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23세 이하(U-23)대표팀의 첫 친선경기였던 쿠웨이트전에 선발 출전한 FC서울 선수가 있다. 바로 윤일록이다.

이날 경기서 윤일록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대1 승리에 기여를 했다. 특히 전반 2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가슴으로 떨어뜨려 김승대(포항)의 선제골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공격수 중에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며 U-23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보여줬다.


별명의 키워드는 ‘처음’

윤일록은 1992년 3월 7일생으로 올해 만 22세가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그가 가진 축구내공은 여느 고참 선수 못지않다. 지난 3월, 만 22세 15일 만에 K리그 최연소 100경기를 달성 했을 뿐 아니라 FIFA U-17 나이지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AFC U-19 챔피언십, FIFA U-20 월드컵, AFC U-22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거쳐 현재 23세 이하 대표팀까지 연령대별로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동아시안컵 국가대표에 뽑히는 등 FC서울과 대한민국의 차세대 공격수로 성장 중이다.

수많은 활약만큼이나 그는 많은 별명을 갖고 있다. ACL의 사나이, 홍명보호 황태자, 일록바 그리고 최근에 얻은 유쾌한 별명 ‘스텔록’까지. 젊고 다재다능한 윤일록을 표현해주는 말들이다. 그런데 이 별명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처음’이다.

윤일록이 ‘ACL의 사나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지난 해 FC서울 데뷔전이었던 장쑤 세인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침착하고 과감한 플레이로 두 골을 넣으며 얻게 된 별명이다. 그리고 ‘홍명보호 황태자’라는 별명 역시 윤일록이 성인대표팀에 첫 발탁되었던 동아시안컵에서 첫 골을 성공시키고 불리게 된 별명이다. 이날 윤일록의 골은 A매치 데뷔골이자 홍명보호 출범 후 첫 골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 컸다.


FC서울 공격의 중심 윤일록, 다가오는 아시안 게임의 주역으로

지난 해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FC서울로 이적한 윤일록은 1년이 지난 지금, FC서울 공격의 중심이 되었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2골,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넣으며 FC서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FC서울의 첫 경기이자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였던 센트럴코스트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첫 경기 첫 골’이라는 그의 키워드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 가와사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추가시간에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FC서울을 8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윤일록의 맹활약은 이번 쿠웨이트전에서도 이어졌다. 크지 않은 체구임에도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맹활약을 직감케 했다. 특히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장하며 다양한 지역의 아시아 클럽들을 상대한 경험은 그에게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윤일록은 자신의 클래스를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 활약이 FC서울에 이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6.02 10:51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사진출처-KFA PHOTO)

 

 

 

전 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킬 브라질 월드컵이 코앞이다. 대한민국은 이번에도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브라질에서 또 다른 역사에 도전한다.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축구 강국들 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얼핏 보면 대한민국의 월드컵 진출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탈락 위기를 겪기도 하며 치열한 승부 끝에 세운 대기록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FC서울 선수들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본선 진출을 이끈, FC서울 선수들의 활약상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용수는 프랑스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사진출처-KFA)







1997년 당시 차범근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현 FC서울 감독인 최용수였다. 당시 최고의 기량을 뽐내던 최용수는 카자흐스탄과의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선제골, 한국 축구 최고의 명승부로 회자되는 도쿄 대첩에서 2 어시스트로 맹활약한다. 덕분에 대표팀은 4연승을 달리며 프랑스행 티켓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하지만 반환점을 돈 이후 첫 경기를 불안하게 출발한다. 카자흐스탄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다. 다음 상대는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카자흐스탄 보단 한 수 위로 평가받는 팀이었다. 게다가 홈에서 2-1로 진땀승을 거두었고 원정 경기라는 점도 대표팀엔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최용수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최용수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41분엔 하석주의 코너킥을 가슴으로 받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 했다. 덕분에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을 5-1로 대파하며 프랑스 월드컵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고 이후 일본이 UAE1-1로 비기면서 프랑스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박주영은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두 골을 기록했다 (사진출처-KFA PHOTO)






2006 독일 월드컵 진출 당시에도 FC서울 선수의 활약상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박주영. 당시 박주영은 청소년대표시절 보여준 엄청난 활약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고 FC서울에서도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대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었다. 상황이 이러자 대표팀에 발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당시 대표팀을 맡고 있던 본프레레 감독은 훅 하고 불면 날아갈 것 같다면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활약이 이어지자 결국 박주영은 대표팀에 뽑혔고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당시 경기에서 후반 18분 막심 샤츠키흐에게 선제골을 빼앗기며 어렵게 흘러가자 박주영은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박주영이 구세주가 되었다. 후반 45분 혼전 상황에서 정경호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다이렉트 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그대로 골망을 가른 것이다. 대표팀은 극적인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이후 쿠웨이트전에서 박주영은 팀 동료인 김동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4-0으로 쿠웨이트를 꺾은 대표팀은 독일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이청용은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에서 A매치에 데뷔하여 대한민국의 남아공행에 큰 힘을 보탰다. (사진출처-KFA PHOTO)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선 FC서울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인 이청용과 기성용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청용은 요르단과의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에서 A매치에 데뷔했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요르단과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당시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3차 예선 홈경기에서 2-2로 비겼고 북한과의 경기에서도 홈, 원정 모두 0-0으로 비기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북한과의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도 홍영조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지만 기성용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이 경기 이후로 대표팀은 확 바뀌었다.




주장 완장은 박지성이 찼고 이청용, 기성용 등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을 이룬 것이다. 효과는 UAE와의 홈 경기에서 바로 나타났다. 이청용은 정확한 패스로 이근호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고 기성용은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날리는 등 맹활약했다. 결국 대표팀은 UAE4-1로 물리치며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였고 이청용과 기성용은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대표팀은 사우디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고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선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만난 상대는 북한. 늘 북한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하던 우리나라였지만 남아공행의 8부 능선을 넘으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이 날 경기에서도 우리나라는 북한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결국 허정무 감독은 공격 강화 카드로 후반 33분 이근호 대신 김치우를 투입했다. 김치우는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쾌조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김치우가 대표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치우가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북한의 골문을 열어젖힌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는 1-0 승리를 거두며 남아공 월드컵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김치우는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대표팀을 구했다.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5,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든 것이다. 만약 이 골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우리나라는 자력 진출이 아닌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진출을 노려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치우의 왼발 프리킥이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 이어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했다.


                                    북한전에서 멋진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김치우 (사진출처-KFA PHOTO)





현재 FC서울에 소속되어 있는 차두리 역시 2006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당시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던 차두리는 레바논과의 독일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었고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 예선 3차전 홈경기에선 이동국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해당 경기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FC서울 소속 선수는 참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과거 월드컵 예선에서 보였던 모습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보여준다면 러시아 월드컵엔 FC서울 소속 선수가 다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 주인공이 어떤 선수가 될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신고
by corazon de seul 2014.05.23 01:06

지난 18일 FC서울이 성남을 꺾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리고 성남전 전에 열렸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누르고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월드컵과 관련된 특별한 인연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1983년 창단 이래 7번의 월드컵을 맞이한 FC서울은 매 월드컵이 열리는 시즌마다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둬왔다. 그럼 지금부터 FC서울과 월드컵의 기분 좋은 인연을 확인해보자!

FC서울은 월드컵이 열리는 시즌이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그리고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받아 가장 화려한 한해를 보낸 시즌은 바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열렸던 해다. 당시 FC서울은 김용대, 최효진을 비롯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우승을 노렸다. 그 해 첫 번째 우승은 8월에 열린 컵대회였다. 결승전에서 FC서울은 전북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적지였던 전주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리그컵 우승의 기세를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차지한 FC서울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제주를 꺾고 1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더블을 달성, 화려한 한해를 보냈다.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1954년 스위스월드컵 이후, 32년이 지난 1986년에 다시 한 번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진출의 기운을 이어받기라도 하듯 럭키금성(現 FC서울)은 86년 슈퍼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년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기록한 럭키금성이었다. 그리고 4년 뒤, 이탈리아월드컵이 열린 1990년에 럭키금성은 다시 한 번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월드컵과 뜻 깊은 인연을 만들어나갔다. 당시 우승뿐 아니라 윤상철이 득점왕에 오르며 1990년을 ‘럭키금성의 해’로 만들었다.

화려한 역사는 리그 우승에 그치지 않았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넣었던 기억이 생생한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아디다스컵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1998년에는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대에도 월드컵과의 좋은 인연은 이어졌다. 2002년 대한민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한∙일월드컵이 열리기 전,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01-02 아시안클럽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현재도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FC서울은 당시에도 아시안클럽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 위용의 이미 선보였다.

서울로 연고 복귀 후 처음 맞이한 월드컵은 2006년 독일월드컵이었다. 당시 정규리그에서 14개 팀 중 통합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리그컵 대회에선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하나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금까지 두 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FC서울은 월드컵이 열린 해(2006,2010)에만 우승을 거뒀다는 것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지금, FC서울은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조별예선을 조 1위로 가뿐히 통과했고, 16강전에서는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상태다. 비록 리그에서는 FC서울에 걸맞지 않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좋은 성적을 거둬온 만큼 FC서울의 하반기가 기대된다.

이제 FC서울은 약 한달 반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난 후 화려한 비상을 위해 휴식기 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 좋은 성과를 거뒀던 FC서울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너무나 궁금해지는 2014년이다.

/=글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jeong_0608@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22 09:42


성남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가 졸요되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전반기 동안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전반기 동안 우리의 FC서울 선수들이 달성한 여러 기록으로 전반기를 정리했다.



1.순위

  FC서울은 현재 336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대 이하의 순위이긴 하나 월드컵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하여 상위 스플릿에 올라가길 고대한다.

  ACL에서는 조 1위로 예선을 통과 가와사키와의 16강전에서 4-4(원정다득점)으로 8강에 안착했다.

 

2. 최다출장 선수

  FC서울의 최다출장 선수는 골키퍼 김용대다. 리그와 FA, ACL 전 경기 출전하며(21경기) 7번의 무실점경기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수비수 김주영이 20경기에 출전, FC서울의 빗장수비의 핵으로써 면모를 보여주었다.

 


3. 최다 골 선수

  FC서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윤일록이다. 5골을 기록하며 에스쿠데로(4), 고요한(2) 등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4. 최다 도움 선수

  FC서울의 최다도움 선수는 아이러니하게도 수비의 김진규가 기록했다. 김진규는 상주와의 경기에서 에스쿠데로의 동점골을, FA컵 인천과의 경기에서 이웅희의 역전골을 도우며 최다 도움 선수로 기록되었다.

 


5. 최다 공격포인트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에스쿠데로(41도움), 윤일록(5)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6. 반칙 및 경고

  FC서울은 현재 리그에서 169의 반칙을 기록하며 전남(150), 제주(154), 울산(161), 성남(162)에 이어 5번째로 적은 반칙을 기록하고 있다.

  FC서울에서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선수로는 하파엘(3)과 에스쿠데로(3). 하지만 퇴장을 기록한 선수는 한 명도 없을 정도로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7. 득점률과 실점률

  FC서울은 21경기 동안 23골을 기록, 경기당 1.09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기록인 1.90(40/21경기)에 비해 약 0.81골 정도 줄어든 수치로 휴식기동안 반드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이와 반대로 경기당 실점률은 1.0(21/21경기)으로 지난해 1.28(27/21경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아디의 은퇴로 인해 많은 공백이 예상되었으나 새로이 합류한 이웅희 ,오스마르, 심상민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며 더욱더 강해진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8. 전 후반 득점 및 실점

  FC서울은 전반전에 7, 후반전에 16골을 기록하며 경기 후반에 많은 득점을 보였으나 실점역시 전반전에 7, 후반전에 14골을 기록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FC서울은 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한 적이 없다.

 


9. 최단시간, 최장시간 골

  FC서울의 최단시간 골은 FA32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전반 1분 만에 심제혁이 인천의 골문을 가르며 올 시즌 FC서울이 기록한 최단시간 골이 되었다.

  최장시간 골 역시 같은 경기에서 나왔다. 연장 후반 이웅희가 성공시킨 골의 공식기록은 119. 올 시즌 FC서울의 최장시간 골로 기록되어 있다.


글/사진 |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stat.of.seoul@gmail.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20 11:08

예년 같지 않은 무더위에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던 514일 저녁 7 30,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 2차전에서 FC서울은 아쉽게 1-2로 패했으나 원정 다 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8강에 진출해 ACL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는 오랜만에 재개된 응원만큼이나 뜨거웠다. FC서울은 원정경기로 치러진 지난 1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에 있었음에도 방심하지 않고 최정예 선수단으로 2차전 경기에 나섰다. 오스마르-김진규-김주영으로 형성된 수비라인은 안정적으로 FC서울의 골문을 지켜냈고 김치우-고명진-최현태-차두리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은 중원을 장악하며 활발한 공수 전환을 이끌어 냈다. FC서울의 무공해 축구를 이끄는 윤일록-고요한-에스쿠데로는 전, 후반 내내 상대편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FC서울의 골문은 오늘도 어김없이 든든한 안방마님 김용대가 지켰다.
 
 

 전반전에는 초반부터 양팀 모두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FC서울은 전반 2분부터 코너킥을 만들어내며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쳐나갔다. 전반 7,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라인을 뚫고 날린 에스쿠데로의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에스쿠데로는 다시 한번 최현태의 패스를 받아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편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에 성공했고, 에스쿠데로의 슈팅은 가와사키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이른 시간 득점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FC서울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전반 23분 하프라인부터 기습돌파를 시도한 최현태에서 윤일록으로 이어진 날카로운 공격은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상대편 수비수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가져가던 FC서울은 전반 29, 아쉽게도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은 FC서울은 이어지는 상대의 공격에도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김용대의 슈퍼세이브로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냈다. 오히려 FC서울은 더욱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준비했던 FC서울만의 플레이를 침착하게 이어나갔다. 전반 38분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으나 김진규의 헤딩슛은 다시 한번 골망을 가르며 상대를 더욱더 위협했다. FC서울은 다시 한번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맹활약 했으나 아쉽게도 1-1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이어지는 후반에도 FC서울의 매서운 공격은 계속되었다. 계속해서 상대진영에서 패스플레이를 이어나가며 공격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7분 윤일록의 벼락같은 중거리 슛은 상대편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위협적이었다. 오직 8강 진출이라는 하나의 목표아래 FC서울은 한 마음으로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 시에도 필드플레이 선수 모두가 수비에 가담하며 하나된 모습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주도 해나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FC서울은 아쉽게도 한 골을 더 내주고 말았다. 골을 허용했음에도 FC서울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8강에 올라가기 위해 분투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FC서울은 종합 스코어 4-4로 원정 다 득점 우선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덕분에 ACL 8강에 진출한 FC서울은 5 18일 일요일 오후 4,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성남과의 경기를 치른다. 약 한 달간의 월드컵 휴식기에 앞서 기분 좋은 승리로 전반기를 마감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naver.com)
사진 = FC서울 제공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14 22:18


FC서울의 ACL 2차전 경기를 TV 생중계 편성이 되었다.

 

514일 오후 730, FC서울은 가와사키와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ACL) 162차전을 치른다. 지난 7, FC서울은 1차전 가와사키 원정길에서 후반 추가시간, 윤일록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펠레스코어(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FC서울과 가와사키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명문 클럽간 자존심을 건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 서울 극장과 함께 화끈한 명승부를 펼쳤기에 축구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펼칠 내일의 이 빅 경기를 TV에서 볼 수 없었다. 지상파와 더불어 케이블 방송, 심지어 해외 스포츠 채널에서도 말이다. 지난 1차전을 생중계 했던 외국 채널인 스타 스포츠도 이번 2차전 생중계를 편성하지 않았다. 1차전 때, 스타 스포츠 채널이나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 어렵게 라이브로 봤었던 FC서울과 축구 팬들에게는 더욱 분통 터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뒤늦게나마 스포츠 방송국에서 FC서울과 가와사키의 2차전 경기를 생중계 편성함으로서 1차전에서 힘겹게 외국 스포츠 채널이나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 봤던 어려움을 모면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내일 있을 FC서울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차전에 대한 중계 편성으로는 다음과 같다.

SportvKBS Prime에서 생중계로 ACL 162차전 경기를 라이브로 중계 할 예정이고 SBS Sports에서는 15030분에 녹화중계, MBC Sports+15일 새벽 2시에 녹화중계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밖에 다른 외국 스포츠 채널에서도 경기 다음 날에 녹화중계 할 예정이다.

 

오늘 아침,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던 최용수 감독은 당시만 해도 내일 경기가 생중계로 편성되지 않았던 터라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다. 우울한 이 시기에 스포츠인 들이 해줘야 할 것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야 한다. 그러나 TV 생중계로 시청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국가 간의 대결임에도 이를 중계하지 않는 것은 스포츠 인으로서 너무 아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행히 이번 2차전은 생중계가 편성되면서 안방에서도 FC서울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중요한 경기를 우여곡절 끝에 겨우 생중계 편성이 되는 것과 반대로 야구 경기는 항상 생중계를 하는 스포츠 채널을 보며 한 축구팬으로서 참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축구와 자국리그의 발전을 위해서는 축구에 대한 미디어 노출이 꼭 필요하다.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 빈번하게 벌어진다면 한국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질 것이다. 매년 외치는 ‘K리그 발전과 부흥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질 정도다. 오늘과 같은 이 해프닝이 우리나라 축구의 현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CL DNA’ FC서울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달려 있고 가와사키와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경기인 만큼 경기장에서도, 안방에서도 서울의 승리를 기원해주길 바란다.

 

 

 

/=FC서울 김진흥 명예기자 (chamomile509@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14 10:25

“ACL은 국가 간의 대결이다

 

FC서울 감독 대행 시절부터 ACL에서 2613103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은 ACL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그는 국가 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의지가 남다르게 작용하는 것 같다.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주지시키고 있다리그보다 ACL이 재밌고 즐기고 있다. 편안하게 접근하면서도 아시아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에서 결과를 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남다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용수 감독은 201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내일 14일 다시 한 번 치른다. FC서울은 가와사키와 치른 161차전에서 극적으로 서울극장을 만들며 3-2로 승리해 8강 진출에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2차전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 회견에는 최용수 감독과 함께 김치우 선수가 참석했다. 최용수 감독은 “1차전에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ACL의 경우 2차전에서 승부가 바뀐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김치우 선수 역시 “1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단판승부로 생각하고 사력을 다하겠다.”8강행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차전 원정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김치우는, 리그에서 시즌 초반 성적은 좋지 않지만 ACL에서의 성적이 좋다며 작년 준우승 경험이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ACL에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런 큰 대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면에서는 자신감이 있다고 대답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고, 노력 중이라고 본인의 상태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최 감독은 가와사키의 공격축구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서 상대는 다양한 방향의 공격 시도와 전진 패스 공격의 움직임이 다양하고 포지션별로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다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홈에서 공격차단과 함께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1차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는 계획이다.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다른 팀들은 이미 리그를 마무리했지만, FC서울은 가와사키 전에 이어 18일에 치러지는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성남과의 경기가 남아 있다. 최 감독은 비록 지금 순위는 낮지만 남은 두 경기가 후반기에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경기를 잘 치르고 재충전하고 재정비해서 후반기에는 반드시 분위기를 전환하겠다.” 고 2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ACL에 강한 FC서울이 또 한 번 비상의 날개를 펼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비기기만 해도 문제없다. 이미 1차전에서 원정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두 골 이내로 허용하고 한 골 차로 패해도 원정 다 득점 원칙으로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1419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가와사키의 일전은 한·일전인 만큼 국가 간의 자존심을 건 뜨거운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ojsy2001@hanmail.net)
사진/= FC서울 명예기자 이명수(leems777@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13 14:34











처음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긴장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설렘, 신선함 등 긍정적인 의미가 많다. 축구에서도 처음은 특별하다. 첫 골, 첫 승, 첫 출전 등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들이 많다. 이렇게 특별한 처음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남자가 있다. 바로 고요한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FC서울의 처음엔 고요한이 있었다.

 



지난
2013. FC서울은 대구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거두었다. 그때 첫 골을 넣은 선수는 고요한이었다. 고요한은 전반 15분 데얀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대로 밀어 넣으며 팀의 첫 골을 기록했고 FC서울은 4-0 대승을 거뒀다. 팀이 리그 첫 승을 거둔 경기에서 고요한은 첫 골을 넣은 것이다. 그해 팀의 첫 역전승에도 고요한이 있었다. 고요한은 강원전에서 팀이 0-2로 끌려가자 후반 교체 투입되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고요한은 동점골을 터트렸고 데얀의 역전골까지 도우며 21도움으로 팀의 시즌 첫 역전승을 이끌었다.



고요한의 첫 기록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나왔다. 에스테그랄과의 4강전에서 고요한은 후반 1.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FC서울의 국내 선수가 역대 FC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넣은 첫 골 이다. 지난 2002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던 서울은 당시에도 에스테그랄을 만나 마르코와 안드레의 골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리고 20134강전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것은 데얀이었으니 고요한의 골은 국내 선수가 기록한 첫 골이 되었다.














올해도 고요한은 처음과 인연이 있었다. 베이징 궈안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고요한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팀의 첫 골이자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는 FC서울이 베이징 원정에서 기록한 첫 골 이었다. 또 올해 리그 첫 승에도 고요한의 골이 있었다. 제주와의 경기에서 고요한은 후반 23분 윤일록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높이 뜨자 머리로 밀어 넣으며 팀의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FC서울이 리그에서 기록한 첫 골이기도 했다. 결국 서울은 윤일록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처음의 또 다른 의미는 빠름이 있다. 그렇기에 고요한도 그 누구보다 빠르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다. 하지만 고요한이 처음부터 빠른 것은 아니었다. 고요한은 입단 후 무려 6년 만에 첫 골을 넣었는데 이는 또래인 고명진, 이청용 등보다 늦은 기록이다. 50경기 출장 달성 역시 고명진, 이청용(2008년 달성) 기성용(2009년 달성) 등보다도 늦은 2011년이 돼서야 5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어엿한 주전으로 성장한 지금. 고요한은 온갖 첫 기록을 남기며 FC서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또래들보다 빛을 본 시간이 다소 늦었지만 이제는 빠른 속도로 FC서울의 중심이 된 고요한. 앞으로 어떤 기록을 남길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신고
by corazon de seul 2014.05.08 19:10

“FC서울이 아니면 안 된다.” FC서울의 든든한 중앙수비수. 김주영이 했던 말이다.


 FC서울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김주영은 팀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표현했다. 그에게 FC서울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는 팀이자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였다. 김주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FC서울로 이적 후 맞이한 세 번째 시즌에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앙수비수로 존재감을 톡톡히 빛내고 있다. 김주영은 올 시즌 FC서울 경기 중 한 경기를외하고 풀 타임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김주영이 유일하게 결장한 K리그 클래식 인천전은 안면 부상으로 인한 수술 여파로 결장했기에 그의 출장 기록이 더 빛을 발한다. FC서울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는 것을 감안 하면 꾸준한 경기력으로 중앙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그가 대단할 수 밖에 없다.

 
안면 수술 후 선수단에 복귀한 김주영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16강 전에서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부상 투혼을 보여주었다. 그의 활약 덕분에 FC서울은 가와사키를 3-2 펠레스코어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84cm, 80kg. 탁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김주영은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강한 몸싸움으로 저지한다. 또한 빠른 발을 앞세워 역습 상황시 상대 선수보다 먼저 공을 차지한다. 큰 신장으로 공중볼 경합은 물론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발 앞서 공격의 기회를 차단하는 데에 탁월하다. 지난 427,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김주영의 활약은 더욱 눈에 띄었다.  김주영은 측면에서 중앙의 정대세에게 이어지는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수원의 공격을 꽁꽁묶었다. 역습 상황에서는 거친 태클로 흐름을 끊은 김주영은 그 날 경기에서 태클을 많이 한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공을 향한 완벽한 태클로 한 장의 경고카드도 받지 않았다. '주장' 김진규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로 '김주영'을 꼽은데에는 이러한 이유에서 기인한다.

 

 김주영에게 슈퍼매치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김주영이 경남에서 FC서울로 이적할 때 수원은 그를 원했던 또 다른 팀이었다. 수원은 김주영을 강하게 원했지만, 김주영은 단호하게 FC서울을 외쳤다. 진통이 시작되었다. 사실 FC서울이 먼저 바이아웃으로 설정된 금액을 경남에 제시한 후 김주영을 영입하려 했으나, 경남은 선수와 상의 없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수원과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 합의 하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된 김주영은 FC서울에 대한 믿음을 슈퍼매치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보여주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김주영은 올 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미국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A매치 데뷔 전을 치렀다. 그에게 국가대표는 잊을 수 없는 큰 경험이다. 하지만 김주영은 K리그 개막을 앞둔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서의 경험은 앞으로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로 인해 결코 자만하지 않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히 내딛는 그의 모습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짐작할 수 있었다. 언제나 묵묵히 FC서울의 뒷문을 지키는 김주영을 앞으로도 계속 응원한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08 15:58






FC
서울의 ACL이 다시 시작된다. 1위로 16강에 진출한 FC서울은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일전을 벌인다. 비록 지난 인천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5월 첫 경기를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작년에도 전북과의 5월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연승을 달렸고 ACL 16강에서도 베이징 궈안을 물리친 바 있다. 따라서 FC서울의 5월 DNA가 사라진게 아니냐고 생각하기엔 아직 이르다. 그리고 2009년 이후 세 번의 ACL에서 FC서울은 한 번도 16강에서 패한적이 없다. 2009, 2011ACL 16강에서 모두 일본팀(가시마 앤틀러스)을 물리치고 8강에 오른 만큼 서울은 좀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어떤 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955년에 창단한 팀으로 1997년에 프로로 전향했다. J리그 팀들 중엔 이탈리아어를 쓰는 팀이 많은데 프론탈레는 이탈리아어로 앞을 뜻한다. 1999J2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부 리그로 승격됐지만 2000년에 강등됐고 2004년에 다시 승격됐다. 이후 2006, 2008, 2009J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지난해 J리그 3위로 올해 ACL 진출권을 따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엔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했거나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오쿠보 요시토 (사진출처-AFC 챔피언스리그 페이스북)






경계대상 1순위는 단연 오쿠보 요시토다. 2000년대 중반 일본 대표팀의 주전 윙어였던 오쿠보는 아테네 올림픽,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고 2003 AFC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마요르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도 활약했다. 2013년 입단해 33경기에 출전 2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오쿠보는 올해에도 11경기에 나와 6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울산전에서도 한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체격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가 돋보이고 중앙 공격수도 소화가 가능할 정도로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




                  나카무라 켄고 (사진출처 - AFC 챔피언스리그 페이스북)






중원 사령관 나카무라 켄고도 요주의 인물이다. 2003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해 12년째 활약중인 나카무라는 남아공 월드컵과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 일본 대표였다. J리그에서도 2006년부터 4년 연속으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상대 수비진의 배후를 찌르는 킬러 패스가 일품이고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그 밖에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세 시즌을 뛰며 23골을 성공시킨 헤나토, 중앙 수비수 제시 역시 눈여겨 볼 인물이다. 과거 2002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으며 일본을 16강으로 이끌었고, 아스날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은 이나모토 준이치 역시 이 팀 소속이지만 올해 세 경기 출전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파엘(위) 헤나토(아래) (사진출처-J리그 페이스북)







하파엘vs헤나토 너희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양 팀 모두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 그 선수는 바로 하파엘과 헤나토.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현재 팀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은 미미하다. 하파엘은 데얀의 대체자로 영입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리그에서 한 골도 못 넣고 있고 ACL에서도 두 골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풀타임 출전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아직 적응하지 못한 모양새다. 지난 인천전에서 결장하며 체력을 비축한 하파엘로선 반드시 이 경기에서 활약할 필요가 있다. 지난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홈 원정 모두 골을 넣으며 보여준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헤나토는 재작년 10, 작년 12골을 넣으며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10경기 출전에 1골에 그치고 있다. ACL에서도 귀저우 런허전 에서 한 골을 넣었을 뿐 4경기 출전 1골을 기록중이다. 오쿠보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막힐 경우 가와사키 입장에선 헤나토를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가와사키 역시 헤나토의 부활이 절실하다. 현재 부진한 모습이지만 골잡이로서 활약을 해야 하는 두 선수. 각각 팀의 10번을 달고 뛰는 만큼 등번호에 걸맞는 활약을 보일 수 있을까? 어떤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골을 성공시킬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신고
by corazon de seul 2014.05.05 01:29

팀에 새로 입단한 선수가 자기의 가치를 증명하고 세간의 이목을 끄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마 가장 빠른 방법은 축구의 꽃, 골을 넣는 방법일 것이다. 골을 넣는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뿐 아니라 프로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더군다나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한층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4월 30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생소한 선수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 이름은 바로 FC서울 산하 오산고를 졸업하고 올해 FC서울에 입단한 루키 심제혁이었다. 올 시즌 FC서울 공식경기에 처음 선발 출전한 심제혁은 경기시작 1분 만에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상협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방향만 바꿔 터트린 FC서울 데뷔전-데뷔골이었다.

심제혁은 FC서울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유망주로 지난해 U-18 대표팀으로 중국 친황다오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해 전 경기 풀타임을 뛴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단단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로 ‘구리의 루니’라고 불리는 심제혁은 이날 경기서 최용수 감독을 ‘깜놀(깜짝 놀래키다)’시키며 그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타플레이어들의 요람인 FC서울은 심제혁 말고도 데뷔전-데뷔골을 기록한 사나이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FC서울 데뷔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골로 보여준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1. 에스쿠데로 - 2012 K리그 22R 부산전

에스쿠데로는 스페인 그라나다 태생이지만 아버지가 J리그로 적을 옮기면서 일본에서 성장했고, 2007년 일본으로 귀화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2012시즌 후반기에 FC서울로 임대를 온 에스쿠데로는 부산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했다. 에스쿠데로는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골을 넣으며 6-0 대승에 일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에스쿠데로는 데뷔해에만 2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고, 2013년 FC서울로 완전이적하며 현재는 FC서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2. 윤일록 - 2013 ACL 조별예선 1차전 장쑤 세인티전
 
윤일록은 U-17, U-20 월드컵 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 받았다. 2010년 K리그에 데뷔한 윤일록은 프로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3시즌을 앞두고 FC서울로 이적했다.

윤일록의 FC서울 데뷔전은 강렬했다. 2013년 FC서울의 시즌 첫 경기였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장쑤 세인티전에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어린 나이에도 침착함과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FC서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윤일록의 멀티골에 힘입어 FC서울은 5-1 대승을 거둘 수 있었고, 2013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올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일록은 FC서울 에이스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3. 오스마르 -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센트럴코스트전

오스마르는 스페인 출신의 수비수로 이번시즌을 앞두고 FC서울로 이적했다. 192cm의 큰 키와 스페인 특유의 기술을 갖춘 수비수지만 공격본능 또한 출중하다. 특히 지난 시즌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가공할 만한 위력을 선보였다.

그의 공격본능은 FC서울 데뷔전에서도 드러났다.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센트럴코스트와의 경기에 중앙수비로 출전한 오스마르는 전반 31분 에스쿠데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FC서울 데뷔골을 넣었다. 이 경기 이후 오스마르는 꾸준히 선발출장하며 FC서울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FC서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선수들이 인천전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인천을 상대로 3-2로 승리한 FC서울은 4월을 멋지게 마무리 했다. 그리고 공교롭게 5월의 첫 경기를 인천과 다시 맞붙게 되었다. 인천을 상대로 올 시즌 첫 3골을 넣으며 공격력을 폭발시킨 FC서울이다. 이날 FC서울은 FC서울 데뷔전-데뷔골을 넣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산뜻한 5월의 출발을 노린다.

/글=FC서울명예기자 한충혁(salmosa0127@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5.02 12:19









서울이 깨어나고 있다. 지난 베이징 궈안전부터 인천전까지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서울은 시즌 초반에 부진했어도 5월을 기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에 앞서 서울은 4월말에 있는 경기를 잡으며 5월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계추를 2009년으로 돌려보자. 당시 서울은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초반 행보는 부진했다. 신생팀 강원에게 1-2로 패했고 감바 오사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에서도 2-4로 패했다. 이후 라이벌 수원을 1-0으로 꺾으며 살아나나 싶었지만 산둥 루넝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고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경남과 대구에게도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산둥 루넝과의 홈 경기에서도 1-1로 비기는 등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했던 서울은 4월 마지막 경기였던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5, 서울은 폭발했고 성남, 스리위자야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전북에게 0-2로 패했지만 서울은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 포함 7연승을 질주하며 본모습을 되찾았다.









2011년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당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은 서울은 리그 개막전 상대인 수원에게 0-2로 패하더니 대전과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항저우 그린타운을 3-0으로 꺾었지만 전남에게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했다. 전북을 3-1로 이겼지만 나고야 그램퍼스전, 부산전, 울산전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나고야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0-2로 패했고 신생팀 광주에게 마저 0-1로 덜미를 잡히며 추락을 거듭했다. 결국 최용수가 감독 대행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4월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를 만났다.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서울은 2-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5월부터 서울은 약속이라 한 듯 폭발했다. 알 아인을 3-0으로 꺾더니 상주도 4-3으로 꺾으며 연승을 달렸다. 항저우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경남, 용인시청을 잇달아 제압했다. 대구에게 0-2로 패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전년도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2013년도 우승 후유증으로 시즌 초반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포항과의 개막전에서 2-2로 비긴 서울은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예상 못한 2-3 패배를 당했다. 이후 부리람과 0-0으로 비긴 서울은 부산에게도 0-1로 패했다. 경남과 2-2로 비긴 서울은 센다이를 2-1로 제압했지만 울산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넣고도 2실점하며 2-2로 비겼다. 이후 서울은 센다이 원정에서 0-1로 패했고 수원과도 1-1로 비겼으며 성남에겐 1-2로 패하는 등 서울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커녕 리그에서 1승도 못하는 팀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4월 중순 대구를 4-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하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장수 세인티와의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서울은 강원과의 경기에서 먼저 두 골을 내주고도 후반 고요한의 활약으로 세 골을 넣으며 3-2 역전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서울이 반격에 나서는 5. 서울은 부리람과 무승부를 거두고 전북에게 0-1로 패했지만 연세대와 대전을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11무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제주와의 경기에선 패배가 예상되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서울은 전남을 3-0으로 꺾으며 팀 통산 4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4
년 서울의 초반도 부진했다. 리그 11위까지 처진 모습은 서울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하지만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은 베이징 궈안을 2-1로 물리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선 무려 55개월만에 원정 승리를 거뒀다. 인천과의 FA32강전에서도 3-2로 승리하는 등 서울은 기분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전조
(前兆) 어떤 일이 생길 기미라는 뜻이다. FC서울의 ‘5DNA’가 깨어날 전조는 충분히 나타났다. 이제 올해도 ‘5DNA’를 보여줄 차례다. 앞서 열거한 2009, 2011, 2013년의 5월 성적만 놓고 보면 1553패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앞으로의 FC서울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초반 부진을 딛고 다시금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신고
by corazon de seul 2014.05.01 01:42
지난 몇 일간의 흐린 날씨를 지나 다시금 찾아온 뜨거운 햇살이 반가웠던 4월의 마지막 날,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인천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연장 끝에 축구 경기에서 가장 흥미롭다는 3-2 펠레스코어로 짜릿하게 역전승했다. 이날의 승리로 ACL 승리, 슈퍼매치 승리에 이어 FA컵까지 3연승을 이어나가며 K리그 클래식 최강팀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인천과의 경기는 ‘경인 더비’ 로 불리며 언제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만큼, FA컵에서 이루어진 맞대결에서도 관중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평일 저녁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나라가 슬픔에 잠긴 만큼, FC서울 팬들은 공식적인 응원 없이 조용하게 선수들을 응원하며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여주었다. 

FC서울은 빡빡한 경기일정 탓에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지난 슈퍼매치와는 다른 라인업으로 인천을 상대했다. 정승용-하파엘이 공격의 선봉에서 인천의 골 문을 두드렸고 심제혁-최현태-이상협-고광민 선수가 중원을 지키며 공, 수 양면에서 활약 했다. 그리고 심상민-이웅희-김주영-최효진으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은 FC서울의 철벽수비를 이끌었다. FC서울의 골 문은 언제나처럼 든든한 용대사르, 김용대가 지켰다.

FC서울은 지난 경기의 좋은 흐름을 전반 초반부터 이어나갔다. 전반 1분,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상협이 문전으로 연결하였고 공을 놓치지 않은 심제혁이 헤딩 골로 연결시키며 이른 시간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데뷔 전에서 데뷔 골을 기록한 심제혁은 이후 계속해서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편의 골 문을 두드렸고, FC서울은 전체적인 라인을 위로 끌어올리면서 공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에 맞서 인천의 반격이 이어졌으나 김용대 선수의 멋진 선방과 중원 선수들의 적극적인 볼 차단으로 상대의 공격을 완벽하게 저지했다. 전반 27분에도 상대의 이어지는 위협적인 역습에도 심상민과 김용대의 적극적인 수비로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전반 40분 중앙을 파고든 상대의 공격에 아쉽게 한 골을 내주며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에 흔들리지 않고 FC서울은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으며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막판 심제혁의 날카로운 역습은 상대편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위협적이었다.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은 FC서울은 후반 1분, 정승용의 어시스트를 받은 고광민이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렸고, 고광민의 슛은 그대로 크로스바를 맞고 인천의 골 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승용-고광민의 멋진 활약으로 역전 골을 성공시킨 FC서울은 다시 2-1로 앞서나갔고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FC서울로 넘어왔다. 계속되는 FC서울의 우세한 흐름 속에 상대편은 거친 플레이와 좋지 않은 반칙들로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FC서울은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준비된 플레이를 이어갔다. 인천의 거친 플레이가 계속되던 후반 19분, 상대의 기습적인 측면 돌파에 FC서울은 아쉽게 다시 한 골을 내줬다. 하지만 FC서울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상대편 진영에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더욱더 강한 공격력으로 맞서기 위해 후반 26분, 에스쿠데로를 교체 투입했고 FC서울의 공격은 한층 더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어진 후반 32분 강승조를 투입해 중원에도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었다.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되던 후반 36분, 강승조의 거침없는 돌파로 코너킥 찬스를 얻어내는 등 FC서울의 공격은 한층 더 상대를 압박했다. FC서울은 계속해서 상대편 수비를 괴롭히며 승리의 역전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필드 플레이 선수 모두가 고군분투했다. 온 힘을 다한 FC서울 선수들의 활약에도 승패를 가르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은 그 어느 때 보다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FC서울은 모두가 지친 체력에도 불구하고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연장 6분에는 전, 후반 동안 맹활약한 하파엘 대신 FC서울의 신예 정동철을 투입하며 공격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 연장 13분 위험한 위치에서 상대편에게 공격 기회를 내주었으나 김용대의 빛나는 슈퍼세이브로 골 문을 지킬 수 있었다. 

FA컵에서는 예외적으로 연장전까지 갈 경우, 기존의 교체카드 3장에서 한 장을 더 사용할 수 있다. 규정에 따라 연장 후반 FC서울은 김진규 선수가 교체 투입 되었다. 최용수 감독의 교체카드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연장 19분 교체 투입된 김진규의 크로스를 받은 이웅희 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것을 바로 골로 연결 시켰다. FC서울 11명의 선수가 온 힘을 다해 만들어낸 어느 때 보다 값진 결승골이었다. 

 기분 좋은 승리로 4월을 멋지게 마무리한 FC서울은 다가오는 5월 3일 토요일, 다시 한번 인천과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인천에서 펼쳐질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인천과의 경기는 진정한 경인 더비의 승자가 누구인지 가려줄 경기가 될 것이다. 

/글=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30 23:37

‘2014 하나은행 FA32강 대진 확정, FC서울 인천과 경인더비

 

FC서울의 팬이라면 최근 위의 헤드라인으로 시작하는 기사를 접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FC서울의 승리를 기대하는 설렘과 함께 마음속에서 무언가 혼동이 오기 시작한다. FA? 리그컵? 하나은행 FA? 포스코컵? 삼성 하우젠컵? 예전에 들어봤던 대회명은 뭘까?

다양한 대회 명칭에 계속해서 혼란이 올 것이다. 사실 대부분은 과거에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대회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각각 대회의 성격과 방식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그 대회에 참가하는 FC서울을 응원했을 뿐이다. 이러한 팬들의 궁금증과 혼동을 해결하기 위해 본 기사를 준비했다.

 

FA컵이란 한 나라의 축구 협회에서 주관하는 프로와 아마추어 클럽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축구 대회를 말한다. 흔히 FA컵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각 나라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현재 대한민국의 FA컵은 스폰서 기업의 이름을 따 하나은행FA컵이라고 불리며 잉글랜드 - FA, 이탈리아 - 코파 이탈리아, 스페인 - 코파 델 레이 (국왕컵), 일본 - 일왕배컵 등으로 불린다.

 

FA컵은 1, 2부리그 또는 아마추어로 등급이 나뉘어 경기를 벌이는 리그 경기와 달리 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때문에 하위 리그 팀이 상위 리그 팀을 꺾거나 아마추어 팀이 프로팀을 이기는 이변이 자주 연출된다. 이러한 이변은 팬들의 흥미를 돋우는 FA컵만의 매력이다.

 

대한민국의 FA컵은 1946년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그 역사의 뿌리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1983년 프로축구가 출범하여 프로팀이 참가하지 않아 대회의 의미 퇴색되어 가던 중, 1996년 최초로 프로와 아마추어 등 모든 형태의 성인 축구팀을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클럽을 가리는 FA컵 대회가 출범하였고, 현재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

 

반면 흔히 사람들이 FA컵과 혼동하는 리그컵은 K리그 클럽수가 적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는 충분한 경기를 치를 수 없기 때문에, 클럽들의 일정한 홈 경기수를 보장하기 위해서 열리는 대회이다. 한국에서는 아디다스컵, 삼성 하우젠컵, 포스코컵 등의 명칭으로 대회가 열렸다. 리그컵은 K리그가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여 리그 경기 수가 충분히 늘어남에 따라 폐지되었다

.


 



<2010년 posco컵 FC서울 우승기념 사진>

그렇다면 FC서울은 각각의 대회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두었을까? FC서울은 FA1, 리그컵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 시즌동안 꾸준히 경기를 치러 그 누적 포인트로 순위를 나누는 리그 경기와 달리, FA컵은 토너먼트라는 그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가해 그 나라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이므로 그 의미가 깊다.

그러므로
1871년에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에 FA컵 시스템의 시초를 제공한 잉글랜드를 포함하여 스페인, 이탈리아 등 많은 축구 명문 국가의 프로 팀도 이 FA컵 대회를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한 팀이 자신의 팀이 속한 리그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해 왔는지를 보여주며 얼마나 명문 팀인지를 보여주는 척도는 바로 리그 우승횟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FA컵도 이에 못지않은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앞서 말한 3개국의 FA컵 역대 최다 우승팀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잉글랜드 (FA)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 이탈리아 (코파이탈리아) - 유벤투스,AS로마 9, 스페인(코파델레이(국왕컵)) - FC바르셀로나 26회로 각 나라 최고의 명문팀이 FA컵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이탈리아는 이
FA컵 대회의 권위를 위해 10회 우승팀이 나온다면 그 팀의 유니폼에 은별을 달 수 있게 할 정도로 FA컵을 중요시한다.

 

            <2012년 5월25일 열린 목포시청과의 FA컵 32강전>

대한민국의 FA컵도 마찬가지이다. FA컵 우승팀은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국내 최고의 팀이라는 자부심을 얻게 됨과 동시에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이라는 엄청난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떠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토너먼트 과정의 특성상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한 팀은 그 과정에서 수많은 명장면들과 감동을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FC서울은 지독한 불운으로 인해 FA컵과 인연을 맺지 못해 왔다. FC서울이라는 이름을 갖고는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FA컵이기에 팬들도 우승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FC서울은 토너먼트 대전에서도 강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그 가능성의 출발은 바로 오는 430일에 인천과의 32강전이다.

FC
서울이 인천을 상대로 산뜻한 승리를 거둬 토너먼트의 강팀이라는 사실을 한 번 더 입증하기를 기대해본다.

 

/=FC서울명예기자 한충혁(salmosa0127@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29 11:33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라이벌전 슈퍼매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 슈퍼매치. 이제부터 그와 관련된 기록을 알아보겠다. 제목대로 관점은 지극히 FC서울 적이다.

 



서울은 얼마 전 수원에게 리그에서만
6연패를 당했고, 2007년에도 5연패를 당했다. 과거 슈퍼매치에서 연패를 당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서울도 수원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적이 있다. 그렇다면 서울의 슈퍼매치 연승은 언제였을까? LG치타스 시절 20005212-1 승리를 시작으로 200148일 아디다스컵 1-0 승리까지 4연승을 달린적 있다. 20016171-0 승리를 시작으로 20028182-1 승리까지 5연승을 내달렸다. 2002818일 경기 당시 수원은 연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 카드섹션을 펼쳤고 38245명의 관중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하며 수원의 승리를 염원했지만 오히려 서울이 2-1 승리를 거두며 아픔을 줬다. 참고로 서울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슈퍼매치에서 91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서울이 수원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섰던 연도도 알아보겠다. 서울은 2000년 수원을 상대로 5번의 맞대결에서 311패를 거두었다. 이 기간 동안 FC서울의 감독인 최용수는 42도움을 올리며 수원을 떨게 했다. 2001년에도 서울은 5번의 맞대결에서 32패를 거두었다. 2002년에는 3번의 맞대결에서 21패를 거두며 3년 연속으로 슈퍼매치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이후 2005년 서울은 또 한번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서울은 이 해에 21무를 기록했다. 특히 10월에 거둔 수원 원정에서 3-0 승리는 원정팀이 거둔 첫 세 골차 승리다. 이후 서울이 슈퍼매치에서 우위를 가져간 해는 2010(21), 2013(211)이다.










역대 슈퍼매치에서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를 알아보자. 수원의 골망을 가장 많이 흔든 선수는 데얀과 정조국이다. 데얀은 슈퍼매치에서만 6골을 넣으며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의 위용을 보여줬다. 현재 경찰청에서 복무중인 정조국도 역대 슈퍼매치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세 번째는 박주영이다. 박주영은 5골을 넣으며 그 뒤를 잇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현재 FC서울의 감독인 최용수로 총 4골을 넣었다.









서울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진기록이 있다. 박주영의 유일한 슈퍼매치 해트트릭이다. 박주영은 2007321일 컵대회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 해트트릭은 역대 슈퍼매치에서 나온 유일한 해트트릭이다. 서울 선수는 물론 수원 선수도 박주영을 제외하곤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없다. 도움 해트트릭 역시 서울 선수가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201044일 경기에서 데얀이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역시 데얀을 제외하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2014
년 첫 슈퍼매치가 시작되려 한다. 서울은 연패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며 자존심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이다. 올해부터 어떤 역사와 기록이 쓰여질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신고
by corazon de seul 2014.04.26 10:12

FC서울 팬 여러분! 다들 지난 베이징과의 경기는 보셨는지요?

FC서울이 오랜만에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흥이 절로 나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그토록 우리가 승리를 염원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다음경기는 수원과의 슈.퍼.매.치!!

벌써 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됩니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의 승리를 만끽하기 위해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으시는 팬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요.


막상 원정길을 떠나려니 어떻게 수원을 가야할지 막막하신다구요?

수원 원정은 처음이라 걱정되신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수원 원정 안내서!!!!!!


가깝고도 먼 수원 원정을 위해서 서울의 주요역에서 수원에 오는 방법과

경기관람 안내 TIP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안내서를 읽으시고 부디 편안한 수원원정길이 되셨으면 해요.

(#1 사당역, 강남역, 잠실역), (#2 서울역, 수원역, 수원원정경기 관람 TIP)


1. 사당역


가장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사당역입니다.

서울에서 수원으로 가는 가장 최단거리이자 버스 역시 5-10분의 배차간격으로 많기 때문에

수원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사당역에서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당역 출구 안내 표지판 입니다. 수원으로 가기 위해선 4번, 5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번에는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4번 출구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지판 화살표대로 쭈욱 앞으로 걸어가다 보면 3,4번 출구로 나가는 곳이 보입니다.






 

수원방면 이라고 써진 안내판이 보이시나요?









사당역 4번 출구입니다. 수원, 안양, 과천 방면으로 가시는 분들은 모두 이곳을 통해야 합니다.

때문에 출, 퇴근 시간에는 사람이 어마어마 합니다.

원정경기 당일에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거라 생각이 되니 여유롭게 오실분은 조금 일찍 출발해주세요.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U턴을 하면 ↓ ↓ ↓ ↓ ↓ ↓ 이렇게 7000, 7001번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 나옵니다.



 





정류장 바닥에 보시면 7000번 버스를 탑승하는 장소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7001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당역

7000, 7001 - [수원월드컵경기장] 하차 (35-45분)





2. 강남역


다음은 강남역입니다. 사당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지는 않지만 사당만큼 빠르고 편한 곳입니다.

집이 강남 근처이시면 굳이 사당까지 가지 말고 강남역에서 오는 걸 추천합니다.



강남역에 도착하신 분들은 신분당선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출구 뒷편에 베스킨라빈스가 보이는데요. 앞으로 쭈욱 가셔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시면





이곳이 바로 강남에서 수원으로 가는 버스정류소 입니다.

낮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줄이 길지 않네요 .

저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는데요.

한 두번 정도 버스를 보내야 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진에서 맨 왼쪽에 줄이 보이시나요? 그곳이 3007번 버스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사당역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3007번 버스의 탑승을 안내하는 표시가 있네요.


강남에서 출발하는 3007번 버스 역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강남역

3007 - [수원월드컵경기장] 하차 (35-45분)





3. 잠실역


마지막으로 잠실역입니다.

강동쪽에 사시는 분들은 사당, 강남에 가기에는 멀기 때문에 잠실역에서 가는 편이 좋습니다.






잠실역에서 수원에 오실 분들은 잠실역 지하쇼핑센터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6번 출구로 나오셔서 100m 가량 직진하시면 저 앞에 버스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잠실역은 강남, 사당역과 다르게 바닥 안내 표지판이 없습니다.

하지만 1007, 1007-1 타시는 분들은 이 표지판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버스를 승차 합니다.




1007-1번 버스를 탑승하시어 수원월드컵경기장 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1007번 버스를 타신다면 수원박물관, 경기대후분에서 하차하시어 

720-1.730. 80, 82 번 버스를 탑승하신 뒤 팔달구청, 수원월드컵경기장 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잠실역

1007-1 [수원월드컵경기장] 하차 (약 50-60분)

1007 [수원박물관, 경기대후분] 하차 후  <730, 720-1, 80, 82> 버스 승차  [수원월드컵경기장] 하차 (1시간- 1시간 20분)



이로써 사당, 강남, 잠실 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 가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선 서울역, 수원역에서 가는 방법, 그리고 수원원정 관람 TIP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사진 | FC서울명예기자 정용우 (stat.of.seoul@gmail.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25 14:27

 

 

 테니스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 농구 대통령 허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3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최고의 왼손잡이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기 종목에서 왼손잡이 선수들은 오른손잡이 선수들과 같은 실력이라고 가정할 때, 그들에 비해 유리함을 얻는다. 인구의 10~20% 정도를 차지하는 왼손잡이가 나머지 대부분의 오른손잡이에게 생소함을 주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라 했듯이 인간은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더욱이 운동선수들은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더 효과적인 습관을 얻으려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재다. 그러한 그들에게 축적된 습관인 정방향의 오른편에 비해 역방향의 왼편은 생소함으로 다가와 공격하거나 수비하는데 월등 애를 먹게 된다. 이것이 왼손잡이들에게 유리함을 가져다주는 이유다.

 

축구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디에고 마라도나, 파올로 말디니, 라이언 긱스, 리오넬 메시까지... 세계 축구계를 수놓은 왼발잡이 플레이어들이다. 대게의 경우 어느 팀이건 왼편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뛰어난 왼발 플레이어를 가진 팀은 강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갖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측면, 중앙지향의 왼발 선수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면 그 팀은 그라운드 전 공간을 백분 활용할 수 있는 경기운영을 할 수 있다.

 

FC서울은 여태까지 리그 최고의 왼발 플레이어들을 보유해왔으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K리그의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었다. 과거에도 FC서울에 여러 훌륭한 왼발 플레이어들이 존재했었지만 본 기사에서는 현재 FC서울 최고의 왼발잡이 플레이어와 그들의 왼발이 특히나 빛났던 순간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1. 김치우 - 2014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레바논 전 1-1 프리킥 동점골

2008년 전남에서 FC서울로 이적한 김치우는 병역 의무를 위해 상무에서 뛴 시절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FC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왼발의 달인이다. 왼쪽 측면수비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상황에 따라 왼쪽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할 정도의 공격 본능을 자랑하여 팀이 필요로 할 때 꼭 필요한 한 방을 터뜨린 기억이 많은 선수이다. 왼발 킥력을 이용한 위협적인 프리킥 능력은 보너스다. K리그 통산 244경기 16득점 2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치우의 공격 본능이 가장 빛났던 순간은 여러 장면을 생각 할 수 있다. 2010 K리그 최종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상황 교체 투입되어 후반 42분 팀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끈 오른발 득점, 또 뒤이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만드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 득점 등 여러 순간이 있지만 이 글의 주제인 그의 왼발이 가장 빛났던 때는 2014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 동점 프리킥 득점 순간이다. 대한민국 사람 모두를 열광케 했던 장면이었다.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해 대한민국은 레바논을 맞아 승리를 다짐했으나,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0-1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김치우의 극적인 동점 프리킥 골로 1-1무승부를 기록했다. 패배라는 그림자가 엄습해오는 후반 추가 시간 때 많은 부담감을 뒤로하고 멋진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에 들어간 김치우의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은 한국을 321패로 최종예선 조 1위를 가까스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된 소중한 득점이었다,

 

 





2. 고명진 - 2013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포항 전 2-0 쐐기골

2003년 어린나이로 FC서울에 입단하여 현재 부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고명진은 FC서울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중원에서의 깔끔한 패싱력과 경기 조율이 특기인 선수다. 주로 중원에서 팀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활약하지만 상황에 따라 측면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또한 특유의 깔끔한 왼발 킥을 이용한 패스에 능할 뿐더러 때론 위협적인 왼발 슛 능력까지 겸비했다. K리그 통산 183경기 1114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이 말해주는 것처럼 고명진은 분명 많은 득점을 올리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고명진의 왼발 킥 능력이 빛났던 순간이 있었으니 그 경기는 바로 지난 2013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였다. 리그 선두 포항을 맞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을 위해 꼭 승리해야했던 FC서울은 몰리나의 선취골과 고명진의 추가골로 포항을 2-0으로 가볍게 이기며 단독 3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두 번째 득점인 고명진의 득점 장면은 곱씹어 볼만한 멋진 장면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고명진은 빠른 스피드로 데얀과의 2:1패스에 이은 전광석화 같은 왼발 킥으로 쐐기 골을 뽑아냈다. 고명진의 순간적인 문전 침투에 이은 반 박자 빠른 슛팅과 데얀의 센스가 돋보이는 힐패스의 하모니는 왜 FC서울이 K리그 강팀인지 알려주는 증거였다.

 






3. 오스마르 - 2014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 전 중거리 슛

 

오스마르는 이번시즌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FC서울로 이적해 온 스페인 출신의 수비수이다. 192cm의 큰 키에 탄탄한 신체능력과 스페인 출신 특유의 기술을 갖춘 전천후 플레이어로서 수비형 미드필더 등 멀티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도 갖췄다. 또한 정확한 왼발을 이용한 패싱력이 좋아 수비수로서 빌드업에도 능하다. 최근엔 FC서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오스마르는 특히 강력하고 정확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골 넣는 수비수로서의 재능을 보여왔는데, 스페인 2부리그 라싱 산탄데르 B팀에서 64경기 7골을 기록하였으며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는 45경기 6골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강력한 왼발 킥 능력을 갖춘 오스마르가 빛난 장면으로 지난 326일에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전에서의 중거리 슛을 꼽을 수 있다. 이 경기 전까지 FC서울은 리그 첫 승을 거두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었다. FC서울은 첫 승을 거두기 위해 분전했으나 0-0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계속된 혼전 중, 후반 3분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흐르는 볼을, 다른 선수라면 감히 슈팅을 생각지도 못한 거리에서 오스마르가 전광석화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거의 득점처럼 보이는 이 슛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해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이 슛은 잠자고 있던 FC서울 선수들의 투지를 일깨운 한방이 되었고,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 고요한, 윤일록의 연속 골로 FC서울은 리그 첫 승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리그 첫 승을 위한 반전의 계기는 바로 오스마르의 왼발 중거리 슛이었다.

 

오른쪽을 의미하는 영어 ‘RIGHT’는 다른 말로 옳은, 올바른이라는 뜻 또한 갖고 있다. 이 말은 많은 의미를 함축한다. 지금에야 그러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지만 소수의 왼손, 왼발잡이들은 언제나 오른손, 오른발잡이를 위한 세상에 길들여져 왔다. 오른손잡이를 위한 물건들, 필기방식, 심지어 밥을 먹을 때도 남들이 피해가 가지 않는 자리를 잡아야하지 않은가.

하지만 축구에서라면 이 'RIGHT' 의 사전적 의미를 뒤집어야 할 것 같다. 흔히 축구는 각본이 없는 드라마라고 한다. 우리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플레이와 결과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세상의 상식은 축구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 예측 불가능성 -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왼발잡이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는 - 을 생각하여 왼발잡이 플레이어에 주목하여 축구를 보는 것은 어떨까? 이것은 축구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FC서울 명예기자 한충혁 (salmosa0127@naver.com)
/영상=FC서울 명예기자 이대수
/움짤=FC서울 명예기자 정용우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15 21:58


 



 FC
서울과 경남의 경기가 펼쳐졌던 지난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오후 기온이 영상 17도였다고 기상청에서 밝혔다. 하지만 그 날 경기장 안에서 느꼈던 기온은 10도 안팎인 듯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고 햇빛도 구름에 가려져 있어서 더 춥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경기를 관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떨면서 경기를 보거나 아예 자리에서 일어나 추위를 녹이면서 경기를 지켜봤다.

 

평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확한 날씨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오늘의 날씨부터 주간 날씨 등을 확인하면서 그 날의 옷차림 등과 같은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날씨 어플리케이션이 알려주는 날씨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은 편이고 큰 도시와 같은 넓은 지역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처럼 세밀하게 알기 어렵다. 그래서 날씨 어플리케이션에서 알려주는 정보와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가 다를 때가 많아서 팬들은 많은 불편을 겪는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소개한다.

 

지난 3월에 기상청에서 출시한 기상청 날씨 제보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 등의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기상청에 제보하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사용하는 사람 누구나 문자, 사진, 동영상 등으로 날씨 제보가 가능하고 다른 이용자가 제보한 내용도 검색하여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보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에 따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번호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처리된다.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는 다른 곳과 달리 변수가 많아서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날씨를 제보한다면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볼 수 있어 팬들에게 아주 효율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 애플리케이션은 시민들의 제보로 이루어지는 날씨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제보가 필수다. 한 사람의 제보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경기장 안에서의 날씨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사람들에게 더 정확하게 알리려면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하여 제보하면 된다.

 

이제는 기상청 날씨 제보애플리케이션으로 FC서울 팬들끼리 경기장 날씨 정보도 공유하고 무엇보다 경기를 관전하는 데 있어 불편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근 기상청에서는 이 애플리케이션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점차 더 보완하면서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기상청 날씨 제보애플리케이션은 구글 스토어를 통해 설치 할 수 있다.

 

/=FC서울 명예기자 김진흥(chamomile509@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15 08:56

                                              

쌀쌀한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3월 초부터 SNS에서는 전국의 벚꽃축제 명소와 기간이 정리된 글이 많은 이들에 의해 회자되었다. 누구나 떠나고 싶은 봄, 우리의 FC서울 선수단 역시 지난 성남 원정을 시작으로 많은 원정 길에 오르게 될 것이다.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FC서울이 승전보를 띄우기 위해 향하는 곳은 어딜까. 그리고 그곳들은 어떤 곳일까. 봄날의 FC서울, 어디 가?

 

 


 
FC서울의 다음 원정경기는 올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에서 만나게 된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과의 경기이다.

4월 9일 수요일
, 상주 상무의 홈 경기장인 상주시민 운동장에서 진행될 이번 경기는 상주 상무의 K리그 클래식 승격 이후 맞붙게 되는 첫 리그경기이다.

상주시민 운동장은 항상 지역의 인구수 대비 많은 관중이 드는 경기장으로, FC서울의 경기가 평일 저녁에 있음에도 주말 경기 못지 않은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기장 주변에는 잔디밭이 있어 봄날의 푸른 잔디밭을 즐기기에도 좋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우승팀인 상주 상무와 K리그 클래식의 절대강자 FC서울의 첫 맞대결이 궁금하다면 FC서울과 함께 푸른 잔디와 활기찬 응원이 있는 상주로 떠나보자.

 


익숙해진 따뜻한 봄 햇살에 나른해지기 쉬운 4월 말, 우리의 심장을 다시 뜨겁게 할 FC서울의 원정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4월 27일 일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될 2014년 올 시즌 첫 슈퍼매치다.

지난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우리의 홈에서 승리로 장식했던 만큼 이번 시즌 첫 슈퍼매치 원정에서도 FC서울의 검붉은 힘을 보여줄 것이다
.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교통이 좋은 편이고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FC서울의 원정 길에 함께 하기에 매우 좋다
. 경기장 주변에는 축구박물관,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여러 부대시설이 있어 경기 관람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2009 FIFA 선정 세계 7대 더비 중 하나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열기 가득한 경기 현장에 함께 한다면 자칫 무료하게 지나가 버릴 수 있는 일요일 오후가 오래오래 기억 속에 남을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가정의 달, 5월의 시작을 알리는 FC서울의 원정 경기는 5월 3일에 있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경인 더비'다.

인천의 홈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숭의아레나파크'로 불렸으나, 2012년 정식명칭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결정되었다.

특히 이곳은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의 간격이 불과 1m밖에 안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관중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꼽힌다.

잠시 도심 속을 벗어나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이에서 FC서울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천 원정 길에 올라보자. 

 

 

 

 

/=FC서울 명예기자 김해리(nsharry@hanmail.net)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4.09 08:58







FC서울의 공격은 전통적으로 콤비 플레이가 강했다. 2005년 박주영과 히칼도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서울 공격의 핵으로 활약했고 2011년엔 고명진과 데얀이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고-데 콤비로 이름을 날렸다. 또 데얀과 몰리나가 보여준 데몰리션 듀오의 위력은 모든 팀을 떨게 만들었다. 데얀이 떠나면서 데몰리션 듀오는 해체됐지만 새로운 듀오가 탄생하여 서울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고요한과 윤일록의 고-윤 듀오. 두 선수는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여 팀의 세 골을 합작하며 FC서울의 새로운 듀오로 떠오르고 있다.

 


고요한과 윤일록의 콤비 플레이가 처음으로 빛을 발한 것은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베이징 궈안과의 원정 경기.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전반 유타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공격마저 잘 풀리지 않자 최용수 감독은 후반에 고요한을 교체 투입했고 후반 26분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이 나왔다. 윤일록의 정확한 로빙 패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공간 침투에 고요한에게 연결됐고 고요한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윤일록과 고요한의 절묘한 콤비 플레이로 서울은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리그 첫 승을 거둔 제주전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은 빛이 났다
. 전반 고요한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은 서울은 후반 12분 윤일록이 교체 투입되며 공격에 활기를 띄었다. 결국 윤일록과 고요한이 첫 골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수비의 클리어링을 가로챈 윤일록이 왼발 슈팅을 날렸고 슈팅은 김호준의 선방에 막혔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고요한이 달려 들어 머리로 밀어넣었다. 윤일록이 직접적인 도움을 준 것은 아니지만 윤일록이 돌파 하자 고요한이 반대쪽에서 동시에 돌파하며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한 골 이었다. 이후 윤일록은 자신이 직접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히로시마전에선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8분 시오타니 츠카사의 어설픈 패스를 고요한이 침투하는 윤일록에게 전진패스를 내줬고, 윤일록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의 어설픈 패스를 가로채 침투하는 동료의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도록 공간에 패스해준 고요한의 플레이와 윤일록의 침착한 마무리가 골을 만들어냈다.





전북전에서도 고요한과 윤일록의 콤비 플레이가 전북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 후반 인저리 타임 고요한이 프리 상태에 놓여있는 윤일록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윤일록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빈 공간을 파고 든 윤일록과 그것을 놓치지 않은 고요한의 정확한 크로스가 역전골을 만들 뻔 했다.













윤일록과 고요한은 현재 FC서울의 좌 우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돋보이며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이는 두 선수가 좌측과 우측을 돌파하며 짧은 패스워크로 공격을 전개하는 플레이는 현재 서울 공격의 중심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서울의 공격을 보면 위협적인 공격은 고요한과 윤일록이 만들어낸 것이 대부분이다. 또 고요한과 윤일록의 플레이 스타일은 최용수가 추구하는 공격 스타일과도 맞기 때문에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는 앞으로 더욱 날카로워 질 것이다.





일본 만화 환타지스타의 주인공 사카모토 테뻬이는 자신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오키다 카오루와 콤비 플레이를 펼치자
마치 나 자신과 플레이하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읊조렸다. 현재 윤일록과 고요한 역시 비슷한 느낌을 공유하고 있지 않을까? 앞으로 더욱 진화될 고-윤 듀오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신고
by corazon de seul 2014.04.06 22:56








1984년부터 K리그에 참여한 FC서울.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감독들이 FC서울을 지휘했다. 초대 감독 박세학 부터 현재 최용수까지 FC서울을 지휘한 인물은 총 10. 역대 FC서울 감독들 중 부문별로 최고의 인물을 꼽아보자.

 

 

1. 최초의 우승을 거둔 감독은?

 

FC서울의 첫 우승은 1985. 전신인 럭키금성 황소 당시 박세학 감독이 팀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피아퐁, 조영증, 김현태 등 우수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던 럭키금성은 1074패로 창단 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은 최초의 리그 우승이자 FC서울이 차지한 최초의 타이틀이다.

 

 

2. 가장 오랜 기간 FC서울을 이끈 감독은?

 

가장 오랜 기간 FC서울을 이끈 감독은 두 명이다. 그 주인공은 고재욱 감독과, 조광래 감독. 고재욱 감독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6년간 팀을 이끌었고 조광래 감독 역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년간 팀을 맡았다. 경기 수로 따져보면 고재욱 감독이 약간 앞선다. 고재욱 감독은 리그에서 209 경기를 치렀고 조광래 감독은 193 경기를 치렀다. 이들의 뒤를 잇는 감독으론 박세학 감독이 있다. 초대 감독인 박세학 감독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4년간 팀을 이끌었으며 총 117경기를 치렀다. 뒤를 이어 최용수 감독이 박세학 감독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현재 FC서울 4년 차 감독인 최용수가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친다면 박세학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3.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거둔 감독은?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감독은 조광래 감독이다
. 조광래 감독은 FC서울 재임기간동안 88승을 거두었다. 뒤를 잇는 감독은 고재욱 감독이다. 고재욱 감독은 총 66승을 거뒀다. 두 감독은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용수 감독은 이 기록에도 근접해 있다. 현재 62승을 거두고 있는 최용수는 5승만 더하면 고재욱 감독을 넘어 역대 2위로 올라서게 된다.

 



4.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은?

 



FC
서울 감독으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안겨준 감독은 고재욱 감독과 조광래 감독, 빙가다 감독이다. 세 감독은 모두 두 개의 트로피를 FC서울에 안겼다. 고재욱 감독은 감독 부임 첫해인 1988년 전국축구선수권대회(FA컵이 창설되기 이전 비슷한 유형으로 운영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990년엔 팀을 리그 두 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조광래 감독은 2000년 리그 우승 트로피, 2001년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FC서울 트로피 진열장에 진열했다. 빙가다 감독은 2010년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 외에 박세학 감독 (1985년 리그 우승), 박병주 감독 (1998FA컵 우승), 이장수 감독 (2006년 리그컵 우승), 최용수 감독 (2012년 리그 우승) 이 한 차례씩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5. FC서울을 지휘한 외국인 감독은?

 

FC서울은 총 2명의 외국인 감독을 받아들였다.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은 2007년 부임한 터키 출신의 세뇰 귀네슈 감독. 2002 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에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킨 귀네슈 감독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감독이다. 2007년엔 7위에 그쳤지만 2008년엔 리그 준우승을 거두었고, 2009년에도 5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귀네슈 감독은 재임기간 동안 짧은 패스 워크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이청용, 기성용, 고명진, 고요한 등 젊은 선수들을 중용 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비록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축구를 보여주며 아직도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인물이다.




귀네슈 감독이 물러난 뒤 부임한 감독도 외국인이었다. 그 주인공은 포르투갈 출신의 넬로 빙가다 감독.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코치 시절. 루이스 피구, 후앙 핀투, 아벨 샤비에르 등 포르투갈의 황금세대라 불린 이들을 발굴한 빙가다 감독은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요르단 대표팀,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등을 맡으며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다. 2010년 첫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홈 개막전에서 전북에게 0-1로 패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홈에서 18연승을 기록하며 타이기록을 수립했고 리그컵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제패하며 팀 역사상 최초의 더블을 기록했다. 또 그는 25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역대 K리그 감독들 중 데뷔년도 최다승 기록이다. 하지만 그는 한 시즌 만에 감독에서 물러났는데 1991년 부산의 비츠케이 감독 이후로 우승 후 사령탑에서 물러난 두 번째 감독이 됐다.

 

 

 




6.
현재 감독, 최용수가 보유하고 있는 기록은?

 

지난 2011년 감독 대행으로 부임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어 FC서울을 이끌고 있는 최용수 감독.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하여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감독이다. 활동 연도로만 보면 아직 초보지만 최용수는 각종 기록들을 남기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최용수는 현재 리그에서 112경기 622525패를 기록 중이다. (4/2 현재) 승률은 66.51%로 역대 K리그 감독들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한다.




또 그는 201229승을 거두며 단일 시즌 최다승을 거두었고, 최다 승점(96) 역시 함께 기록했다. 또 최용수는 2011년 부임 이후로 3년 차인 2013년까지 61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역대 FC서울 감독 중 3년 간 최다승 기록이다. 귀네슈 감독 역시 3년 간 팀을 이끌었지만 51승을 거두었고 1990년 우승을 거둔 고재욱 감독은 1989, 1990, 1991년 동안 38승을 거두었다. 2000년 우승 2001년 준우승을 거둔 조광래 감독도 2000, 2001, 2002년 동안 51승을 거두었다. 물론 최용수가 스플릿 리그를 치르며 그 어느해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많은 경기가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에 이 같은 성과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은 기록들이 남아있는데 최용수가 모조리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 FC서울 명예기자 sskim1227@gmail.com

 

 

신고
by corazon de seul 2014.04.02 02:09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마냥 설레기엔 발걸음에서 오는 긴장감을 떨쳐내기 쉽지 않다. 터질듯한 긴장감을 이겨내고 누구보다 짜릿한 시작을 선수가 있다.         

 

심상민. 그의 이야기이다.

 

 
심상민은
3 26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FC서울과 제주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전을 치렀다. 2014 자유계약선수로 FC서울에 입단해서 잔디를 밟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심상민은 침착했다. 볼이 많이 것은 아니었지만 이 날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동한 고명진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사진 = 연합뉴스
(심상민이 제주의 황일수와 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심상민은
경기에서 수비뿐 아니라 상대의 빈틈이 보일 마다 과감하게 돌파했다. 전반 23 고요한의 회심의 오른발 슈팅은 심상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왼쪽라인을 타고 드리블하던 심상민은 에스쿠데로에게 패스한 재빠른 움직임으로 수비수 명을 걷어냈다. 그리고 빈 틈이 보이자 중앙으로 패스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 냈다. FC서울의 위협적인 공격이 시작되던 순간이었다.

 

심상민에게는 공격하는 수비수라는 별명이 있다.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지난 터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에서 심상민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 대표팀을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조별예선에서 심상민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쿠바와의 1차전에서 그는 수비수임에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골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는 골문 앞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올려준 패스가 어시스트가 되었다. 공을 향한 집념이 만들어낸 어시스트였다. 이외에도 몸을 날리는 투혼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심상민의 활약 덕분에 공격수들은 안심하고 공격에 전념할 있었다. 공격수들의 안정된 슈팅 뒤에는 름을 주도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심상민의 활약이 있었다.

 

사진 = OSEN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된 심상민이 기자들의 요구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심상민의
롤모델은 이영표이다.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전체 경기의 흐름을 이끌어갔던 이영표를 보며 자신의 플레이를 만들어가고 있다. 심상민은 작년 인터뷰에서 원하는 프로팀이 있냐는 질문에 저를 원하는 팀에 입단하고 싶다. 경기를 뛰면서 경험을 쌓을 있는 팀이라면 좋겠다.” 바람을 드러냈다. FC서울은 왼쪽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 양면에서 뛰어난 심상민을 필요로 했고, 신인드래프트 우선계약을 통해 그를 영입했다.

 

FC서울의 왼쪽 측면을 담당하는 김치우와 심상민은 공교롭게도 중앙대 선후배사이이다.  중앙대 선후배사이인 김치우와 심상민이 책임질 FC서울의 왼쪽라인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연 (jeong_0608@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9 07:45


FC서울 팬이라면 ‘FANsation’이라는 단어를 많이 봤을 것이다. 2014 FC서울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 ‘FANsation’FC서울의 팬을 가리키는 ‘Fan’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의 ‘Sensation’의 합성어로 팬들이 직접 구단의 문화를 만들고 함께 즐기면서 K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FC서울의 야심찬 마케팅 사업이다.

  그리고 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FANsation’의 취지에 걸맞게 사전에 SNS를 통해 ‘FAN PM’으로 선발된 팬들이 선포식 행사를 직접 이끌었다. 여기서 ‘FAN PM’이란 Fan Play Maker의 약자로 팬들이 직접 볼보이(볼걸), 에스코트 어덜트, FANsation 기수, 사진 기자, 포토라인 가이드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FAN PM’‘FANsation’에 뽑혀 직접 선포식에 참여했던 팬들의 얼굴은 간절한 꿈을 이룬듯한 감동으로 가득했다. 또한 잊을 수 없는 큰 추억을 얻었다며 구단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선포식 현장을 직접 본 팬들의 의견은 어땠을까?

 

가족과 함께 온 50대의 팬은 구단에서 이렇게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열어주고 선수와 팬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랍다. 우리 가족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같이 있어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팬은
페이스북으로 ‘FAN PM’을 신청했는데 아쉽게 선발되지 못했다. 선발된 사람들이 부럽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다음 ‘FANsation’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여성 팬은 전광판에서 선수들과 손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팬들을 보고 많이 놀라며 저 팬들은 누군가요? 어떻게 선수들과 같이 나오나요?”라고 궁금해했다. 필자를 통해 ‘FANsation’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FANsation’때문이라도 FC서울 페이스북에 자주 들어가 봐야겠다며 구단의 새로운 이벤트를 반겼다.

 

‘FANsation’이벤트는 2014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홈경기 때마다 매번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8일 개막전부터 실시하였던 ‘FANsation’이벤트에서는 팬이 직접 제작한 아디의 은퇴식 기념 영상이 경기장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었다. 또한 ‘FAN 라이트를 켜줘라는 코너를 통해 팬들의 간절했던 소원(에스코트, 볼보이, 장내 아나운서)을 이뤄주기도 했다. 그리고 326일 수요일, 제주전에는 ‘FANsation’의 세 번째 이벤트인 전광판에서 재주넘기가 진행되었다. ‘전광판에서 재주넘기는 제주와의 경기 중에 팬들의 응원메시지를 전광판에 보여주는 이벤트였다. 이는 경기 외에도 또 하나의 볼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했다.

 

‘FANsation’은 서울 팬 뿐만 아니라 기타 언론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FANsation’FC서울을 넘어 K리그 클래식 홍보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Nsation’을 통해 FC서울이 팬들과 어떻게 더 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ANsation’
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FC서울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FC서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fcseoul)
(FC서울 블로그 : http://www.fcseoulstory.com)

 

 

 

 

=/FC서울 명예기자 김진흥(chamomile509@naver.com)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8 19:34



 FC
서울이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다. 수비를 맞고 튀어 오른 공을 쇄도하던 고요한이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문전 앞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고명진도 펄펄 날았다. 주장 김진규가 결장한 상태에서 부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며 서울의 승리에 기여했다. 첫 승이 절실했던 팀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경기를 만들어낸 투고의 활약은 오랜 시간 팀을 지켜온 연륜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고명진과 고요한은 각각 2003년과 2004년 입단해 10년이 넘게 FC서울에 몸담고 있는 FC서울의 원클럽맨들이다. 어린 시절 프로에 데뷔하며 탄탄하게 기량을 닦아온 그들은 최용수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소년에서 청년이 되기까지 벌써 10년이다. 팀의 운명을 따라 묵묵하게 걸어온 그들의 지난날을 떠올려본다 .

 

구리 챔피언스파크의 추억

 작년 한 인터뷰에서 고명진은 요즘 쉽게 팀에 적응하는 후배들을 보며 세대가 변했음을 실감한다고 했다. 10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것은 챔피언스파크를 꼽았다. 경기장에서는 종종 승패에 의해 그들의 노력이 얼룩져 버리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노력해온 그들의 시간을 가장 정직하게 담고 있는 곳이 바로 구리 챔피언스파크다.

10년 전 FC서울은 유망주들의 보고였다. 당시 조광래 감독은 중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낸 어린 영재 영입에 주력했고, 일찍이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이렇게 해서 고명진, 고요한은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투고를 비롯해 김동석, 이청용 등 유망주들이 함께 유니폼을 입었고 2005년에는 박주영, 2006년에는 기성용까지 합류했다. 현재 각각 국내와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10년 전 FC서울에서 동고동락하며 축구 선수로서 꿈을 키웠던 셈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당시 함께 입단한 김동석이 FC서울로 복귀해 투고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FC서울의 유망주들의 가슴 떨렸던 프로 데뷔 경기

  어떤 일이든 처음은 늘 가슴 떨리는 순간이다. FC서울의 유망주였던 두 선수의 프로 데뷔전 역시 마찬가지이다.

고명진은 2004711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K리그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며 중앙 미드필더로 데뷔했다. 풀타임으로 데뷔전을 마친 고명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고요한은 2006729일 전남과의 리그컵 경기로 프로에 발을 들였다. 고요한이 풀타임으로 출장했던 이날 경기는 전반에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막바지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안타깝게 패배를 했던 경기다. 하지만 승패를 떠나 고요한은 혼신의 힘을 다해 첫 프로 데뷔 경기를 마쳤다.

 



투고의 첫 골은 전남전에서

  두 선수의 데뷔 첫 골은 모두 전남과의 경기에서 들어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명진은 20061021일에 치러진 전남과의 경기에서 데뷔 3년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수비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선제골로 연결시켰고, 이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고요한은 역시 20107월 13일 전남과의 리그 경기에서 첫 골을 넣어 데뷔 경기의 패배를 보란 듯이 설욕했다. 데뷔 7년 만에 터진 값진 첫 골이었다. 그는 후반 20,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가 놓친 공을 민첩하게 골로 연결 시켜 이 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대망의 2011, FC서울의 주전으로 거듭나다

 2011년은 지금의 투고라인이 FC서울의 핵심으로 거듭난 해다.

 

 귀네슈 감독 하에서 쌍용’(이청용-기성용)이 성장했다면, 최용수 감독 하에 FC서울의 주전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고명진-고요한이다. 최 감독은 두 선수에게 꾸준한 기회를 부여하며 믿음을 보였다. 고명진은 패싱력을 활용한 공격전개 능력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201124경기 2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고요한의 경우는 현재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본인의 특장점인 민첩한 돌파력을 무기 삼아 공격 전개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 해에는 풀백으로 전향해 한동안 풀타임 수비수로 꾸준히 활약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었다.

 

오랜 시간 꿋꿋하게 인내와 노력으로 거쳐온 순간들이다. 그 결과 2012년 정규 리그 우승과 지난해 ACL 준우승에 이르기까지 서울 돌풍의 중심에는 항상 고명진-고요한이 있었다. K리그에서 타 팀으로 이적의 의사는 단호하게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해외 진출의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볼 만큼 아직도 앞길이 창창한 그들이다. 그래서 사실 은퇴하는 날까지 그들이 FC서울에 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설령 그런다 해도 그들이 FC서울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 의미 있는 선수들임에는 변함이 없다.

 

2014년 현재 그들은 골 넣어주는 스타선수 이상의 가치를 지닌 FC서울의 원클럽맨들이다.

 

=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 (ojsy2001@hanmail.net)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7 22:28


                                                                 


예상대로 데얀의 빈 자리는 컸다
. FC서울은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과의 개막전 패배에 이어 15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는 00 동점을 기록했다. 부산과의 홈경기에서도 0-1로 패배했다.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많은 사람들이 데얀의 부재를 거론했다. 데얀 뿐 아니라 하대성, 아디가 떠난 FC서울이다. 일찍이 예견했던 성장통이지만 맞닥뜨린 현실에서 팀의 부진을 인내해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감히 이번 시즌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라고, 그러니 함께 즐겨보자고 권하고 싶다.

 
 일단 젊은 감독 최용수의 도전이 흥미롭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K리그 미디어 데이 때 만난 그는 역시나 호인이었다. 이번 시즌을 기분 좋은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듯 했고, 팀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도 보였다. 그는 당장은 데얀의 공백을 느낄 수 있지만, 이제 스타 한 명보다는 조직력을 갖춘 공격력의 형태로 변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 오히려 주축 선수들이 떠났기 때문에 남은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얀-하대성-아디가 좋은 선수들임에는 틀림이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팀은 최적의 조합을 통해 안정감 있게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 감독이 저평가된 선수로 예상치 못한 성과를 내는 감독을 언급했듯이 그의 역량이 이번 시즌 어떤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팀을 어떤 색깔로 변화시킬지 모를 일이다.

 
 여기서 최 감독의 도전을 보며 떠오르는 EPL팀의 감독이 있다. 리버풀FC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다. 두 감독들은 일단 모두 각 리그에서 촉망받는 젊은 감독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로저스 감독은 이미 리버풀이라는 팀에 새로운 색을 입히는 도전을 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초기에는 팬들의 비난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팀을 이끈 결과 이번 시즌에서는 팀과 선수 모두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최 감독은 이번 시즌 비슷한 도전의 시작점에 서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가 도전의 핵심으로 내세운 키워드들이 리버풀 성장의 주원동력이었던 점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바로 조직력그리고 저평가된 선수들의 성장을 통한 팀의 발전이다.


                                                            

리버풀은 다른 빅
4팀에 비해 스타 선수도 부족했지만 경험 있는 선수층조차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로저스 감독은 조직력을 다지고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팀을 만들었다. 타 팀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스터리지는 리버풀에 와서 EPL득점 2순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털링, 핸더슨, 조앨런, 플래너건 등 유망주였던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저평가 됐던 선수가 출전 기회와 감독 역량을 통해 성장한 좋은 예다.

  리버풀의 성장에서 흥미로운 점이 이런 새로운 선수들의 발굴과 성장이다.

 최 감독 역시 팀의 위기가 될 수 있는 현 시점을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FC서울의 경우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기존의 선수들에게도 또한 새롭게 FC서울에 둥지를 튼 선수들에게도 개인과 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이 분명하다.

                                                         

  더불어 이제 막 케이리그에 입문하는 신인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미 이전 연도 우선 지명으로 뽑힌 최명훈은 전남과 치렀던 개막전 후보 명단에 얼굴을 내비췄고 드래프트에서 팀 1순위로 뽑힌 윤주태는 시미즈 S펄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 지난 터키 U-20에서 활약한 심상민, 작년 전국체전에서 환상적인 코너킥 골이 인상 깊었던 김우현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다.

  데얀 덕분에 지난 시즌들이 안정적이었지만 뻔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조금 더딜 수는 있지만 의미 있고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매 경기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멀리 보고 지금의 기회를 즐겼으면 한다. 최용수 감독의 도전을 응원하고 FC서울 선수들을 믿는다.

 

팀의 성적이 오르락내리락 할지언정 FC서울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FC서울 명예기자 정소영(ojsy2001@hanmail..net)


신고
by FC서울명예기자 블로그지기 2014.03.24 11:26
| 1 2 3 4 5 ··· 13 |

티스토리 툴바