는 눈물을 내리는 비에 감춰야 했다.


치열한 양 팀의 공방전 선제골은 제주의 몫


주장 박용호와 스트라이커 데얀이 머리를 짧게 자르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FC서울은 데얀, 제파로프 투톱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전반 14분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제파로프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호준의 선방에 걸렸다.

초반 서울의 공세를 잘 견뎌낸 제주는 전반 20분부터 서서히 흐름을 잡아갔다.
전반 22분 배기종의 왼발 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한 제주는 결국 선제골을 터트린다.
전반 36분 왼쪽 페널티 박스 안쪽에 있던 이현호의 패스를 받은 박현범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전반 45분 신영록이 문전 앞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으나 최현태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리그 첫 선발출전 고명진. 리그 첫골로 최용수 감독대행의 첫승에 기여하다.


후반 6분 몰리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서울은 후반 8분 비의 도움을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다.
미끄러운 그라운드로 인해 김호준이 볼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자 제파로프가 가로채 데얀에게 연결했고 데얀이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지키던 김인호가 막아내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서울은 결국 동점골을 터트린다.
후반 12분 몰리나의 올려준 프리킥을 박용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서울은 후반 17분 고요한을 빼고 방승환을 투입시키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후반 28분 골키퍼 김용대가 신영록과 충돌하며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불운이 있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서울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후반 36분 데얀이 밀집된 수비를 뚫고 연결한 패스를 고명진이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데얀의 허를 찌르는 스루패스와 고명진의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플레이였다.
후반 인저리 타임 방승환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끝까지 제주의 골문을 위협한 서울은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대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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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1.05.01 13:53

2011.4.17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ACL로드쇼에 FC서울이 K리그대표로서 참여 했습니다
그 현장을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PHOTO BY FC서울명예기자 7기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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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폭격기 2011.04.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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