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 선수 믹스트존 인터뷰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팀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뭉쳐 준비하고 또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 같다.

Q. 이번 주말에 있을 첫 슈퍼매치 원정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A.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도 잠시 얘기를 나눴지만 수원전은 말이 필요 없는 경기다. 잘 준비해서 연승하는 분위기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촬영 및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jieun5311@naver.com)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24 17:19







강승조 선수 믹스트존 인터뷰

Q. 오늘 첫 골의 주인공이 되신 소감은 어떤지?
A. 일단, 이적을 해와서 좀 어떻게 보면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오늘 계기로 좋은 계기가 된 것 같고 반전이 시작된 거 같아요

Q. FC서울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A. 일단 FC서울은 우리나라에서 좋은 팀이기 때문에 그 팀에 적응을 잘해서 뭐 나아가면 리그 우승도 있고 이제 16강에 올라갔기 때문에 ACL에 조금 더 좋은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Q. 오늘 응원하러 오신 팬들에게 한 마디
A. 홈 경기에서 승리를 해서 좋은 결과를 한 것 같고요.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는 날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촬영=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unfade7@gmail.com)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jieun5311@naver.com)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24 17:11
2014년 4월 20일 일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포항스틸러스
0 : 1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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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21 23:16

 

 

 테니스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 농구 대통령 허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3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최고의 왼손잡이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기 종목에서 왼손잡이 선수들은 오른손잡이 선수들과 같은 실력이라고 가정할 때, 그들에 비해 유리함을 얻는다. 인구의 10~20% 정도를 차지하는 왼손잡이가 나머지 대부분의 오른손잡이에게 생소함을 주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라 했듯이 인간은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더욱이 운동선수들은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더 효과적인 습관을 얻으려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재다. 그러한 그들에게 축적된 습관인 정방향의 오른편에 비해 역방향의 왼편은 생소함으로 다가와 공격하거나 수비하는데 월등 애를 먹게 된다. 이것이 왼손잡이들에게 유리함을 가져다주는 이유다.

 

축구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디에고 마라도나, 파올로 말디니, 라이언 긱스, 리오넬 메시까지... 세계 축구계를 수놓은 왼발잡이 플레이어들이다. 대게의 경우 어느 팀이건 왼편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뛰어난 왼발 플레이어를 가진 팀은 강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갖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측면, 중앙지향의 왼발 선수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면 그 팀은 그라운드 전 공간을 백분 활용할 수 있는 경기운영을 할 수 있다.

 

FC서울은 여태까지 리그 최고의 왼발 플레이어들을 보유해왔으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K리그의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었다. 과거에도 FC서울에 여러 훌륭한 왼발 플레이어들이 존재했었지만 본 기사에서는 현재 FC서울 최고의 왼발잡이 플레이어와 그들의 왼발이 특히나 빛났던 순간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1. 김치우 - 2014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레바논 전 1-1 프리킥 동점골

2008년 전남에서 FC서울로 이적한 김치우는 병역 의무를 위해 상무에서 뛴 시절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왼발의 달인이다. 왼쪽 측면수비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상황에 따라 왼쪽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할 정도의 공격 본능을 자랑하여 팀이 필요로 할 때 꼭 필요한 한 방을 터뜨린 기억이 많은 선수이다. 왼발 킥력을 이용한 위협적인 프리킥 능력은 보너스다. K리그 통산 244경기 16득점 2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치우의 공격 본능이 가장 빛났던 순간은 여러 장면을 생각 할 수 있다. 2010 K리그 최종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상황 교체 투입되어 후반 42분 팀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끈 오른발 득점, 또 뒤이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만드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 득점 등 여러 순간이 있지만 이 글의 주제인 그의 왼발이 가장 빛났던 때는 2014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 동점 프리킥 득점 순간이다. 대한민국 사람 모두를 열광케 했던 장면이었다.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해 대한민국은 레바논을 맞아 승리를 다짐했으나,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0-1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김치우의 극적인 동점 프리킥 골로 1-1무승부를 기록했다. 패배라는 그림자가 엄습해오는 후반 추가 시간 때 많은 부담감을 뒤로하고 멋진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에 들어간 김치우의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은 한국을 321패로 최종예선 조 1위를 가까스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된 소중한 득점이었다,

 

 





2. 고명진 - 2013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포항 전 2-0 쐐기골

2003년 어린나이로 FC서울에 입단하여 현재 부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고명진은 FC서울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중원에서의 깔끔한 패싱력과 경기 조율이 특기인 선수다. 주로 중원에서 팀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활약하지만 상황에 따라 측면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또한 특유의 깔끔한 왼발 킥을 이용한 패스에 능할 뿐더러 때론 위협적인 왼발 슛 능력까지 겸비했다. K리그 통산 183경기 1114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이 말해주는 것처럼 고명진은 분명 많은 득점을 올리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고명진의 왼발 킥 능력이 빛났던 순간이 있었으니 그 경기는 바로 지난 2013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였다. 리그 선두 포항을 맞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을 위해 꼭 승리해야했던 FC서울은 몰리나의 선취골과 고명진의 추가골로 포항을 2-0으로 가볍게 이기며 단독 3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두 번째 득점인 고명진의 득점 장면은 곱씹어 볼만한 멋진 장면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고명진은 빠른 스피드로 데얀과의 2:1패스에 이은 전광석화 같은 왼발 킥으로 쐐기 골을 뽑아냈다. 고명진의 순간적인 문전 침투에 이은 반 박자 빠른 슛팅과 데얀의 센스가 돋보이는 힐패스의 하모니는 왜 FC서울이 K리그 강팀인지 알려주는 증거였다.

 






3. 오스마르 - 2014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 전 중거리 슛

 

오스마르는 이번시즌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FC서울로 이적해 온 스페인 출신의 수비수이다. 192cm의 큰 키에 탄탄한 신체능력과 스페인 출신 특유의 기술을 갖춘 전천후 플레이어로서 수비형 미드필더 등 멀티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도 갖췄다. 또한 정확한 왼발을 이용한 패싱력이 좋아 수비수로서 빌드업에도 능하다. 최근엔 FC서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오스마르는 특히 강력하고 정확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골 넣는 수비수로서의 재능을 보여왔는데, 스페인 2부리그 라싱 산탄데르 B팀에서 64경기 7골을 기록하였으며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는 45경기 6골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강력한 왼발 킥 능력을 갖춘 오스마르가 빛난 장면으로 지난 326일에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전에서의 중거리 슛을 꼽을 수 있다. 이 경기 전까지 FC서울은 리그 첫 승을 거두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었다. FC서울은 첫 승을 거두기 위해 분전했으나 0-0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계속된 혼전 중, 후반 3분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흐르는 볼을, 다른 선수라면 감히 슈팅을 생각지도 못한 거리에서 오스마르가 전광석화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거의 득점처럼 보이는 이 슛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해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이 슛은 잠자고 있던 FC서울 선수들의 투지를 일깨운 한방이 되었고,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 고요한, 윤일록의 연속 골로 FC서울은 리그 첫 승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리그 첫 승을 위한 반전의 계기는 바로 오스마르의 왼발 중거리 슛이었다.

 

오른쪽을 의미하는 영어 ‘RIGHT’는 다른 말로 옳은, 올바른이라는 뜻 또한 갖고 있다. 이 말은 많은 의미를 함축한다. 지금에야 그러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지만 소수의 왼손, 왼발잡이들은 언제나 오른손, 오른발잡이를 위한 세상에 길들여져 왔다. 오른손잡이를 위한 물건들, 필기방식, 심지어 밥을 먹을 때도 남들이 피해가 가지 않는 자리를 잡아야하지 않은가.

하지만 축구에서라면 이 'RIGHT' 의 사전적 의미를 뒤집어야 할 것 같다. 흔히 축구는 각본이 없는 드라마라고 한다. 우리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플레이와 결과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세상의 상식은 축구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 예측 불가능성 -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왼발잡이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는 - 을 생각하여 왼발잡이 플레이어에 주목하여 축구를 보는 것은 어떨까? 이것은 축구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FC서울 명예기자 한충혁 (salmosa0127@naver.com)
/영상=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
/움짤=FC서울 명예기자 정용우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15 21:58


 



 FC
서울과 경남의 경기가 펼쳐졌던 지난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오후 기온이 영상 17도였다고 기상청에서 밝혔다. 하지만 그 날 경기장 안에서 느꼈던 기온은 10도 안팎인 듯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고 햇빛도 구름에 가려져 있어서 더 춥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경기를 관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떨면서 경기를 보거나 아예 자리에서 일어나 추위를 녹이면서 경기를 지켜봤다.

 

평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확한 날씨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오늘의 날씨부터 주간 날씨 등을 확인하면서 그 날의 옷차림 등과 같은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날씨 어플리케이션이 알려주는 날씨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은 편이고 큰 도시와 같은 넓은 지역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처럼 세밀하게 알기 어렵다. 그래서 날씨 어플리케이션에서 알려주는 정보와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가 다를 때가 많아서 팬들은 많은 불편을 겪는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소개한다.

 

지난 3월에 기상청에서 출시한 기상청 날씨 제보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 등의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기상청에 제보하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사용하는 사람 누구나 문자, 사진, 동영상 등으로 날씨 제보가 가능하고 다른 이용자가 제보한 내용도 검색하여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보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에 따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번호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처리된다.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는 다른 곳과 달리 변수가 많아서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날씨를 제보한다면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볼 수 있어 팬들에게 아주 효율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 애플리케이션은 시민들의 제보로 이루어지는 날씨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제보가 필수다. 한 사람의 제보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사람들에게 더 정확하게 알리려면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하여 제보하면 된다.

 

이제는 기상청 날씨 제보애플리케이션으로 FC서울 팬들끼리 경기장 날씨 정보도 공유하고 무엇보다 경기를 관전하는 데 있어 불편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근 기상청에서는 이 애플리케이션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점차 더 보완하면서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기상청 날씨 제보애플리케이션은 구글 스토어를 통해 설치 할 수 있다.

 

/=FC서울 명예기자 김진흥(chamomile509@naver.com)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15 08:56
2014년 4월 12일 토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경남FC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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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13 03:01

                                              

쌀쌀한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3월 초부터 SNS에서는 전국의 벚꽃축제 명소와 기간이 정리된 글이 많은 이들에 의해 회자되었다. 누구나 떠나고 싶은 봄, 우리의 FC서울 선수단 역시 지난 성남 원정을 시작으로 많은 원정 길에 오르게 될 것이다.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FC서울이 승전보를 띄우기 위해 향하는 곳은 어딜까. 그리고 그곳들은 어떤 곳일까. 봄날의 FC서울, 어디 가?

 

 


 
FC서울의 다음 원정경기는 올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에서 만나게 된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과의 경기이다.

4월 9일 수요일
, 상주 상무의 홈 경기장인 상주시민 운동장에서 진행될 이번 경기는 상주 상무의 K리그 클래식 승격 이후 맞붙게 되는 첫 리그경기이다.

상주시민 운동장은 항상 지역의 인구수 대비 많은 관중이 드는 경기장으로, FC서울의 경기가 평일 저녁에 있음에도 주말 경기 못지 않은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기장 주변에는 잔디밭이 있어 봄날의 푸른 잔디밭을 즐기기에도 좋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우승팀인 상주 상무와 K리그 클래식의 절대강자 FC서울의 첫 맞대결이 궁금하다면 FC서울과 함께 푸른 잔디와 활기찬 응원이 있는 상주로 떠나보자.

 


익숙해진 따뜻한 봄 햇살에 나른해지기 쉬운 4월 말, 우리의 심장을 다시 뜨겁게 할 FC서울의 원정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4월 27일 일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될 2014년 올 시즌 첫 슈퍼매치다.

지난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우리의 홈에서 승리로 장식했던 만큼 이번 시즌 첫 슈퍼매치 원정에서도 FC서울의 검붉은 힘을 보여줄 것이다
.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교통이 좋은 편이고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FC서울의 원정 길에 함께 하기에 매우 좋다
. 경기장 주변에는 축구박물관,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여러 부대시설이 있어 경기 관람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2009 FIFA 선정 세계 7대 더비 중 하나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열기 가득한 경기 현장에 함께 한다면 자칫 무료하게 지나가 버릴 수 있는 일요일 오후가 오래오래 기억 속에 남을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가정의 달, 5월의 시작을 알리는 FC서울의 원정 경기는 5월 3일에 있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경인 더비'다.

인천의 홈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숭의아레나파크'로 불렸으나, 2012년 정식명칭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결정되었다.

특히 이곳은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의 간격이 불과 1m밖에 안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관중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꼽힌다.

잠시 도심 속을 벗어나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이에서 FC서울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천 원정 길에 올라보자. 

 

 

 

 

/=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09 08:58

 2014년 4월 6일 일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전북현대모터스FC
1 : 1


/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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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Daum 지도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06 20:07








1984년부터 K리그에 참여한 FC서울.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감독들이 FC서울을 지휘했다. 초대 감독 박세학 부터 현재 최용수까지 FC서울을 지휘한 인물은 총 10. 역대 FC서울 감독들 중 부문별로 최고의 인물을 꼽아보자.

 

 

1. 최초의 우승을 거둔 감독은?

 

FC서울의 첫 우승은 1985. 전신인 럭키금성 황소 당시 박세학 감독이 팀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피아퐁, 조영증, 김현태 등 우수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던 럭키금성은 1074패로 창단 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은 최초의 리그 우승이자 FC서울이 차지한 최초의 타이틀이다.

 

 

2. 가장 오랜 기간 FC서울을 이끈 감독은?

 

가장 오랜 기간 FC서울을 이끈 감독은 두 명이다. 그 주인공은 고재욱 감독과, 조광래 감독. 고재욱 감독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6년간 팀을 이끌었고 조광래 감독 역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년간 팀을 맡았다. 경기 수로 따져보면 고재욱 감독이 약간 앞선다. 고재욱 감독은 리그에서 209 경기를 치렀고 조광래 감독은 193 경기를 치렀다. 이들의 뒤를 잇는 감독으론 박세학 감독이 있다. 초대 감독인 박세학 감독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4년간 팀을 이끌었으며 총 117경기를 치렀다. 뒤를 이어 최용수 감독이 박세학 감독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현재 FC서울 4년 차 감독인 최용수가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친다면 박세학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3.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거둔 감독은?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감독은 조광래 감독이다
. 조광래 감독은 FC서울 재임기간동안 88승을 거두었다. 뒤를 잇는 감독은 고재욱 감독이다. 고재욱 감독은 총 66승을 거뒀다. 두 감독은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용수 감독은 이 기록에도 근접해 있다. 현재 62승을 거두고 있는 최용수는 5승만 더하면 고재욱 감독을 넘어 역대 2위로 올라서게 된다.

 



4.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은?

 



FC
서울 감독으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안겨준 감독은 고재욱 감독과 조광래 감독, 빙가다 감독이다. 세 감독은 모두 두 개의 트로피를 FC서울에 안겼다. 고재욱 감독은 감독 부임 첫해인 1988년 전국축구선수권대회(FA컵이 창설되기 이전 비슷한 유형으로 운영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990년엔 팀을 리그 두 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조광래 감독은 2000년 리그 우승 트로피, 2001년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FC서울 트로피 진열장에 진열했다. 빙가다 감독은 2010년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 외에 박세학 감독 (1985년 리그 우승), 박병주 감독 (1998FA컵 우승), 이장수 감독 (2006년 리그컵 우승), 최용수 감독 (2012년 리그 우승) 이 한 차례씩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5. FC서울을 지휘한 외국인 감독은?

 

FC서울은 총 2명의 외국인 감독을 받아들였다.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은 2007년 부임한 터키 출신의 세뇰 귀네슈 감독. 2002 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에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킨 귀네슈 감독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감독이다. 2007년엔 7위에 그쳤지만 2008년엔 리그 준우승을 거두었고, 2009년에도 5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귀네슈 감독은 재임기간 동안 짧은 패스 워크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이청용, 기성용, 고명진, 고요한 등 젊은 선수들을 중용 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비록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축구를 보여주며 아직도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인물이다.




귀네슈 감독이 물러난 뒤 부임한 감독도 외국인이었다. 그 주인공은 포르투갈 출신의 넬로 빙가다 감독.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코치 시절. 루이스 피구, 후앙 핀투, 아벨 샤비에르 등 포르투갈의 황금세대라 불린 이들을 발굴한 빙가다 감독은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요르단 대표팀,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등을 맡으며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다. 2010년 첫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홈 개막전에서 전북에게 0-1로 패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홈에서 18연승을 기록하며 타이기록을 수립했고 리그컵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제패하며 팀 역사상 최초의 더블을 기록했다. 또 그는 25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역대 K리그 감독들 중 데뷔년도 최다승 기록이다. 하지만 그는 한 시즌 만에 감독에서 물러났는데 1991년 부산의 비츠케이 감독 이후로 우승 후 사령탑에서 물러난 두 번째 감독이 됐다.

 

 

 




6.
현재 감독, 최용수가 보유하고 있는 기록은?

 

지난 2011년 감독 대행으로 부임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어 FC서울을 이끌고 있는 최용수 감독.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하여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감독이다. 활동 연도로만 보면 아직 초보지만 최용수는 각종 기록들을 남기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최용수는 현재 리그에서 112경기 622525패를 기록 중이다. (4/2 현재) 승률은 66.51%로 역대 K리그 감독들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한다.




또 그는 201229승을 거두며 단일 시즌 최다승을 거두었고, 최다 승점(96) 역시 함께 기록했다. 또 최용수는 2011년 부임 이후로 3년 차인 2013년까지 61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역대 FC서울 감독 중 3년 간 최다승 기록이다. 귀네슈 감독 역시 3년 간 팀을 이끌었지만 51승을 거두었고 1990년 우승을 거둔 고재욱 감독은 1989, 1990, 1991년 동안 38승을 거두었다. 2000년 우승 2001년 준우승을 거둔 조광래 감독도 2000, 2001, 2002년 동안 51승을 거두었다. 물론 최용수가 스플릿 리그를 치르며 그 어느해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많은 경기가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에 이 같은 성과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은 기록들이 남아있는데 최용수가 모조리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by corazon de seul 2014.04.02 02:09

2014. 04. 01 화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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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2동 | 서울월드컵경기장
도움말 Daum 지도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02 01:08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마냥 설레기엔 발걸음에서 오는 긴장감을 떨쳐내기 쉽지 않다. 터질듯한 긴장감을 이겨내고 누구보다 짜릿한 시작을 선수가 있다.         

 

심상민. 그의 이야기이다.

 

 
심상민은
3 26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FC서울과 제주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전을 치렀다. 2014 자유계약선수로 FC서울에 입단해서 잔디를 밟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심상민은 침착했다. 볼이 많이 것은 아니었지만 이 날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동한 고명진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사진 = 연합뉴스
(심상민이 제주의 황일수와 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심상민은
경기에서 수비뿐 아니라 상대의 빈틈이 보일 마다 과감하게 돌파했다. 전반 23 고요한의 회심의 오른발 슈팅은 심상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왼쪽라인을 타고 드리블하던 심상민은 에스쿠데로에게 패스한 재빠른 움직임으로 수비수 명을 걷어냈다. 그리고 빈 틈이 보이자 중앙으로 패스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 냈다. FC서울의 위협적인 공격이 시작되던 순간이었다.

 

심상민에게는 공격하는 수비수라는 별명이 있다.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지난 터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에서 심상민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 대표팀을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조별예선에서 심상민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쿠바와의 1차전에서 그는 수비수임에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골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는 골문 앞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올려준 패스가 어시스트가 되었다. 공을 향한 집념이 만들어낸 어시스트였다. 이외에도 몸을 날리는 투혼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심상민의 활약 덕분에 공격수들은 안심하고 공격에 전념할 있었다. 공격수들의 안정된 슈팅 뒤에는 름을 주도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심상민의 활약이 있었다.

 

사진 = OSEN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된 심상민이 기자들의 요구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심상민의
롤모델은 이영표이다.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전체 경기의 흐름을 이끌어갔던 이영표를 보며 자신의 플레이를 만들어가고 있다. 심상민은 작년 인터뷰에서 원하는 프로팀이 있냐는 질문에 저를 원하는 팀에 입단하고 싶다. 경기를 뛰면서 경험을 쌓을 있는 팀이라면 좋겠다.” 바람을 드러냈다. FC서울은 왼쪽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 양면에서 뛰어난 심상민을 필요로 했고, 신인드래프트 우선계약을 통해 그를 영입했다.

 

FC서울의 왼쪽 측면을 담당하는 김치우와 심상민은 공교롭게도 중앙대 선후배사이이다.  중앙대 선후배사이인 김치우와 심상민이 책임질 FC서울의 왼쪽라인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9 07:45


FC서울 팬이라면 ‘FANsation’이라는 단어를 많이 봤을 것이다. 2014 FC서울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 ‘FANsation’FC서울의 팬을 가리키는 ‘Fan’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의 ‘Sensation’의 합성어로 팬들이 직접 구단의 문화를 만들고 함께 즐기면서 K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FC서울의 야심찬 마케팅 사업이다.

  그리고 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FANsation’의 취지에 걸맞게 사전에 SNS를 통해 ‘FAN PM’으로 선발된 팬들이 선포식 행사를 직접 이끌었다. 여기서 ‘FAN PM’이란 Fan Play Maker의 약자로 팬들이 직접 볼보이(볼걸), 에스코트 어덜트, FANsation 기수, 사진 기자, 포토라인 가이드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FAN PM’‘FANsation’에 뽑혀 직접 선포식에 참여했던 팬들의 얼굴은 간절한 꿈을 이룬듯한 감동으로 가득했다. 또한 잊을 수 없는 큰 추억을 얻었다며 구단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선포식 현장을 직접 본 팬들의 의견은 어땠을까?

 

가족과 함께 온 50대의 팬은 구단에서 이렇게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열어주고 선수와 팬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랍다. 우리 가족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같이 있어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팬은
페이스북으로 ‘FAN PM’을 신청했는데 아쉽게 선발되지 못했다. 선발된 사람들이 부럽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다음 ‘FANsation’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여성 팬은 전광판에서 선수들과 손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팬들을 보고 많이 놀라며 저 팬들은 누군가요? 어떻게 선수들과 같이 나오나요?”라고 궁금해했다. 필자를 통해 ‘FANsation’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FANsation’때문이라도 FC서울 페이스북에 자주 들어가 봐야겠다며 구단의 새로운 이벤트를 반겼다.

 

‘FANsation’이벤트는 2014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홈경기 때마다 매번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8일 개막전부터 실시하였던 ‘FANsation’이벤트에서는 팬이 직접 제작한 아디의 은퇴식 기념 영상이 경기장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었다. 또한 ‘FAN 라이트를 켜줘라는 코너를 통해 팬들의 간절했던 소원(에스코트, 볼보이, 장내 아나운서)을 이뤄주기도 했다. 그리고 326일 수요일, 제주전에는 ‘FANsation’의 세 번째 이벤트인 전광판에서 재주넘기가 진행되었다. ‘전광판에서 재주넘기는 제주와의 경기 중에 팬들의 응원메시지를 전광판에 보여주는 이벤트였다. 이는 경기 외에도 또 하나의 볼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했다.

 

‘FANsation’은 서울 팬 뿐만 아니라 기타 언론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FANsation’FC서울을 넘어 K리그 클래식 홍보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Nsation’을 통해 FC서울이 팬들과 어떻게 더 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ANsation’
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FC서울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FC서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fcseoul)
(FC서울 블로그 : http://www.fcseoulstory.com)

 

 

 

 

=/FC서울 명예기자 김진흥(chamomile509@naver.com)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8 19:34



 FC
서울이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다. 수비를 맞고 튀어 오른 공을 쇄도하던 고요한이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문전 앞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고명진도 펄펄 날았다. 주장 김진규가 결장한 상태에서 부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며 서울의 승리에 기여했다. 첫 승이 절실했던 팀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경기를 만들어낸 투고의 활약은 오랜 시간 팀을 지켜온 연륜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고명진과 고요한은 각각 2003년과 2004년 입단해 10년이 넘게 FC서울에 몸담고 있는 FC서울의 원클럽맨들이다. 어린 시절 프로에 데뷔하며 탄탄하게 기량을 닦아온 그들은 최용수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소년에서 청년이 되기까지 벌써 10년이다. 팀의 운명을 따라 묵묵하게 걸어온 그들의 지난날을 떠올려본다 .

 

구리 챔피언스파크의 추억

 작년 한 인터뷰에서 고명진은 요즘 쉽게 팀에 적응하는 후배들을 보며 세대가 변했음을 실감한다고 했다. 10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것은 챔피언스파크를 꼽았다. 경기장에서는 종종 승패에 의해 그들의 노력이 얼룩져 버리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노력해온 그들의 시간을 가장 정직하게 담고 있는 곳이 바로 구리 챔피언스파크다.

10년 전 FC서울은 유망주들의 보고였다. 당시 조광래 감독은 중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낸 어린 영재 영입에 주력했고, 일찍이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이렇게 해서 고명진, 고요한은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투고를 비롯해 김동석, 이청용 등 유망주들이 함께 유니폼을 입었고 2005년에는 박주영, 2006년에는 기성용까지 합류했다. 현재 각각 국내와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10년 전 FC서울에서 동고동락하며 축구 선수로서 꿈을 키웠던 셈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당시 함께 입단한 김동석이 FC서울로 복귀해 투고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FC서울의 유망주들의 가슴 떨렸던 프로 데뷔 경기

  어떤 일이든 처음은 늘 가슴 떨리는 순간이다. FC서울의 유망주였던 두 선수의 프로 데뷔전 역시 마찬가지이다.

고명진은 2004711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K리그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며 중앙 미드필더로 데뷔했다. 풀타임으로 데뷔전을 마친 고명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고요한은 2006729일 전남과의 리그컵 경기로 프로에 발을 들였다. 고요한이 풀타임으로 출장했던 이날 경기는 전반에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막바지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안타깝게 패배를 했던 경기다. 하지만 승패를 떠나 고요한은 혼신의 힘을 다해 첫 프로 데뷔 경기를 마쳤다.

 



투고의 첫 골은 전남전에서

  두 선수의 데뷔 첫 골은 모두 전남과의 경기에서 들어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명진은 20061021일에 치러진 전남과의 경기에서 데뷔 3년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수비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선제골로 연결시켰고, 이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고요한은 역시 20107월 13일 전남과의 리그 경기에서 첫 골을 넣어 데뷔 경기의 패배를 보란 듯이 설욕했다. 데뷔 7년 만에 터진 값진 첫 골이었다. 그는 후반 20,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가 놓친 공을 민첩하게 골로 연결 시켜 이 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대망의 2011, FC서울의 주전으로 거듭나다

 2011년은 지금의 투고라인이 FC서울의 핵심으로 거듭난 해다.

 

 귀네슈 감독 하에서 쌍용’(이청용-기성용)이 성장했다면, 최용수 감독 하에 FC서울의 주전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고명진-고요한이다. 최 감독은 두 선수에게 꾸준한 기회를 부여하며 믿음을 보였다. 고명진은 패싱력을 활용한 공격전개 능력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201124경기 2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고요한의 경우는 현재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본인의 특장점인 민첩한 돌파력을 무기 삼아 공격 전개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 해에는 풀백으로 전향해 한동안 풀타임 수비수로 꾸준히 활약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었다.

 

오랜 시간 꿋꿋하게 인내와 노력으로 거쳐온 순간들이다. 그 결과 2012년 정규 리그 우승과 지난해 ACL 준우승에 이르기까지 서울 돌풍의 중심에는 항상 고명진-고요한이 있었다. K리그에서 타 팀으로 이적의 의사는 단호하게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해외 진출의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볼 만큼 아직도 앞길이 창창한 그들이다. 그래서 사실 은퇴하는 날까지 그들이 FC서울에 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설령 그런다 해도 그들이 FC서울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 의미 있는 선수들임에는 변함이 없다.

 

2014년 현재 그들은 골 넣어주는 스타선수 이상의 가치를 지닌 FC서울의 원클럽맨들이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 (ojsy2001@hanmail.net)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7 22:28







3월 26일,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 고요한과 윤일록의 골로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시원한 경기력으로 리그 첫 승을 올린 이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이 있다. '프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진 심상민 선수와 'FC서울로 이적 후 첫 선발 경기'를 치룬 이웅희 선수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안배는 물론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FC서울의 수비를 든든히 지켜줬던 심상민 선수와 이웅희 선수. FC서울 유니폼을 첫 경기를 뛰었던 그들을 직접 만나봤다.


2014년 3월 26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전 믹스트존 심상민 인터뷰


Q.'프로 첫 데뷔전' 경기 끝난 소감은?

A. 일단 이겨서 기분이 좋다. 제 스스로 만족못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즐길려고 한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본인의 평점을 말한다면?

A. 6점. 감독님과 스탭들, 그리고 형들이 "너 하던대로만 하면 된다"라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큰 득이 된 것 같다.


Q. 올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A. 올시즌 전체 경기 수의 절반 이상을 출전하고 싶다.




2014년 3월 26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전 믹스트존 이웅희 인터뷰


Q. '올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 끝난 소감은?

A.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다보니까 경기장에서의 필요한 체력들이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


Q. 올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A. 팀에서 더 인정받고 싶고 차근차근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고 싶다.


/취재=명예기자 김진흥(chamomile509@naver.com)
/촬영,편집=명예기자 오세준(flash_3@naver.com)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7 09:34





봄 향기가 더욱 진하게 느껴졌던 3월 26일,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에서 ‘원클럽맨’ 고요한의 움직임은 날카로웠다. 전반전 골대를 맞추며 좋은 컨디션임을 입증하였고, 이어 후반전에는 기막힌 위치선정으로 2014시즌 FC서울에게 첫 골을 선사했다. 팀의 시즌 첫 골과 첫 승의 주역인 고요한을 믹스트존에서 만나봤다.

Q1. 기다리던 첫 승! 기분이 어떤지?

A.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골을 넣고 첫 승을 할 수 있었다는 게 기쁩니다.

Q2. 팀 시즌 첫골에 대한 소감은?

A. 첫 골보다 오늘 경기를 뛰기 전에 감독님께서 세르나 저 둘 중에 한 명이 분명히 헤딩골을 넣을 거라고. 에스쿠데로나 저 둘 중에 한 명이 헤딩골을 넣을 거라고 분명히 넣을 거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헤딩골을 넣어서 헤딩 이렇게 가리키면서 감독님한테 뛰어 갔던 거에요.

Q3. 팬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A. 일단, 너무 후련하고요. 이제 이번 계기로 저희들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그 자신감으로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서 계속 연승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재=FC서울 명예기자 천세림(sallybbo@gmail.com)

/촬영,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unfade7@gmail.com)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7 05:30

2014. 03. 26 수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
FC서울 VS 제주 유나이티드
2 : 0 



by 비회원 2014.03.26 23:27

 

 지난 23일 부산과의 홈경기가 있던 날 팬세이션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팬세이션은 팬이 일으키는 센세이션으로,
미리 공지된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팬들의 소원이 경기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FAN PM(FAN Play Maker)은 홈경기 운영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볼 보이&걸, 에스코트 어덜트, 포토 가이드라인, 기수, 선두 기수, 사진촬영 등
7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많은 팬이 참여하였습니다.

각자 맡은 임무가 쓰인 조끼를 입고 경기 전
선포식을 가지려고 그라운드 위로 모였습니다.


장내 아나운서를 맡게 된 팬 PM


팬세이션 선포 선언을 통해 팬세이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선포식의 마지막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각자 맡은 임무를 실행하기위해 각자의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장 입장에 맞춰 포토라인을 쳐주고 있는
포토라인 담당의 팬 PM 분의 모습입니다.


선수들의 입장 시 선두로 나오고 있는 통천 기수단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뒤를 이어 두 명의 팬 PM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 진행되는 일정의 프로그램을 후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각자 담당한 자리로 이동하여 
맡은 바를 충실히 하고 있는 볼보이 담당 팬 PM의 모습입니다.



 아래의 영상은 팬세이션의 뜨거운 모습 및 펜세이션에 참여했던 팬들의 인터뷰영상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각자 자신이 맡은 일을 통해
그 누구보다 생동감 넘치는 하루를 보냈을 팬 PM!

앞으로는 어떠한 팬세이션 이벤트를 통해
FC서울과 팬들의 다양한 소통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글,사진 = FC서울 명예기자 이정훈(h3n_ee@naver.com)
/영상 촬영, 편집 = FC서울 명예기자 오세준(flash_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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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2동 | 서울월드컵경기장
도움말 Daum 지도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5 00:38


                                                                 


예상대로 데얀의 빈 자리는 컸다
. FC서울은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과의 개막전 패배에 이어 15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는 00 동점을 기록했다. 부산과의 홈경기에서도 0-1로 패배했다.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많은 사람들이 데얀의 부재를 거론했다. 데얀 뿐 아니라 하대성, 아디가 떠난 FC서울이다. 일찍이 예견했던 성장통이지만 맞닥뜨린 현실에서 팀의 부진을 인내해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감히 이번 시즌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라고, 그러니 함께 즐겨보자고 권하고 싶다.

 
 일단 젊은 감독 최용수의 도전이 흥미롭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K리그 미디어 데이 때 만난 그는 역시나 호인이었다. 이번 시즌을 기분 좋은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듯 했고, 팀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도 보였다. 그는 당장은 데얀의 공백을 느낄 수 있지만, 이제 스타 한 명보다는 조직력을 갖춘 공격력의 형태로 변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 오히려 주축 선수들이 떠났기 때문에 남은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얀-하대성-아디가 좋은 선수들임에는 틀림이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팀은 최적의 조합을 통해 안정감 있게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 감독이 저평가된 선수로 예상치 못한 성과를 내는 감독을 언급했듯이 그의 역량이 이번 시즌 어떤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팀을 어떤 색깔로 변화시킬지 모를 일이다.

 
 여기서 최 감독의 도전을 보며 떠오르는 EPL팀의 감독이 있다. 리버풀FC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다. 두 감독들은 일단 모두 각 리그에서 촉망받는 젊은 감독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로저스 감독은 이미 리버풀이라는 팀에 새로운 색을 입히는 도전을 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초기에는 팬들의 비난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팀을 이끈 결과 이번 시즌에서는 팀과 선수 모두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최 감독은 이번 시즌 비슷한 도전의 시작점에 서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가 도전의 핵심으로 내세운 키워드들이 리버풀 성장의 주원동력이었던 점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바로 조직력그리고 저평가된 선수들의 성장을 통한 팀의 발전이다.


                                                            

리버풀은 다른 빅
4팀에 비해 스타 선수도 부족했지만 경험 있는 선수층조차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로저스 감독은 조직력을 다지고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팀을 만들었다. 타 팀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스터리지는 리버풀에 와서 EPL득점 2순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털링, 핸더슨, 조앨런, 플래너건 등 유망주였던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저평가 됐던 선수가 출전 기회와 감독 역량을 통해 성장한 좋은 예다.

  리버풀의 성장에서 흥미로운 점이 이런 새로운 선수들의 발굴과 성장이다.

 최 감독 역시 팀의 위기가 될 수 있는 현 시점을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FC서울의 경우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기존의 선수들에게도 또한 새롭게 FC서울에 둥지를 튼 선수들에게도 개인과 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이 분명하다.

                                                         

  더불어 이제 막 케이리그에 입문하는 신인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미 이전 연도 우선 지명으로 뽑힌 최명훈은 전남과 치렀던 개막전 후보 명단에 얼굴을 내비췄고 드래프트에서 팀 1순위로 뽑힌 윤주태는 시미즈 S펄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 지난 터키 U-20에서 활약한 심상민, 작년 전국체전에서 환상적인 코너킥 골이 인상 깊었던 김우현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다.

  데얀 덕분에 지난 시즌들이 안정적이었지만 뻔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조금 더딜 수는 있지만 의미 있고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매 경기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멀리 보고 지금의 기회를 즐겼으면 한다. 최용수 감독의 도전을 응원하고 FC서울 선수들을 믿는다.

 

팀의 성적이 오르락내리락 할지언정 FC서울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ojsy2001@hanmail..net)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4 11:26






‘FC
서울의 젊은 피윤일록. 나이는 어리지만 빼어난 실력으로 프로 데뷔 해 부터 줄곧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U-17 대표, U-19 대표 등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초특급 유망주로 각광받은 윤일록은 오늘 그 명성에 걸맞은 기록을 세웠다. 2014323일 부산전에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만 2216일 만에 100경기 출전으로 K리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인 정조국의 만 2244일을 28일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K리그에 역사를 남겼지만 아직 보여줄 게 더 많은 윤일록. 그의 최연소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여 FC서울에서 보여준 베스트3 경기를 알아보자.

 

1. 2013226(vs 장수 세인티)

 







2013FC서울로 이적한 윤일록. K리그 디펜딩 챔피언이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선수로서 윤일록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FC서울의 2013년 첫 경기인 장수 세인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하대성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골을 뽑아낸다. 하대성과 2:1 패스를 주고받은 윤일록은 정확한 땅볼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팀의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기세가 오른 윤일록은 후반전에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11분 몰리나의 패스가 빈공간에 있던 윤일록에게 연결되었고 윤일록이 이를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윤일록의 활약 속에 서울은 장수 세인티를 5-1로 대파하며 첫 승을 거두었다. FC서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윤일록은 강한 인상을 남겼고 ‘AFC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2. 2013
523(vs 베이징 궈안)

 




‘AFC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가 또 한번 빛을 발한 경기다. 조별 예선을 통과하여 16강에 오른 FC서울은 베이징 궈안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장수 세인티와의 홈 원정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윤일록은 베이징 궈안과의 16강 원정 1차전에서도 골을 넣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아쉽게도 골은 기록하지 못한채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후 홈에서 2차전을 가진 FC서울. 하지만 전반 8분 만에 카누테에게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얀이 실축하는 등 서울의 어려운 행보는 계속되었지만 윤일록의 진가가 발휘되었다.




윤일록은 후반 16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아디의 골을 도우며 1-1을 만들었고, 후반 24분엔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자신이 직접 달려들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2-1로 역전에 성공한 FC서울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고명진의 추가골까지 묶어 베이징 궈안을 3-1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1도움을 기록한 윤일록이 없었다면 서울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을 것이다. 윤일록은 올해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도 고요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베이징 궈안 킬러로 떠올랐다.

 

 

3. 201361(vs 전남)










이 경기에서 FC서울은 역사에 도전했다. 이 경기 이전까지 통산 399승을 거둔 FC서울은 전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K리그에서 세 번째로 통산 400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 통산 400승 달성이 목전에 있어서인지 선수들의 의욕은 그 어느때보다 강했다. 결국 전반 12분 데얀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18분엔 하대성의 코너킥을 김진규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피날레는 윤일록이 장식했다. 전반에 최효진의 패스를 받아 다이렉트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한 윤일록은 후반 23분 에스쿠데로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마저 제치며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윤일록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FC서울은 결국 전남을 3-0으로 물리치며 통산 400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by corazon de seul 2014.03.23 20:59









지난 토요일 성남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를 치른 서울은 숨 돌릴 틈도 없이 ACL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지난해 J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ACL에 참여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임엔 분명하지만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 남은 ACL 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2009년 감바 오사카 원정 이후 (가시마 와의 16강전은 승부차기 승 이므로 제외) 일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는 사실은 극복해야 한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어떤 팀
?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938년 도요 공업 축구단으로 창단하여 1971년 마쓰다 SC 도요로 이름을 바꾸었고 J리그가 출범하면서 팀명을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바꾸어 출전하게 되었다. J리그 첫 해에 노정윤이 뛴 팀으로도 유명하다. 2003J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 외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2012, 2013J리그를 거푸 차지하며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현재 리그에선 21패로 7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ACL에서 베이징과 비겼고 센트럴코스트에겐 예상 못한 패배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하기에 히로시마에게도 서울전은 중요하다.



                              모리사키 형제는 팀의 정신적 지주다. (사진출처- 산프레체 히로시마 홈페이지)






히로시마는 미드필드가 강점으로 꼽힌다
. 그 중 주목할 선수로는 모리사키 카즈유키와 모리사키 코지다. 두 선수는 쌍둥이로 히로시마 유스로 출발하여 15년간 히로시마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중앙 미드필더(카즈유키)와 공격형 미드필더(코지)를 책임지며 팀의 중원을 든든히 하고 있는 이 형제는 히로시마의 정신적 지주다. 측면 미드필더인 크로아티아 출신의 미하엘 미키치도 요주의 인물이다. 미키치 역시 지난 2009년 입단하여 5년간 히로시마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다. 중원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이 오랜 기간 발을 맞추었기에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미하엘 미키치 (사진출처 - 산프레체 히로시마 홈페이지)






따라서 이 경기는 중원 싸움에서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고명진과 강승조의 활약을 기대한다. 공격쪽에선 사토 히사토가 눈에 띈다. 지난 2005년 히로시마에 입단한 사토 히사토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주축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또 런던올림픽 대표였던 수비수 황석호 역시 서울이 넘어야 할 산이다.

 


              오스마르(위) 시오타니 츠카사(아래) (사진출처- 산프레체 히로시마)








오스마르vs시오타니 츠카사 진정한 골 넣는 수비수는 누구?

 

양 팀의 주전 수비수인 오스마르와 시오타니 츠카사. 두 선수의 공통점은 골 넣는 수비수라는 것이다. 오스마르는 이미 검증된 골 넣는 수비수다. 지난해 태국에서 13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보였고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부리람 시절 베갈타 센다이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시오타니 츠카사는 떠오르는 골 넣는 수비수라고 할 수 있다. 미토 홀리호크 시절 두 시즌 동안 5골을 넣은 시오타니는 작년에도 두 골을 넣으며 평범한 득점력을 보였지만 올해 세레소 오사카와의 개막전부터 골을 넣은 시오타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선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골 감각이 있는 만큼 서울전에서도 공격에 적극 가담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수의 기본 임무는 상대의 공격을 막는 것이지만 이들의 존재는 팀의 또 다른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 과연 어떤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by corazon de seul 2014.03.17 22:53

안녕하세요! FC서울 팬여러분, 그리고 명예기자 블로그를 들려주시는 여러분!

오늘은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가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



그러고 보니 이번 시즌은 바뀐 게 참 많네요! 우선적으로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고

그리고 팬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유니폼이 2년만에 새로 나왔다는 것!!

유니폼 뿐만 아니라 선수용품, 의류 등등 많은 물품들이 새로이 출시되었습니다.



평소에 텀블러라던가 머그컵 종류중에 이쁜 물건이 있으면 언제나 지름신이 강림!!

저 뿐만 아니라 서울팬들이라면 일상생활 곳곳에서 서울을 간직하고 싶어하는 열망!!

다들 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핸드폰 및 스마트폰!!! 

분위기를 바꾸거 싶거나 매일보는 핸드폰이 지긋지긋할 때 가끔씩 핸드폰 케이스를 바꾸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이에 맞춰 FC서울 쇼핑몰에도 케이스 상품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도 한가지 뿐이고... 제작기일도 오래걸리고..자세한 설명도 없고...

살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요새 케이스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맘에 안드는 걸 갖고 다니긴 아깝고..

그래서 직접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새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간단한 사진파일로도 핸드폰케이스를 제작해주는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곳을 이용해서 드디어 오늘!!! 케이스가 제 손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구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요?



 



짜잔!!

FC서울 엠블럼과 2012년 우승기념 으로 제작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색감도 잘나오고 이쁘더라구요!!

 


핸드폰 크기에 맞춰서 이미지가 정말 잘 나왔어요!!

카메라 때문에 챔피언의 'P' 가 사라진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있답니다.









이제 어디서든지!! FC서울 팬이라는 자랑스러움이 묻어날 듯 합니다!!

좋아하는 선수나 , 다른 멋진 이미지로 만들어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K리그에서 빨리 1승을 올려야 할텐데요!!

다음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꼭 승전보를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리구요!!

D.I.Y FC서울 핸드폰케이스 설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도 새로운 물품으로 찾아뵐게요!!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 (mjgs6539@naver.com)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15 19:56

 프로스포츠구단이 사람들에게 ‘명문 팀‘ 이라고 불릴 수 있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팀의 퍼포먼스, 오랜 역사, 많은 우승 트로피, 두터운 팬 층, 구단 서비스 및 경기장 시설 등 많은 의견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명문 팀’이라고 불리기엔 무언가 부족하다. 전 세계에 수많은 프로 축구팀이 저마다 명문임을 자처하는 작금의 상황을 미루어볼 때, 앞에서 말한 여러 조건들은 명문 팀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닌듯하다.

 

 이를 위해 두 가지만 제시해 보자면 첫째로 팀의 역사 속에서 팀과 흥망성쇠를 함께 해온 레전드 플레이어의 존재, 그리고 구단-선수-팬 사이의 신뢰와 따듯한 관계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때문에 아디의 은퇴식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3월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FC서울과 전남의 K리그 개막전에 앞 서, 8년 동안 FC서울에 몸담으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브라질 출신 아디 ( Adilson Dos Santos ) 의 은퇴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출저=FC서울명예기자



 2006년 FC서울에 입단한 아디는 남미 출신의 수비수는 한국 무대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남기지 못한다는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한국 선수보다 더 FC서울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다. 포지션은 본래 레프트 풀백이지만 팀의 상황에 따라 중앙수비수, 유사시에는 미드필더로 경기를 나서며 헌신적인 플레이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8년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5 경기를 소화했고 (K리그 통산 264경기-FC서울 역대 2위 기록),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무려 5회나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수비수 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8년 수원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의 헤딩 선제골, 2010년 제주와의 챔피언결정전 결승 헤딩골은 그의 커리어 중 백미로 꼽힌다. 하지만 그의 나이가 불혹에 가까워지고, 결국 2013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러한 레전드 아디의 은퇴식을 위해 FC서울 구단과 팬들은 이 날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은 것을 선보였다. 보이기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닌, 진심을 담았다는 것을 느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그것은 FC서울 구단과 팬이 아디를 단지 외국인 용병 선수로서가 아닌, 진정한 서울의 역사로서 대우한 것이었고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출저=FC서울명예기자

 

 아디의 은퇴식에서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앞서 이야기 한 진정한 레전드 플레이어의 탄생의 공식화와 더불어 구단-선수-팬 사이의 유대관계가 돋보였다는 점이다. 아디의 공식 출전 횟수를 기념하기 위한 305명의 팬들이 그라운드를 채웠고, 가족과 함께 나타난 아디는 서포터즈 석으로 올라가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한 후, 305명의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구단과 팬들에게 유니폼을 전달받았으며 기념사진도 남겼다. 또한 전광판에는 최용수 감독을 비롯해 귀네슈 감독, 이장수 감독, 데얀, 이청용, 기성용 등 아디와 함께 했던 감독 및 선수들의 영상편지가 상영되었고 아디는 만감이 교차한 듯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아디를 위한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05명의 팬들은 그의 백넘버인 8이 그려진 클래퍼를 들고 숫자 8 대형을 갖추는 카드섹션을 펼쳤다. 그라운드 안에 만들어진 숫자 8과 팬들의 헌정 영상 그리고 경기장 상단의 대형 통천까지... 이 모든 것에 감격한 아디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디의 은퇴식은 그 어떤 은퇴식보다 성대했고 감동적 이였으며 아름다웠다. 이는 한 클럽의 레전드를 넘어 K리그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그에 대한 모두의 예우였다. 팀에서 오랫동안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의 마지막을 소홀하게 하여 선수와 팬들의 마음을 돌리게 했던 많은 경우들이 존재하는 것이 세계 프로축구계의 현실이기 때문에, 아디의 은퇴식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출저=FC서울명예기자



 우리는 선수로서의 아디를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아디가 코치로 FC서울과 동행을 계속해 나가기 때문이다.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은 시 ‘알 수 없어요’ 에서 ‘타고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된다' 고 했다. 선수로서의 아디는 ‘타고남은 재‘ 이지만 코치로서의 아디는 ’기름‘ 이 되어 FC서울 선수들과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글=FC서울명예기자 한충혁(salmosa0127@nate.com)
/사진=FC서울명예기자 이정훈

by FC서울 명예기자단 2014.03.10 22:42







지난 개막전에서 전남에게 예상치 못한 0-1 패배를 당한 서울. 하지만 아쉬워하고 있을 틈이 없다. 곧바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를 2-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한 서울은 베이징으로 원정을 떠나 일전을 벌인다. 베이징 궈안은 작년 16강에서 만났던 상대. 당시 서울은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지만 홈에서 3-1로 꺾으며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때의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그 당시 맹활약했던 윤일록과 고명진이 다시 한번 활약을 보일 필요가 있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태국의 촌부리를 4-0으로 대파하고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프레드릭 카누테가 팀을 떠났지만 에콰도르 출신의 호프레 게론이 여전히 건재하다. LDU 키토 시절 리베르타 도레스컵에서 우승을 맛봤고 스페인 헤타페에서도 뛴 적이 있는 게론은 여전히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베이징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 카누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피터 우타카도 요주의 인물이다.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와 덴마크의 오덴세에서 뛰기도 했던 우타카는 나이지리아 대표 출신이다. 190cm의 장신이 돋보이는 우타카는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다. 이 외국인 듀오는 지난 촌부리전에서 세 골을 합작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타카와 게론 (사진출처- 베이징 궈안 홈페이지)






하대성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이번 시즌 베이징 궈안에 합류한 하대성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는 나오지 못하지만 홈에서 열리는 경기는 출전할 수 있다. 지난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골을 넣을 정도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하대성이 출전한다면 서울에겐 큰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다.

 

                 에스쿠데로 (위), 호프레 게론 (아래) (사진출처 - 베이징 궈안 홈페이지) 






에스쿠데로
vs게론 측면공격의 지존은 누구?

 


에스쿠데로와 게론
. 현재 양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이다. 에스쿠데로의 저돌적인 돌파와 게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는 서로 가지고 있는 강한 무기다. 따라서 이들이 공격을 얼마나 잘 풀어주냐가 승패의 향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공격의 열쇠를 쥐고 있는 두 선수. 과연 어떤 선수가 맹활약할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by corazon de seul 2014.03.10 14:19


  
/촬영=FC서울 명예기자 김진웅(akakjin45@naver.com)
         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jieun5311@naver.com)  
/편집=FC서울 명예기자 이지은
 

by FC서울 명예기자단 2014.03.10 13:15

 

 

FC서울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은 아디의 은퇴식으로 시작됐다. 8년간 FC서울의 수비를 이끌었던 아디는 이제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오랫동안 활약했던만큼 아디는 다양한 기록과 스토리들을 남겼다.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과 다양한 이야기들 이제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1.
아디 그가 K리그에 남긴 기록들

 


아디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으로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031경기, 201130경기, 201238경기, 201333경기) 이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라돈치치(200832경기, 200932경기, 201031경기) 샤샤(200134경기, 200237경기, 200339경기)등이 3년 연속으로 30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4년 연속은 아디가 처음이다. 물론 신의손이 과거 사리체프 시절 4년 연속 30경기에 출전한 적 있지만 현재 귀화한 선수이니 예외로 둔다. 게다가 신의손은 골키퍼였으니 필드플레이어로서 세운 아디의 기록은 실로 대단해 보인다. 아디는 K리그 통산 264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샤샤의 271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이다. 역대 2위 기록이지만 아디는 한 팀에서만 200경기 이상 출전한 유일한 외국인 선수다. 264경기 출전은 FC서울 통산 2위에 해당하는 출전 기록이다. (1위는 윤상철의 300경기) 또 아디는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서 무려 5회나 수상했다. 아디는 2007, 2008, 2010, 2012, 2013K리그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중에 최다 수상이다.

 


2.
아디가 첫 번째 외국 생활에서 겪은 것은 전쟁?

 

아디는 21세이던 1997년 세르비아의 크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하며 첫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디는 축구에 전념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당시 세르비아 지역은 내전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세르비아 지역이 반미감정으로 들끓었기 때문에 아디는 외출할 때마다 미국인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브라질 국기를 두르고 나는 브라질인이다라고 외치고 다녔다고 한다. 이렇게 위험한 지역에선 생활할 수 없었고, 결국 아디는 6개월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3.
아디가 홈팬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준 모습은?

 


2006
년에 입단한 아디.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전북과의 홈 개막전에서도 변함없이 선발 출장 했다. 그렇다면 아디는 홈 개막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까? 불행하게도 퇴장이다. 아디는 이 경기에서 후반 3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팀은 수적 열세에 놓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아디는 그해 45일에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선 치명적인 헤딩 미스를 범하며 역전골에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하지만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한 아디는 이후 FC서울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4. 아디 2007 시즌이 끝나고 서울을 떠날 뻔 했다?

 

아디를 데려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이장수 감독이다. 이장수 감독은 다렌스더에서 맹활약한 아디를 눈여겨봤고 결국 2년 계약으로 입단 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장수 감독은 포포투 20092월호에서 아디 에이전트가 자신에게 한 말을 들려줬다. 2008년 베이징 궈안의 수장이었던 이장수 감독은 아디 에이전트가 서울과 계약도 만료되니 원한다면 베이징으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장수 감독은 아디를 위해선 중국보단 한국에 뛰는 것이 더 좋을 것 다고 하여 사양했다고 한다. 결국 아디는 FC서울과 재계약하며 잔류했다.

 





5. 아디가 8번을 달게 된 이유는 두두 때문?

 

아디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8번이다. 아디는 오랜 기간 FC서울의 8번으로 활약했기에 팬들에게도 ‘8번은 아디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렇다면 아디는 어떤 계기로 8번을 달게 되었을까? 그에 대한 답을 필자에게 들려준 적이 있다. 2012년 필자와의 매치데이 매거진 인터뷰에서 아디는 “2006 시즌이 끝나고 두두가 자신이 달았던 8번을 나에게 추천하고 자신은 11번을 달았다. 등번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터라 그 제안을 받아 들여 8번을 달게 되었는데 이후 플레이가 좋아져 8번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8번을 유지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아디에게 행운을 내준(?) 두두는 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20076골로 평범한 모습을 보인 두두는 2008년 성남으로 돌아갔고 그해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리빌딩을 원한 신태용 감독에 의해 팀을 떠나게 된다. 이후 오미야 아르디쟈에 입단했지만 18경기 1골 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설상가상 무면허 음주운전사고까지 일으켜 퇴출되기에 이른다. 이후 두두는 브라질의 작은 클럽인 두케 드 캬샤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현재 근황은 전해지지 않는다.

 

6. 아디가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또 다른 외국인 레전드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 덕에
FC서울 내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아디. 국내 선수들 뿐 외국인 선수도 아디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친한 선수를 꼽으려면 단연 히칼도다. FC서울의 또 다른 외국인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는 히칼도는 아디의 가족을 자신의 포르투갈 집으로 초대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그는 재작년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아디는 여전히 나에게 FC서울의 소식을 전달해준다라며 밝혔고 2012년 우승 당시에는 아디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by corazon de seul 2014.03.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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