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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5. 20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감바 오사카

1 : 3

 

드디어 시작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는 일본의 강호 감바 오사카인데요

과연 FC서울이 감바 오사카를 홈에서 맞아

어떤 경기를 펼쳤을까요?


경기 시작 전 서로 악수하는 두 캡틴

대한민국의 레전드 차두리와

일본의 레전드 엔도 야스히토의

한 판 승부로 이슈가 된 오늘 경기인데요!

차두리 선수의 비장한 표정에서

오늘 경기에 대한 각오가 드러납니다

차두리 선수만큼이나 비장한 표정의

최용수 감독!

과연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을까요

휘슬이 울리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오늘 김치우 선수의 컨디션이 좋아 보입니다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는 김치우 선수!

어느새 FC서울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한

김현성 선수!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노립니다

여러차례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위협하는

FC서울의 선수들!

오늘 고명진 선수 역시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대 1 패스를 주고 받으며

감바 오사카의 수비수들을 따돌리는 고명진 선수!

그 순간 윤일록 선수가 상대방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데요!

아쉽게도 파울은 불리지 않았습니다

김현성의 멋진 슈팅!

오늘 반드시 골을 넣겠다는 각오가 눈에 보입니다

윤일록 선수도 이에 질세라

강력한 슈팅을 날립니다만

아쉽게도 수비수의 발에 걸리고 마네요

골문 앞 득점 기회!!

볼이 살짝 길었던지 김현성 선수가

찬스를 놓칩니다

차두리 선수의 측면 돌파가 매섭습니다

무언가 해줄 것 같은 기대감을 주는데요!

고명진 선수에게 배달된 택배 크로스!

종이 한장 차이로 골대를 벗어납니다!

아쉬운듯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김치우 선수!

이를 어떡하죠?

전반전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김치우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부상당한 곳이 상당히 아픈지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는 김치우 선수!

김치우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김치우 선수의 몫까지 더 열심히 뛰어주는

차두리 선수!

또한 오늘 박용우 선수의 활약이 눈부신데요

숨어있던 원석이 세상에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문전에서 수차례 날카로운 돌파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박용우 선수!

김치우 선수와 교체되어 들어온 고광민 선수도

여러차례 위협적인 모습으로 

감바 오사카의 골대를 두드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터진 윤주태 선수의 첫 골!

그러나 이미 3점이 뒤진 FC서울의 선수들에게는

골 세레머니를 할 시간조차 아깝습니다

직접 공을 들고 오는 김현성 선수

한 골이라도 더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도

경기가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FC서울 선수들!

독기를 가득 품은 김현성 선수의 오버헤드 슛!

아쉽게도 공이 살짝 낮아서 맞추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최종 스코어 1:3

FC서울의 16강전 1차전은 아쉽게도

패배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하늘을 보며 아쉬워하는 차두리 선수


하지만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사카에서 열릴 원정 2차전에서

FC서울의 선수들은 반드시 오늘 경기에 대한

복수를 할 것입니다

서울의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구성,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창현(riders1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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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5.21 00:52

2015. 05. 20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감바 오사카

1 : 3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창현(riders1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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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5.21 00:40

2015.03.18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웨스턴 시드니

0 : 0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김창현(riders1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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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3.19 01:03

웨스턴 시드니를 재물 삼아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 선점한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두 팀이 있다. FC서울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호주). 이 두 팀은 내일(18) 오후 7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 팀은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미디어데이에 등장한 선수들을 통해 두 팀의 각오를 읽을 수 있었다.

 

 FC서울은 ACL사나이라 불리는 윤일록이 자리했다. 2013시즌부터 3년 연속 ACL첫 경기에서 골을 뽑아낸 그는 이번 시즌 역시 ACL 첫 경기서 11도움을 기록하며 스스로 ACL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웨스턴 시드니는 지난 시즌 ACL에서 놀라운 선방으로 MVP를 차지한 바 있는 골키퍼 안테코비치가 감독 옆자리에 앉았다.

 

윤일록에게 상대 웨스턴 시드니는 아쉬움 그 자체다. 실제로 윤일록이 웨스턴 시드니와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시즌 FC서울과 시드니와의 ACL 8강을 앞두고 2014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소속팀 경기를 TV를 통해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윤일록은 그 때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번엔 반드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최용수 감독 역시 같은 마음이다. 지난 시즌 FC서울은 홈에서 열린 시드니와의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 최용수 감독은 이 점을 강조하며 높이와 힘을 보유한 웨스턴 시드니의 수비를 역이용해 공격적인 상황을 많이 만들겠다는 각오다. 윤일록의 의지 또한 굳건했다. "공격수로서 골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는 말로 운을 뗀 그는 "그러나 득점에 대한 과한 욕심으로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기 보다는 도움이라도 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있었다. 

 

반면, 웨스턴 시드니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으나 최근 그 기세가 많이 꺾였다. 리그 1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던 웨스턴 시드니는 빡빡한 호주 A리그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선수들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팀 전력에 손실을 입었다. 웨스턴 시드니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최근 부진의 이유로 얇은 스쿼드층으로 인한 대체자원 부족을 들면서 불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미디어데이 입장할 때까지만 해도 지난 시즌 우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현재 팀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앞에 두고 변명은 불가피했다.

 

자국리그를 20라운드까지 치른 웨스턴 시드니에 비해 FC서울은 이제 2라운드를 치렀다. 이제 시작이다. FC서울은 내일 펼쳐질 ACL 조별예선 3차전에서 승리해 이 분위기를 리그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여기 시드니전이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FC서울은 내일 경기를 제외하면 두 번의 원정(웨스턴 시드니, 가시마 앤틀러스)과 한 번의 홈경기를 조별예선으로 치른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홈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해 우위를 점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 진 빚을 갚고, 올 시즌 도약을 위한 재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을 부탁했다. "FC서울은 좋은 기억을 가진 팀"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토니 포포비치 감독 앞에서 FC서울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경기는 18()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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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3.17 22:34

2015. 03. 04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가시마 앤틀러스

 1 : 0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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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3.05 20:13

 

신인 선수 김민혁의 첫 시즌, 첫 경기, 첫 발자국

 

 - [ACL 플레이오프] 2015.02.17 FC서울 vs 하노이T&TFC

김민혁 선수 믹스트존 인터뷰 -

 

 

 

 

  201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첫 경기를 치른 FC서울과 시작을 함께 한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대학무대를 벗어나 FC서울 선수로서 프로무대 첫 발을 내딛은 김민혁 선수. 김민혁 선수를 믹스트 존에서 만나보았습니다. :)

 

 

 

 

 

김민혁 선수, 승리 축하드립니다.

 

Q. ACL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는데, 첫 승을 거둔 소감이 어떠신가요?

 

 

 

 

 

 동계훈련부터 지금까지 잘 준비해서 7-0 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쁩니다. 저도 데뷔전을 바로 치를 수 있게 돼 감독님, 코칭 스텝분들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Q. 대학무대를 거쳐 프로무대에 왔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일단 템포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해요. 대학무대는 제가 따라갈 수 있는데, 아직까지 프로무대는 조금 힘든 것 같아 제가 많이 따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동계훈련을 함께 했는데, 현재 팀 동료들과의 호흡은 어떤가요?

 

  처음 들어오자마자 형들이 잘 챙겨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고, 경기장에서 훈련할 때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처음 서보는 ACL에 임하는 각오?

 앞으로 광저우와의 경기와 조별예선을 잘 치르고 본선무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Q.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요?

개인적인 목표는 ACL에 출전해 경기 치르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Q. 김민혁 선수의 플레이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돼 기분 좋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과 겸손한 자세로 팀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 김민혁선수! 앞으로 리그뿐만 아니라 ACL에서 활약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글=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사진=FC서울 명예기자 김창현(riders151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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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2.18 12:41

2015. 02. 17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하노이T&TFC

7 : 0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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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2.18 01:28

FC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PO 상대가 하노이 TNT로 정해졌다. 하노이가 인도의 페르쉽반둥에게 대승을 거두고 올라왔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이로 봤을 때 FC서울의 승리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비단 전력 차이뿐 만 아니다, FC서울이 그 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기억한다면 더욱 명확해진다.

 

 

 

 

 

 

첫 경기는 반드시 승리했던 FC서울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격인 아시아클럽챔피언십 01-02 시즌에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011121일 묵티조다 상사드(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서 80 (1,2차 합계 110)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FC서울은 준결승에서 에스테그랄(이란)2-1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최종적으로 준우승을 거두었다.

 

AFC 챔피언스리그로 대회 명칭이 바뀐 뒤에도 FC서울의 첫 경기 강세는 이어졌다. 2009년 참가한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스리위자야(인도네시아)와 첫 경기를 가진 FC서울은 정조국, 김치우 등이 득점을 기록하며 4-2 대승을 거두었다.

 

서아시아, 동아시아로 나뉘어 라운드를 치루기 전인 2011년에는 UAE의 알 아인과 첫 경기를 치뤘다. 알 아인은 2003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05년 준우승을 기록했던 UAE의 전통적인 강팀이었다. 하지만 FC서울은 힘겨운 중동 원정에도 불구하고 전반 25분에 터진 데얀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지며 값진 승리를 일구어냈다.

 

2013년엔 중국팀인 장쑤 세인티를 상대로 첫 경기를 맞이하게 됬다. 장쑤 세인티는 전통의 명문은 아니지만 중국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당시 다크호스로 평가받던 팀이었다. 하지만 FC서울에 홈에서 치러진 경기는 데얀, 윤일록의 멀티골과 몰리나의 추가골에 힘입어 5-1 FC서울의 손쉬운 승리로 이어졌다.

 

2014년엔 아시아로 편입 된 호주로 인해 처음으로 호주 팀과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상대는 당시 김승용(FC서울)의 소속팀이던 센트럴 코스트. 경기 전 기자회견부터 팽팽했던 양팀의 대결은 이적생 오스마르의 선취골과 윤일록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첫 경기 승리= 좋은 성적

 

첫 경기 승리는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01-02 아시아클럽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16, 2011년에는 8강에 진출했다. 2013년에는 결승에 진출하며 K리그 팀의 5년 연속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2014년에는 4강에 진출, 2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첫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얻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우선 조별리그를 통과해야만 하는데 첫 경기의 승리로 인해 타 팀에 비해 16강 진출이 수월해진다.

 

대게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는 K리그가 시작하기 전인 2월 말에 열리게 된다. 이 말은 즉 해당 시즌의 공식적인 첫 경기가 되는 셈이다. 옛말에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라는 말이 있다. 일의 출발점이 매우 중요하단 말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는 시즌의 시작인 셈이다. 첫 경기에서 좋은 시작이 좋은 성적을 바라볼 수도 있다. 또한 선수들의 사기 역시 증진되기 마련이다.

 

 

 

첫 경기가 기다려지는 선수들

 

첫 경기에 유독 강했던 선수들이 있다. 바로 김치우와 윤일록이다. 두 선수 모두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여름 FC서울로 이적한 김치우는 2009년 스리위자야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선발출장 했다.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던 김치우는 후반 13,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공격의 활로를 불어넣던 김치우는 10분만에 2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FC서울의 대승을 이끌었다.

 

윤일록 역시 2013FC서울로 이적하여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이 날은 윤일록의 FC서울 데뷔전이기도 했다. 장쑤 세인티와의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윤일록은 전반 32분 하대성과의 그림같은 21 패스이후 왼쪽구석으로 볼을 차 넣으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던 윤일록은 후반 10, 몰리나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보냈다.

 

두 선수 모두에게 첫 경기는 기다림의 대상이자 기회의 장이다. 올 시즌 심상민, 정승용 등과 함께 험난한 경쟁을 해야 하는 김치우는 나이가 많다는 건 어쩔 수 없다. 애들에 비해서 나이가 좀 있는 편이고 나이고 보면서 경쟁을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윤일록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가 많았다. ”지난 시즌 부상이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부상 없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FC서울. 이제 시작이다.

 

17일 하노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FC서울의 2015시즌은 시작된다. 올 시즌 FC서울의 축구는 조직력과 공격축구다. 많은 선수 보다 실속있는 영입으로 내실을 다졌고 이제 2년차 이상이 되는 외국인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는 공격력을 배가 시켜줄 것 이다. FC서울의 상대는 한 수 아래인 하노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FC서울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stat.of.se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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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5.02.17 16:33

2014. 09. 17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웨스턴 시드니

 0 : 0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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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9.19 00:40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FC서울이 포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그 중심엔 FC서울의 수문장 유상훈이 있었다. 포항의 1,2,3번 키커의 공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된 유상훈 골키퍼. 유상훈은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우월한 제공권 능력과 빠른 반응속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아직 신인에 속하지만 과감한 판단능력도 돋보인다.


 


2011년 홍익대를 졸업하고 FC서울에 입단한 유상훈은 당시 김용대, 한일구에 이은 제 3의 골키퍼로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해야만 했다. 기록상으로 보더라도 올 시즌 전까지 리그경기에서 활약한 건 20111경기와 20133경기가 전부다. 그런 그가 어느새 FC서울의 믿음직한 수호신으로 발돋움했다. 주전 골피커 김용대의 부상이 전화위복이 됐다. 지난 75일 광양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만에 부상당한 김용대를 대신하여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FC서울의 골문을 듬직하게 지켜냈다. 이때부터 2~3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김용대를 대신하여 유상훈이 주전골키퍼로서 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포항, 수원과의 2연전을 무실점으로 치러낸 유상훈은 이후 인터뷰에서 저한테 주어진 경기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준비 잘해서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상훈의 능력이 진가를 발휘한 건 지난 달 16, 포항과의 FA16강전이다. 당시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한 FC서울은 유상훈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상위라운드에 진출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상훈 덕분에 최용수 감독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용대도 인천, 전북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포지션이 골키퍼다" 라 말할 정도로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이 강력했기 때문. 최용수 서울 감독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용대와 유상훈 중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다.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전 미팅에서 유상훈의 출전이 결정됐다. 유상훈 역시 기대에 부응하며 빼어난 활약으로 최용수 감독의 결정을 신의 한 수로 만들었다.

 

 

 

유상훈의 국가대표 승선을 다루기엔 아직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국가대표에 승선 되도 이상할 것 이 없다. 8번의 리그 경기에서 4번의 무실점 경기를 보여주며 0점대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다.(8경기 4실점 / 경기당 0.5실점)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는 아니더라도 제2의 골키퍼는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경쟁자인 권순태(20경기 12실점/ 경기당 0.6실점)와 신화용(19경기 16실점 / 경기당 0.84실점)에 비교해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27일 경기에서는 U-23 이운재 GK코치와 김봉수 A대표 팀 코치가 와서 경기를 관전했다. 유상훈의 플레이를 보고 충분히 고민할 만하다. 최용수 서울 감독도 "앞으로 한국의 골문을 책임질 수도 있는 선수"라며 유상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상훈이 좋은 평가를 받는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타 골키퍼와 달리 20대 중반(1989)의 유상훈은 골키퍼 포지션의 특성 상 어린 나이에 속한다. 보다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기 때문에 골키퍼로써의 경험이 많아진다면 2,3년 후에 유상훈은 지금의 유상훈을 뛰어넘은 더 좋은 골키퍼가 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신체조건은 유상훈 만의 특별한 장점이 될 수 있다. 27일 포항과의 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승부차기에서의 선방은 리그 정상급 골키퍼 못지않았다. 이러한 장점들을 더욱 부각시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면 K리그 NO.1 골키퍼가 되는 일은 시간문제다. 오늘도 FC서울의 골문을 듬직하게 지키는 유상훈.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stat.of.se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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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29 12:41

2014. 08. 27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포항스틸러스
 0 : 0
( 3 PSO 0 )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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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28 15:49




8월 27일 ACL 8강 2차전 포항과의 홈경기
대망의 ACL 4강 진출을 기원하며 제작한 명예기자의 예고 영상입니다
승리서울!


/촬영 및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오세준(flash_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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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8.25 15:45

2014. 05. 15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1 : 2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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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15 21:31

예년 같지 않은 무더위에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던 514일 저녁 7 30,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 2차전에서 FC서울은 아쉽게 1-2로 패했으나 원정 다 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8강에 진출해 ACL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는 오랜만에 재개된 응원만큼이나 뜨거웠다. FC서울은 원정경기로 치러진 지난 1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에 있었음에도 방심하지 않고 최정예 선수단으로 2차전 경기에 나섰다. 오스마르-김진규-김주영으로 형성된 수비라인은 안정적으로 FC서울의 골문을 지켜냈고 김치우-고명진-최현태-차두리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은 중원을 장악하며 활발한 공수 전환을 이끌어 냈다. FC서울의 무공해 축구를 이끄는 윤일록-고요한-에스쿠데로는 전, 후반 내내 상대편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FC서울의 골문은 오늘도 어김없이 든든한 안방마님 김용대가 지켰다.
 
 

 전반전에는 초반부터 양팀 모두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FC서울은 전반 2분부터 코너킥을 만들어내며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쳐나갔다. 전반 7,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라인을 뚫고 날린 에스쿠데로의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에스쿠데로는 다시 한번 최현태의 패스를 받아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편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에 성공했고, 에스쿠데로의 슈팅은 가와사키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이른 시간 득점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FC서울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전반 23분 하프라인부터 기습돌파를 시도한 최현태에서 윤일록으로 이어진 날카로운 공격은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상대편 수비수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가져가던 FC서울은 전반 29, 아쉽게도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은 FC서울은 이어지는 상대의 공격에도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김용대의 슈퍼세이브로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냈다. 오히려 FC서울은 더욱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준비했던 FC서울만의 플레이를 침착하게 이어나갔다. 전반 38분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으나 김진규의 헤딩슛은 다시 한번 골망을 가르며 상대를 더욱더 위협했다. FC서울은 다시 한번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맹활약 했으나 아쉽게도 1-1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이어지는 후반에도 FC서울의 매서운 공격은 계속되었다. 계속해서 상대진영에서 패스플레이를 이어나가며 공격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7분 윤일록의 벼락같은 중거리 슛은 상대편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위협적이었다. 오직 8강 진출이라는 하나의 목표아래 FC서울은 한 마음으로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 시에도 필드플레이 선수 모두가 수비에 가담하며 하나된 모습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주도 해나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FC서울은 아쉽게도 한 골을 더 내주고 말았다. 골을 허용했음에도 FC서울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8강에 올라가기 위해 분투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FC서울은 종합 스코어 4-4로 원정 다 득점 우선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덕분에 ACL 8강에 진출한 FC서울은 5 18일 일요일 오후 4,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성남과의 경기를 치른다. 약 한 달간의 월드컵 휴식기에 앞서 기분 좋은 승리로 전반기를 마감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naver.com)
사진 =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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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14 22:18

“ACL은 국가 간의 대결이다

 

FC서울 감독 대행 시절부터 ACL에서 2613103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은 ACL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그는 국가 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의지가 남다르게 작용하는 것 같다.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주지시키고 있다리그보다 ACL이 재밌고 즐기고 있다. 편안하게 접근하면서도 아시아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에서 결과를 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남다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용수 감독은 201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내일 14일 다시 한 번 치른다. FC서울은 가와사키와 치른 161차전에서 극적으로 서울극장을 만들며 3-2로 승리해 8강 진출에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2차전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 회견에는 최용수 감독과 함께 김치우 선수가 참석했다. 최용수 감독은 “1차전에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ACL의 경우 2차전에서 승부가 바뀐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김치우 선수 역시 “1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단판승부로 생각하고 사력을 다하겠다.”8강행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차전 원정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김치우는, 리그에서 시즌 초반 성적은 좋지 않지만 ACL에서의 성적이 좋다며 작년 준우승 경험이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ACL에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런 큰 대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면에서는 자신감이 있다고 대답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고, 노력 중이라고 본인의 상태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최 감독은 가와사키의 공격축구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서 상대는 다양한 방향의 공격 시도와 전진 패스 공격의 움직임이 다양하고 포지션별로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다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홈에서 공격차단과 함께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1차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는 계획이다.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다른 팀들은 이미 리그를 마무리했지만, FC서울은 가와사키 전에 이어 18일에 치러지는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성남과의 경기가 남아 있다. 최 감독은 비록 지금 순위는 낮지만 남은 두 경기가 후반기에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경기를 잘 치르고 재충전하고 재정비해서 후반기에는 반드시 분위기를 전환하겠다.” 고 2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ACL에 강한 FC서울이 또 한 번 비상의 날개를 펼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비기기만 해도 문제없다. 이미 1차전에서 원정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두 골 이내로 허용하고 한 골 차로 패해도 원정 다 득점 원칙으로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1419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가와사키의 일전은 한·일전인 만큼 국가 간의 자존심을 건 뜨거운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ojsy2001@hanmail.net)
사진/= FC서울 명예기자 이명수(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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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13 14:34

“FC서울이 아니면 안 된다.” FC서울의 든든한 중앙수비수. 김주영이 했던 말이다.


 FC서울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김주영은 팀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표현했다. 그에게 FC서울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는 팀이자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였다. 김주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FC서울로 이적 후 맞이한 세 번째 시즌에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앙수비수로 존재감을 톡톡히 빛내고 있다. 김주영은 올 시즌 FC서울 경기 중 한 경기를외하고 풀 타임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김주영이 유일하게 결장한 K리그 클래식 인천전은 안면 부상으로 인한 수술 여파로 결장했기에 그의 출장 기록이 더 빛을 발한다. FC서울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는 것을 감안 하면 꾸준한 경기력으로 중앙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그가 대단할 수 밖에 없다.

 
안면 수술 후 선수단에 복귀한 김주영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16강 전에서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부상 투혼을 보여주었다. 그의 활약 덕분에 FC서울은 가와사키를 3-2 펠레스코어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84cm, 80kg. 탁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김주영은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강한 몸싸움으로 저지한다. 또한 빠른 발을 앞세워 역습 상황시 상대 선수보다 먼저 공을 차지한다. 큰 신장으로 공중볼 경합은 물론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발 앞서 공격의 기회를 차단하는 데에 탁월하다. 지난 427,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김주영의 활약은 더욱 눈에 띄었다.  김주영은 측면에서 중앙의 정대세에게 이어지는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수원의 공격을 꽁꽁묶었다. 역습 상황에서는 거친 태클로 흐름을 끊은 김주영은 그 날 경기에서 태클을 많이 한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공을 향한 완벽한 태클로 한 장의 경고카드도 받지 않았다. '주장' 김진규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로 '김주영'을 꼽은데에는 이러한 이유에서 기인한다.

 

 김주영에게 슈퍼매치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김주영이 경남에서 FC서울로 이적할 때 수원은 그를 원했던 또 다른 팀이었다. 수원은 김주영을 강하게 원했지만, 김주영은 단호하게 FC서울을 외쳤다. 진통이 시작되었다. 사실 FC서울이 먼저 바이아웃으로 설정된 금액을 경남에 제시한 후 김주영을 영입하려 했으나, 경남은 선수와 상의 없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수원과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 합의 하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김주영은 FC서울에 대한 믿음을 슈퍼매치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보여주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김주영은 올 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미국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A매치 데뷔 전을 치렀다. 그에게 국가대표는 잊을 수 없는 큰 경험이다. 하지만 김주영은 K리그 개막을 앞둔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서의 경험은 앞으로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로 인해 결코 자만하지 않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히 내딛는 그의 모습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짐작할 수 있었다. 언제나 묵묵히 FC서울의 뒷문을 지키는 김주영을 앞으로도 계속 응원한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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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08 15:58




고명진 선수 믹스트존 인터뷰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팀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뭉쳐 준비하고 또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 같다.

Q. 이번 주말에 있을 첫 슈퍼매치 원정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A.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도 잠시 얘기를 나눴지만 수원전은 말이 필요 없는 경기다. 잘 준비해서 연승하는 분위기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촬영 및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jieun5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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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24 17:19







강승조 선수 믹스트존 인터뷰

Q. 오늘 첫 골의 주인공이 되신 소감은 어떤지?
A. 일단, 이적을 해와서 좀 어떻게 보면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오늘 계기로 좋은 계기가 된 것 같고 반전이 시작된 거 같아요

Q. FC서울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A. 일단 FC서울은 우리나라에서 좋은 팀이기 때문에 그 팀에 적응을 잘해서 뭐 나아가면 리그 우승도 있고 이제 16강에 올라갔기 때문에 ACL에 조금 더 좋은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Q. 오늘 응원하러 오신 팬들에게 한 마디
A. 홈 경기에서 승리를 해서 좋은 결과를 한 것 같고요.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는 날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촬영=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unfade7@gmail.com)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jieun5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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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24 17:11

2014. 04. 01 화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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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화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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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 데얀, 어디 가.. 데얀..

데얀과의 이별소식은 FC서울 팬들에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모두의 마블을 하며 서울에 랜드마크를 세워놨는데 홀라당 날린 느낌이랄까. 허탈하기도 하면서 막막하기도 한 데얀의 이적 소식이다. FC서울 뿐만 아니라 K리그에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겨둔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미 도장은 찍었고 그는 장수로 넘어간다. 이제 그를 볼 수 있는 건 ACL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어찌하겠는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건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보내주어야 한다.
감성적인 태도는 얼른 정리하는 것이 좋다. 상실감이라는 것은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도 동반한다. FC서울은 데얀을 잃은 상실감을 얼른 떨쳐내고 새로운 FC서울 리빌딩이라는 설레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데얀의 팀'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FC서울은 데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데얀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던 만큼 데얀이 없는 FC서울의 전략은 데얀이 없이는 그려내지 못했다. 이제 그 그림을 그려낼 때이고 FC서울만의 색채를 다시 한 번 잡는데 기회라고 토닥여보지만 역시 힘들다...






꼭 데얀만한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가?

데얀에 대한 추억, 그의 업적을 다루는 기사들은 질리도록 보셨을테니 쓰지 않겠지만 데얀에 대해서 한 마디는 해야 이 뒤의 설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듯 하다. 데얀이라는 선수를 '최고의 공격수'라고 칭하기엔 참 칭호자체가 부적절하다. 그는 적어도 K리그 안에서는 '최고의 선수'였음이 분명하다. 공격수를 넘어서 선수 그 자체로서의 영향력이 무지막지 했기 때문이다.
한때 인천의 유병수가 각광을 받았었다. 당시 유병수가 데얀보다 나은 선수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난 전적으로 반대했었다. 유병수는 골을 잘 넣는 선수였고 데얀은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였다. 내가 FC서울 팬이라서가 아니라 클래스가 다른 문제였다. 이를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하면 데얀은 '팀의 색깔을 지배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이자 위험한 선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즉, 데얀이 빠진 '공격수 자리'에 다른 '공격수'를 넣는다고 해서 대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데얀'이 빠지면 '데얀'이 들어가야 한다. 즉,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데얀을 대체할 선수는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데얀이 빠진 FC서울에서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하려면 다른 포지션까지의 보강이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데얀을 대체할 선수를 찾기보단 팀을 리빌딩 해야한다고 본인은 생각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생각보다 중요한 작업이다. 이 작업이 확실하게 이루어지면 '한 선수의 부재'로 인해 팀의 색이 변하기 보다 팀이 빌딩이 된 후 각 요소에 맞는 선수들을 배치, 좋은 선수가 들어오면 그 선수가 팀을 바꾸기 보단 팀의 패턴과 플레이 스타일을 '강조'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미드필더를 탄탄히 하여 데얀없는 곳을 채워야

팀을 리빌딩함에 있어 현재 FC서울의 자원들로 보았을 때 가장 좋은 방향은 바로 '미드필더가 확실한 팀'이라 할 수 있다. 강한 미드필더의 압박과 패스웍으로 상대를 조는 스타일이 구축되는 쪽이 가장 빠르고 그것이 서울의 스타일이다. 귀네슈 감독 시절, FC서울은 특유의 젊음과 빠른 패스웍으로 '재미있는 축구'를 구현해냈다. K리그의 수준을 올려놓았다는 평을 들으며 서울은 K리그 최고의 인기구단으로 거듭났다. 당시 터졌던 선수들이 바로 기성용, 이청용 아니었던가. 전통적으로 FC서울은 미드필더가 강했으며 현재도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선수진이 탄탄하다. 하대성, 고명진, 고요한 등 인정받는 선수들과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최현태 등의 선수들은 FC서울의 미드필더를 이끌고 나갈 귀중한 인재들이다.
다만, 현재의 미드필더진에 2진을 두어야 앞으로 FC서울의 팀색깔을 잡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1진에 있는 선수들의 부재상황 또한 고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하대성, 고명진의 경우 폼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 해외로의 이적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 현재 FC서울의 미드필더 후보군 선수들이 아직까지는 특별한 두각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1진에 배치된 선수들의 부재시 메워주기 힘든 위치에 있어 이를 더욱 견고히 하여 스쿼드에 흔들림이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미드필더 강화에 있어서 역시 가장 떠오르는 선수는 제파로프다. 황보 관 감독 시절 제파로프가 황당하게(?) 떠난 기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다시 K리그로 돌아왔고 그의 예전 FC서울에서의 플레이나 서울에 대한 애정도를 보았을 때 그의 영입은 FC서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제파로프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그가 다시 FC서울로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소망해본다.






공격수, 골을 확실히 터뜨려줄 묵직한 선수로

그렇다고 공격수를 소홀히 해야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결국 미드필더의 강화는 '골'로 이어지는 과정을 탄탄하게 할 뿐이지 결국엔 골은 공격수가 성공시킨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팀이 리빌딩 되는 과정에서 공격수는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골을 완성시킬 수 있는, 묵직한 선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롤 모델의 선수는 이동국이다. K리그 클래식에서 데얀만큼 팀을 지배하고 결정력을 보여주는 이동국 같은 선수를 영입하면 좋겠지만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팀을 지배하는 선수가 아니라면 그러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즉, 꾸준한 미드필더의 지원사격을 골로 성공시켜줄 그럴 선수가 필요하다. 화려한 도미보단 텁텁한 가자미 같은 채치수같은..그런 공격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숨고르고 장기적인 팀으로의 행보가 중요해

최용수 감독은 그 동안 쉴새없이 달려왔다. 리그를 우승하진 못했지만 ACL 준우승과 더불어 국내외적으로 그 지도력을 인정받는 인물이 되었다. 이제 최용수 감독 또한 머리 속에서 감독이 그려낸 'FC서울'을 구축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 있어서 데얀이 빠졌다. 몰리나와 아디 역시 거취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장기적인 플랜으로 보았을 때 그들 또한 장기적인 플랜에서 과감히 제외를 한 채 리빌딩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FC서울의 스쿼드를 보면 선수들의 연령층이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소년 축구 체제나 어린 선수들을 양성하는데에 있어서 K리그에서 최고라 할 수 있는 FC서울이 앞으로의 플랜에서 어린 선수들을 적절히 활용한 팀 구성도 고려해 볼만한 사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리빌딩을 잘 마친다면 FC서울은 앞으로 꾸준한 강팀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대전폭격기 (akakjin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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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 명예기자단 2013.12.29 18:02


                                                                   최용수 장군이 잘 해내주리라 믿는다. (사진출처 : 코리안뉴스)



'살수대첩'이라 불릴 이 전쟁은 시작되었다


4세기 이래로 통합되지 않던 중국을 수나라가 통일하면서 수나라는 동아시아에서 자신들이 대빵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동쪽으로 침범을 감행하였다. 수나라 양제는 자신들의 세력을 펼치는 노력을 펼치는 가운데 가장 거슬렸던 곳이 바로 고구려였던 모양이다. 고구려 침공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물적 물량도 엄청 쏟아 부었다. 동원된 병력만 113만여명. 총 움직인 인원만 350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그렇게 고구려를 침공한 수나라는 공방을 거듭했지만 고구려의 완강한 저항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결국 수나라는 철수를 결정, 퇴각을 하게 되는데....

FC서울 원정단이 비행기에 올라탔다. Facebook에 설렘을 감추지 않고 포스팅되는 FC서울 팬들의 광저우 원정 소식에 본인도 설레기는 마찬가지. 이들 중 "축구보러 중국까지 가?" 라는 질문을 받았을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걸로 알고 있다. 허나 이들은 당당하게 이야기 했을 것이다. "역사를 보러 간다."고. 나도 그리 생각하고 중국 원정길에 오른 모든 이가 부러울 뿐이다.

그렇다. 지금 FC서울은 구단 창단 이래 가장 위대한 전쟁을 치르기 위해 광저우로 떠났다. 홈에서 잘 선방한 FC서울이 자신들의 홈으로 퇴각한 광저우를 치기 위해 떠났다. 막대한 물량과 군비를 쏟아부은 광저우의 공격은 생각보다 을지문덕 감독의 FC서울을 흔들어 놓지 못했다. 최용수 장군은 자신감을 얻었다. 이제 잠시 막아두었던 데몰리션 강과 투고 강, 최근 준비해둔 데스쿠데로 강을 터뜨릴 준비를 마친 듯 하다. 광저우 홈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그들 중 2,700여명만을 남기고 우리의 강물로 쓸어버릴 준비 말이다. 


중국의 공한증은 그들의 사진마다 조금씩 드러난다. (사진출처 : fc서울 두번째 이야기)



중국과 FC서울의 대결구도

국가대항전 느낌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나도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는데... 이상하게도, 클럽 대항전임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는 국가 대항전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체적으로 이 분위기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인데, 스포츠에서 유일하게나마 한국에 시달리는 중국의 축구 '공한증' 때문인지 그들은 이번 결승전을 마치 중국의 경기인냥 선전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여태껏 중국은 클럽대항전에서조차 '승점자판기' 수준이었고, 그 어떤 팀들도 중국 클럽 팀에서 패배한다는 것은 생각치도 않았던 시절이 길었기 때문이다. 허나 어느샌가 치고 올라온 중국의 축구클럽팀, 그 중 대표적인 팀 광저우가 현재 결승전에서 으르렁대고 있다. EXO처럼.


광저우의 대표 선수 3인방 (출처 : MK 스포츠)



지금 이 순간, 광저우가 '돈으로 구단을 만들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축구계를 부패시키는 팀이다' 등의 이야기는 접어두도록 하자. 현재 광저우(이번 시즌)는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이고 클럽 팀들의 최고의 자리를 다투는 ACL 에 무서운 상승세로 올라와 있다. 중국 국민들은 그 동안 축구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이번참에 모두 풀어낼 기세로 덤벼들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FC서울이 속한 한국은 잠잠하다. 아직도 스포츠 뉴스는 잠잠하다. 왜냐? 여태껏 한국 클럽은 많이 우승해왔으니깐 국가 자체가 덤덤할 것이라 받아들이지만 그래도 중국의 분위기에 비하면 잔잔한 도나우 강의 잔물결 수준이다. 즉, 현재 분위기는 중국이라는 나라와 FC서울이 대결을 펼치는 느낌이다. 그나마 모든 K리그 팬들이 FC서울을 응원하고 있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일 수 있겠다.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 안에서 국가 대항전의 느낌. 좋으나 나쁘나 이 분위기 때문에 이 경기는 무언가 분위기가 무겁고 엄숙하다. 



(사진출처 : FC서울 두번째 이야기)



FC서울, 하던대로 하고 돌아오라


사실, 결승 1차전에서 보여준 광저우의 전력은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다. 세트피스 상황이나 측면을 열어주는 경향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FC서울의 공격력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상대 문전에서 보여주었던 FC서울 특유의 패스 플레이는 광저우의 혼을 쏙 빼놓기에 충분했다. 오히려 다소 수비적으로 배치되었던 하대성을 비롯한 중앙 미드필더의 위치가 아쉬울 뿐이었다. 이로 인해 상대에게 중원 공간을 크게 주게 되었고 한 번 주도권을 잃으면 역습으로 빠르게 이어지지 못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원래대로 조금 더 공격적인 포지션을 유지했더라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렬하다. 이 경기가 보여준 것은 하나다. 원래 하던대로 하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얘네랑 결승에서 붙는다고 하면 "좋은 경험 될 것." 이라는 말만 했을지 모른다.




광저우는 FC바르셀로나가 아니다. 절대적은 우위에 있는 팀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지만 그들 또한 3명의 외국인 용병의 활약으로 물들어진 중국 클럽 팀 중에 하나이다. FC서울 또한 데얀, 몰리나, 에스쿠데로 등 화려한 공격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 현재 결승 2차전에서 부족한건 원정경기에서 오는 홈팬들의 압박과 선수들의 연봉 뿐이다.

이는 내가 한국인이고 FC서울 팬이라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 경기를 살수대첩이라고 부르는 건 그들의 막대한 홈팀 관중과 그들이 투자한 막대한 돈이 마치 우중문이 우둔하게 끌고 온 병사들과 군량과 같고 그들의 공세를 서울 홈에서 잘 막아낸 FC서울이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 같아 말하게 되었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FC서울은 지금의 훌륭한 선수들로 여태껏 잘 싸워왔고 이번 결승 2차전에서도 잘 이겨내리라 굳게 믿는다. 


역사는 반복된다

FC서울의 ACL 우승 기원하는 글을 간단히 쓰려했는데 길게 써진 것 같다. 그래도 이왕 썼으니 마무리를 져야겠다. 광저우가 중국을 통일하고 아시아에 그 기세를 펼치러 나온 수나라 느낌이라면 FC서울은 오밀조밀 만들어 오며 주변 강국들의 견제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 용맹함을 유지한 채 아시아의 강호로 올라온 고구려 느낌일 것이다. 강이 봇물처럼 터져 수나라의 병사들을 모조리 쓸어내린 것처럼, 그리고 이 결승전이 실제로 제 2의 살수대첩이라는 명칭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니 말이다.




/대전폭격기 (akakjin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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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 명예기자단 2013.11.08 16:33



 







E조 1위를 차지하며 여유있게 16강에 오른 FC서울. 서울은 G조 2위를 차지한 베이징 궈안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지난 시즌까지 16강전은 단판 승부로 치러졌지만 올해엔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바뀌었고, 서울은 14일에 베이징에서 원정 경기를 갖고 21일엔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2009년,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서울은 두 번 모두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엔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만큼, 베이징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하지만 베이징 역시 만만한 팀은 아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베이징은 현재도 리그에서 4위를 달리고 있고, 포항을 상대로도 만만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게다가 올해 ACL 진출팀들 중 관중 동원에서 5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것이다. 따라서 서울은 승리를 챙기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베이징 궈안은 어떤 팀?

 


베이징 궈안은 중국축구리그 전통의 강호로 꼽힌다. 1994년 중국프로축구가 출범한 이후로 베이징은 1번의 리그 우승, 준우승 3회, FA컵 우승 3회를 기록하고 있다. 2003년 현대와 양도계약으로 ‘베이징 현대’라는 팀명을 사용했지만 2006년 계약이 종료되면서 베이징 궈안으로 돌아왔다. 중국에선 강호로 인정받고 있지만 그간 ACL에서 K리그 팀들과 맞붙었을땐 성적이 좋지 않았다. 수원, 전남, 울산 등과 총 7번 맞붙어서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포항과 조별예선에서 맞붙어 1승 1무를 거두었다. 그렇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눈여겨볼 선수로는 역시 용병이 눈에 띈다.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공격수 프레드릭 카누테. 말리 국가대표 출신의 카누테는 웨스트햄, 토트넘, 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명문클럽을 거쳤고, 세비야에선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을 UEFA컵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2012년 무려 23억이라는 거액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베이징 궈안에 입단했지만 그 해 10경기 1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한방이 있는 공격수로 평가 받는다.




프레드릭 카누테 (사진출처-베이징궈안)



측면 공격수 호프레 구에론 역시 요주의 인물이다. 에콰도르 출신의 호프레 구에론은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며, LDU 키토 시절엔 코파 리베르타 도레스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라 리가 헤타페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 리가 최악의 영입 5위에 꼽힐 정도로 부진했던 구에론은 브라질리그롤 거쳐 베이징 궈안에 입단했다. 구에론은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기도 했고,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가 돋보이는 만큼, 이 선수에게 뒷공간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그 밖에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다르코 마티치 역시 요주의 인물이다.




                                       에스쿠데로(위) 호프레 구에론(아래) (사진출처-베이징궈안)





에스쿠데로vs구에론 측면공격의 지존은 누구?



양 팀이 보유하고 있는 측면공격수 에스쿠데로와 구에론. 하지만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에스쿠데로는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힘있는 돌파를 하고, 구에론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공간을 침투하는 스타일이다. 양 팀에 데얀과 카누테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지만, 이들의 공격이 막힐 경우, 나서줘야 할 선수들이 이 두 선수다. 두 선수 모두 ACL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측면 공격을 이끌 두 선수의 활약 역시 팀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다.




글=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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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azon de seul 2013.05.13 01:37

시즌 첫 경기부터 화끈한 공격력이었다.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1차전이자 시즌을 통틀어 첫 경기인 장수 세인티와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있어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스코어였다. 그 중심에는 5골을 합작해낸 4명의 공격진이 있었다.

지난 시즌 FC서울의 주축 공격진은 데얀․몰리나․에스쿠데로로 짜여진 ‘삼각편대’였다. 장수전에서는 경남에서 이적한 ‘일로키(일록+루키)’ 윤일록이 합류하여 기존 세 명의 공격수들과 함께 이른바 ‘판타스틱4’를 구성했다.

FC서울은 주된 전술을 유지했다. 차이라면 4-3-3에서 미드필더 ‘3’ 자리의 변화가 포인트다. 기존대로라면 최현태나 한태유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포백 바로 앞을 보호하고, 고명진과 하대성이 볼 연결과 공격가담에 기여하는 포메이션이다. 장수 전에서는 몰리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리고 고명진과 하대성이 좀 더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대성보단 고명진이 더욱 수비라인 가까이 위치하는 경우가 잦았다. 공격진 ‘3’에는 데얀을 꼭짓점으로 에스쿠데로와 윤일록이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하지만 큰 윤곽으로만 드러나는 포메이션일 뿐, 데얀을 포함한 모든 공격진이 수시로 위치를 바꾸며 많은 활동량으로 장수의 수비를 괴롭혔다. 이에 몰리나까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최전방까지 볼을 운반하는데 주력했다. 지공 시에는 결국 데얀․에스쿠데로․윤일록․몰리나 이렇게 무려 네 명이나 상대 골문 깊숙한 위치에서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시작 전 발표된 선발명단을 봤을 때 예상됐던 공격패턴이지만 우려되는 점이 있었다. 바로 수비시의 밸런스다. 지난 시즌의 4-3-3이라면 공격진 ‘3’과 공격성향이 짙은 미드필더 한두 명을 제하더라도 수비형 미드필더가 항상 위치해있어 상대의 역습 시에도 미리 계산된 대처가 가능했다. 하지만 장수 전에서는 공격수 네 명의 투입을 위해 사실상 미드필더 수를 줄인 것이나 다름없다.

다행인 것은 장수의 공격이 생각보다 날카롭지 않았고 고명진과 하대성이 수비적인 역할까지 잘 해줬다는 점이다. 더불어 처음 발을 맞춘 윤일록과 기존 공격진과의 조화가 훌륭했다는 평가다. 데얀 두골, 윤일록 두골, 몰리나 한골. 5골 모두 ‘판타스틱4’의 결정력으로 만들어졌다. 골은 기록하지 못 했지만 에스쿠데로도 도움을 기록한 것을 포함, 경기 내내 민첩하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며 다른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2013 FC서울의 新 ‘판타스틱4’ 데얀․윤일록․에스쿠데로․몰리나. 사진 - 아시아경제>


오늘과 같은 네 명의 공격수를 선발 투입한 것은 깜짝 카드였을지 모른다. 리그와 ACL 토너먼트에서 만날 강팀과의 경기에선 기존대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한 밸런스를 갖춘 4-3-3으로 맞설 공산이 크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공격에 무게중심을 둬야 할 때면 언제든 판타스틱4가 가동될 수 있다. 한경기만으로 속단할 수는 없지만 FC서울의 새로운 판타스틱4는 시즌 내내 많은 기적을 이루어 낼 것이다.



/글 = FC서울 명예기자 유승민 (paul-fev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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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3.02.27 01:45


2013.2.26 ACL E조 조별리그 1차전
vs 장수 세인티 매치데이매거진 Away Squad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상대가 강할 때 느끼기도 하지만 상대를 잘 알지 못 할 때도 찾아온다. 생소한 것, 익숙지 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소개팅 받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주된 이유가 낯선 사람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 때문이라면 이해가 쉬울까.
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 조별리그를 서아시아그룹과 동아시아그룹으로 나누어 시작하긴 하지만 타 대륙의 대륙연맹대항전에 비해 아시아는 공간적 범위가 매우 넓다. 그러다보니 각국 리그를 대표하는 몇몇 유명클럽을 제외하고는 낯선 팀들과 대진이 짜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FC서울은 2013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일본의 베갈타 센다이, 중국의 장수 세인티,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E조에 편성됐다. 같은 조의 팀들이 역대 ACL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둔 적이 없는 만큼 생소한 팀들이다. 그만큼 전력이 드러나지 않은 점이 유일한 불안요소다. K리그 클래식의 ACL 참가팀들이 전력이 밀려서가 아니라 상대를 잘 몰라 덜미를 잡힌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대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ACL 첫 상대인 장수 세인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 홈경기 매치데이매거진을 통해 E조에 편성된 팀과 그들이 속한 리그를 살펴본다.


승강제가 일찍이 자리 잡은 슈퍼리그

한국 K리그, 일본 J리그에 빗대어 흔히 중국프로축구리그를 ‘C리그’라 알고 불러왔지만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 중국프로축구리그의 공식명칭은 ‘중국 축구 슈퍼리그 (Chines Super League, 약칭 CSL)’다. 중국프로축구는 1994년 출범했다. 당시에는 1부 리그를 갑A리그, 2부 리그를 갑B리그로 부르며 이미 승강제를 시작했다. 승강제 부분에서만큼은 K리그 클래식보다 무려 20년을 앞서 시행해왔다. 10년 후인 2004년에 현재의 명칭인 ‘슈퍼리그’로 재출범 하였다. 이에 따라 2부 리그를 갑급리그, 3부 리그를 을급리그로 리브랜딩 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흔치않게 3부까지 리그를 가진 셈이다.

< 중국 슈퍼리그(CSL), 사진-CSL 연맹 공식홈페이지 >

2004년 재출범 당시 12팀으로 구성되어 있던 슈퍼리그는 지난 시즌인 2012년에는 16개 팀으로 운영되었다. 리그진행방식은 여느 리그와 마찬가지로 홈 앤 어웨이로, 한 팀당 30경기를 치른다. 승강제이기 때문에 15, 16위 팀은 갑급리그로 강등된다.
중국 슈퍼리그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4장의 ACL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또한 중단되었던 FA컵이 2011시즌 재개되면서 2012 ACL부터는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팀까지만 출전티켓이 주어졌고 나머지 한 자리는 FA컵 우승팀으로 대체됐다. 이 또한 K리그 클래식과 같은 방식이다.


슈퍼리그, 거대자본 투입의 먹구름

근래 중국 슈퍼리그의 분위기는 썩 좋지만은 않다. 클럽축구 마케팅이 가장 활성화 된 유럽과 최근에 떠오르는 미국프로축구에 이어 아시아 클럽축구 시장에도 거대한 손들이 클럽팀 운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그 중 가장 넓은 잠재적 시장가치를 지녔다고 판단되는 곳이 중국의 슈퍼리그였다. 해외자본의 투입까지 갈 것도 없이 중국 내 굴지의 재벌들이 슈퍼리그의 몇몇 팀을 인수하면서 자연스레 시장이 커졌다. 재정규모는 점점 증가했고 2012시즌에는 드록바, 아넬카, 루카스 바리오스, 야쿠부 등등 언급보다 더 많은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며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그러나 유명선수 영입만이 곧바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2011시즌 ACL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향상된 기량으로 반짝 돌풍을 일으켰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중국 슈퍼리그 팀들은 2004시즌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ACL이 개편된 이래 결승문턱 구경조차 하지 못 했다. 천지창조 이후 결승문턱도 못 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2002-2003시즌 국내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하오하이동의 활약으로 다렌스더가 4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기본적인 축구 인프라가 재정규모에 비해 갖춰지지 않았고, 프로클럽으로서의 의식 수준도 부족했다. 결국 방만한 재정운영, 투명성 결여와 더불어 유명선수들의 임금문제마저 겹치며 드록바와 아넬카 등 몇몇 선수는 계약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무대를 떠났다. 이미 오래전 유럽의 클럽들이 범해왔던 과오를 중국 슈퍼리그에서 답습한 셈이다.

<상하이 선화에 입단한지 두 달 반 만에 계약해지 한 드록바. 사진 - 연합뉴스>


만년 하위권의 반란, ACL의 신인 장수 세인티

ACL에 참가하는 중국 4팀 중 FC서울과 함께 E조에 속한 장수 세인티는 2012시즌 슈퍼리그 2위의 자격으로 사상 처음 출전티켓을 따냈다. 리그 준우승 또한 팀 창단 이래 최고 기록이다. 슈퍼리그 내에서도 크게 주목받는 강팀이 아니었던 터라 장수 세인티의 준우승은 중국 내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슈퍼리그의 몇몇 팀과 같이 유명선수를 영입하거나 많은 자본을 투입하지 않았기에 장수 세인티가 거둔 쾌거가 더욱 주목 받았다.

장수 세인티는 1994년 창단한 중국프로축구 출범 멤버였지만 그해 바로 강등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대부분을 2부 리그인 갑급리그에서 뛰었던 팀인데 2009년 슈퍼리그로 승격된 뒤 중상위권의 전력을 유지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팀을 맡고 있는 드라간 감독이 부임한 2011시즌을 4위로 마감하며 저력을 드러냈고 지난 2012시즌 리그에서 단 4패만 기록하는 선전 끝에 준우승으로 팀 역사상 첫 ACL 출전티켓을 얻었다. 우승팀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승점차이도 겨우 4점차인 것이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는 증거다.

<ACL에 첫 도전하는 장수 세인티. 사진 - 장수 공식홈페이지>

아시아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리그를 보유한 중국 준우승 팀이지만 ACL 출전이 처음인 만큼 알려지지 않은 면이 대다수다. 간간히 K리그 클래식의 팀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발목을 잡힐 때도 이러한 면이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전력에서 밀린 다기 보다는 익숙하지 않아 당황하고 상대 페이스에 말리는 경향이 짙었다. E조에서는 전력상 FC서울과 베갈타 센다이 순으로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높게 점쳐진다. 장수 세인티가 노리는 실질적 목표도 베갈타 센다이와의 2위 경합일 가능성이 크다. 쉽진 않겠지만 장수 세인티가 ACL 첫 도전의 역사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주목해 보는 것도 FC서울이 속한 E조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글 = FC서울 명예기자 유승민 (paul-fev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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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2013.02.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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