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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야기/명예기자의시각

[FC서울 이벤트]사랑의 프로포즈 4월 1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번 울산전 주제는 ‘연인들의 나눔’으로 하프타임에는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의 주인공이었던 신랑 김사윤(31)·신부 이호연(29)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축구가 맺어준 인연 김사윤·이호연 커플은 작년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처음 만났다. 신랑 김사윤씨는 친구 소개로 만나 응원을 하며 신부 이호연씨를 처음 만났다고 했다. 김사윤씨는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어요. 첫 눈에 반한건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점점 좋아지더라고요”라며 그 날을 회상했다. 이후, 김사윤씨의 계속된 구애가 이어졌고 그는 축구장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이호연씨를 데리고 상암월드컵경.. 더보기
[FC서울 칼럼]FA컵 32강전, 서울이 해야 할 것, 믿어야 할 것, 피해야 할 것들 지난 10일 전국 7개 경기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를 끝으로 FA컵 32강에 진출한 모든 팀이 가려졌다.(K리그팀 16, 내셔널리그팀 12, 챌린저스리그팀 1, U리그 3) - (오늘 조 추첨 결과 FC서울은 내셔널리그 용인 시청과 경기를 치릅니다.) FA컵 우승팀에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 이후로 부쩍 FA컵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특히 K리그 팀들에게는 5경기만 연달아 승리하면 훌륭한 선물이 기다리는 만큼 놓치기 싫은 대회 중 하나이다. 일단 FA컵 32강 대진은 25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25일까지 서울은 울산, 나고야, 광주와의일전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3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과연 서울이 FA컵 32강전에서 누구와 만날 것인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이에 FA컵에서 바라는 .. 더보기
[K리그 7R 리뷰]광주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FC서울 광주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FC서울 K리그 7라운드 FC서울과 광주FC의 경기가 광주의 홈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은 안타까운 0:1 패배를 당했는데 경기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4-4-2의 서울과 5-4-1의 광주 서울은 이번 시즌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고 광주는 수비전형의 5-4-1로 맞섰다. 서울은 지난 경기에서 호흡에 문제가 있었던 몰리나를 제외하고 이재안과 전북 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문기한을 다시 투입하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광주는 주장이자 주전멤버인 박기동이 빠지면서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경기 초반, FC서울은 몸이 안 풀렸는지 6분과 8분에 결정적인 위험을 맞았지만 김용대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치열한 공방전 초반의 위기 이후 .. 더보기
[FC서울]FC서울 명예기자가 만든 FC서울 힙합송 'Party' 평소 힙합을 즐겨듣고 랩을 즐겨하는 명예기자 김진웅입니다. FC서울 클럽송이 경기장에 울려 퍼질 때 마다 FC서울의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머릿속에 부르고 싶은 랩 가사가 하나 둘 씩 떠오르는 걸 주체하지 못하고 이렇게 FC서울을 생각하며 가사를 써서 Remix Tape을 FC서울 팬 여러분께 바칩니다. Party Up (Time To Shine ! FC Seoul!)은 DMX라는 가수의 Party up에 가사를 쓴 것으로 응원석의 열정적인 응원의 모습이 마치 열광적인 한 파티를 보는 듯 하고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가사를 써보았습니다. 응원석의 응원은 그야말로 Party인 듯 합니다.^^ Party Up (Time To Shine ! FC Seoul ! ) - 김진웅 a.k... 더보기
[ACL] 나고야 팬들이 본 K리그 챔피언 FC서울 ‘FC서울은 K리그 최고의 팀’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김용대’ ‘J리그 흥행은 지역밀착 마케팅의 성공’ 지난 19일 FC서울과 나고야 그램퍼스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원정 응원석인 S 구역에서 100여명 규모의 나고야 원정 팬들이 ‘나고야 그램퍼스’를 신나게 연호했다. 갓난아이에서 백발노인, 여기에 휠체어 장애인까지 자신들의 붉은 유니폼에 적혀있는 ‘ONE TEAM BEST FUTURE’ 라는 문구처럼 하나 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나고야 그램퍼스 서포터. 경기에 앞서 나고야 열혈 팬임을 자처한 야마구치 부부와 마이코 일행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S석의 나고야 서포터들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웅장함과 화끈한 분위기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 더보기
[FC서울]숫자로 보는 'ZOOM IN FC SEOUL' 숫자 1부터 10까지 FC서울과 관련된 스토리는 무엇이 있을까? 10개의 숫자로 모든 걸 파헤칠 수는 없지만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FC서울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숫자로 풀어봤다. 숫자로 풀어보는 색다른 FC서울. 그 하나하나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1.일기일회(一期一會) 일기일회란 평생 단 한번 만나는 기회를 뜻한다. 최근 FC서울에서 ‘일기일회’를 맞이했던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여효진 선수이다. 이 선수를 숫자 ‘1’을 통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여효진은 2006년 K리그에 입단하였지만 군입대와 잇단 부상, 일본 진출 등으로 그에게 선발 출전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4월 2일 열렸던 전북전에서 그는 5년 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다. 아디와의 좋은 수비 호흡.. 더보기
응원문화의 '좋은 예 VS 나쁜 예' 최근 ‘좋은 예 vs 나쁜 예’의 컨텐츠가 유행이다. 어느 한 가지의 주제를 두고 호불호(好不好)로 나눔으로써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좋은 예 vs 나쁜예’를 찾을 수 있다. ‘응원문화의 좋은 예 나쁜 예‘ - 지금부터 살펴보자. ‘소리지르기’의 좋은 예 VS 나쁜 예 경기장에서 소리를 지르는 행동만큼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일은 없는 듯하다. 다같이 구호를 외치며 신나게 뛰다보면 어느새 90분이란 시간이 흘러가 있다. 경기장에서의 ‘큰소리’는 꼭 필요한 존재이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허나 가끔 온갖 욕설을 사용하며 응원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심판을 욕하거나 선수들에게 소리친다. 이러한 .. 더보기
[FC서울 길라잡이] 어느 구역에서 경기를 볼까? FC서울의 좋은 성적과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팬들이 늘어나는 만큼 경기장을 처음 찾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처음 경기장을 오는 팬들에게 고민 거리인 ‘어느 구역에 가서 경기를 봐야 FC서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에 대해 FC서울 명예기자가 이에 대한 안내를 준비했다. △ W석만의 특권, 선수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선수들의 숨소리를 느껴보자! W석! 눈 앞에서 선수들을 보고 싶은 팬이라면 W석을 추천한다. 경기장에서 유일한 지정석인 W석은 가격도 다른 좌석에 비해 비싸다. 그러나 비싼 만큼 그 값을 한다. 그 이유는 선수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장 좌석 중 제일 먼저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 더보기
'입장권 한 장으로 주말 홈경기 즐기기' FC서울의 홈경기를 기다리는 당신. 단지 숨 막히는 90분을 즐길 것인가? 입장권 한 장으로 당신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축제와도 같은 하루를 제안해 보고자 한다. 당신이 누릴 수 있는 FC서울 홈경기의 모든 것.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매서운 바람이 기세를 꺾고 봄바람이 불어오던 따뜻한 주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의 FC서울 홈경기가 펼쳐졌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경기시작 2~3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발걸음을 한 사람들은 2만 8천여 명이 운집한 와중에도 여유 있게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오후 2시. 경기 세 시간 전부터는 홈경기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경기가 임박한 시간에는 매표소가 붐빌 뿐만 아니라 종종 기다란 줄로 인해 입장권을 구매하려다 경기의 시작을 놓치는 경우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