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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야기

[FC서울연재] 수호신 그들의 이야기. 첫 번째 Gruppo THANATOS FC서울의 경기를 즐기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는 W석. 배도 채우고 경기도 관람할 수 있는 일석이조 치킨 존. 즐길 수 있다면 어느 곳이든 좋다. 그러나 그라운드를 누비는 FC서울의 전사들처럼 더욱 열정적이고 싶다면 주저 없이 당신에게 권한다. ‘FC서울 서포터즈 지지자연대 수호신’(이하 수호신)은 FC서울을 응원하는 당신과 늘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는 수호신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화려한 카드섹션으로, 바람결에 펄럭이는 깃발로, 승리를 자축하는 가슴 뭉클한 홍염으로 FC서울을 지지하는 수호신은 ‘그대들이 가는 길 우리가 지켜주리라’ 라는 걸개의 문구처럼 FC서울 창단 이래로 늘 같은 길을 걸어오고 있다. 여러 단체의 연대를 통해 .. 더보기
[FC서울]세리머니, 기쁨 그 이상의 것 축구에서 골을 넣은 뒤에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세리머니다. 골을 넣은 후,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보여준다. 그 안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고 이를 통해 애칭을 얻는 경우도 생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안정환이 아내에게 보내는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선보여 ‘반지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아직까지 서울에서 안정환처럼 세리머니를 통해 별명을 얻은 선수는 많지 않지만 우리 머릿속에 기억 남는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들은 많다. 박주영의 ‘굼벵이 세리머니’ 박주영의 대표 세리머니는 사실 기도 세리머니다. 박주영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이 때문에 항상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세리머니를 많이 보여준다. 그러나 그에게는 인상 깊은 또 다른 세리머니가 있다. 박주영의.. 더보기
FC서울의 뜨거웠던 5월을 결산하다! FC서울의 5월은 숨가쁘게 지나갔다. 서울은 5월 한달 간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포함하여 4월30일 제주전부터 5월 29일 성남전 까지 무려 9경기를 치뤘다. 3~4일에 한 경기씩 치른 셈이다. (덕분에 FC서울을 취재하는 필자에게도 취재거리가 늘었다.) 선수들은 이런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는 동안 녹초가 됐지만 6승1무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기간 동안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FA컵 16강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즌 초 디펜딩 챔피언이란 명성에 무색하게도 4월24일 광주전 까지 3승4무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표류했지만 5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5월을 뒤돌아본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신생팀.. 더보기
[FC서울] 여성 팬들, '그들이 응원하는 이야기' 축구장에 가면 여성 관중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플래카드와 유니폼으로 한껏 치장하여 삼삼오오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는 여성 팬들. 경기 중 터져 나오는 응원소리는 남성 팬들 못지 않게 크다. 이렇게 여성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그들이 느끼는 축구와 FC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 몇몇 여성 팬들을 만나 그들이 응원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① 여고생 팬, “학생이지만 매경기 관전엔 문제 없어요.“] 5월 21일. 대구FC와의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전. 같이 온 친구들은 경기장 안에 미리 걸개를 걸러 들어갔고 또 다른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던 강세희(18)양. 그녀는 원래 축구 자체를 좋아했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한번 가보자는 우연한 기회로 이젠 매번 FC서울 경기를 찾는다.. 더보기
[K리그 12라운드 리뷰] FC서울 해결사 부재에 울다. 가시마전 대승의 좋은 분위기는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체력 부담으로 이어져 선수들의 몸놀림을 무겁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FC서울은 29일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일화와의 K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조동건, 김진용에게 실점하며 0대2로 패했다. 이 날 경기는 5월 강행군의 마지막 경기로 내심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지만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데얀, 몰리나의 공백으로 아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로서 서울은 리그 2연패를 당하며 리그 11위에 머무른 반면 성남은 이 날 승리로 7경기 연속 무승에 종지부를 찍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초반 분위기를 잡은 서울 데얀과 몰리나가 각각 경고누적과, 성남과의 경기 시 나설 수 없다는 계약조건으로 결장한 가운데 최용수 감독 대행은 방.. 더보기
[K리그 12R 프리뷰] FC서울 교병필패(驕兵必敗)를 마음에 새겨라. 서울의 팀 분위기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구전 예상밖의 패배는 충격이 아닌 자극제로 작용하며 가시마전 3대0 대승의 밑거름이 되었다. ‘강팀은 연패를 당하지 않는다.’ 라는 스포츠계의 속설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그런 서울이 29일 성남과 맞붙는다. 2010년 아시아 챔피언인 성남은 서울과 반대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남은 현재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고, 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져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기업의 지원이 대폭 삭감되어 정성룡(수원), 전광진(다렌스더), 조병국(베갈타 센다이), 몰리나(서울)등이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 되었지만 그래도 성남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한참 모자른 성적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현재 전력이나 팀 .. 더보기
[FC서울]유럽 무대를 누비는 서울의 전사들 유럽으로 떠난 그들이 보고 싶다 FC서울은 K리그에서 해외파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FC서울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그리고 최근에는 정조국까지. FC서울은 계속 유럽 진출을 원하는 선수들의 이적을 허용해왔다. 얼마 전 오세르에서 뛰고 있는 정조국의 2호골 소식이 들려왔다. 작년 데얀과 함께 서울의 공격 라인을 이끌며 많은 골을 넣었던 그였지만 프랑스로 이적한 뒤, 골 소식은 자주 들려오지 않았다. 때문에 정조국의 ‘위기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정조국은 2호골을 성공시키면서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그의 소식을 들으면서 갑자기 궁금해졌다. 유럽으로 떠난 FC서울의 전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모나코의 보배.. 더보기
[ACL] 가시마 팬이 본 'K리그 챔피언' FC서울 J리그의 명문 팀인 가시마 앤틀러스 팬들이 본 ‘K리그 챔피언’ FC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25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전 FC서울과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가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이하 가시마)의 열혈 서포터들을 만나봤다. 그들은 2년 전 가시마 홈에서의 악몽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 가시마 앤틀러스 창단팬인 나가타씨 ▲ 일본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응원하기 위해 온 스즈키 부부 가시마의 창단 팬임을 밝힌 나가타 씨는 “2년 전 아쉬운 패배를 지켜봤기에 오늘 경기를 더욱 응원하고 싶었다. 가시마가 여태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승리한 적이 없기에 오늘 승리한다면 가시마의 역사가 새로 쓰여 지는 것”이라며 원정응원을 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이 첫 해외원정인데.. 더보기
[ACL 16강전 리뷰] AGAIN 2009! FC서울 가시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ACL 8강행! 방승환이 선제골을 넣은 뒤 고요한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서울에게 승부차기 패배를 당한 가시마는 내심 복수를 생각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시마의 복수는 없었다. 오히려 서울이 2009년 당시 승리 모습 보다 더 화끈한 경기를 펼치며 가시마를 제압했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방승환, 데얀, 고명진의 연속골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경기 내내 가시마를 압도하며 K리그 대표 클럽의 힘을 보여준 반면 J리그 최다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가시마는 이 날 패배로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4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맛봤다. 서울의 파상공세. 그리고 방승환의 선제골 최용수 감독대행은 대.. 더보기
FC서울의 성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이모저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겐 올드 트래포드,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그리고 FC서울에게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 프로축구팀이 있다면 그 프로축구팀을 대표하는 성지! 경기장이 있기 마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올드 트래포드,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있다면 FC서울에게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맞이하여 설립이 되었다. 1998년 10월 20일에 착공을 시작하여 2001년 11월 10일 개장하였다. 2002년 1~5월 시운전 및 시범경기를 가졌으며, 5월 31일에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 개회식과 개막전을 치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기장이며, 2004년 FC서울의 홈구장을 재탄생 되었다. 2004년 .. 더보기
[ACL 프리뷰] FC서울vs가시마 앤틀러스 한일 최고 클럽 간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 이제는 16강전이다. FC서울은 25일 J리그 명문팀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외나무다리 결투를 벌인다.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 되는 만큼 양 팀은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지난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엔 가시마의 홈경기로 치러졌는데 경기는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당시 서울 골키퍼 였던 김호준(現제주)의 선방으로 서울이 5대4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2년 전 명승부를 펼쳤던 양 팀은 서울에서 또 한번 8강 진출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됐다. 가시마는 어떤 팀? 1991년 이바라키현 가시마시를 연고로 창단한 가시마 앤틀러스는 리그 우승 7회로 J리그 팀 중 최다 우승 횟수를 자랑한다. 초창기 지코, 베베.. 더보기
[K리그 11라운드 리뷰] 장비자익복 장서자조익(將飛者翼伏 將噬者爪匿) : 장차 날려고 하는 자 날개를 접고 웅크리고 장차 사냥 하려는 자 손발톱을 오므려 감추고 있다.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K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상덕과 안성민에게 골을 허용하며 0대2로 패했다. 이로서 서울은 4승3무4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를 기록했고 더불어 홈 4연승에도 제동이 걸렸다. 최근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FA컵등 쉼없이 달려온 서울이라 체력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었지만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 되는 대구이기에 이번 패배는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하지만 서울은 25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단판 승부인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서울로선 이번 패배로 정신적인 부분을 다시 한번 가다듬을 수 있는 계기로 삼으며 가시마전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잠시 몸을 웅크려야.. 더보기
[폭격기칼럼]FC서울, 약팀을 상대하는 법을 배워라. 오늘 경기를 보면서 문득 1999년 3월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가 떠올랐다. 당시 후반 끝날 무렵 김도훈 선수의 논스톱 슈팅으로 1-0 승리를 거두었는데, 경기를 보았건 안 보았건 당시 우리나라가 어떻게 경기를 이끌어 갔을지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이 수비에 가담하였다가 실수를 틈 타 역습을 노리는, 전형적인 약팀의 경기 방식을 취하고 있었고, 그 작전이 성공한 경기였다. 오늘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가 흡사 그 꼴이었다. 대구FC는 골키퍼를 제외한 10명 전원이 하프라인 안쪽에 위치하다가 공을 뺏으면 전진하는 전형적인 역습 형태를 취하였고, FC서울은 이를 막지 못해 0-2로 패배하였다. 대구의 경기력을 욕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대구는 칭찬받.. 더보기
[FC서울]영화 <라디오스타>속의 FC서울? 영화 속의 FC서울? 누구나 한번 쯤은 봤을 영화 . 과연 FC서울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고개를 갸우뚱 하고 곰곰이 생각해도 도무지 관련이 없는 듯 하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스포츠 영화도 아니다. 그리고 그저 한 가수와 매니저의 이야기일 뿐이다. 한 때 최고 인기가수였지만 이젠 별볼 일 없는 가수 최곤(박중훈)과 그의 재기를 위해 희생하는 매니저 박민수(안성기)의 스토리. 매니저 박민수가 최곤의 재기를 위해 지인에게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도록 부탁하여 로 발돋움한다는 내용이다. 대체 이 스토리와 FC서울은 무슨 관련이 있는걸까? [영화 속 최곤과 박민수의 관계는 곧 FC서울과 팬의 관계] 물론 영화 속에서의 최곤은 대마초와 폭력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만 이러한 점들을 FC서울과 연관시키고자 하는 것이 .. 더보기
[R리그] FC서울 대전과의 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 경기 시작전 선수들이 둥글게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있다. FC서울이 R리그에서 3연패를 당했다. 서울은 5월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R리그 A조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8분 강정훈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43분, 후반27분 상대에게 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이로서 서울은 1승1무3패를 기록하며 A조 7위에 자리했다. 김성남 감독은 선발로 유상훈(GK), 최현빈, 김동우, 이정열, 천제훈(이상 DF), 윤승현, 경재윤, 최원욱, 강정훈(이상 MF), 김동효, 조남기(이상 FW)를 출전시켰다. 서울은 초반 윤승현과 강정훈의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초반 흐름을 잡아나갔다. 전반 2분 윤승현이 키퍼와의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키퍼에게 걸린 것이 아쉬웠다. 줄기차게 .. 더보기
[FA컵 리뷰]FC서울, 용인시청 4-0으로 완파… FA컵 16강 진출 FA컵 32강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은 용인시청을 4-0으로 완파하며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서울은 후반전에만 4골을 터뜨리며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서울은 최근 경기 성적 5승 1무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득점 없이 마친 전반전 서울은 방승환과 배해민이 공격수로 나섰고 1군 첫 데뷔전을 치룬 최종환과 지난 경남전에서 멀티골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고요한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문기한과 최현태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동진, 아디, 여효진, 이규로가 맡았다. 골문은 부상에서 회복해 마스크를 착용한 김용대가 지켰다. FC서울과 용인시청은 경기 초반부터 공방전을 펼쳤다. 서로 공격권을 주고받으며 탐색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전반 27분 방승환이 측면에서 패스한 공을 문기한이.. 더보기
“FC서울 공식와인 맛보고 경기티켓 받아가세요.” “FC서울 공식와인 맛보고 경기티켓 받아가세요.” 호주와인 울프블라스 FC서울 공식와인 선정 - 국내서 스포츠 구단과 파트너쉽 체결한 첫 사례 - 울프블라스 구매하면 FC서울 홈경기 티켓 증정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호주 정상의 와인 울프블라스 레드 라벨 카버네-멀롯이 FC서울 공식와인으로 선정되었다고 5월 3일 밝혔다. 와인업계서 스포츠 구단과 마케팅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프블라스의 붉은 라벨이 FC서울 구단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울프블라스의 상징인 독수리 마크가 작년 우승팀의 위상을 잘 보여줄 수 있어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울프블라스는 1966년 출시되어 호주, 미국, 영국 등에서 다수의 상을 거머쥔 호주 대표와인이다. 스포츠 유니폼의 강렬한 컬러.. 더보기
[K리그 10R]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끄는 힘 ‘듀오’ 현재 FC서울의 최근 5경기 성적은 4승 1무.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요즘 FC서울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 기세로 서울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를 틈틈이 노리고 있다. 이 같은 무서운 상승세 뒤에는 FC서울의 두 ‘듀오’의 활약이 크다. 그리고 지난 15일에 치러진 경남전은 이 두 듀오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듀오(Duo)는 2인조를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끄는 듀오는 바로 ‘투고’와 ‘데몰리션’ 듀오다. 일찍이 FC서울에는 '쌍용(이청용, 기성용)'이라는 멋진 듀오가 있었다. ‘쌍용’이라는 듀오가 이끌었던 당시의 FC서울은 여전히 많은 팬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다. 이제 우리에게 ‘쌍용’이라는 듀오는 없지만 ‘투고’와 ‘데몰리션’이라는 새로운 멋진 듀오.. 더보기
[FC서울 10라운드 리뷰] 고요한 멀티골! 서울 경남을 3대1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다. 데얀이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FC서울의 비상(飛上)은 계속 되었다. 서울은 홈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데얀의 선제골과 고요한의 멀티골을 묶어 김인한이 한골을 기록한 경남을 3대1로 물리쳤다. 4승3무3패를 기록한 서울은 순위를 7위로 끌어올리며 6강 진입을 가시권에 두게 되었다. 반면 경남은 이 날 패배로 인해 최근 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서울의 강력한 압박축구 데얀과 몰리나를 투톱으로 세우고 제파로프를 왼쪽 측면에 배치하는 다소 변화된 전술을 들고 나온 서울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축구로 경기를 전개해 나갔다. 수비시 제파로프와 몰리나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1차 저지선 역할을 했고, 데얀 역시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더보기
[FC서울 K리그 10라운드 프리뷰] 경남을 제물삼아 중상위권으로 뛰어오르려는 서울 서울의 파죽지세(破竹之勢)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최용수 감독대행 부임 이후 서울은 4경기에서 3승1무의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항저우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나고야가 알아인에게 덜미를 잡히며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분위기도 좋다. 현재 서울의 리그 성적은 3승3무3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현재 5위인 제주와 승점차가 3점밖에 나지 않는 만큼 이 경기에서 승리 한다면 도약이 가능하다. 서울은 최근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하고 있고 경남을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경남도 만만치 않다. 현재 경남은 5승1무3패로 리그 4위에 자리 하고 있다. 작년까지 서울의 2군 감독.. 더보기
[R리그] FC서울 인천과의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해 FC서울은 12일(목)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1 R(Reserve)리그’ A조 5라운드에서 인천과 맞붙었다. 서울은 후반 42분 오병민의 푸싱파울로 인천에 PK 실점을 내주며 아쉽게 0-1로 패했다. FC서울로서는 막판에 집중력을 잃은 아쉬운 경기였다. 서울은 선발로 유상훈(GK), 김동우, 경재윤, 이정열, 최현빈(이상 DF), 고광민, 윤승현, 천제훈, 최종환(이상 MF), 배해민, 김동효(이상 FW)가 출전했다. 중원싸움이 치열했던 전반은 인천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진행됐으나 서울은 몇 차례 역습을 노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전반 24분 고광민은 인천 골대를 향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를 인천 수비수가 걷어내며 아쉬운 득점 찬스를 놓쳤다. 이.. 더보기
[ACL 프리뷰] 상승세의 FC서울 항저우마저 잡고 F조 1위 등극할까? 이쯤 되면 환골탈태(換骨奪胎)라고 불러도 무방하겠다. 바로 FC서울의 현 상황 말이다. 최용수 감독대행 부임 이후 FC서울은 3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또 8일 열렸던 상주전에선 치열한 골 공방전 끝에 4대3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라 선수단 사기 역시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재 서울은 3승1무1패로 나고야 그램퍼스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6강전을 홈경기로 치를 수 있는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조 1위를 위해 서울은 항저우를 반드시 잡은 뒤 다음 날 열리는 나고야와 알아인의 경기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항저우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서울은 5월에 빡빡한 일정 [4/30 vs제주(H), 5/4 vs알아인(H), 5/8 vs상주.. 더보기
[K리그 9R 리뷰]FC서울 난타전 끝에 상주잡고 K리그 원정 첫 승 거둬 2011시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명승부였다. FC서울은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9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7골을 서로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K리그 원정 첫 승과 함께 상주에게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경기 초반부터 열띤 경기 운영을 펼친 양 팀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했다. 지난 달 30일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게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 중이던 상주는 1, 2위 팀인 전북과 포항을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이날 경기가 중요했고 FC서울 역시 중위권 나아가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질 수 없는 경기였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열띤 양상을 보였다. 상주는 전반 5분 장남석이 왼쪽 측.. 더보기
[FC서울 칼럼]FC서울의 고공행진. 그 이유는? FC서울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현재 AFC 경기까지 포함해서 3연승. 경기 내용 면에서도, 결과 면에서도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특히나 오늘 경기는 화끈한 FC서울의 공격 축구, 재미있는 축구가 살아있음을 입증했다. 아마 올 시즌 K리그 경기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상주 또한 올 시즌 최강팀으로 분류되고 있을 만큼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고, 오늘의 경기 결과는 FC서울이 승리하였지만 경기 내용 측면에서는 양 팀 모두가 훌륭했던 그런 경기였다.(김치우 선수와 최효진 선수, 이종민 선수를 오랜만에 봐서인지 반가운 감정도 정말 컸다.) 사실 퇴임한 황보관 전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을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본다면 올 시즌 FC서울의 경기력.. 더보기
[FC서울 칼럼]FC서울, 5월을 이겨내라 FC서울은 지난 4일 알 아인과의 ‘2011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5월의 첫 경기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물론 FC서울은 3, 4월에도 그 달 첫 경기에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전체적으로 축구관계자, 팬들 모두 FC서울의 경기결과에 대해 만족치 않은 분위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FC서울에겐 5월이 올해의 FC서울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로 보인다. FC서울에게 5월이 왜 중요한지 한편 살펴보자. 살인적인 5월 스케줄 FC서울은 2011년 최대 58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 58경기 중에 이번 5월에만 8경기를 치를 예정이다.(편집자 주 : FC서울이 모든 대회에 결승진출 해 우승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3월-5경기, 4월-7경기, 5월-8경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